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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 보영이-re - 2부9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2 02:37 1,457회 0건
한적한 주말 오후,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타고 들어와 방 안을 환하게 밝히고 있었고 방 안에는 강렬한 파열음과 함께 음란한 신음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하아..하아...오빠 좋아..하아..”
“나도..나도 좋아..크으..죽인다..”

몇 주 전 있었던 성인용품점에서의 그 일 이후 난 보영이와 섹스를 할 때마다 거칠게 보영이의 가슴이며 엉덩이를 때리곤 했다. 그때 그 사장이 했던 것처럼.. 보영이의 온 몸에 빨갛게 내 손자국이 가득하게..

“하아..나..나 어떡하지..나도 이제 변태인가 봐..이렇게 맞으면서..좋다니..하으윽..”
“크크..잘 됐지 뭐..변태 커플끼리..”
“그런가..하아..하아..더.. 더 깊게 넣어줘..더..하으윽..!!”

이미 두 번이나 사정을 했지만 나는 다시 한 번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고, 보영이의 가슴을 터트릴 듯이 꽉 쥐고서는 보영이의 보지 깊숙이 내 자지를 박아 넣고는 또 한 번 내 정액을 울컥울컥 토해내고 있었다.

“하아..하아..좋아..하아...오빠 싸는 그 느낌 너무 좋아...하아..”
“하아..힘들다...크크..나도 좋아..니 보지에 싸는 그 느낌..역시 정액은 보지에 싸줘야 제 맛이라니까..”
“으응...나도 안에 싸주는 게 제일 좋아..입에 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흐흐..”

보영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색기 가득한 눈빛이 사라지고 다시 너무나 귀여운 표정으로 나의 품에 안겨 들어왔고, 난 그런 보영이를 내 품에 꼭 안아주었다.

“오빠 그런데...”
“어??”
“그냥 좀 이상해서..”
“뭐가?”
“난 솔직히 말해서 다른 남자랑 하는 거 뭐..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어어...왜? 이제 그만 할까? 너 싫으면..”
“아니 그게 아니라...솔직히 요즘은 섹스 하는 게 진짜 좀 좋아져서 좋긴 해.. 다른 남자랑 하면 또 오빠랑 하면 색다른 느낌이니까..”
“어어..그럼 좋은 건데..무슨 고민 있어?”
“아니..오빠는 다른 여자랑 하고 싶지 않냐고..혹시 나 때문에 안 하는 건가 싶어서..”
“아아....난 뭐 다른 여자랑 하는 건 그리 흥미는 없는데..”
“흥미 없는 게 아니라 나 때문에 그런 거 아냐? 내가 전에 오빠 다른 여자랑 하는 거 싫다고..그럼 너무 질투날 거 같다고...그래서 안 하는 거 아니냐고..”
“아...크크..그거 그때 농담한거야..정말 나 다른 여자랑 하는 거 요만큼도 관심없어...크크크.. 물론 나도 남자니까 몸매 좋은 애들 보면 한 번 먹어볼까? 라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그건 그냥 생각이고 실제로는 별다른 생각도 없어..”
“그래? 참...신기하네..다른 남자들은 여자들 어떻게 하면 많이 먹어볼까 난리인데...”
“신기하냐? 크크..나도 신기하다..내가 정상이면 너를 그렇게 다른 남자들이 먹게 하겠어..”
“그렇긴 하지..참....모르겠다..그냥 이해도 안 되고..솔직히 너무 다른 남자들이랑 많이 하니까 오빠한테 요즘은 좀 미안하기도 하고..”
“미안할 거 전혀 없어..그냥 즐겨..크크..젊을 때 즐기는 거지..결혼하면 즐기지도 못해요..”
“글쎄다..만약 오빠랑 결혼하면 결혼해서도 그럴 거 같은데..”
“크크크크...그런가..하긴 내가 생각해도 내가 워낙 변태라..하튼 너무 신경 쓰지마..나 괜찮으니까..그렇게 미안할 것도 없고..”
“알았어..뭐 오빠가 그렇다니까..”

