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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25 1,379회 0건
9. 유린(蹂躪)2.


가슴을 한대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 약에 기대어 남자가 주는 수치를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했던 그녀의 작은 바램마저 산산조각이 나 버리고 말았다. 그녀는 얼굴이 빨개진 채 고개를 떨궜다. 이 수치스러운 상황에서 이토록 젖어버린 스스로를 발견하고 그녀는 더욱 더 비참해지고 말았다.

문이 열리고 남자가 들어왔다. 빨개진 얼굴로 한 손에는 검은 색 딜도를 손에 든 채 서 있는 알몸의 그녀를 남자는 비웃음을 띄고 바라 보았다.

“큭… 씨발년 왜? 당황스럽니?
보지물을 질질 싸면서… 이렇게 있는 게?

넌 그만큼 밝히는 년이라는 거야 개 씹보지년아 크크크”

이죽거리며 거침없이 날리는 남자의 비아냥이 그녀의 귓가를 파고 들었다.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 아냐! 그럴 리가 없어… 아..아니야!"

“훗.. 씹물이나 닦고 얘기해 이 씨발년아”

남자는 고개를 가로젓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아 고개를 들게 하고는 그녀 귓가에 다시 한번 음탕한 욕설을 내뱉었다. 그녀는 곧 울 것 같은 표정이었다.

테이블 위에 올라 앉아 밴드 스타킹만 신은 채 다리를 벌리고 한 손엔 검은 색 딜도를 든 사내 최고의 미녀 디자이너. 곧 울 것 같은 표정의 그녀가 더욱 더 남자의 욕망을 자극하고 있었다.

남자는 머리채를 잡은 채 그녀의 얼굴 옆에 그녀의 알몸 사진이 들어 있는 휴대폰을 들이대고 실제 알몸의 그녀와 비교를 하고 있었다.

“하~ 씨발년.. 사진에서도 꼴리긴 했지만 역시 실물이 낫군 크크크…
아 뭐해? 하던 거 계속하지 않고?”

남자는 머리채를 놓고 테이블 앞에 놓여 있던 의자에 앉으며 그녀에게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그녀는 비참한 마음에 선뜻 남자의 지시를 따를 수 없었다. 알몸으로 다리를 벌린 채 남자 앞에 앉아 있는 그 자신이 너무도 비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남자의 시선이 매끈한 다리를 따라 올라오며 그녀의 젖어 번들 거리는 보지에 꽂히는 걸 느끼자 온몸에 소름이 돋는 듯한 느낌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그녀를 바라보다 딜도를 든 그녀의 손을 거칠게 잡아 그녀의 보지 입구에 가져다 대었다.

“하..흥… 하아흠~~ 아…안돼…”

“안되긴 개씨발년, 아주 질질 싸고 있으면서…”

남자의 손은 그녀의 손을 잡고 검은색 딜도에 그녀가 흘린 보지물을 묻혔다. 남자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딜도의 진동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스치며 지나갔고, 보지살을 헤집고 들어오기도 했다. 떨리는 진동에 따라 묘한 자극이 그녀의 보지 속에서 피어 오르는 것 같았다.
남자는 그녀의 손을 들어 그녀의 눈앞에 젖어 번들 거리는 딜도를 들이대며 말했다.

“보여? 니년 씹물이야”

검은 색 딜도의 버섯모양의 귀두와 툭툭 솟아오른 힘줄을 묘사한 듯한 몸체는 온통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런 모양을 바라보던 그녀가 눈을 감고 고개를 숙였다. 남자는 다시 비웃음을 지으며 그녀의 손을 잡아 그녀의 활짝 벌어진 보지로 인도했다.

“하흑~ 아아… 시…싫어… 아음…”

그녀가 신음 소리를 흘리며 고개를 저었지만 남자의 손은 오히려 그런 그녀의 보지 안으로 딜도를 밀어 넣었다. 원을 그리며 회전을 하는 딜도의 굵은 귀두가 그녀의 보지살을 가르며 파고 들었다.

