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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난 후에... - 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5 1,378회 0건
이번 이야기는 20년전의 일에 대한 회상임니다.
그리고 소설은 소설일 뿐임니다.



대문을 울리는 시끄러운 소리에 금영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가득이나 결혼식 준비로 정신이 없는 상황에 갑작스러운 상을 당해서 부모님도 급히 상가집으로 가서 집에는 금영 혼자 있던 상황이었다.
나가 보니... 이미 그 인간 한성우는... 술에 단단히 취해 있었다.

“ 왜 왔어?”
“ 금영아... 왜 갑자기 날 떠나려는 거야? 우리 너랑 좋았잖아?”
“ 좋긴... 개뿔이 좋아...?”
“ 금영아 내가 잘 못했어 그냥 돌아와줘... ”
“ 개소리 그만 작작하고 그냥 돌아가... ”
“ 너도 나 좋아했잖아... 응... 우리 정말 좋아했잔아...”

금영은...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말을 이어갔다.

“ 그래... 우리 한때 좋아했어... 선배가 좋았던 적도 있었어...”
“ 그래... 우리 좋았잖아... 나도 좋은 놈인거 알잖아...”
“ 그래 좋은 거 있지... 잘생겼지... 키 크지 ... ”
“ 그래... 그래... ”
“ 근데... 그게 다더라... 할 줄 아는 거라고는 허우대 자랑이랑 여자 건드리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진짜 뭐야?”
“ 아낌없이 사랑 주잖아?”
“ 사랑??? 아무 여자랑 침대에서 뒹구는 게 사랑이야? 그래... 뒹굴든 말던... 지들끼리 좋아서 하는 거라면... 그것까지는 이해한다고... 유미 일은 어떻게 설명할거야?”
“ 뭐 ?”
“ 유미 일은 어떻게 설명 할 거냐고?”
“ 그냥 유미랑 했는데... 뭘... ”
“ 그냥 ?? 한두놈도 아니고 네놈이서 덮쳐 놓고 그냥?”
“ 무슨 소리야....”
“ 유미한테서 편지가 왔더군... 읽어 보니 아주 가관이더군... 아주 확실하게 임신을 시킬려고 네놈이서 유미를 강간해?? 그래놓고 임신 돼면 아빠 돼는 놈이 재산 반 가지고 나머지 셋이서 3분의 1씩 가지자는 내기를 해??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에 유미를 말렸을 거야. ”
“ 야... 그건 그냥 장난삼아 이야기 한 거지... 그걸 진짜로 믿냐? 아니... 그냥 장난 좀 친거 가지고 왜 그래 ?”

금영은 정말 욕지기가 입에서 나올 정도였다.
그냥 장난이다... 장난삼아 한 거다...


“ 장난?? 여자 몸이 장난감이야? 유미는 부모님 볼 낯도 없다고 혼자서라도 애를 키우겠다면서 몇 달째 소식이 없다고... 죽었는지도 살았는지도 몰라서 그집 부모님 속 앓이 하는건 생각도 안해 ?”
“ 뭘... 그 애도 좋아서 즐긴 건데... 그런다고 집을 나가냐? ”
“... ?”
“ 밖아 주니 좋아라 하면서 소리 지르던데 그리고 즐겨놓고 혼자 해결하겠다고 하면 뭐 그걸로 끝이지......”

금영은 기가 막혀서 말도 안 나왔다. 억지와 자기 합리화도 정말 정도가 있는 거지...
이런 놈을 좋다고 따라 다니는 년들도 정말 골이 비었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됐다.

" 그래?... 그럼 엄한데 찾아 오지 말고 선배 수준에 맞는 여자들이나 가서 찾아 보라고. 선배 정도 돼는 허우대면 미라이나 텍사스 촌에 가기면 해도 공짜로 쩍쩍 다리 벌리는 애들 널렸으니...“

금영은 이렇게 쏘아 붙이고 집으로 들어가려 햇다.... 그런데... 순간... 뒤통수에 화끈한 충격과 함께 눈이 번쩍였다.

“ 이 개쌍년이 진짜 보자 보자 하니... 완전 날 보자기로 보냐...”

성우은 그대로 금영의 뒤통수를 후려갈겨 버렸다. 뒤통수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충격에 거의 멍해진 금영의 머리채를 그대로 잡고 질질 끌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 이 시팔년아... ... 열나 좃 밖음럽게 생겨 가지고... 쌍년이... ”

그렇게 잡 안 거실로 들어가자 마자 금영을 바닥에 내던졌다.
금영은 본능적으로 도망가기 위해 몸을 기어 가려 했지만 바로 성우는 금영의 허리를 뒤어서 밟아 버렸다. 금영은 별다른 힘을 못 쓰고 꿈틀거리는 벌레처럼 성우의 발 아래 깔러 있었다. 성우는 잔인하기 그지 없는 미소를 지었다.

