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갑자기 덮친 허리의 통증에 타에코는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아키코의 손에 잡힌 촛불에서 연이어 2방울, 3 방울 차례로 촛불의 물방울이 늘어져 떨어졌다. 타에코 하얀 등이 순식간에 붉게 물들어 갔다.
"히아악~ 그..그만~~"
타에코는 양초의 뜨거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격렬하게 신체를 비틀며 움직였다. 아키코는 그런 처참한 언니의 모습에도 무신경한채로 도망치려는 타에코의 허리와 엉덩이에 점점 더 많은 촛농을 떨어뜨려 갔다.
"언니 어때? 촛불도 기분 좋아?"
하늘 하늘 흔들리는 촛불을 보며 아키코의 마음도 점점 더 타올라 간다.
"촛불로 애타게 하는 것도 상당히 즐거울지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아키코는 언니의 신체 위로 점점 더 촛농을 떨어뜨려 갔다.
"우으응.. 하아악~"
차례 차례로 습격하는 촛불의 통증이 타에코의 신체를 마비시켜 갔다. 어느새 촛농의 뜨거움도 쾌감으로 변해 있었다. 타에코는 허리를 흔들며 불안한듯이 몸을 흔들어대면서 아키코의 잔인한 촛불을 받고 있었다. 배를 괴롭히던 대변감 역시 점점 버티기 힘들어졌다. 타에코는 어떻게든 그것을 버티기 위해 촛불의 쾌감을 필사적으로 느끼려하고 있었다.
"언니, 이번에는 배에 떨어뜨려 줄게, 거기에 누워봐"
잔혹한 여동생의 명령에 타에코는 촛농으로 가득 찬 등을 타일에 눕히고 거기에 누웠다.
"자 언니, 더 야한 모습을 보여줘"
아키코는 언니의 양 무릎을 들어 굽혔다. 반들 반들한 고간이 다시 그 부끄러운 모습을 다 드러냈다. 엉덩이의 구멍에는 꼬리처럼 항문 진주가 꽂힌 상태였다.
"아.. 아키코... 나.. 똥... 싸..쌀 거 같애 ..."
괴로움에 얼굴을 찡그리며 마침내 타에코가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아키코는 미소를 지으며 언니의 항문을 찌르고 있는 항문 진주를 잡고 천천히 빼기 시작했다. 엉덩이의 안쪽을 긁는 듯한 구슬과의 마찰로 인한 쾌감에, 타에코는 헐떡거리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키코는 능글 능글 웃으면서 가엾은 언니의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직 배설하면 안돼 언니~"
아키코는 항문 진주를 빼내면서 언니의 아랫배에 촛불을 늘어뜨리기 시작했다. 새로운 뜨거움이 타에코을 덮쳤다.
"꺄아악~"
뱃속의 대변과 촛불의 양 고문으로 타에코의 의식은 점차 희미해져 갔다.
"자 음탕한 언니는 과연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아키코가 마지막 진주를 당겨내자 타에코의 엉덩이에서 관장액이 조금씩 밖으로 흘러 나왔다. 타에코는 허리를 부들 부들 떨면서 필사적으로 엉덩이에 힘을 넣어 배설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철저하게 몰아 세우는 촛불의 뜨거움으로 인해 곧 무너져내렸다.
"추우욱"
부끄러운 소리를 내며 타에코의 항문에서 갈색 액체가 조금씩 흘러 나왔다.
"벌써 더러운 똥을 싸는 거야? 정말 상스러운 암캐네~"
아키코는 지쳐 힘들게 똥물을 누설하는 언니에게 경멸섞인 조롱을 하며 이번에는 촛불의 물방울을 타에코의 가슴 쪽으로 늘어뜨려 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