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똥꼬를 그렇게 쑤시니까 기분 좋아...?"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삽입하며 느끼고 있는 타에코을 바라보며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아키코가 물었다. 아키코도 언니의 음란한 모습을 보고 흥분한듯 젖꼭지를 단단하게 발기시키고 있다.
"으..응... 기분 좋아... 너무..."
물기를 띈 눈으로 동생을 응시하며 타에코는 대답했다.
"그럼 나는 똥구멍으로도 느껴 버리는 야한 여자에요, 라고 말해봐"
흥분에 도취된 언니의 얼굴을 부드럽게 애무하면서 아키코는 언니가 스스로 입에서 부끄러운 말을 하도록 명령했다.
"아앗! 아아.. 난... 똥구멍으로도 느껴버리는... 야..야한... 여자... 입니다"
매저키스트의 흥분에 벌벌 떨며 타에코는 수치스런 대답을 했다.
"그렇구나... 똥싸는 구멍으로도 느끼는 야한 언니구나... 그럼 앞부분도 같이 만져봐"
여동생에게 그런 능멸의 모욕을 들으며 타에코는 자신의 앞뒷구멍을 머뭇 머뭇하며 두 손으로 동시에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뒷구멍에 넣은 손가락의 감촉이 안쪽 벽에서 전해져 온다. 지금까지 해왔던 자위에서는 전혀 맛본 적이없는 쾌감에 휩쓸려 타에코의 허리는 자연스럽게 부들 부들 움직였다. 그러다 마침내 몸을 가눌 수 없게 된 타에코는 몸을 바닥 타일에 의지한채 2개의 구멍으로 자위를 계속했다.
"언니, 내 가슴도 핥아 봐..."
보고있던 자신도 참을 수 없게 되었는지 상반신을 타에코의 얼굴에 접근시키며 아키코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거시기도 함께 기분 좋게 해줘"
라며 크리토리스를 만지고 있던 타에코의 손가락을 자신의 아랫입술로 부드럽게 이끌었다. 그리고 동시에 아키코의 손가락은 언니의 꽃잎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타에코는 항문에 자신의 손가락을 넣은 채 사타구니의 생식기를 여동생의 손에 어루만져지면서 아키코의 발기한 젖꼭지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아하아... 언니, 기분 좋아... 흐으응..."
음란한 소리가 욕실에 울려 퍼져갔다.
"으으응... 하아... 크흐으응... 아아..."
서로의 신체를 뜨겁게 사랑하던 두사람은 서로의 소중한 곳에 손을 내밀어 음란한 소리를 지르며 배덕의 쾌락에 빠져갔다.
"언니를 조련할 생각이었는데 나도 기분 좋아져 버렸어"
아키코는 웃으며 말했다.
"똥구멍에까지 손가락을 넣다니 생각지도 못했어..."
여동생의 능글맞은 조롱을 들으며 타에코는 자신의 민감한 성감이 살짝 무섭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한 번 맛본 항문의 감촉은 두번 다시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나도 언니 똥구녁에 손가락을 넣어보고 싶어졌어. 하지만 그 전에..."
아키코는 갑자기 타에코의 손가락을 잡아 언니의 얼굴 앞에 가져다 보였다.
"후후 이것봐 언니 손가락에 똥이 묻어있어"
조금 전까지 타에코의 항문에 삽입되어있던 손가락에는 황토색 배설물이 조금 묻어있었다.
자신의 배설물을 보인 지나친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려 외면하려는 타에코를 아키코는 매정하게 언니의 얼굴을 잡고 다시 자신을 응시하게 했다. 그리고 다른 손으로 관장 용기를 들고... 그것을 타에코의 눈앞에 내밀었다.
"내 손도 더러워지는건 싫으니까 관장을 해줄게 언니, 자 그 음탕한 엉덩이를 이쪽으로 내밀어"
거역할 수 없는 주인과도 같은 여동생의 명령에, 마치 말 잘듣는 암컷 개처럼, 타에코는 4다리로 기는 자세가 되어 여동생에게 항문을 내미는 굴욕스런 자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