「와카나! , 무..무슨 일이야!」

라고 소리쳤지만 곧바로 아사코 자신도 어느새 완전히 알몸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체, 한참 좋을 때 눈을 뜨다니...」

월터가 혀를 찼다. 하지만, 단단한 자지로 와카나의 음열을 비비는 동작은 한순간도 멈추질 않는다.

「어이, 월터 , 그렇다면 둘이서 함께 교성을 합창하게 해주자고..」

켄은 깜짝 놀라 겁에 질린 아사코의 나신을 구석구석 카메라에 담으면서, 다시 한번 좀 전의 평평한 바위 위에 캠코더를 세팅했다.

「케, 켄 , 도대체 무슨 일이야.. 우리를.. 어..어떻게 할 셈이야?」

아사코가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너희들의 소원대로 화끈한 사랑의 불장난을 만끽하게 해주겠다는 거지」

켄도 숏팬티를 벗고 알몸이 되었다.

검게 발기한 육봉이 벌떡 벌떡 맥박치듯 하늘로 서 있다.

「 뭐.. 뭐야.. 원한 것은 강간이 아니었다구!」

다부진 아사코가 세게 말했다.

「좀 더 자극적인 사랑의 불장난이라고 생각해.. 딱딱하게 굴지 말라구... 지금부터 너희들이 일본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쾌락을 체험시켜 주려는 거야..」

켄은 페니스를 빳빳히 세운 채로, 가방안에서 주사기 2개를 꺼냈다.
안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색 액체가 들어 있었다.
악령이 산다는 누사프니다섬에서 나는 독버섯에서 추출한 변종 엑기스로, 강력한 최음효과가 있다는 미약이다.

「이 녀석의 효력은 대단하지.. 뭐... 경험하면 알겠지만... 일단 기세등등한 아사코부터 해볼까?」

공포에 질린 두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아사코 쪽으로 간 켄은, 눈깜짝할 사이에 그녀의 왼팔에 주사바늘을 찔러 하얀 액체를 주입해 나간다.

「아악.. 안돼.. 안돼..!」

아사코가 두려워하며 비명을 질렀다.

「그렇게 날뛰면, 바늘에 혈관이 터질 수도 있다구..」

그 한마디에 놀란 아사코가 갑자기 조용해졌다.
게다가 , 주사기의 하얀 액체가 완전히 체내에 주입될 무렵에는 이미 아사코의 신체에도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눈의 초점은 풀리면서, 의미를 알 수 없는 엷은 웃음이 입가에 떠오르기 시작했다.
유두는 이미 빳빳히 서버렸고, 음순이 스스로 벌어지면서 애액이 투명한 이슬처럼 나와 보지로부터 넘쳐 흐르기 시작했다. 온 몸이 상기되면서 희미하게 붉은 빛을 띄기 시작했다.

「아사코 , 괜찮아?」

와카나가 아사코의 급격한 변화에 놀라 소리를 질렀다.

「와카나... 나....」

아사코는 그렇게 말하면서, 온몸을 음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흐흐.. 음란한 여자이니만큼 효력도 빠른 걸..」

켄은 아사코의 핑크색 유두를 잡아 비틀었다.

「허헉.. 그.. 아하..」

아사코는 몸을 비틀면서 희열에 찬 신음소리를 내었다.
켄은 빙그레 웃으면서, 한 손을 아사코의 가랑이에 넣어, 손가락으로 보지를 꾹꾹 눌러본다.

「아아... 너무 좋아... 못 참겠어..」

아사코의 허리가 요염하게 춤을 추었다.

「이봐 이봐 , 벌써 이렇게 흠뻑 젖었어.」

켄은 애액으로 미끈미끈해진 손바닥으로 아사코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우, 아아... 제발.. 부탁..이야...」

아사코가 들뜬 목소리로 켄에게 조르기 시작했다.

「아사코... 믿을 수가 없어..」

와카나는 친구의 부끄러운 모습을 애써 외면했다.

「너도 곧 저렇게 될꺼야..」

월터가 이미 축축해진 와카나의 엉덩이를 스르르 더듬었다.
그리고 켄으로부터 새 주사기를 받아, 더듬고 있던 와카나의 히프에 바늘을 찔렀다.

「아악.. 싫어요.. 그만 둬..!」

와카나는 소리를 있는대로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 가차 없이 하얀 최음액은 와카나의 몸 안으로 흘러들어 간다.
차츰 의식이 핑크색의 안개에 휩싸여 간다.
벌써 발기하고 있던 유두가 한층 더 아플만큼 단단해진다. 보지 주위가 가려워지면서, 질은 이미 남자의 뜨거운 정액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무엇이든 쑤셔주길 원한다. 마치 전신이 성감대로 변한 것 같은 기분이다. 어디가 애무되어도 바로 오르가즘에 도달할 것 같이 뜨겁게 달아올라 민감하게 변해간다.

「부탁이야.. 빨리 들어와 줘... 제발..」

아사코가 헛소리처럼 애원하고 있다.

아니.. 아니다.. 그건 아사코가 하는 말이 아니다.
남자에게 섹스를 요구하고 있는 그 소리는 와카나 자신의 목소리였다.
옆의 아사코는 이미 켄의 육봉에 찔리면서 열락의 신음을 토해내고 있다.

「빨리 , 당신 것을 내 안에 줘.. 이젠,.. 더 참을 수 없어.. 」

와카나는 설마 자신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고 있을 것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의식과는 정반대로, 와카나의 벗은 육체는 남자의 자지로 쑤셔줬으면 하고 원하고, 가련한 입술에선 차마 부끄러워 못할 말이 차례차례 쏟아져 나온다.

「부탁이야.. 제발 당신 자지를 빨리.. 내 보지에 박아줘...」

월터는 하얀 미약의 효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으며, 고마와 했다.

「그렇게 소원이라면 들어주지.」

와카나의 음순이 좌우로 나뉘어 월터의 발기한 페니스 귀두부분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아아.. 빨리.. 넣어줘...」

쑤욱하고 남자의 단단한 자지가 박혔다. 애액이 넘쳐 나오면서, 와카나의 보지는 능욕자를 희열속에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