보영이는 내 입술에 살짝 뽀뽀를 하고는 다시 내 품에 안겼고, 뜬금없이 화제를 돌려서 상반기 공채 시작됐는데 벌써 10군데 넘게 서류탈락 했다고 울상을 지었다.

난 그런 보영이를 달래주며 곧 붙을 거라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정 안되면 내가 먹여 살리면 된다고..

보영이는 그런 내 말에 웃음을 터트리더니 쥐꼬리 월급으로 잘도 먹여 살리겠다고 말하곤 불안해서 안 되겠다며 집에 가서 자소서나 더 써야겠다고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점심이라도 먹고 가지”
“아침 늦게 먹어서 배 안 고파~ 오늘은 도저히 불안해서 안 되겠다..집에 가서 자소서 좀 쓰고..있다 밤에 연락할게.. 아..그리고 내일 영화 시간 늦지 않게 나와 알겠지?”
“알았어~ 크크..아쉽긴 하다만..들어가..난 벗고 있어서 못 나가겠다..”
“으응~~ 한숨 자...피곤할텐데”
“그래..”

그렇게 보영이를 먼저 보내고, 난 습관처럼 컴퓨터를 켜고 자주 가는 19금 사이트 몇 개를 켰다. 그리고 새롭게 쪽지가 와 있다는 3개의 메시지.. 난 당연히 또 스팸이겠거니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 흥미진진한 쪽지가 와 있을지도 모른다는 1% 희망을 가지고 쪽지창을 켜고 확인을 했다.

먼저 온 2개의 쪽지는 내 예상대로 불법도박 및 성인용품 광고였다. 그런데 마지막 쪽지가 무언가 특이했다. 안녕하세요. 올리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라고 시작되는 쪽지..

난 순간 쪽지가 잘못왔나라는 생각에 기억을 다시 더듬어보았다.

‘내가..사진을 올린 기억이 있나? 내가 변태도 아니고 내 몸이나 내 자지 사진을 올릴 리가 없는데....아....!!’

그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두 장의 사진, 보영이와 연애 초기에 보영이가 잠시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내가 섹스하고 싶어지면 어떻게 하냐며 보영이에게 징징거려서 평소 죽어도 사진을 찍기 싫어하던 보영이에게 사진 2장을 억지로 찍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억지로 찍은 그 사진은 꽤나 잘 나와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은근 여자 친구 자랑도 하고 싶고, 다른 회원들의 반응도 궁금해서 사이트에 올렸던 것이다. 잘은 기억은 안 나지만 폭발적인 반응까진 아니었지만 나름 반응이 나쁘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었다.

‘진짜 그 사진을 본 건가...’

다시 쪽지를 열어 내용을 살펴보니 꽤나 자세하게 보영이의 몸매라인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확실히 보영이 사진을 본 게 맞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어진 카페주소와 카페초대..

‘뭐하는 카페지..’

난 일단 그 사람이 말한 카페에 들어갔다. 회원수는 100명 정도였지만 프리미엄 카페였고, 카페이름은 조교클럽이었다.

‘조교클럽? 뭘 조교한다는 말이지..’

난 카페를 둘러보는 동안 그 사람에게 가입했다고 쪽지를 보냈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다시 답장이 날아왔다. 특별회원으로 등업이 되었다고..

특별회원이 되자마자 하나씩 게시물들을 확인했고, 게시물 속에 나와 있는 알몸의 여성들의 사진은 놀라울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웠다. 살짝 모자이크가 되어 있어 완전히 얼굴이 보이진 않았지만 모자이크가 되지 않은 입술이나 눈매 정도로도 하나같이 꽤나 미인들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몸매는 다들 하나같이 무슨 텐프로 같은데서나 볼 법할 정도로 미끈했다.

‘흐음..이런 곳에서 왜...? 보영이는 이 정도 외모나 몸매는 아닌데...’