그녀의 보지 살들이 갑자기 쳐들어온 낯선 이물을 감싸며 오물거리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신음도 끊이지 않고 터져 나왔다.

“하아… 하흑… 하앙… 음…”

남자의 손이 그녀의 손에서 떨어졌지만 그녀는 보지에 꽂힌 딜도를 빼낼 생각도 하지 못한채 잡고 있었다. 그녀의 뜨거운 보지 안에서 진동과 함께 원을 그리며 회전을 시작한 딜도가 그녀를 아무 생각도 못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오히려 스물스물 피어 오르는 묘한 자극에 그녀도 서서히 빠져들기 시작했다. 지금 그녀가 처해 있는 이 상황이 오히려 그녀를 서서히 지배해 들어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녀의 뺨에 홍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다크 레드 계열의 립스틱이 칠해진 그녀의 예쁜 입술이 벌어져 그녀의 하얀 치아와 대조를 이루었다.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힌 채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턱선이 남자의 시야에 들어왔다. 턱선을 따라 눈을 내리면 보기 좋게 솟아 있는 그녀의 하얀 가슴과 가슴의 정점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핑크색 유두가 남자의 욕정을 한층 더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막연히 잡고만 있던 딜도를, 미세한 움직임이었지만 조금씩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어 있는 그녀의 또 다른 손이 서서히 올라와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유방을 받쳐들고,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비비는 그녀의 모습은 남자를 더 이상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들었다.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의 자위를 바라보면서 남자는 바지 벨트를 풀었다. 바지 안으로 넣어 입었던 셔츠를 꺼내서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가기 시작했다. 실내에 흐르는 재즈 선율에 그녀의 신음소리가 얹혀져 흘러 다니기 시작했다.

“하음… 하아… 아…흠, 아흑…”

그녀의 보지 안에 틀어박힌 딜도가 민감한 곳이라도 자극이라도 한 모양이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한층 더 높아졌을 때 남자는 알몸이 되었다. 그녀는 그런 남자의 탈의를 바라보며 목이 탔는지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술을 핥았다.

남자는 당당하게 발기된 페니스를 앞세우며 테이블 위의 그녀와 마주섰다. 그녀는 떨리는 눈빛으로 남자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떨리는 눈빛을 잠시 바라보던 남자가 손을 들었다.

‘이제 시작인가봐…’

알 수 없는 기대가 그녀의 가슴에서 피어 올랐다. 남자는 손을 들어 그녀의 입술을 매만졌다. 그녀는 남자의 손길을 받으며 고개를 한쪽으로 틀었다. 남자는 입술을 매만지던 손가락을 거침없이 그녀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입안으로 들어온 손가락을 그저 물고만 있을 뿐이었다. 가만히 바라보던 남자가 손을 내려 그녀의 손으로부터 딜도를 빼았았다. 서서히, 그러나 단호하게 남자의 손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그녀의 혀가 입안으로 침입한 남자의 엄지 손가락에 얽혀들어가기 시작했다.

“쪼오옥, 쪼로롭…츠읍~”

남자는 엄지 손가락을 빨리며 나머지 네 손가락으로 보기 좋은 붉은 색으로 물든 그녀의 뺨을 만졌다. 거친 언행에 비해 남자의 터치는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살짝 옆으로 튼 상태에서 손가락을 빨던 그녀는 떨리는 눈빛으로 남자의 눈을 바라 보았다. 그의 성격답게 차가워 보이는 눈은 조용히 그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아무 말도 없었지만 남자의 눈은 그녀를 비웃으며, 지금 이 상황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든 한번쯤은 안아보고 싶어할 만한 미모의 디자이너. 도도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자랑하던 그녀를 지금 이렇게 발가벗기고 굴복시켜 자신의 손가락을 빨게 만들고 있다는 비현실적인 쾌감이 그의 표정에 나타나고 있었다. 그런 남자의 표정을 바라보며 그녀는 새삼스레 그녀가 처한 현실을 느끼며, 수치스러움에 몸을 떨었다.

남자가 잡고 있는 딜도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기 시작했다.

