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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49 1,071회 0건
숨결-4부
재훈은 신비한듯 수경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아직도 무엇이 부끄러운지 다리를 오무리려하는 그녀의 허벅지를 재훈이 억지로 벌리며 재훈은 마치 자신의 기억속에 수경의 보지 모든것을 각인하려는듯 꿈틀거리며 보짓물을 뱉어대고 있는 수경의 보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렇게 수경의 보지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재훈이 얼굴을 그녀의 보지 앞으로 내밀고 혀를 내밀어 보지끝에 보여지는 음핵을 살며시 건들여 보았다
" 학.. 성훈씨.. 거긴... "
수경의 애원을 들은듯 만듯 재훈의 다시금 혀를 내밀어 그녀의 음핵을 살며시 핥아 보았다
" 하학.. 성훈씨.. 성훈씨... "
그녀는 성훈이 계속해서 자신의 음핵을 혀로 건딜자 마치 전기에 감전된듯 허리를 들썩이며 짙은 신음 소리를 연신 내뱉었다
" 학.. 성훈씨.. 나 미치겠어.. 제발.."
어느덧 수경은 재훈을 다정한 연인처럼 부르고 있었다. 그만큼 이제 수경은 거칠것이 없는듯 재훈에게 모든것을 맡긴체 오로지 쾌락만을 쫓고 있는듯 보였다.
" 하흑.. 윽... 성훈씨.. 자기야.. 허흑.. "
" 몰라... 나 미칠것 같아.. 성훈씨.. 나 어떡해.. 흑.. "
성훈은 그녀의 신음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의 음핵만을 혀로 건드리고 있었다 재훈이 그렇게 수경의 보지를 공략하자 수경은 이제 아예 다리를 양옆으로 활짝 벌린체 재훈이 자신의 보지를 좀더 쉽게 공략할수 있도록 했고 이제는 가끔씩 자신의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재훈이 좀더 강한 공격을 유도하는 몸짓과 신음을 내뱉기도 하고 있었다.

" 흑.. 헉.. "
그렇게 한참을 재훈의 강한 공격을 유도하던 수경은 자신의 몸속으로 무언가 밀려들어옴을 느끼며 깊은 신음을 내뱉었다. 재훈의 혀였다. 이제 재훈은 자신의 보짓속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재훈의 혀는 마치 무슨 연체 동물처럼 자신의 보지속을 휘젓고 다니며 자신을 더욱더 쾌락의 늪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었고 수경은 이제 더이상 망설일것이 없다는듯 거침없는 말들을 내뱉기 시작했다
" 흑.. 자기야.. 더 깊게.. 더 깊게 넣어봐.. "
" 후르르.. 흡.. 쩝.. "
" 흑.. 그래. 성훈씨.. 나 죽을것 같아.. 아악.. 자기야.. "
수경은 이미 이성을 상실한 것처럼 마구 울부짖기 시작했다.
" 하..학.. 흑...헉.. 자기.. 자기야.. "
재훈이 혀와 더불어 손가락을 자신의 보지안으로 밀어 넣는것이 느껴지자 수경은 더욱더 큰 소리로 신음 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 흑.. 흐흑.. 그만.. 자기야.. 그만.. 나 못견디겠어... "
수경은 이제 턱밑까지 차오른 쾌감에 거의 실신을 할듯 울부짓으며 재훈의 머리를 움켜쥐며 자신의 보지에서 재훈의 입을 때려고 했지만 재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보지를 집요하게 핥고 쑤셔대고 있었다
" 학.. 학.. 제발.. 제발... 나 죽을것 같아.. 자기야.. "
" 쩝..쯔으읍.. 질컥..질컥.. "
수경의 울부짓는 소리와 보지를 핥고 쑤셔대는 소리가 방안가득 울려 퍼질쯤 수경은 이제 더이상 참을수 없다는듯 고개를 뒤로 젓히며 엉덩이를 들고 자신의 보지를 재훈의 입에댄체 문지르고 있었다
" 악.. 자기야.. 자기야.. 아악... "
마지막 비명을 끝으로 수경은 자신의 몸이 천길 낭떠러지 안으로 떨어지고 있음을 느꼈다 처음이였다. 남편과의 섹스에서 결혼초에 두어번 잠시 느껴보았던 오르가즘이였지만 이토록 자지의 삽입없이 혀와 손가락만으로 이처럼 지독한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으리라고는 수경은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수경은 가뿐 숨을 몰아쉬며 사지를 주욱편채 숨을 헐떡이고 있었고 그녀의 보지에서는 보짓물이 흘러내려 침대 시트위를 적시고 있었다.