머릿속에 가득 찬 의구심을 가지고 나는 마지막으로 공지사항을 읽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조교클럽입니다. 이곳은 극히 소수의 취향을 가진 네토성향을 가지신 분들의 여자 친구들을 위한 곳입니다. 이곳으로 오시면 고객님들의 여자 친구를 완전히 성적으로 개방되게 만들어 주고 길들여 줄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고객님들의 네토 욕구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VIP 손님분들은 모두 네토리 성향을 가지신 남성고객님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 네토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네토라레가 자신의 애인을 다른 사람에게 뺏기는 걸 보며 흥분하는 거라면 네토리는 다른 사람의 애인을 뺏어서 본인이 취하는 것으로 흥분을 느끼는 걸 말합니다. 즉, 네토성향을 가지신 분이 이곳에 여자 친구를 맡긴다면 고객분들과 VIP손님분들의 욕구를 완벽히 충족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여자 친구를 완전히 성적으로 개방되게, 완전히 네토의 길로 빠져들게 만들길 원하지 않으십니까? 그 기회는 이곳에 있습니다. 단, 3개월의 시간동안 당신의 여자 친구를 완전히 개방적으로 완전히 네토의 길로 빠져들게 해드리겠습니다. 거기에 대한 모든 금전적인 댓가는 VIP손님분들이 제공을 해주실 겁니다.

이 글을 읽고 원한다면 바로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지금부터 완벽한 쾌락의 장소로 당신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끝이 난 공지사항의 메인글, 난 그 글을 읽고 말 그대로 멍해졌다. 내가 지금 무슨 글을 읽은 건지..

그리고 잠시 후 도저히 믿기 힘든 이 글 내용에 일단 강한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저 조건이 모두 사실이라면 나에겐 정말 완벽할 수 없는 그런 곳이었지만, 이걸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런 의구심의 반대편에는 네토라레에 대한 강한 본능적인 욕구가 치밀어 올라오고 있었고, 난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카페 운영자에게 쪽지를 보냈다.

몇 분 후 카페 운영자의 연락처로 쪽지가 왔고, 난 전화를 걸어 운영자와 바로 만날 약속을 잡았다.

어차피 보영이도 일찍 집에 가서 딱히 주말 오후에 할 일도 없었고, 의심 반 기대감 반으로 가득차서 난 예정된 약속 장소에 30분 일찍 도착해 그 남자를 기다렸다.

잠시 후 한 눈에 봐도 굉장히 비싸 보이는 검은색 외제차가 카페 앞에 도착하고, 카페 안에 있던 종업원은 익숙하다는 듯이 차에서 내리는 남자와 인사를 하고 차를 몰아 주차하고 있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린 남자는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살짝 고개를 숙여 인사를 건넸다.

“창민씨 맞나요? 안녕하세요. 박기범이라고 합니다”
“아..네 맞습니다. 안녕하세요”

박기범이라는 남자는 자리에 앉자마자 나에게 조교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조교클럽은 정,재계에 유명한 2세나 3세들이 모여서 만든 퇴폐적이고 변태적인 클럽이고 공지사항에도 나와 있듯이 네토리 성향을 가진 사람들만 VIP손님으로 가입할 수 있다고 했다. 당연히 그들이 원하는 건 임자가 있는 여자들..누군가의 여자 친구 혹은 아내여야 그들의 그런 욕구를 채워줄 수 있었고, 박기범이라는 이 남자는 그런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네토성향을 가진 남자들을 포섭해 여자들을 공급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흐음..그렇군요..그럼 기간은 말씀하신대로 3개월...?”
“네 그렇습니다. 두 분이 원하신다면 더 길게도 가능하고 실제로 1년 이상 그렇게 하는 부부나 커플들도 많지만 본인도 알고 계시겠지만 네토라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고 고약한 것이지요..아무리 네토 성향이 강한 남자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여자가 1년 가까이 다른 남자들에게 휘둘리면 정신적으로 몹시 피폐해지고, 그래서 관계가 박살이 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남자와 여자 모두 완전히 네토에 대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길게 유지하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저희가 선택한 기준이 3개월입니다”

난 남자의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마지막으로 그 보상이라는 것에 질문했다. 그런데 남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실로 놀라운 대답이었다. 3개월에 대한 보상은 매 달 500만원 지급, 3개월이면 1500만원이나 되는 거금이었다.