“아…핫… 하흑… 하항… 하아…”

그녀가 처한 입장과 이율배반적인 쾌감이 스물스물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뒤로 짚었던 손을 내밀어 남자의 당당하게 발기한 자지를 쥐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손이 보복이라도 하는 양 될 수 있는 한 천천히 남자의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훗.. 씨발년 이제 좀 느끼나보지?”

“하흥… 하아… 하아…”

여전히 저속한 남자의 질문에 그녀는 대답하는 대신 남자의 자지를 잡고 흔드는 손의 속도를 조금씩 높여갔다. 남자는 그런 그녀를 잠시 내려본 후 그녀의 어깨를 잡고 테이블에서 내려서게 한 후 머릴 눌러 자신의 다리 아래에 무릎을 꿇렸다. 누구의 조종도 없이 그녀의 보지 안에 박여 있는 딜도에서 위잉~ 하는 진동음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녀의 눈 앞에 남자의 자지가 자리하자 그녀는 말하지 않아도 남자의 의도를 알 수가 있었다. 하지만 선뜻 남자의 뜻대로 그의 자지를 입안에 넣을 수는 없었다.

“꼭 가르쳐 줘야 알아먹나? 어서 입 안 벌려?”

어쩔 수 없었다. 그녀는 뺨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기며 남자의 자지를 두 손으로 잡고 혀를 내밀어 자지를 핥아갔다. 귀두에서 시작해 굵은 기둥을 타고 그녀의 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음… 츄릅… 으흥…”

그렇게 소리를 내어가며 혀끝으로 남자의 굵은 자지에 그녀의 달콤한 타액을 발라가기 시작했다. 자지 기둥을 타고 오르내리는 그녀의 입술을 바라보던 남자가 입을 열었다.

“불알도 같이 핥아봐… 생각보다 잘 하는 걸?”

남자의 지시를 받고 그녀는 아무런 대답 없이 거친 음모에 쌓인 남자의 불알에 키스를 하고 혀를 움직였다. 손에 잡고 있던 발기된 자지를 남자의 배쪽으로 밀어 올리며 그녀는 남자의 불알을 혀끝으로 핥아 올렸다. 음낭에 갇힌 두 개의 구슬이 그녀의 혀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남자의 허리가 서서히 내려와 다시 의자에 앉았다. 남자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는 남자의 자지를 문 채로 엎드려서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다. 팽팽한 그녀의 엉덩이가 하늘을 향했고, 그 모양을 본 남자의 자지엔 더욱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두 팔을 올려 남자의 허벅지에 걸쳐 자지를 잡고 혀를 내밀어 핥아갔다. 남자의 자지는 그가 흘려내는 겉물과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기 시작했다.

“하흥…하아… 하아…”

약한 신음을 흘리면서 남자의 자지를 핥아가던 그녀는 이제 스스로 남자의 요구에 응하고 있었다.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손으로 잡아 한창 부풀어 오른 귀두를 입에 머금었다. 그 상태로 혀를 굴리던 그녀는 결심이라도 굳힌 듯 한번에 뿌리까지 입에 넣었다.

“오호~ 제법인데? 많이 빨아봤나보지?”

따뜻한 점막이 귀두 끝에 느껴지자 남자는 마치 자지가 녹아 드는 것 같은 착각에 휩싸였다.

“아흥… 우읏… 음… 으으음…”

그녀는 막대사탕이라도 빨듯이 신음을 흘리며 머리를 위 아래로 흔들었다. 출렁이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 넘기며 굵고 단단한 자지를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빨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반쯤 열린 입술이 그녀의 타액으로 반짝였다.

“음… 으므…음… 흐응…”

콧소리를 내며 자지를 빠는 그녀는 아무 생각 없이 남자의 자지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그녀는 남자의 자지를 빨며 자신의 보지에서도 보지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자의 자지는 계속해서 겉물을 흘려대고 있었다. 남자는 자신의 겉물과 그녀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눈을 감고 빨아대는 그녀의 옆 얼굴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제법이야.. 씨발년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거야?”