" 하..하.. 학..학.. "
재훈은 눈을 감은체 팔다리를 주욱편체 가뿐숨을 몰아쉬는 수경을 바라보다 그녀를 살포시 끌어 안았다. 수경 역시 깊은 오르가즘뒤에 자신을 안아주며 입맞춤을 해주는 재훈의 배려가 고마운듯 재훈의 입맞춤에 혀를 내밀어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깊은 키스가 오간뒤 재훈은 일어나 앉아 자신의 팬티만을 남겨둔체 윗도리와 바지를 벗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수경의 옆에 누워 다시 그녀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수경은 부시럭 거리던 소리와 함께 재훈의 손이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하자 눈을 뜨고 재훈을 바라 보았다. 어느새 재훈은 팬티 하나만을 남겨둔체 알몸이 되어있었고 수경은 그런 재훈의 모습에 조금은 놀란듯 움찔 거렸다. 그런 자신을 바라보던 재훈이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내려 자신의 오른손을 잡아 살며시 재훈의 팬티위로 가져가는것을 느꼈다. 순간 수경은 손을 빼려했지만 재훈은 수경의 손을 굳게 잡은체 팬티위로 들어난 자신의 자지를 수경의 손안에 쥐어 주며 그녀의 귀에대고 살며시 이야기했다.
" 겁내지 말고 한번 잡아봐.. "
수경은 이제껏 자신의 남편 이외의 물건을 본적도 잡아본적도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순간 재훈의 자지위에 놓여진 손을 어찌할줄 몰라 살며시 쥔체 재훈을 바라보았다.
그런 자신의 용기를 북돋으려는듯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던 재훈이 손이 흥건이 젖어있는 자신의 보지로 향하더니 축축한 보짓살을 만지며 다시 손가락 하나를 보지속으로 밀어넣고 질벽을 문지르고 있었다.
" 아.. 흑... "
수경은 다시금 자신의 보지안으로 재훈의 손가락이 밀려 들어오자 짧은 신음과 동시에 이제껏 가만히 쥐고 있었던 재훈의 자지를 힘껏 움켜쥐었다

재훈은 수경이 비록 팬티위이지만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자 수경의 보짓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더밀어 넣었다.
" 하..흑.. "
수경은 손가락 하나가 더 들어가자 신음을 토해냈고 손가락 두개를 힘차게 앞뒤로 움직이자 수경은 다시금 좀전에 있었던 신음 소리를 뒤풀이 하기 시작했다
" 흡.. 헉.. 헉.. 하.. 재훈씨... "
" 쑤걱.. 질컥.. 질컥.. "
요란한 음을 울리며 수경의 보지는 또다시 춤을추기 시작했고 수경은 이제 재훈의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재훈의 자지를 잡으며 흔들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수경의 보지를 유린하던 재훈은 수경의 귀에대고 자신의 팬티를 벗겨줄것을 속삭이며 수경의 옆에 섰다.
" 하..하..그냥.. 자기가 벗으면 안돼.. "
수경은 눈을 가늘게 뜬체 숨을 헐떡이며 서있는 재훈을 바라보며 나즈막히 이야기했다
" 네가 벗겨줘.. 이것만은 니손으로 벗겨줬으면해.. 어서.. "
" 하... "
수경은 또다시 시작된 쾌감을 멈출수는 없다는듯 몸을 일으켜 재훈은 팬티에 양손을 대고 팬티를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눈앞에 드러난 재훈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남편보다는 조금 크게 보이는듯한 자지였지만 검붉은 색은 자신의 남편보다 짙어 보였다
수경은 부끄러운듯 고개를 아래로 다시 몸을 뉘인체 눈을 감았다. 비록 자신의 모든것은 다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재훈의 모든것을 정면으로 바라보기에는 수경은 부끄러웠다.
재훈은 내심 그녀가 자신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기를 원했지만 그녀가 자리에 누워 버리자 재훈은 그녕의 몸위로 자신의 몸을 덮으며 다시 수경의 입에 깊은 키스를 했고 수경 또한 그 키스를 이젠 능숙하게 받아주고 있었다.