“아니..어떻게 그런 많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요..그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 부를 가진 사람들이고..그 취미를 즐기기 위한 금액이라면 결코 많은 금액은 아니지요? 물론 창민씨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보기엔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금액이겠지만..”
“아..그렇군요...”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내 여자를 네토의 길로 완전히 들어설 수 있게 하는 것..박기범의 말은 나에게 정말 치명적인 유혹이었다. 당장이라도 보영이를 그 곳으로 데려가고 싶을만큼..

“저..혹시 결정하기 전에 그 곳을 한 번 가 볼 수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하지만 저희 보안을 위해 가는 동안 안대를 착용하셔야 할 텐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아..안대를요?”
“네 보안을 위한 것이라..”
“네..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박기범의 말에 조금 찝찝하긴 했지만 실제 그 곳을 구경하고 싶다는 호기심이 더욱 강해 나는 박기범의 차에 올라타 안대를 착용했고, 차는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달려 그 곳에 도착했다.

“다 왔습니다. 푸셔도 됩니다”

박기범의 말에 안대를 풀자 갑자기 너무나 밝은 햇살에 제대로 앞이 보이지 않았고, 몇 분여를 눈을 감았다 뜨자 앞이 조금씩 또렷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제 내리시죠”

박기범의 안내에 따라 나는 차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봤다. 바로 앞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었고, 주위에는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 그 곳엔 한 눈에 봐도 상당히 큰 규모의 3층짜리 별장처럼 보이는 건물이 위치해 있었다.

“들어가시죠..”

난 박기범의 안내에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슬쩍 주위를 살피자 건물 바깥에만 보안 카메라로 보이는 카메라가 최소 5대는 설치되어 있었다.

‘보안이 엄청 삼엄하네...“

“이 곳은 밖에서 보시면 3층이지만 지하2층까지 총 5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서 조교가 주로 이루어지고, 1층은 이 건물을 관리하는 저와 다른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고, 2층이 VIP손님들이 오시면 머무르는 숙소와 같은 곳이고, 3층이 이 곳에 머무르게 되는 여자분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네 그렇군요...”
“먼저 3층부터 천천히 구경시켜 드리죠..”

난 박기범을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고, 3층엔 여러 개의 방이 존재하고 있었다. 박기범은 그 중 비어있는 방문을 열어 보였다. 방 안은 작지만 있을 건 거의 다 있었다. 작은 침대 및 책상, 컴퓨터 그리고 화장대에는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는 고가의 화장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박기범은 그런 나를 향해 웃어보이고는 마지막으로 옷장의 문을 열어 안의 옷들을 보여주었다.

옷장 속에는 평범한 티셔츠와 청바지부터 간호사복, 승무원복 등의 코스프레 옷까지 다양한 옷들이 있었고 그 중에는 물론 엄청나게 야하고 섹시한 옷들과 속옷들도 섞여 있었다.

“워낙 취미가 각자 다르다 보니 저희가 다양한 옷들을 준비해 놓고 있고, 그에 따라서 옷을 구매해서 채워놓기도 합니다”
“네에...”
“2층은 VIP손님들과 저를 포함한 매인 매니저3명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 죄송하지만 보여드릴 수 없는데 괜찮으신가요”
“아..네 물론이죠..”

난 박기범의 말에 따라 2층을 지나쳐 1층으로 내려갔고, 박기범은 커다란 사무실로 보이는 곳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안에는 엄청나게 큰 스크린이 존재했고, 스크린 안에는 3층부터 지하2층까지 모든 방 안의 화면이 송출되고 있었다.

“뭐..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몰라 모든 방 안의 화면은 이 곳을 통해 감시되고 있습니다”
“아..그렇군요..”
“뭐.. 이 방 외에 1층은 딱히 볼 게 없으니 지하1층으로 내려가시죠..”

난 박기범의 말을 듣고 멍하니 화면을 보다 따라서 지하1층으로 내려갔고, 그 곳은 창문 하나 없는 여러 개의 방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박기범은 그 중 하나의 방문을 열어 보였는데 그 곳엔 야동에서나 서 있는 상태에서 사지를 묶을 수 있는 도구와 함께 채찍, 수갑 같은 것들이 놓여 있었다.