남자는 그녀의 머리를 밀어 자지에서 떼어내며 말했다. 그녀의 머리를 밀어 주저 앉힌 남자는 다리를 들어 발가락을 그녀의 입술에 대었다. 그녀는 도리질을 하며 발을 피했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남자의 인상이 찌푸려지자 그녀는 수치스러움에 뺨을 붉히며 남자의 발가락을 입에 물었다.

“사이 사이 잘 빨아봐. 그렇지… 잘하네~”

그녀가 혀를 내밀어 발가락 사이사이를 핥아가자 그제서야 남자는 만족한 듯이 의자에 등을 기댔다. 양 발을 그렇게 빨린 다음 남자는 입을 떼었다.

“이제 됐고, 일어나봐
그래 그 테이블을 잡고 엉덩이를 이쪽으로 돌려봐”

“뭐… 뭐하시게요?”

“몰라서 물어? 질질 싸면서 발가락이나 빨던 주제에 왜? 창피해?”

그는 다시 한번 그녀의 수치심을 자극했다. 그녀는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며 제발 그것만은 참아달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부..부장님, 다..른데서 해요.. 제.. 제발 여기서는…”

헛된 부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그녀는 남자에게 애원했다. 마치 그녀의 몸은 그걸 바라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지만 아직 그녀에겐 벗어 던지지 못한 자존심이 남아 있었다. 누구라도 기피하는 김부장과 그것도 회사 녹음실에서 몸을 섞는 다는 건 생각조차 못한 일이었다. 뒷걸음치며 애원하는 그녀에게 남자는 자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다가왔다.

“꼴에 빼기는… 훗.. 니년 보지를 만져 보라고”

“아아…아… 안돼요”

남자의 손길이 살짝 도톰하게 살이 오른 그녀의 보지두덩에 닿았다. 남자의 손가락이 달도를 빼어 던지고 그녀의 보지살틈을 가르며 보지 안으로 들어왔다. 남자는 그녀의 보지물을 잔뜩 손가락에 묻힌 채 빼내 그녀의 눈앞에서 들어 보였다.

“봐 씨발년아, 아주 홍수가 났잖아. 이래도 뭐라고? 훗…”

남자는 그녀의 그런 상태를 즐기기라도 하듯이 웃음을 흘렸다.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늘어지는 점액을 그녀에게 보란 듯이 들이 대었다.

“시…싫어요…”

그녀는 고개를 돌리며 남자의 손가락을 외면했다.

“뭐? 싫어…그러면서도 이렇게 질질 싼단 말이지? 개 씨발년 음탕하기는 ㅎ
이건 뭐야? 보지 공알은 또 왜 이렇게 빨딱 섰어?”

남자는 말을 마치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아..안돼.. 하..지 말아요…”

하지만 가벼운 쾌감이 하반신에서부터 퍼져나갔다. 남자는 손가락을 두개로 늘려서 보다 깊숙히 보지 속에 쑤셔 박았다.

“아앗.. 아아.. 아아..”

하반신이 풀려버린 그녀는 더 이상 서 있을 수가 없어서 남자에게 안기듯 몸을 기댔다.

“어딜… 이년아 똑바로 안 서?”

남자는 그녀의 양어깨를 잡고 세워둔 채로 입술을 가슴으로 가져갔다. 남자는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주무르며 왼쪽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혀로 젖꼭지를 감아 돌리고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에 침을 발라가기 시작했다.

“츄르릅… … 후르릅”

“아… 하흥… 하아… 으흥…”

남자의 애무에 그녀는 속절없이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었다. 남자는 가슴을 빨며 서서히 그녀를 테이블 쪽으로 몰고 갔다. 그녀의 엉덩이가 테이블 끝 자락에 닿자 남자는 그녀의 허리를 안아 그녀를 테이블에 앉혔다. 테이블 위에 앉은 그녀의 두 발목을 잡고 활짝 벌린 후 남자는 잠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그녀의 손을 잡아 스스로 허벅지를 잡게 한 후 남자는 닿을 듯 말 듯 하게 스타킹을 신은 그녀의 다리부터 허벅지까지 스치듯 쓰다듬었다. 마치 실붓으로 만져지는 듯한 느낌에 그녀는 허리를 틀었다. 그녀는 머리 속이 하얗게 비어가는 것 같았다.