재훈의 키스가 다시 이어지자 수경은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밀며 받아 들이고 있었고 재훈이 손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허벅지 안쪽을 잡고 바깥쪽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하지만 순간 수경은 긴장했다
지금 이순간 자신이 다리를 벌린다는것은 조금전 자신의 보지를 혀와 손가락으로 쑤셔대던 그런 차원의 강한 애무가 아닐것이다. 이젠 재훈의 자지를 자신의 보지로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이다. 만약 여기서라도 멈춘다면 최소한 남편에게 조금은 떳떳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벌써 자신이 허벅지를 벌리지 않자 손을 자신이 보지로 향한체 어느덧 손가락 하나를 다시 집어넣고 피스톤 운동을 하는 재훈의 손길을 느끼자 수경은 다시금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끼며 서서히 자신의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있었고 재훈은 기회를 잡은듯 자신의 두다리를 수경의 허벅지 안쪽으로 밀어넣고 다시 수경의 입술을 찾아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 흡.. 쯔읍.. 쩝... "
요란하게 서로의 입술을 교환하면서 수경은 자신의 보짓살을 무언가가 턱턱 스치고 지나가는것을 느꼈다. 재훈의 자지였다.
순간 수경은 알수없는 기대감이 서서히 밀려들어옴을 느끼며 재훈의 어깨를 끌어안은 두팔에 더욱 힘을주며 재훈에게 안겼다.
" 쭈우웁.. 쯔읍.. "
재훈은 또다시 수경의 애를 태우려는듯 무엇인가 잔뜩 기대를 하고있는 수경의 바램을 져버린체 오로지 깊은 키스와 더불어 수경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고 있었다
" 수걱.. 저억.. 수욱.. "
" 흣.. 헉.. 하학... "
그렇게 한참을 수경의 보지만을 요란하게 쑤셔대던 재훈이 수경의 보지속에서 손가락을 빼낸뒤 그 손가락을 수경의 입에다 대고 문지르며 수경의 입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수경은 그런 재훈의 행동에 거부감을 표현하며 고개짓을 헤댔지만 재훈은 끝내 수경의 입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고야 말았다
" 쯔으읍... 쩝.. 하.. "
비록 조금은 이상한 맛이 느껴졌지만 수경은 자신의 입과 혀를 통해서 자신의 보짓물맛을 느끼고 있는 지금의 이 상황에 또다른 묘한 흥분을 느끼며 자신의 보지 입구를 재훈의 자지로 문지르는 쾌감에 휩싸여 더욱더 열심히 자신의 입안에 놓여있는 재훈의 손가락을 열심히 빨아댔다.
얼마간을 그렇게 재훈의 손가락을 빨던 수경은 자신의 보지속을 무언가 살며시 고개를 들이미는 느낌에 아연 긴장한듯 멈칫하며 자신의 신경을 온통 자신의 보지로 향한체 다음 일어날 일을 기대하며 조용한 신음만을 내뱉었다.
그렇게 몇번인가 재훈의 자지는 수경의 보지 언저리 부근을 들락거릴뿐 더 이상의 전진이 없자 수경의 엉덩이는 자신의 꽃잎에 주인을 찾아 나서려는듯 재훈의 자지가 수경의 보지속을 향해 살며시 고개를 들이밀때마다 그 움직임을 따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차츰 수경의 보지가 재훈의 허리 운동을 따라 움직이던 순간 재훈은 자신의 자지를 찾아 수경의 보지가 위로 올라오는 순간에 맞춰 자신의 허리를 아래로 깊숙히 내려 꽃았다.
" 헉.. 윽.. "
순간 수경은 자신의 보지 깊숙히 커다란 재훈의 자지가 들어서자 짧은 비명을 지르며 재훈의 허리를 감싸쥐고 말았다. 그리고 재훈은 기다렸다는듯이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 퍽.. 푸욱.. 쑤욱.. "
" 하흑.. 하.. 재훈씨.. 흑.. "
" 철퍽. 푸석.. 퍽.. "
" 하아..하..하... 아흑.. "
쉴새없이 보짓물이 흐르는 수경의 보지를 가르는 재훈의 피스톤 운동에 맞춰 요상한 소리와 더불어 수경의 신음 소리가 묘한 앙상블을 이루며 어지러운 침실안을 가득메워 가고 있었다.
" 하.. 재훈씨.. 조금만더.. 하흑...좀더 세게.. "
" 철퍽.. 철퍽.. "
" 흑.. 자기야.. 자기야... 좀더.. "
" 헉..헉..헉.. "
그렇게 둘의 격렬한 정사는 엇갈린 화음속을 넘나드는 뛰어난 연주가의 손끝을 무색하게 할만큼 하나의 절대음계를 찾아 넘나드는 조용한 섹스의 교향곡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 아흑.. 재훈씨.. 나 어떻게.. 흑... 재훈씨.. "
" 수경아.. 수경아... 헉..헉.. "
" 하.. 재훈씨.. 나 오는것 같아.. 재훈씨.. "
그렇게 수경은 자신의 귓전에서 아득히 들려오던 포화의 울림이 점점 또렷이 자신의 귓속에 들려옴을 느끼며 그 포화의 화염속으로 자신이 빠져들게 될것을 예감하고 있었다.