“그 정도 댓가를 위해서 SM 정도는 허용할 수 있어야죠? 안 그렇습니까..? 그렇다고 저희도 신체를 상하게 할 정도는 못하게 제재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네..뭐..”

이미 소프트한 SM은 보영이와 나도 요즘 들어 하고 있으니 난 그다지 신경이 쓰이지 않고, 그 다음 방으로 옮겼다. 그런데 다음 방을 열자 놀랍게도 상당히 앳되 보이는 여자 한 명이 다리를 벌리고 있었고 커다란 개 한 마리가 여자의 보지를 빠른 속도로 핥아 대고 있었다.

“하아..하으윽..!! 하아..벌써 손님이 오신건가요...?”
“아..아닙니다..계속 하고 있으세요”
“하아..네에..하으윽...!”

난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너무나 어안이 벙벙했고, 박기범은 나에게 나가자는 손짓을 하며 나를 데리고 방안을 나왔다.

“저..그런 말은..”
“아..생각하시는 수간 같은 건 없습니다. 수간을 좋아하는 회원도 없구요”
“그럼 저 상황은...”
“저 분은 보지를 애무해도 별로 흥분을 하지 않는 그런 타입의 여성이라 성감대를 강화시키는 훈련을 하는 중입니다. 뭐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여자의 보지를 혀로 애무하는 건 남자 입장에서도 꽤나 힘든 일이지요. 그런데 개의 경우 그런 게 없습니다. 살짝만 달콤한 것들을 여자의 보지에 묻혀 주면 정말 쉬지 않고 핥아대거든요..실제로 저 훈련으로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구요..”
“아..그렇군요..그럼..”
“네 결단코 그런 일은 없습니다. 못 믿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희는 수간을 절대 허용하지 않고 저것은 단지 훈련일 뿐입니다”

난 아직도 조금의 의구심이 있었지만, 박기범이 너무나 확신에 가득 찬 어조와 진지한 눈빛으로 말을 하고 있었기에 아까보단 의심이 꽤나 줄어 있었고 박기범을 나를 데리고 다른 몇 몇 방을 구경시켜 주고 지하 2층으로 내려갔다.

“여기는 무슨..”
“아까 그 곳은 주로 훈련하는 곳이나 소프트한 곳이라면 이곳은 최소 3대 1이나 그룹섹스를 하는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박기범은 그 말과 함께 벽으로 보이는 어느 곳의 버튼을 눌렀고, 그러자 놀랍게도 벽으로 보였던 그 곳의 스크린이 올라가고 투명한 유리창이 나타났고, 안에서 벌어지는 적나라한 상황이 그대로 보여지고 있었다.

“가까이 보셔도 됩니다. 안에선 밖이 안 보이는 구조거든요”

난 박기범의 말에 따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고, 눈앞의 상황을 뚫어지게 살펴봤다.

상당히 글래머러스하고 아담한 체구의 귀여운 여자가 침대에 뒷치기 자세로 누워 있었고, 그 밑에 깔린 남자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고 다른 한 남자는 뒤에서 여자의 항문을 통해 자지를 쑤셔 넣고 있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는 여자의 앞쪽에서 여자의 입에 자지를 밀어 넣고 있었고 마지막으로 옆쪽에 서 있는 남자는 쉴 새 없이 여자의 가슴을 주물럭대고 있었다.

말로만 듣고, 야동을 통해서나 보던 그룹섹스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고, 내 자지는 정말 오랜만에 다른 여자의 섹스를 보면서 커다랗게 발기하고 있었다.

‘크으..죽이는데..저걸 보영이가 한다면...’

난 상상만으로도 자지가 더욱 더 커지며 죽을 것 같았고, 박기범은 그런 나의 표정을 캐치하며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하시는군요..역시 제가 찾던 네토 성향의 남자가 확실하신 것 같군요..”
“아..제가 너무 티를 냈나요..하하..”

난 박기범의 말에 갑자기 부끄러움이 밀려왔고, 커다랗게 서 있던 나의 자지는 다시 조그맣게 쪼그라들고 있었다.