“ 쌍년 도도한척 굴더니 꼴 좋네... 시팔 하여튼 고개 똑바로 쳐들고 따박 따박 대는 년들은 그냥 밟아버려야 한다니깐... ”

다시 금영의 허리를 발로 찍어 내렸다.

“ 커억... 우우욱... 크으으윽...... ”

성우는 금영을 움직이지 못하게 밟아 두고 자신의 옷을 벗고 역시 금영의 옷을 찢어 발기기 시작했다.
옷이 찢겨저 나가는 소리에 금영은 저향 하려 했지만 마음뿐이었다.

“ 하지마... 이 개새끼야... ”
“ 시팔 ... 닥치라고... 쌍년아......”

다시 이어지는 성우의 발길질... 그대로 금영의 옆구리를 찍었다.

“ 커억... 훅...

금영은 엄청난 고통에 숨이 차 올랐다.

완전히 옷이 다 찢겨진 금영를 내려다 보는 성우...
성우는 금영의 뒤쪽에 자리 잡고 앉았다. 그리고는 금영의 엉덩이 또한 바르게 자세를 잡아 (?) 주었다. 금영의 다리 사이에 위치해서 허리를 들어 올리고는... 오른손은 금영의 허리를 받쳐 놓고는 왼손은... 금영의 엉덩이와 가랑이 사이를 손질하기 시작했다.
이미 많은 여자들을 경험한 성우... 한손만으로도 금영의 하체에 있는 두게의 구멍을 동시에 농락 하고 있었다. 엄지손가락은 항문을... 다른 손가락으로는 보지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엉덩이와 항문에서 느껴지는 이질감과 불쾌감에 금영은 소스라쳤다. 극도의 긴장감에 자시도 모르게 항문이 수축돼었다.

“ 크큭... 보지보다는 똥꼬로 더 하고 싶은 가보지... 크크큭...”

그렇게 성우는 왼손으로 금영의 하체를 받치더니 금영의 몸 위에 상체를 숙이고... 이번에는 오른손으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 햇다. 옆구리의 고통과 하체에서 느껴지는 불쾌감... 금영은 빠져 나오려고 했지만 고통 때문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그렇게 발버둥 치는 금영의 귓가에... 술 썩는 냄새와 함께 뜨거운 입김이 느껴졌다. 그리고... 가장 소름 돋는......

“ 아직 밤도 기니.. 마음 껏 즐기자고... 크큭... 오빠가 다 가르쳐 줄게... 잘만 배우면 남편에게도 엄청 사랑 받을거야...”
“ 으윽... 하지마...! ”
“ 금영아... 선물은 받는게 예의야... 더욱이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한 선물은 흐흐...”
“ 시 싫어... 하지마... 하지 말라고... 이 개자식아... 으윽... 흑...”
“ 후후... 너무 감동적이여서 벌써 눈물이 나오는 거야...? 키키킥...”

금영은 자신의 하체에서 더 이상 이질적인 감촉이 느껴지지 않자... 바로 다음에 벌어 질 일을 생각하자... 순간 몸이 굳어졌다.

“ 처음이라도 별로 아프지는 않을 거야... 내가 미리 기름칠을 잘 해 두었으니... 자 그럼 간다... 받아라...”

‘ 쩌저적... ’

“ 끄윽... 흐흑... 욱...아...”

난생 처음...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인 금영...
하체에서 느껴지는 이질감과 불쾌감... 고통 ... 그리고 상실감...

“ 으으... 으아아악.... 크윽 .... 아악... 아... ‘

금영은 목이 터저라 고함을 지르면서 미친 듯이 몸부림 쳤다. 그러나. 그러한 움직임은 성우를 더욱 기쁘게 할 뿐이었다.

“ 크큭...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깝군... 비디오라도 찍어둘걸...”

이제 막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아기처럼... 팔 다리를 휘저으면서 꿈틀돼는 금영...
성우는 무릎을 꿇고 앉았다. 물론 자신의 자지는 그대로 금영의 하체에 박아 두었고 금영의 아랫배는 성우의 다리에 걸친 체였다. 성우는 본격적인 삽입질을 시작했다.

‘ 쩍... 쩍... 쩍... 쩍... 쩍... 쩍...’

성우는 간단하게 허리를 튕기면서 자신의 아랫배와 금영의 엉덩이를 쩍 쩍 소리가 나도록 찍어 갔다.
그것은 문자 그대로... 짐승 같은 섹스였다. 애정어린 애무나... 따뜻한 체온따위는 나누지는 않는... 굴욕스러운 자새와 일방적인 배설만이 존재하는...

“ 흐윽... 아흑... 으윽.... 아흑... 아흑... ”
‘ 쩍... 쩌걱... 쩍... 적... 쩍... 쩍...’
“ 후훅... 후욱... 후욱... 후욱...”

