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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44 1,406회 0건
상념의선-3부
" 축하한다... 민우야... "
" 감사 합니다.. 외삼촌... "
민우가 자신을 향해 축하의 말과 함께 손을 내밀자 우민이 손을 뻗어 외삼촌인 김 석훈의 손을 잡았다.
" 넌.. 떡하니 붙을줄 알았어... "
" 그럼요... 민우가 공부는 잘하자나요... "
" 어디 공부뿐인가... "
석훈이 자신의 아내인 진희가 말을 거들자 한술더떠 민우를 칭찬하고 있었다.
" 그만해.. 남들 다가는 대학 갔는데... 뭘 그리 수선이야.. "
" 당신은 왜 그래요.. 난 민우가 얼마나 자랑스러운데요... "
민우의 외삼촌이자 외숙모인 석훈과 진희가 계속해서 민우를 칭찬하자 언제나 묵뚝뚝했던 민우의 아버지인 태석이 두 사람의 말을 막자 그 옆에있던 민우의 엄마가 그런 남편의 말을 퉁명스럽게 받아 들였다.
" 그래요.. 역시 남자들은 어쩔수없어.. 나도 우리 진우가 대학에 입학할때 얼마나 좋았는데요... "
" ...... "
민우의 어머니 옆에 앉아있던 민우의 큰 이모가 한마디 말을 더 거들자 민우의 아버지느 머쓱해진듯 입을 다물었다.

" 삼촌 축하해요... "
자신을 사이에 두고 어른들의 논쟁이 오갈쯤 민우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방에서 빠져 나와 부엌으로 향하자 식탁에 앉아 외삼촌의 딸인 미영과 이야기를 하던 민정이 자리에서 일어나 식탁위에 놓여있던 선물 꾸러미를 민우에게 내밀었다.
" 감사합니다.. 형수님... "
" 비싼건 아니예요... "
" 오빤 좋겠네... 어서 뜯어봐 궁금해... "
" 그래... "
민우가 선물을 넘겨받자 이제 중학교 삼학년에 올라가는 미영이 선물의 내용이 궁금한듯 말을하자 민우가 이내 선물 꾸러미를 풀었다.
" 와.. 지갑이랑 혁대네... 언니.. 이거 비싼거 같아요... "
" 아니예요.. "
민우가 선물을 개봉하자 미영이 드러난 지갑과 혁대를 바라본뒤 민정에게 말을 건내자 민정이 손을 내저으며 미영의 말에 정색을 했다.
" 감사합니다.. 형수님.. 잘쓰겠읍니다... "
" 아니예요.. 삼촌... "
" 언니.. 나도 고등학교 진학하면 선물 줘야돼요.. "
" 알았어요.. 아가씨... "
선물을 든체 민우가 감사하다는 말을하자 미영이 샐쭉거린 표정으로 민정에게 말하자 민정이 미소를 지으며 미영의 말에 대답을 했다.

" 얘.. 유란 엄마야.. 여기 갈비 좀 가져 오너라... "
" 네.. 이모님... "
그렇게 세 사람이 다시 식탁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하자 안방에서 민우의 어머니 목소리가 들려왔고 민정이 자리에서 일어나 싱크대에 놓여있던 솥에서 갈비 한접시를 담아들고 방으로 향하자 민우는 잔잔한 눈길로 방으로 향하고 있는 민정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 오빠... "
" 응... "
민정이 방으로 들어설쯤 미영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민우가 시선을 돌려 미영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 이제 오빠 미팅도 하고 신나겠다.. 그치... "
" 미팅은.. 요샌 취직하기 힘든데.. 공부 열심히 해야지... "
" 암튼 오빤.. 어쩔수없는 범생이야.. 범생... 아휴.. 고리 타분해... "
" 근데... 희영이는 어디갔니... "
" 응.. 교회에서 수련회 갔어... "
" 그랬구나... "
" 걔.. 요새 얼마나 웃기는줄 알어.. 조그만게 멋만 부리고 다녀... "
" 후후.. 넌 안그러고... "
" 왜 이래.. 난 그래도 오빠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모범생이다.. 그리고 이정도면.. 난 꾸미지 않아도 된다.. 뭐... "
" 후후.. 그러셔... "
사실 외삼촌의 딸인 미영 또한 나름대로 공부를 잘했지만 언제나 뛰어난 성적을 자랑하던 민우로 인해 본의아니게 자신의 부모로부터 민우를 본받으라며 질타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민우가 보기에는 민정은 언제나 밝고 명랑한 아이였다. 키도 또래 아이보단 한뼘 정도는 더 컸고 아직 앳된 얼굴이지만 나름대로 미모 또한 남들에게 뒤지지 않는 소녀였다. 언젠가 그런 미영이 집에 놀러오던날 민우의 친구들이 미영의 모습을 본뒤 소개를 시켜달라며 애원하는 통에 얼마동안 민우는 진땀을 흘린적도 있었다. 그런 미영이 민우는 조금은 약은 희영이 보다 더 맘에 들었던 것이다.