그 순간 재훈은 열심히 수경의 보지속을 들락 거리던 자지의 움직임을 갑작스레 멈췄다 그리고 그건 수경에서 더할수 없는 충격임을 암시하듯 수경은 반쯤풀린 눈을 치켜뜨며 울먹일듯이 말했다
" 학.. 안돼.. 재훈씨.. 어서.. 흐흑.. 재훈씨.. 어서. "
수경은 애원하듯 재훈의 허리를 감싸안고 자신의 보지에 귀두만을 걸치고 있는 재훈의 자지를 다시금 자신의 보지 깊숙한곳에 담으려는듯 아래로 당겼지만 재훈은 그런 수경의 힘을 애써 버티며 수경의 보지안에 자신의 자지 끝부분만을 담군체 요지부동이였다.
" 제발.. 재훈씨.. 제발.. 흐흑.. "
수경은 이제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하며 재훈에게 매달렸다. 하지만 재훈은 그런 수경의 애절한 울먹임에도 더 이상 허리의 운동을 하지 않았고 수경은 자신의 귓전 가까이서 울려 퍼지던 포화 소리가 점점 멀어짐에 절망하며 그 포화 소리를 찾으려는듯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후 수경은 벌어진 자신의 다리를 더욱 넓히며 엉덩이를 시트에서 들며 멈춰버린 재훈의 자지를 향해 자신의 보지를 들이밀고 있었다.
" 흑.. 학...헉.. "
일단 자신의 귓전에서 멀어져가는 포화가 더 이상 멀어지지 않음에 수경은 안도했지만 자신의 허벅지 안쪽에 핏줄을 세울만큼 온힘을 다해 자신의 엉덩이를 들이미는 행동에 저 바닥 너머로 떨어졌던 수치심 하나가 희미하게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매정하게 멈춰 서있던 재훈의 허리가 아래위로 움직이며 자신의 보지 깊숙히 재훈의 자지가 박히는 순간 그 수치심의 희미한 연기는 이내 사그들고 말았고 수경은 다시 숨이 넘어갈듯한 교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교성은
조금전의 안타까운 심정을 만회하려는듯 더욱 음란하게 뱉어지기 시작했다.
" 학.. 하흑.. 재훈씨.. 깊게 쑤셔줘.. 더 세게.. "
" 철퍽.. 쑤걱..퍼직.. 푹..푹.. "
" 하.. 재훈씨.. 미칠거 같아.. 재훈씨.. "
재훈의 피스톤 운동이 점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자 수경의 양쪽 허벅지에는 점점 힘이 들어가며 재훈의 허리를 타고 오르더니 재훈의 허리를 양발로 감싸 안았다. 그건 마치 자신의 보지속을 넘나드는 재훈의 자지를 좀더 깊숙히 느껴보려는 수경의 마지맞 몸부림처럼 느껴졌다.
" 하학.. 윽.. 재훈씨.. 나.. 나... "
수경은 말을 하지도 못한체 입을 벌린체 헐떡이기 시작했다
" 재훈씨.. 나.. 커억.. 헉.. 컥..컥.. "
수경의 모습은 마치 마지막 결승점을 향하는 마라토너의 숨가뿐 모습을 반영하는듯 눈살을 찌부리며 고개를 점점 뒤로 젖히며 포효하고 있었다
" 악.. 재훈씨.. 나... 나.. 아악... "
마치 전기에 감전되어 가는 사람처럼 수경은 마지막 비명을 내지르며 재훈의 몸에 매달렸다.