규칙적으로 살덩이가 부딪히는 소리... 그라고 한 남자의 숨가 뿐 소리와 한 여자의 흐느끼는 소리...

“ 그만둬... 이 미친 새끼야...아흑... 아흐흥 흐으... 흐으... ...”
“ 흐흐... 말로는 그렇게 하면서... 몸은 안 그러 잖아... 니 머릿속 생각을 말해줘?? 너무 좋아서 소리까지 지르면서...”
“ 으윽... ... 윽... 허억... 헉... 헉... 헉... 그만 두란 말이야... 이 개 자식아...”
“ 아직 체력이 넘쳐나서 좋군... 밤새도록 해도 돼겠어... 후 헉... 헉...”
“ 으윽... 윽... 우흐흐흑... 으응...”
금영은... 더 이상 도망칠 생각도 포기하고... 이제는 두손으로 얼굴만 가리고 숨을 죽이면서 흐느끼기만 했다. 오랫동안 꿈 꾸어온 자신의 첫 경험이... 이럴 것 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부드러운 입맞춤과... 따듯한 손길... 옷을 벗겨 달라는 수즙은 고백... 다른 사람의 눈동자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나신을 감상할 기회... 그 모든 것 이 무너졌다.
이 시간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랬다.
하체가 부딪히는 둔탁한 소리와... 성우의 헐떡이는 숨소리... 금영의 이를 악문 신음소리... .

성우는 뜨거운 숨을 몰아쉬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제는 금영의 흐느끼는 소리만이 들려왔다.
성우의 하체는 그대로 금영에게 박혀 있었다.


“ 후우... 정말... 상쾌하네... 크큭... 메이퀸이란 년도 박아 주니 다 똑-같네... 비싸게 굴어봤자 너 같은 년들은 남자들이 박아 주면 질 질 싸면서 보지 벌어지는 것 뿐이야... 알겠어... 너 좋다고 따라 다니는 놈들도 말이야... 다 너한테 박아 보려고 수작 부리는 게 다 보이거든... 응... 너도 정신 차리라고... 그냥 쉽게 대 주면 좋잖아... 어차피 뚫릴 몸뚱이 남에게 몸보신이라도 해주 고 가면 좋잖아 안 그래? 크큭...”
" ...닥쳐...“
“ 이런... 말투가 너무 건방지구면... 남자를 유혹하는 몸매는 가졌지만... 남자를 섬기는 예의 범절은 아직 못배운 모양이군... 크큭... 그 독기를 내 남성으로 중화 시켜 주지... 흐흐... 자 또 간다... ”

그러면서 성우는 자신의 아래에 손을 문지르면서 금영의 엉덩이 사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다시 하체에서 느껴지는 끈적하고 더러운 느낌에... 금영은 꿈틀 거리기 시작했다.

“ 킬킬... 좋아서 움찔하기는...”
“......”
“ 자... 다시 시작이다... ”

성우는 다시 한번... 숨을 몰아 쉬기 시작했다. 이미 한번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성우의 자지가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다른건 몰라도... 정력만큼은 서클 내에서도 톱을 달리는 몸이었다.

“ 아... 몸이 춥겠군... 이번에는 좀 따뜻하게 해 주지... ”

그러면서 금영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밀착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상간......
이번에는 단순히 허리 놀림만이 아니었다. 금영의 몸 위에 업드려면서 상반신을 손이 닿는 대로 마구 주물렸다. 특히 가슴을 쉴 사이 없이 주무르면서... 유두를 꼬집었다.
금영은 더 이상 움직임이 없이... 그냥 엎드려 있었다...

“ 이 멍청한 년아... 엉덩이 좀 흔들어 봐... 몸매는 미스코리아처럼 쫙 빠진 년이... 움직이는 건 완전 숙맥이네... 하긴 너 같은 숙맥은 대회 나가봐야 바로 예선 탈락이겠지만... 크크큭... ”

원색적인 욕설에도 금영은 반응이 없이 가만히 누워만 있었다.

“ 쌍년... 더럽게 재미 없네... 18년... 너 같은 맛대가리 없는 년을 먹겠다고 딸 치며 쫓아 다니는 놈들도 정말 할 일 없는 놈들이다. 시팔... 분위기 좀 바꿔 봐?”


그러더니 어느 정도 숨을 고른 성우는 그대로 금영을 돌려서 이번에는 누워 있게 했다. 그리고는 양다리를 들어 올려 벌리고는 그대로 위에서 찍어 누르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변화에 이번에는 금영도 반응을 보였다.

“ 으윽... 이 미친 새끼야... 그만둬...”