“어떻게 결정을 내리셨나요?”
“아..전 당장이라도 하고 싶긴 한데..마지막으로 여자 친구에게 허락을 구해야 할 것 같아서..”
“네..그거야 당연한 것이니..제 연락처는 알고 계시죠?”
“네 물론입니다”
“그럼 잘 상의하시고, 빠른 시간 안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네..저도 물론입니다”
“그럼 전 또 약속이 잡혀 있어, 다른 매니저가 그 카페로 다시 바래다 드리면 되겠지요?”
“아..그래 주시면 감사하죠..”

박기범은 간단한 목례와 함께 무전기에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사라졌고, 잠시 후 다른 건장한 체구의 남자가 내려왔고 난 그의 안내에 따라 건물에서 빠져나가 그의 차를 타고 다시 안대를 한 후 1시간의 시간이 지나서 내가 원래 있던 카페에 도착했다.

“도착했습니다”
“아..네 감사합니다”

난 안대를 벗고 남자에게 짧은 인사를 건넨 후 차에서 내렸다.

‘아 정말 죽이는 조건인데....’

난 차에서 내리자마자 엄청난 고민이 밀려왔고, 보영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이 복잡해졌다.

하지만 좀처럼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보영이와 영화 보기로 약속한 일요일이 되었다.

보영이는 내 옆에서 오랜만에 데이트가 좋다고 신이 나서 방방 뛰는 모습을 보며 난 차마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았고, 하루 종일 결국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아야 했다.

그렇게 오랜만의 보영이와 단 둘만의 데이트로 하루가 지나고 있었고, 보영이는 어제 일찍 가서 미안하다며 잠깐 내 자취방에 들렀다 가겠다며 나를 따라왔다.

“아~ 이젠 여기가 내 방 같아..너무 자주 놀러 와서 그런가..헤헤..”
“그래? 크크..하긴 너가 워낙 자주 오니..”
“글치~ 일주일에 거의 한 세 네 번은 놀러오는 거 같어..”
“어~ 그런 거 같다..크크..”
“어제 나 금방 가서 서운했지? 우리 오늘 한 번 찐하게 해볼까...? 헤헤..”
“저 보영아..”
“어..? 뭐야 그 심각한 표정은..크크..왜 그래 갑자기 걱정되게..뭔 고민 있어?”

난 순간 너무나 해맑게 나를 바라보는 보영이의 표정을 보자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아냐..야 늦었다. 얼른 집에 가”
“뭐야..이제 아홉시밖에 안됐어..우리 남친님~ 고민이 있는 거 같은데? 말해 봐 빨랑~ 말 안 하면 나 안 간다”
“아휴..아냐..고민은 무슨...”
“어라..진짜 이상하네..지금까지 울 오빠 이렇게 심각한 표정 진짜 처음 보는 거 같은데..”

보영이는 계속 시선을 피하는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며 나를 바라봤고, 난 언젠가는 말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에 결국 조교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보영이는 처음엔 그런 게 있냐면서 신기하다며 계속 이야기해보라고 장난스런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지만 내 이야기가 계속되자 점점 심각한 표정이 되었고, 이야기가 모두 끝난 후 보영이의 표정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무표정이었다.

“어..나 진짜 변태 남자친구 맞나봐. 내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 것 같기도 하고..황당하니까..그냥 못 들은 걸로 해..”
“흐음...진짜 한 달에 500이라고?”
“어어...”
“진짜 오빠가 보기엔 믿을 만 했어?”
“글쎄다..진짜 한 한 시간 정도 둘러본 거 같은데..사기는 아닌 거 같아..그 조교클럽이 생긴지도 처음 설립이 5년은 넘어 있었고...”
“그렇구나....흐음...”
“야..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내가 잠깐 미쳐서 개소리를 한 거니까..”
“오빠..”
“어??”
“그럼 한 가지만 약속해줄래..”
“뭐야..갑자기 무섭게...”
“오빠 그거 진짜 원하는 거잖아..내가 몇 년을 봤는데 오빠를 모르겠어? 오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야 직성이 풀리잖아. 그리고 지금 내가 거길 가길 원하는 거고..”
“어...흐음..그렇긴 한데...”
“그러니까 하나만 약속해달라고..”
“뭔데....?”
“나 거기 갔다 와서도 변함없이 나 사랑해주고 나랑 결혼해 줄 거라고..”
“야..그게 무슨 말이야..당연히 사랑하지. 지금도 사랑하고..너가 거기 갔다 와도 변함이 없을거야..내 맘은 당연히..”
“정말이지...? 근데 왜 결혼 얘기는 쏙 빼..”
“야...결혼은 솔직히..내가 아직 모아놓은 돈도 없고..경제적 능력도 없고..”
“아 그런 거 안 중요해..그냥 한다고 말해..어서..빨랑..”
“하아..그래 알았어. 그리고 진짜 진심인데 너랑 꼭 결혼할거야. 내 맘은 안 변할 거고”
“진짜지? 약속한 거지?”
“그래..”