“하악… 아흑… 하아… 부…부장님…차..차라리… 하아…”

그녀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가 애타게 그를 부르자 남자는 잠시 애무를 멈추며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차라리 뭐?”

그녀는 차마 대답을 못하고 손을 뻗어 남자의 손을 잡아 다녔다. 남자의 몸이 그쪽으로 기울자 그녀는 남자의 목을 잡고 매달렸다. 남자는 비웃음을 흘리며 그런 그녀를 마주 안았다. 그가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가져가자 그녀는 몇번 고개를 젓다가 못이기는 척 남자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혀와 혀가 얽히며 막힌듯한 신음소리가 그녀의 입술에서 흘러 나왔다.

“읍…흐음… 츠릅..”

남자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져 다시 그녀의 가슴으로 향했다. 그녀는 테이블 위에 몸을 눕히며 남자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몸을 떨고 있었다. 그의 혀가 가슴을 지나 배꼽으로 향했다. 그녀는 무의식 중에 남자의 어깨를 자신의 보지 쪽으로 밀어 내리고 있었다.

“앗.. 아앗… 아흑”

남자의 혀가 크리토리스를 핥아올 때마다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혀끝이 이제는 질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안돼”

남자는 몸을 일으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뜨거운 숨결을 그녀의 부드러운 목덜미에 내 뱉으며 물어왔다.

“어때? 이제 내 자지가 갖고 싶어졌지?”

“아아.. 어..어떻게든 해…주세요.. 하아.. 하아..”

그녀는 남자의 자지를 꼭 잡았다. 그녀는 그녀 안에 남자를 애타게 그리는 또 다른 자신이 있음을 느꼈다.

‘아…모,,,몰라…제발… 나 좀….’

그녀는 그녀 안의 그녀와 타협하기 시작했다. 세침하고 도도하고 이지적인 그녀는 이제 낯모를 남자의 지시에 따라 노출을 감행하고, 죽기보다도 더 싫은 남자와 살을 섞으면서 그의 목에 매달려 자지를 쥐고 있는 그녀와 동화되기 시작했다.

“이제? 박아줄까? 응? 솔직히 얘기해봐 씨발년아”

“네? 네… 바…박아주세요…”

그녀는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하리만치 흥분했다.

지혜는 자신이 생각해도 이상하리만치 흥분했다. 그날 이후 보여지는 것에 대한 쾌감에 눈을 떳고,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노출이 그녀 안의 또 다른 그녀를 깨우고 만 것이었다.

“크크 씨발년 그 테이블 잡고 엉덩이 내밀어봐”

“어..어서요 부장님…”

남자의 명령에 따를수록 쾌감이 그녀를 지배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남자 앞에 풍만한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다. 그녀의 엉덩이는 마치 유혹이라도 하듯이 살짝 흔들어대고 있었다.

“음탕한 씹보지년 첨부터 이러길 바랬던 거 아냐?”

남자는 팽팽하게 부푼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아..아니에요..”

부풀대로 부푼 남자의 자지가 그녀의 농염한 보지 속으로 잠겨 들어갔다.
.
“아흑~ 아… 아아…”

반쯤 벌어진 그녀의 입술에서 섹시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자지가 질벽을 긁어대는 쾌감에 전신이 떨려왔다. 남자는 보지 속 깊이 자지를 찔러 넣고는 잠시 움직이지 않고 그 상태를 즐겼다. 그녀의 보지가 그의 자지를 감싸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오호 걸레보지 치고는.. 제법 조이는데? 허벌창인 줄 알았더니 훗~”

“아아.. 너…너무해요.. 어..어서 .. 아아.. 미칠 거 같아…”

콧소리에 가까운 교성이 그녀의 입술에서 흘러나왔다.

