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욕망 마지막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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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이 낮잠을 자고 있다. 전화가 울린다.
짜증난 표정으로 전화기를 집어 든다.

“왜 엄마?
응?
합격?
잠깐 만 잠깐 만, 그러니까 내가 합격을 했다 이거지.
일단 알았어, 그래, 그래.“

전화를 끊은 준영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즐거워한다.

사장과 준영이 마주보고 앉아있다.
거실의 현관입구에는 떠날 준비를 마친 준영의 짐들이 놓여 있다.

“그래? 축하할일이네, 우리 준영이 덕분에 그동안 즐거웠는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사장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국 돌아올 때마다 들리겠습니다.”

“들리는 게 아니라 좋은 경력 쌓아서
우리 회사에서 일도 해주고 그럼 좋지.“

“감사합니다. 사장님.”

유진이 커피 세잔을 쟁반에 받쳐서 들고 와 테이블에 내려놓는다.
커피 세잔을 내려놓은 유진이 자연스럽게 준영의 옆에 앉는다.
유진이 빙긋 웃는다.

“축하해, 우리 이제 마지막이네.”

준영이 갑자기 유진을 끌어안으며 뜨겁게 키스를 한다.
준영의 손이 자연스럽게 유진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팬티를 끌어내리고 보지 털을 쓸며 보지를 만지작거린다. 준영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사장을 쳐다보며 유진의 보지를 만진다.
준영과 유진을 가만히 져다보던 사장이 눈이 보이는 사람처럼 앞에 놓인 커피 잔에 손을 뻗어 커피 잔을 잡더니 자연스럽게 커피를 마신다.
준영은 사장이 커피 잔을 혼자 집어 마시는 장면을 보며 얼음처럼 굳어버린다.
사장이 갑자기 준영을 쳐다보며 웃으며 말한다.

“왜? 놀랐어?”

유진도 남편과 함께 웃는다.
깜짝 놀란 준영은 뒷걸음치며 짐을 챙겨서 집 밖으로 달려 나간다.
유진이 남편 옆으로 가 껴안고 키스를 한다.
사장이 웃으며 말한다.

“다음에는 더 크고 등치 좋은 사람으로 뽑을까?”

남편에게 안긴 유진이 웃으며 말한다.

“좋아, 당신이 좋다면 난 누구라도 상관없어.”

준영이 탄 자동차가 사장의 집에서 멀어지고 있다. 희수는 운전을 하며 웃고 있고
준영은 자동차 안에서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쥐 어 뜯고 있다.

며칠 후

집안으로 키 크고 등치 큰 남자가 들어온다. 짐 가방을 들고 있다.
선글라스를 쓴 사장과 유진이 소파에 앉아있다.
유진은 여전히 깊게 파인 가슴과 팬티가 보일 듯 한 짧은 치마를 입고 있다.
유진이 웃으며 말한다.

“저희 남편 일이층 이동할 때 도와주시고 아침에 산책만 도와주시면 되요
나머진 제가 다 할게요. 그리고 여기서 생활 할 때는 방문을 열고 생활 하셔야 해요.“

사장이 부드럽게 웃으며 말한다.

“제가 눈이 보이질 않아서 신세 좀 지겠습니다.”

“네, 걱정 마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로 온 간병인은 섹시한 유진에게 눈을 떼지 못한다.
유진은 간병인을 섹시하게 쳐다보며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