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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47 1,351회 0건
친구의 부인-----(6)
그후로 한동안 나는 영호의 부인을 생각했지만,
영호 부인이 내게 전화를 걸어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왠지 내가 먼저 전화를 걸면 일이 날 것 같은 예감으로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고 2주일째가 되어도 기다리는 소식은 없었다.
그때 내 느낌으로는 영호의 부인이 2~3일내로 나를 초대할거라고 믿었다.
30대 여자의 성욕을 나는 잘 안다.
옛날 사장님의 사모님이 그랬었다.
그보다 영호의 부인은 더 왕성한 색욕을 삭이지 못해 안달하는 여자로 보였었다.
그런데 왠걸 이년이 일주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다.
그러던차에 내가 늦게 퇴근해 집에 들어오니
나의 마누라가 오늘 낮에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친구부인이 왔다 갔다고
말했다.
나는 별 관심 없다는 태도로 마누라 앞에 태연을 가장했다.
마누라는 친구의 마누라 앞에 어떤 태도를 보였을까?
마누라는 나와 영호 부인과의 관계를 까맣게 모른채 단지
동창모임에서 부부동반으로 만났던 일을 떠올렸다.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는 것과 더불어 우리집은 38평인데
그집은 55평이라는 말을 마누라에게 들었다.
나는 처음 듣는 소리라는 태도로 넘겼지만 사실 영호네 집은 55평형이었다.
애들도 아직 어린데 그런 큰 아파트에 살고 있는 것이
마누라 보기엔 무척 부러웠던 모양이다.
나는 말이 사장이지 인쇄소에서 직원 몇명 데리고
내가 모든 일을 도맡아야 할 위치였고,
더구나 어린 꼬마들 데리고 살면서 이정도로도 넘치는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여자들의 경쟁심리는 그렇지 않는 모양이었다.
아파트 평수와 자가용으로 우열을 가르는 단순한 여자들의 마음 말이다.
"서울 여잔가 보데요."
" 응 그런가 부지?"
"사람은 싹싹하고 좋아 보이데요."
"그친구가 원래 그러니까 부인도 그러겠지."
나는 별로 관심 없다는 투로 말을 받았다.
그러나 나의 아내가 영호의 부인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언제 한번 부부동반으로 초대 하겠대요."
"바쁜데 뭘.."
"당신 초등학교때 제일 친했던 친구라던데..."
"무척 친했지!"
"그런데 한 아파트에 살면서 여태 몰랐어요?"
"응!"
사실 나는 영호가 우리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내가 일부러 피했다.
"그집 신랑은 집안에 못질하나 못한다면서요?"
"걔는 원래 부잣집에서 귀하게 자랐으니까."
"그래도 남자가 못 하나 못박으면 어떡해요?"
나는 순간 영호의 부인이 대못을 박아달라고 한 것을 그냥 놔두고 온 것이 생각났다.
영호의 부인이 내게 대못을 깊게 박아달라던 그 말의 의미를 곰곰 씹으며
나는 영호의 보인 보지속에 깊숙하게 대못을 박아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암! 대못을 박아줘야지.
나의 이 굵고도 힘찬 대못을 보지에다 씹창이 뚫어지도록 박아줘야지!
아아! 왜 내가 대못을 박아주지 않고 그냥 왔나?
그년도 보지에 대못을 박아주지 않은 나를 원망하고 있구나!
"당신 언제 시간나요? 그집에서 당신 편한날로 정하라던데.."
"뭘...아무 때나 정하지."
"그집은 퇴근이 정확하니까 당신 형편으로 맞추래요."
"글쎄.당신은 언제로 하는게 좋아?"
"그럼 내가 그집 애기엄마하고 정하면 돼요?"
"이번주는 아직 예약이 없으니까."
"알았어요.이번주 아무날로 정하면 되죠?"
"알았어!"
나는 영호의 부인이 나의 마누라와 만나서 부부가 함께 만나자는 이유를 어느정도 느낌으로 감을 잡았다.
서로 얼굴이나 보며 알고 지내자는 마음이겠지!
깜찍하고도 요망 발칙한년! 그동안에 보지가 얼마나 꼴리고 근질근질했겠니?
