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으로 향했다.


모처럼 딸아이와 그의 남자친구와의 외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집에들어와 티타임을 갖았다.
쇼파에 안아 우린 계속해서 책에대해 애기를 나누었다.
정말 통하는 점이 많은 젊은 청년이였다.

-뭐야~~나만 이렇게 빼놓고 둘이 이러기야?
나 서운해지려하네~
-어 미안~~ ㅋㅋ 어머님 정말 대단하셔
나보다 이쪽에대해 더 아시는것도 많으셔 ㅋㅋ
-무슨 말을 그저 여기저기서 주서들은건데 뭘~
-우리엄마 똑똑하지?
-어 무지~

정말 다정해 보이는 한쌍이였다.
티타임이 끝나고 난 작은방으로 가 잠을청했다.
나이를 먹은탓인지 10시만되도 졸음이 쏟아졌다.

몇시인지 새벽 문득 잠에서 깻다.
어제 저녁을 짜게 먹었다 목이 타들어갈듯 말랏다.
난 행여 딸아이가 잠에서 깰까 조심히 문을열고 부엌으로 향했다.
어두운 거실 몇몇 가전제품의 전원불빛이 니름 환하게 비추는듯했다.
물을 벌컥벌컥 마신후 다시 방안으로 들어가려할때 옆방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이건 분명 남녀의 신음소리였다.
조금하게 열려있는 방문이 내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는지 난 죄지은 사람마냥 몰래 문틈사이로 방안을 들여다봤다.
방안에서는 딸아이와 남자가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눈에들어왔다.
서로 안아 서로의 몸을 안은체 둘은 사랑을 나누고있었다.
딸아이낸 행여 내가 들을까 새어나오는 신음을 억지로 참는듯 입을 막지만 그사이로 격한 신음소리는 새어나왔다.
왜일까 내가 더욱 떨리는 이기분은..
내나이 60중반 딸아이의 섹스현장을 보며 나도모르게 조금씩 흥분해가기 시작했다.
행여 들킬까 난 조용히 방안으로 들어갓다.
다시 잠자리에 들려 노력했지만 잠은오지안았다.
조용히 울리는 둘의 신음소리에 나도모르게 집중을 하기시작했다.
이상하리만큼 소리는 더욱 크게 내귀에 들어오는듯했다.
나도 저런 날이 있었지 잠사 생각을해본다.
마지막 섹스가 언제였지?
10년?20년전? 하도 오래되 기억조차 나지안는다.
대충 40대일거란 짐작만할뿐...
그느낌이 감정이 어땟는지조차 기억이 나질안는다.
딸아이의 신음을 들으며 난 어느세 다시 잠이들었다.
몇년만에 꿈을꾸었다.
남자와 섹스를 나누는꿈.. 말하기도 민망할정도로 하지만 잠에서 깨기 아쉬울정도로 남자의 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정말 격렬했다.
깨지안으로 난 노력했다.
꿈인지 알면서도 너무나 좋았다.
누군가 내몸을 흔들어 나를 깨웠다.
딸아이였다.
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보고 놀란딸이 내를 깨운것이다.

-엄마 어디아파.?
-어..어 아니 왜
-왜이렇게 땀을 흘리고자 엄마~

딸아이는 걱정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아냐 괜찮아~
미소를 지어보지만 딸아이의 표정은 풀리지 안았다.

-아냐 병원가보자 엄마
-병원은 무슨~ 괜찮아 오랜만에 푹자서 그래
-푹잣는데 땀이왜나~ 아냐 병원가보자~~

당장이라도 나를 병원에 대려가려는 기세로 딸아이는 나를 일으켜세웠다.
아침부터 딸아이와 실갱이를 벌였다.
나를 걱정해주는 딸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고맙게 다가왔다.
결국 몇일후 종합검진을 받기로 한후에야 일달락榮?
그리고 몇일간 함께 지내기로 했다.
이렇게 딸아이 딸아이의애인과 나 셋의 짧은 동거아닌 동거가 시작榮?

아침 8시면 딸아이는 출근을했다.
오후7시까지 프리랜서인 남자친구는 나와 함께 한곳에 있었다.
다행인것을 그래도 대화자 잘통한다는점이였다.
딸아이가 출근을하고 남은 우리들은 나란히 쇼파에 마주앉아 티타임을 갖었다.
오늘은 자꾸 어제본 딸아이와의 섹스모습과 그의 모습이 교차해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어머니
-네..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아..아니 그냥
-어 얼굴 빨개지셧어요 어디 안좋으세요?
-아..아니..

나도모르게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내게 이런모습이 있었나 다시한번 나를 돌이켜봤다.
난 얼른 자리에일어나 방안으로 들어갔다.

똑똑똑...

-어디 몸안좋으세요?
-아..아니요 그냥 피곤해서...
-아.. 그럼 조금 쉬세요
-네...

방문사이로 대화가 오고갔다.
뭐지? 자꾸 어제의 모습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몸이 조금씩 뜨거워 지는듯했다.
억지로 잠을청해보려 눈을감아봤지만 더욱 선명히 어제의 모습이 보이는것만 같았다.
다시한번 나도 남자를 느껴보고 싶었다.
하지만 두려움이 앞섯다.
나같은 할머니를 그누가 만지겟거니와 흥분을할것인가. 일어나 내모습을거울에 비춰보곤 너무나 늙어버린 내모습에 다시한번 좌절을 맛보고는 도로 침대에 누웠다.
더이상 이곳에 있을수 없다 판단榮?
남자가 잠시 집을 비웠고 그사이 난 짐을싸 딸아이 집을 나섯다.
행여 딸아이가 걱정할까 메세지를 건냈다.
집에돌아온후 몇시간지낫을까 딸아이에게 전화가왔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모면할수있었다.
하지만 집에 와 몇일이지나도 생각은 떨칠수는 없었다.
뭐라고 나역시 한때 그래왔던 행위였음에도 이상하리만큼 머릿속을 맴돌았다.
식욕도 잃은듯 밥맛이없어 끼니도 거르기를 여러면
속으로 내자신에게 미친년 미친년 욕을해보지만 일주일이지나도 내 머릿속엔 온통 섹스뿐이였다.
몇일후 딸아이가 집으로왔다.
전에 예약해놓은 건강검진때문이였다.
그새 끼니를 걸러 야위어진 내 모습을보고 딸아이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것만 같았다.
딸아이의 배웅으러 병원에가 이런저런 검진을 받기시작했고 오후 5시가 다되어서야 모든 검진이 마무리가되었다.
한사코 집에가겟다는 날 억지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다싶이 가게되었고 그곳엔 역시나 딸아이의 남자가 나를 반겻다.
왠지모르게 어색한자리였다.
함께 식사를하고 난 먼저 방으로 들어섯다.

다음날아침 늦잠을잣다.
일어나보니 시계는 10시를 가르키고있었다.
옷을갈아입고 거실로 나가보니 남자가 먼가를 열심히 하는듯보였다.
얼마나 집중을 한것인지 내가 나오는 소리도 못들은듯했다.
한참을 서서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
꿈에서 나온 남자가 이남자였음 하는 생각을 잠시해본다.
일에 집중하던 남자가 잠시 고개를 돌리자 나와 눈이마주쳤고 그와 나 동시에 서로 놀랐다.

-미안해요
-아..아니요 언제부터 계셧어요
-음 좀... 일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서 나도 모르게
지켜보고있었내요
-하하하 멀요
-참 보기 좋아요
-쑥쑥럽네요
-제가 방해라도...
-아니요 방해는요 하하
-차라도 하시겟어요?
-좋죠^^

남자는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다.

오타많아도 이해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