“하 씨발년 그만 오물거리고 엉덩이나 흔들어 봐”

넘저는 요염하게 움직이는 지혜의 엉덩이를 잡고 국화꽃 모양의 틈새로 손을 가져갔다.

“아앗!”

생각지도 않았던 곳을 자극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뒤틀었다. 보지의 조임이 더욱 강해졌다.

“거..거긴 아..안돼요”

또 하나의 성감대를 보지와 함께 자극 당한 그녀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똥구멍도 제법 느끼는 모양이지? 더러운 년”

이부장은 그렇게 말을 꺼내며 가온데 손가락을 첫마디까지 그녀의 항문에 집어 넣었다. 촉촉한 느낌이 그의 손가락을 감싸왔다.

“아앗… 하아.. 아..안돼요”

그녀는 허리를 틀어 손가락의 움직임을 피하려 했다. 앞 뒤의 구멍 모두를 점령당한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 움직임에 맞추기라도 하듯이 남자의 허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강하게 찔러대는 것과 동시에 남자는 남은 한 손을 앞으로 돌려 클리토리스를 자극했다. 남자는 그녀의 성감대를 너무도 정확히 자극하고 있었다.

“아학.. 하아.. 하아.. 조..좋아.. “

그녀는 남자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돌리면서 신음소리를 흘렸다.

“좋아?.. 헉.. 헉.. 이 씨발년아 좋냐구?“

그녀는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그녀의 전신에서 땀방울이 솟아났다. 남자의 손길은 그녀의 성감대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한번 찔러댈 때마다 그녀의 흥분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물이 흘러 넘쳐 그녀의 보지털을 타고 허벅지까지 흘러 내렸다.

“아아.. 하악.. 하악.. 이..이상해질 거 같아.. 어..어떻게 하면 조..좋아..”

항문에 박혀있는 손가락이 더욱 깊이 틀어박혀 그녀를 자극했다.

“아아.. 어..어떻게… 느..느낄 거 같아…”

그녀의 신음이 훨씬 더 달콤해졌다.

“우욱! 나..나도 싸..싼다”

남자도 그녀의 강렬한 수축에 더 이상 버텨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보지 속에 쑤셔 넣은 자지를 더욱 빨리 움직였다. 피스톤에 박차를 가하면서 남자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때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색다른 자극을 엉덩이에서 느끼면서 점차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아아.. 하아.. 하아.. 아…안도 ㅐ..하아악”

그녀는 신음소리를 쥐어짜며 몸을 떨기 시작했다.

“으웃….”

남자는 거친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보지 안에서 자지를 빼어 들고는 그녀의 몸을 앞으로 돌려 꿇린 후 그녀의 얼굴 앞에서 흔들기 시작했다. 신음 섞인 거친 숨을 내 뱉으며 그녀는 남자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입을 벌리고 남자가 토해놓을 좆물을 기다리고 있었다. 탁한 좆물이 힘차게 튀어 나와 그녀의 얼굴에 쏟아졌다. 그녀는 따뜻한 좆물을 얼굴과 가슴에 받으며 입을 한껏 벌려 좆물이 방울져 매달려 있는 남자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렇게 새로운 그녀가 눈을 뜨고 있었다.
.
.
.
.
.
에필로그

#1.
그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김부장과 마주쳤다. 출근길의 혼잡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묘한 색기를 흘리며 부장에게 눈인사를 건넨 그녀가 사람들 틈을 비집고 부장 쪽으로 들어갔다. 부장 앞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향해 돌아서자 부장의 손이 그녀의 미니 스커트 안쪽으로 파고 들었다. 부장의 손은 깨끗하게 제모된 그녀의 보지 둔덕을 몇차례 어루만지고 슬쩍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그녀는 움찔 하면서도 내색조차 하지 않고 앞을 보고 있었다. 부장은 그런 그녀의 귓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개보지년 이젠 제법인걸?”

그녀는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누가 들었을까 움츠러 들었지만 이내 긴장을 풀었다.


‘그럼요 주인님…다 주인님 덕분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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