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로 천천히 기고있는 친언니의 엉덩이에 아키코가 매정하게 채찍을 휘둘러 갔다. 타에코의 흰 신체에는 점점 진한 붉은 채찍 자국이 새겨져 갔다. 엉덩이를 찢는듯한 날카로운 아픔과 함께 뱃속에서 끓어오르는 통증을 힘들게 버티면서 타에코는 필사적으로 걸음을 진행했다.
"어때 언니? 지금 어떤 기분이야?"
"하아아... 조..좋아..."
"그래? 이런 꼴이 되서도 기쁜거야?"
"휘익~ 찰싹"
"아악~"
다시 아키코가 언니의 엉덩이에 채찍을 내리치자 타에코는 고통의 비명으로 반응했다. 결국 타에코의 항문에서 약간의 관장액이 누출되기 시작했다. 물방울이 다리를 타고 바닥까지 흐르는 것을 본 아키코가 말했다.
"안되 언니, 똥 나오는 걸 좀 더 견딜 수 있도록 이것도 넣어줄까나~"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아키코가 꺼낸 것은 항문 진주였다. 직경 2㎝ 정도의 진주 구슬이 10여 개 그것들이 실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는 목걸이와 같은 것이다. 아키코는 로션 젤리를 손에 들고 자신의 채찍질로 붉게 부어오른 타에코의 엉덩이에 발랐다. 그리고 엉덩이 사이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듯이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배설기관에서의 촉촉한 감촉에 타에코의 허리가 무심코 움직였다.
"지금부터 넣어줄테니까 좀 더 참는거야 언니~"
그리고 아키코는 그 목걸이의 첫번째 구슬을 타에코의 엉덩이의 중심에 맞추고 천천히 그것을 밀어 넣어 갔다.
"아앗!!"
여동생의 손가락에 엉덩이의 구멍을 넓혀진 타에코가 비명을 질렀다. 이에 항문 틈 사이로 관장액이 흘러나왔다.
"똥 싸버릴거 같애..."
"후훗 아직 괜찮아. 자꾸 자꾸 넣어줄테니까"
이렇게 말하고 아키코는 그 구슬을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그리고 타에코의 엉덩이의 구멍이 퍼지며 그 구슬은 타에코의 항문 속으로 들어갔다. 그 순간, 엉덩이 구멍의 안쪽에서 강한 자극이 끓어 오른다.
"으으응..."
"기분 좋지? 언니?"
구슬에 항문을 뚫리며 추잡하게 느끼는 언니를 보며 아키코가 만족한 듯이 웃었다. 그렇 아키코는 하나씩 하나씩 언니의 엉덩이에 그 구슬을 밀어 넣어갔다. 그때마다 타에코는 항문이 찢어질듯한 고통에 신음을 흘렸다. 마침내 모든 구슬이 타에코의 항문속으로 삽입되어 타에코의 엉덩이에서는 마치 꼬리처럼 항문 진주의 하얀 구슬이 매달려졌다. 그렇게 타에코는 마치 진짜 암캐같은 볼썽사나운 꼴이 되었다...
"우와 언니 진짜 암캐같아~"
친언니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며 아키코가 조롱했다. 그 때 새로운 대변이 덮치는 것을 느낀 타에코는 항문 진주를 꽂힌 항문에 꽉 힘을 주었다. 하지만 아무리 힘을 주어도 목걸이에 막힌 항문에서는 도저히 똥이 나오지 않는 이상한 감각만 느껴졌다.
"그럼, 산책을 계속하자 언니!"
아키코는 다시 채찍을 손에 쥐고 타에코의 엉덩이에 강하게 내려쳤다.
"아악~"
날카로운 아픔에 다시 비명을 지르며 타에코는 밀려오는 배변감에 부들 부들 다리를 떨면서 다시 복도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