금영은 울음을 터트리고 손으로 성우를 밀었다. 그러나 거의 힘이 들어가지 않는 움직임... 그리고 성우가 거샌 숨을 몰아 쉴 때마다 잎에서 뿜어저 나오는 썩은내... 그것만으로 숨이 막혀 죽을 지경이었다.
금영은 주먹질을 해가며 벗아 나려고 발버둥 쳤지만... 그야말로 힘없는 몸부림에 불과했다.

“ 쌍년아... 이제 또 싼다... 크큭.... ”
“ 아 안돼... 비켜... 으흑.... 으흑... ”

금영은 성우의 몸을 밀어 올리려 했다.
그러나 성우는 더욱 금영의 몸을 조여 올 뿐이었다.

“ 크큭... 자 간다... 크하하학... 후후....”
“ 아흑... 어... 어흑... 어흑...”

다시 또 한번의 사정...

성우는 숨을 몰아쉬고 몸을 일으켰다. 간만에 즐겨 보는 짜릿한 섹스였다. 교내에서도 톱을 달리는 미모의 여대생을 드디어 무너뜨렸다는 정복감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금영은... 그대로 누워만 있었다. 하지만 두 눈에서는 조금식 눈물이 새어 나오고 이었다.

“ 크큭... 울긴... 난 우는 년들 보면 더 올리고 싶더라...... 한번 더 할까?? 이번에는 다른 걸로 해주지... 큭... 보지는 벌서 두 번이나 했으니...”

그러더니... 금영의 가슴에 자신의 엉덩이를 깔고 안기 시작했다... 금영의 양팔은 자신의 다리 안쪽에 감아서... 그야말로 상체는 옴짝 달싹 못하게 해 두었다.
금영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움찔했다. 하지만... 이미 몸을 움직여 저향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 자... 또 간다... 이번에는 그 잘난 얼굴에 시원하게 쏴 주지...”
“ 그만 해 이 개자식아... 우욱... 윽...”

금영은 빠져 나오려 했지만... 상체와 팔이 못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그야말로 무력할 뿐이었다.
성우는 계속해서 자신의 자지를 문지르면서 엉덩이를 축으로 삼으면서 몸을 함게 흔들었다. 이미 두 번의 사정을 한 탓에 발기 시작은 더욱 길었고... 그만큼 금영은 울부짖으면서 몸부림칠 뿐이었다.
드디어 사정의 순간이 오자.... 한손으로 금영의 머리채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에서 정액을 뽑아 냈다... 그대로 금영의 얼굴을 뒤덮었다.

“ 우욱... 으...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아흑......”

금영은 그야말로 발광을 했지만... 성우에게 깔린 몸은 간신히 들썩 거리기나 할 뿐이었다...
그러한 금영을 보면서... 성우는 껄 껄... 웃었다.

“ 이야... 아직 힘이 나네... 이건 완전 힘이 넘치는 암말을 타는 기분이야... 우후... 우후... ”

그려면서 말이라도 타는 것처럼 마구 허리를 놀려대면서... 금영의 가슴을 자신의 엉덩이로 문질려 댔다.
그렇게 긴 시간이 지나고... 더 이상 금영도 힘이 다했는지 더는 움직이지 않았다. 보지는 물론 얼굴까지 정액으로 물들어 진 금영... 그러한 금영을 보고 성우는 금영의 귓 가에 대고 속삭였다.

“ 정말 아릅답군. 정말이야... 금영아. 여자의 아름다움은... 남자가 짓밟아 줘야 완성이 돼는 거야... 키키키킥큭... ”





( ... 말해두지만... 등장인물만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 재 생각은 절대 아님니다. 믿을 사람만 믿겠지만...... )





성우는 몸을 일으키고 벗어 놓은 바지 주머니 안의 담배를 꺼내 한 대 피우기 시작했다. 모든 것을 이루었다는 만족감을 지은 미소를 지으며 주방으로 갔다.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뭐 마실것 있는지 냉장고를 열어 보려는 순간...


............................................................................................................................................


은영은 어이없어 하면서 ... 금영을 바라보았다... 들으면서도 믿기 힘든... 그러나... 거짓은 아니라고 자신의 육감이 말하고 있었다.
금영이 임신중인 아이가 운국의 아이일거라는 불안감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남편이 불임이라는 말을 할 리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 한성우라는 자가... 운국의 친 아버지라고요??
“ 응...”
“ 그럼 한성우라는 사람은...... 자신의 친아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고나 있나요? ”
“ 알 거 없어... 그 일을 아는 사람은 없거든 ... ”
“ 아주머님... 근데 결혼을 3일을 앞둔 신부를 강간할 정도로 몰상식한 인간이라면... 그런 몰상식한 인간이... 비밀을 지켜 줄리는...!!!”

순간... 은영은 보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금영과 생활하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냉혹하다 못해 아무련 감정이 없을 정도로 싸늘한 눈빛을... 그것은... 사림의 눈빛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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