" 삼촌.. 커피 마실래요.. "
방에 들어갔던 민정이 다시 부엌으로 나오며 민우에게 커피를 마시겠냐고 물었다.
" 네.. 주세요.. 형수님... "
" 언니.. 나도요... "
" 후후.... 안돼요.. 아가씬... 아가씬 너무 어려요.. 쥬스 드세요.. "
" 아이.. 언니... 오빠랑 네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
" 그래도.. 삼촌은 이제 어였한 대학생이 잖아요.. 아가씨는 쥬스예요.. 알았죠.. "
" 그래.. 미영아 형수님 말씀 들어라... "
" 피.. 암튼.. 두 사람다 미워.. 흥.. 쥬스 안먹어요... 오빠 컴퓨터 좀 써도돼지.. "
" 후후.. 그래... "
민정과 민우의 말에 미영이 토라지는 시늉을 하며 민우에게 컴퓨터를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자 이내 민우의 방이 있는 이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계단으로 향했다.
" 후후.. 암튼 아가씨두... "
" 그냥.. 두세요.. 괜히 저러는 걸껍니다.. "
" 알아요... 미영 아가씨도 삼촌만큼은 아니지만 착하다는거... 후후... "
민우의 말에 민정이 웃으며 대답을 한뒤 주전자를 찾아 물을 받아 렌지위에 올려 놓은뒤 조금전 방에서 내온 그릇들을 닦기 시작했다.
" ....... "
그렇게 민정이 그릇을 닦는 모습을 민우는 애정어린 시선으로 조용히 바라보았다.
민우는 정말 자신의 형수인 민정이 너무나 좋았다. 자신이 중학교 다니던 시절 외사촌 형인 진우와 결혼을 한뒤 민정은 언제나 늘 자신을 웃는 모습으로 대해줬고 어린 시절 민우의 눈에 그런 형수의 모습은 정말 천사 같았다. 그리고 그런 형수의 모습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민우에겐 여전히 아름다웠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 자신의 나이가 스물이 되었고 민정은 서른 하나의 삼십줄에 접어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민우의 눈에 형수인 민정은 어릴적 자신의 눈에 비쳤던 천사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다.

" ....... "
민우는 그렇게 언제나 자신의 기억속에 천사로 기억되고 있는 민정의 뒷모습을 천천히 다시 바라 보았다.

짙은 검은색의 머리칼은 민정의 움직임에 따라 찰랑 거리고 있었고... 그 머리칼이 살며시 덮고 있는 민정의 어깨와 등은 지금이라도 달려가 껴안고 싶을만큼 포근하게 보였고.. 잘록한 민정의 허리는 두살난 아이를 가진 유부녀의 허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을만큼 잘록한 선을 뽐내며 밑으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 ....... "
그리고 마침내 민우의 시선이 민정의 허리선을 따라 움직이다 팬티 자국이 희미하게 비쳐지는 민정의 둔부에 다다르자 민우는 알수없는 답답함에 숨을 한번 들이 마셨다. 민우의 눈에 비춰진 민정의 둔부는 너무나도 매혹적으로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계속해서 민우의 뜨거운 시선이 민정의 둔부에서 머물자 민우는 마치 둔부를 가리고 있는 치마와 팬티가 자신의 뜨거운 시선으로 모두 녹아 내린뒤 자신의 눈앞에 벌거벗은 민정의 허여멀건 둔부가 보여지는듯 민우의 가슴이 세차게 방망이질 하기 시작했다.

" 참.. 삼촌.. 프림은 어떻게 해줘요... "
" 네... 아... 알아서 넣어주세요... "
" 알았어요... "
그렇게 한참을 민정의 둔부를 바라보고 있던 민우를 향해 민정이 고개를 돌리며 묻자 민우는 마치 도둑질을 하다 들킨 사람처럼 화들짝 놀라며 민정의 말에 대답을 했다.
" ....... "
그러나 민우는 조금전의 놀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커피를 타고있는 민정의 뒷모습을 또다시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 아이.. 왜 자꾸 벗으라고 그래... 피곤하단 말야... "
" 당신 정말 이럴래... "
민정은 남편인 진우가 계속해서 팬티를 벗을것을 강요하자 귀찮은듯 몸을 돌리자 진우는 그런 민정의 태도에 화가난듯 언성을 높이자 민정이 몸을 다시 돌리며 진우에게 말을 건냈다.
" 오늘 이모님 댁에가서 일 도와 드리느라.. 힘들단말야.. 오늘은 그냥자... 내일하면 되잖아.... "
" 어휴.. 내일도 어머니가 유란이 데리고 주무신데.... 아니잖아.... "
" 나.. 정말 피곤하단말야... 내일해... 응... "
" 정말.. 미치겠네.. 유란이 있을땐 유란이 때문에 안되고.. 유란이 없으니까.. 이젠 피곤해서 안된다고 하면 난 어쩌란말야... "
" 아니.. 그렇게 섹스가 하고싶어.... "
" 그래... 이번달 들어 처음이잖아... "
사실 진우의 말은 틀린말이 아니였다.
밤마다 깨어나 칭얼대는 유란이 탓에 민정은 늘 유란이를 옆에끼고 잤고 그런탓에 진우와의 섹스는 아무래도 그 횟수가 현전히 줄어 들었기에 모처럼 유란이를 시부모가 데리고 자는 오늘을 남편인 진우가 결코 넘길리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민정은 민우 삼촌의 대학 입학때문에 가졌던 식구들의 모임에 가서 일을했던 탓에 몸이 무척이나 피곤한 상태였다.