보영이는 그 말과 함께 나에게 와락 안겼고, 나에게 진한 딥키스를 퍼부으며 자신의 옷을 하나하나 벗었다. 그리곤 내 옷도 하나하나 모두 벗긴 후 나의 자지와 불알을 터트릴 듯이 손으로 잡으며 너무나 요염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거기 들어가면 이제 3개월은 꼼짝없이 오빠랑 못 할 거잖아..”
“어? 어어..그렇지...”
“그러니까...진하게 해야지...”

보영이는 그 말과 함께 나의 자지를 한 번에 입에 삼키고 쪽쪽 소리가 나게 빨아댔고, 난 낮에 봤던 그 여자의 섹스 장면이 떠올라 터질 듯이 자지가 부풀어 올랐고 흥분이 밀려와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았다.

“하..하아..보영아..나 나올 거 같아...!!”

보영이는 나를 슬쩍 올려다보며 싸고 싶으면 싸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고,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보영이의 입 안 가득 정액을 잔뜩 뿜었다.

“하아..하아...하아..”

보영이는 내 정액이 모두 나오고 잔뜩 자지가 쪼그라들었지만 입에서 뱉지 않고 다시 정성스럽게 나의 자지를 빨았고, 보영이의 오랄에 잔뜩 쪼그라들었던 나의 자지는 다시 서서히 입 안에서 커져갔다.

“헤헤..이쯤이면 됐네...”

보영이는 나의 자지를 완전히 크게 만들고 나서야 입 안에서 나의 자지를 뱉었고, 곧장 내 자지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하아...오빠 자지가 쑥 들어왔어..”
“어어..좋다...흐흐..”

보영이는 나를 향해 다시 색기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내 위에 올라타 연신 엉덩이를 흔들어댔고, 보영이의 움직임에 따라 뽀얀 젓가슴도 계속해서 출렁거렸다.

“하아..오빠 무슨 생각했어..왜 그리 빨리 싼 거야..빨리 말해봐”
“어..사실 아까 내가 말한 그...”
“그룹섹스? 그 사대일로 했다는...?하으윽..!”
“어어..그거...”
“하아..하아아~ 그게 그렇게 좋았어? 바로 쌀만큼...? 하으으윽..!”
“어어...좋았어..”
“하아..나도..나도 그렇게 당했으면 좋겠어..?”
“어어..그랬으면 좋겠..허으으윽..!!”

보영이가 다른 남자 네 명에게 둘러쌓여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난 극도의 흥분이 밀려왔고, 보영이도 더욱 더 야릇한 눈빛과 신음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들썩였고, 보영이의 몸짓에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보영이를 침대에 눕히고 내가 그 위로 올라가 보영이의 보지에 거칠게 자지를 박아대며 가슴을 터트릴 듯이 주물렀다.

“하아...하아...좋아..상상만으로도 너무..”
“하아..하아...변태오빠..기대해....정말 완벽히 야한 여자가 돼서 돌아올테니까..하아..”
“그래..하아..하으윽...나온다..!”

보영이의 그 말과 함께 나는 절정이 밀려와 보영이의 보지 깊숙이 내 자지를 밀어 넣고 다시 한 번 정액을 울컥울컥 토해냈고, 완전히 사정이 끝나고 난 그대로 보영이의 위로 엎어졌다.