나는 여자가 교양있는 태도로 보지 꼴리는 것을 애써 감추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하면서도 보지가 근지러워 오짝 오짝하면서
국물을 흘리는 보지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서로의 아내와 남편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마주보고 눈맞춤하며
보지나 맘껏 꼴려보자는 그녀의 마음을 나는 알 것 같았다.
나의 마누라, 그리고 자기 남편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서로의 눈빛으로 보지 꼴리는 것을 전하고 씹구멍을 졸이며
잔뜩 달아올랐다가 다음날 나를 집으로 불러들여 보지를 빨게하고 싶은게로군!
내게 전화를 하지않고 굳이 우리집을 찾아와서 내 마누라와 이야기한
그녀 맘을 알고도 남는다.
다음번에 기회가 주어지면 네년 보지 콩알을 물어 뜯어주마!
영호가 네년 보지를 알뜰살뜰하게 모셔줬겠지만
나는 다르다.
내가 얼마나 험하게 너의 보지를 짓이겨 줄지 넌 아직 모른다!
아아! 생각만으로도 너의 보지냄새가 나의 좆대를 일으켜 세운다.
성옥아! 넌 이미 내여자야!
마누라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성옥이의 보지냄새를 생각했다.
그녀가 친구의 부인이라는 사실에서 보지냄새조차 상큼하고 좋다.

그런데 영호의 부인이 나한테 사전 연락도 없이 내 집으로 찾아와서 마누라에게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이 왠지 불안했다.
그녀가 무슨 속셈으로 내집을 찾아왔을까?
그리고 왠일로 부부가 한자리를 같이 하자는 것일까?
나는 사실 영호의 부인에게 좆을 빨게한 생각을 하면 친구인 영호를 만나기조차 두렵고 양심에 꺼려진다.
영호의 부인인 성옥씨의 발그레하고 뽀오얀 뺨이며 이마에다 나의 흉측하게 생긴 좆대가리를 문질르게 하며 내려다봤던 그 감동만큼이나 깊은 죄의식을 느꼈다.
더구나 그녀의 정결한 목구멍에다 나의 더러운 좆물을 쏟아부어주며 삼키게 했던 감격이 너무도 생생했다.
친구로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다.
친구의 부인을 그토록 지저분하게 타락시킨 것을 뭐라고 변명할 수 있을까?
그녀의 똥구멍이며 보지속살을 손가락으로 갈짝거려가며 건드리고 자극하여 보짓물을 흠씬 싸도록 만든 내가 아닌가!
그녀의 콩알이 얼마나 꼴려있었는지 손끝으로 만져본 나의 기억이 새롭기만 하다.
친구의 아내를 마치 똥갈보처럼 대접한 죄가 얼마나 큰가?
물론 그녀가 나에게 대못을 박아달라고 유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못을 박아달라는 의미가 순수하게 거울을 고정시키는 말그대로 대못이라면 내가 너무 앞서간 것은 아닐지?
내가 친구의 부인을 희롱한 죄는 크지만 그녀도 나의 행동을 전혀 거절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니 내 죄만은 아니겠지!
아아! 그러나 내가 직접 눈으로 보지않고 손가락 끝으로 만져본 그녀의 똥구멍 주름이랑 콩알튀어나온 것이 어떤 형태인지 너무도 궁금했다.
오똑하게 일어선 콩알이 뾰족한 모습일까?뭉툭한 콩알일까?샛빨갛게 익었을까?푸르죽죽한 갈보타입일까?너덜너덜한 소음순은 얼마만큼이나 발달해서 늘어졌을까?만져진 느낌으로는 아무렇게나 겉으로 튀어나와 늘어진 것이 감을 잡기 어려웠다.
그럼 영호의 부인인 성옥이가 내 마누라에게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
내게 대해서 뭘 알고 싶어하는 걸까?
보지가 꼴리면 나에게 전화를 할 일이지 왜 우리 마누라를 불쑥 찾아와서 만났을까?
부부가 함께 만나서 노리는 것이 진정 무엇일까?
만가지 생각으로 나는 좆이 꼴렸다 시들었다를 반복했다.
궁금해서 견딜 재간이 없었다. 불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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