" 정말.. 그렇게 하고 싶어... "
" 그래.. 그러니까.. 팬티 벗어봐... "
" 피곤하단 말야... "
" 알았어.. 금방 끝낼께... "
" ...... "
진우가 조급한듯 민정의 팬티를 내리며 말을하자 그런 남편의 간청을 뿌리치기 힘든듯 민정은 마지못해 엉덩이를 살며시 들어 주었다.

" 그냥.. 올라와... 그러지말고... "
" 알았어.... "
민정은 남편이 자신의 허벅지를 부여 잡은체 자신의 보지를 혀로 애무하려 하자 그런 남편을 잡아끌며 자신의 몸위로 올라오라 하자 남편은 이내 민정의 몸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민정은 남편이 자신의 보지를 애무하는게 싫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남편은 자신의 허벅지 안쪽에서 얼굴을 묻은뒤 자신의 흥분을 못이겨 이내 민정의 몸위로 곧 바로 올라오곤 했던 것이다. 그건 민정에겐 커다란 아쉬움 이였다. 잔뜩 자신의 몸을 데워 놓기만한체 늘 성급하게 자신의 몸안으로 자지를 밀어넣은체 헐떡이는 남편의 태도는 민정에겐 늘 아쉬움만을 남겼던 것이다. 더우기 남편은 몸위에서의 놀림조차 긴 시간을 이끌지 못했고 그런 남편을 민정은 유란이를 낳은뒤론 마지못해 맞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 헉.. 헉... 헉.... "
" 음... "
자신의 어깨죽지 밑으로 손을 밀어넣어 어깨를 부여잡고 연신 몸을 들썩이는 진우를 민정이 살며시 끌어 안으며 진우의 행동을 도와 엉덩이를 살며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 헉.. 헉... 여보.... 헉... "
" 하흠.... 아하... "
민정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진우가 더욱 빠른 속도로 자신의 보지안으로 자지를 밀어대자 서서히 피어 오르는 쾌감에 신음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 학... 학... 여보... 학... "
" 아흣... 흣.. 흑.. 여보.... "
" 헉.. 헉... 여보... 여보... "
" 하학.. 안돼... 조금더.. 안돼.. "
" 흣... 읏.. 여보... "
" 안돼... 여보.. "
마침내 절정을 맞은듯 진우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이내 자신의 보지 안으로 정액을 쏟아내자 민정은 아직까지 절정에 이르지 못한 흥분감에 진우의 몸을 다리로 죄어오며 남편에게 매달렸다.

" 하아... 하.... "
" ....... "
민정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사정을 마친 진우가 자신의 몸위에 쓰러지며 숨을 헐떡이자 민정은 피곤한 자신을 억지로 끌어 안았으면서 자신에게 절정의 순간을 안겨주지 않은 남편이 서운한듯 무표정한 표정으로 자신의 몸위에 있는 남편을 안고 있었다.

" 샤워하고 올께... "
" ....... "
이윽고 남편이 진우가 몸을 일으키며 벌거벗은 몸으로 욕실로 향하자 민정은 그런 남편의 모습을 바라보다 긴 한숨을 지으며 보지에서 흘러 내리는 남편의 정액을 처리하지도 않은체 이불을 끌어올려 자신의 몸을 덮었다.

" ....... "
민정은 미칠것만 같았다. 차라리 안지나 말지.. 남편은 자신의 몸만을 뜨겁게 만들어 놓고 혼자만 즐긴체 욕실로 향하고 말았다. 그런 남편이 민정은 섭섭했다. 나이를 더해가며 자신의 몸은 조금씩 완숙해져 가는 방면 남편인 진우는 그런 자신의 육체를 언제나 아쉬움에 가득차게 만들기만 하고 있었고 이제는 그런 남편이 섹스를 요구해와도 민정은 섹스에 대한 아무런 흥분을 가질수가 없었다.
" ....... "
그렇게 민정은 자신의 가슴 한구석에 가득찬 아쉬움을 생각하며 샤워를 마치고 나올 남편을 기다리지 않은체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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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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