“하아..하아..좋았어?”
“어...좋았어..오빠는?”
“나도 좋았지...”
“그런데 좀 아쉽다...이제 오래 못하는데...한 번 더 할까?”
“하아...더 하고 싶긴 한데..오늘 왜 이렇게 힘들지..”
“모야..크크..우리 오빠 늙었네...진짜 이제 더 못하는데 한 번 더 안 해도 돼?”
“하아..이거 엄청 고민되네..근데 진짜 힘들어서..”“크크..그래 알았어..”


그렇게 보영이와의 마지막 섹스는 끝이 났고, 난 다음날 박기범에게 연락을 했다. 박기범은 어제 그 카페로 나와 보영이를 데리러 나온다고 말했고, 나와 보영이는 간단한 짐을 챙긴 후 그 카페에 미리 도착해 박기범을 기다렸다.

“흐음..이거 은근히 긴장되네..”
“어..그럼 지금이라도 하지 말까?”
“아냐...뭐..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그래.....”

잠시 후 어제 그 차가 도착하고 박기범은 차에서 내려 간단히 나와 보영이에게 인사를 한 후 나와 보영이를 차에 태웠다. 나는 익숙하게 안대를 한 후 보영이에게 안대를 건네주었고, 나와 보영이가 안대를 하자 차는 출발해 한 시간을 달려 어제 그 건물에 도착했다.

“도착했습니다”

박기범의 말에 나와 보영이는 안대를 벗고 차에서 내렸고, 박기범은 나와 보영이를 1층의 조그만 응접실로 데려갔고 계약서로 보이는 종이를 우리에게 내밀었다.

“한 번 천천히 읽어 보십시오”

나와 보영이는 혹시라도 내가 들었던 내용과 다른 말이 있을까 싶어 꼼꼼히 계약서를 살펴봤고 계약서에는 내가 들은 내용 그대로 적혀 있었다. 난 특히 수간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는데 9페이지 정확히 그 내용이 적혀 있었다.

수간은 금지되어 있고, 혹시나 계약자가 원할 시 여자 친구가 이동했던 모든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수간행위가 발각되었을 시 즉시 계약은 파기되고 위자료 1억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그 내용을 보자 난 안심이 되었고, 보영이와 난 계약서를 끝까지 모두 읽고 사인을 했다.

“자..이건 창민씨 계약서, 이건 보영씨 계약서, 이건 제가 보관하는 겁니다. 이제 싸인이 끝났으니 계약의 효력은 지금부터 발휘되는 것 모두 동의하시죠?”
“네..”
“그럼 이제 보영씨가 쓸 방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박기범은 나와 보영이를 3층의 빈 방으로 안내했고, 그 곳은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다.

“이 곳에서 지내시면 되고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제공될 것입니다. 혹시 필요한 게 있으시면 이 인터폰으로 호출하시면 되고 계약서에도 보셨지만 외출은 1주일에 한 번 저희 매니저와 동의하에 이곳에서 정해진 곳으로만 외출이 가능합니다. 창민씨는 언제든 이곳에 방문해서 CCTV로 보영씨를 볼 수 있지만 직접 만나실 순 없구요. 물론 전화 연락은 거기 나와 있는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직접 보영씨에게 연락은 가능합니다”
“네..”

박기범의 말이 끝나고 우린 가지고 온 짐을 간단하게 풀었고, 잠시 보영이와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박기범과 보영이의 배웅을 받으며 건물 밖으로 나왔다.

“연락해 오빠..”
“어어...”

보영이는 불안함과 설레임이 섞인 오묘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고, 난 마지막으로 보영이를 한 번 안아주고 어제 그 덩치가 좋은 남자의 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보영이의 모습을 보며 나도 같이 손을 흔들어 주고 안대를 쓰고 차는 출발해 1시간을 달려 아까 그 카페에 도착했다.

“도착했습니다”

나는 남자의 무미건조한 말에 안대를 벗고 차에서 내렸고, 아까는 분명 둘이 왔었는데 혼자 왔다는 사실에 이제 3개월의 시간에 첫 날이 시작됐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흐음....괜찮겠지...”

나 또한 보영이처럼 불안함과 설레임의 감정이 공존하고 있었고, 드디어 3개월이란 시간의 카운트다운은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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