마치 빠져 나오지 못할 깊은 수렁에 빠져들지 않기 위함인듯 수경은 필사적으로 재훈의 몸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 순간 재훈 역시 이미 오르가즘이 강타하고 있는 수경의 보지속을 필사적으로 휘저으며 마지막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 수경아.. 나도.. 헉.. 헉.. 수경아.. "
재훈은 수경의 이름을 외치며 사정이 시작 됐음을 느끼는 순간 자신에게 매달려 있는 수경의 팔을 풀고 시트에 눕힌후 수경의 보지속에서 자지를 뽑아들고 수경의 배를향해 힘찬 사정을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의 배위로 재훈의 허연 정액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수경은 경악했다. 차라리 자신의 보지안에다 싸는것이 나을듯 했다 자신의 배위를 중점으로 자신의 얼굴까지 튀어버린 재훈의 정액을 느끼는 순간 수경은 이제껏 가슴 한구석 저켠으로 밀어 버렸던 수치감과 양심이 튀어올라오기 시작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두 사람은 아직도 오르가즘의 여운을 다떨쳐내지 못한듯 숨을 고르며 시트위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재훈은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갑작스런 충동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강간처럼 시작된 수경과의 섹스에서 왜 그토록 수경을 학대하듯 대했던 것일까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선영때문 이였으리라.. 십여년의 세월을 오직 그녀 하나만을 바라보며 그토록 자신의 마음을 모두 주었건만 선영은 참으로 냉정하게 자신의 곁을 떠나가 버렸다. 십여년 동안 수없이 나누었던 섹스도, 재훈의 애원하는 눈물도 다부질없는것이 되고만 것이다. 그런 선영에게 가졌던 증오를 재훈은 오늘 수경과의
섹스를 통해 분출 하려는듯 수경과의 섹스에 냉철했고 그런 자신의 냉철함에 수경이 애원하며 자신의 몸뚱아리에 매달려 오는것을 바라보며 작은 승리감 같은것에 빠져들고 만것이였다. 하지만 이제 그건 둘째 문제가 되고 있었다. 지금의 이 순간을 어찌 해결해야 할것인지 난감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수경은 아직도 벌거벗은 나체로 자신의 옆에서 아무 미동도 하지 않는다. 어찌해야 하는가... 먼저 일어나서 그녀를 포근하게 안아줘야 하는가.. 아니면 그냥 욕실로 향해야 하는가... 재훈은 점점 난감해지는 지금 이순간의 해결책을 찾기위해 고민을 시작했다.

수경 역시 재훈처럼 머리속이 복잡했다. 자신의 배위에 아직 남아있는 재훈의 정액을 느끼면서 수경은 정신이 점점 들어오면서 수치심이 들기 시작했다. 낯선 남자와의 불륜.. 그리고 그 낯선 남자에게 매달려 갖은 교성을 질러대던 자신이 수경은 믿기지가 않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자신의 보지는 심한 오르가즘의 여운을 느끼는듯 속살이 떨리고 있었고 수경의 허벅지 양쪽 또한 아직까지 미세한 미동이 감지되고 있었다. 수경은 지금의 이 현실이 무섭고 두려웠다. 이제 어떻게 남편을 볼것인가..
이제 어떻게 떳떳하게 하늘을 보고 살아야 하나.. 이런 저런 생각이 수경의 머리속을 교차되기 시작하자 수경의 눈가에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 흐흑.. 흑.. "
어느덧 수경의 눈가에 흐르던 눈물이 울음으로 변하자 수경은 재훈에게 등을 돌린체 옆으로 누워 자신의 얼굴을 감싸면서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수경이 흐느끼는 소리를 듣자 재훈은 고개를 돌려 들썩이며 흐느끼는 수경의 어깨위에 살며시 손을 얹어 수경을 돌려 눕히고 얼굴을 감싸고 흐느끼는 수경을 자신의 가슴에 살포시 안았다.
" 수경씨.... "
" 흑.. 흐흑.. 흑...흑.. "
재훈의 품에 안긴 수경은 더욱 오열하며 재훈의 가슴에서 어깨를 들썩였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들썩이던 수경의 어깨가 잠잠해짐을 느끼자 재훈은 얼굴을 가리던 수경의 손을 풀어 자신이 허리위에 놓은후 자신의 한쪽팔을 수경의 머리밑으로 바쳐준후 다시금 수경을 자신의 품안으로 꼭 끌어 안았다.


재훈은 감았던 눈을 떴다.
벌써 창밖은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한듯 어둑해지고 있었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벌써 일곱시를 향하고 있었다. 재훈은 시계를 바라보던 시선을 옮겨 자신의 팔에 안겨 잠을 자고 있는 수경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진한 섹스의 여운탓일까.. 아니면 잠들기 전 오열하던 울음탓이였을까... 헝크러진 머릿결과 어우러진 그녀의 잠든 모습이 조금은 수척해진듯 보였다. 그런 수경의 모습을 바라보던 재훈은 살며시 손을 들어 흐트러진 수경의 머리결을 한쪽으로 쓸어 넘기며 머리를 손질해주기 시작했다. 그순간 수경이 작은 비음을 내뱉으며 재훈을 향하던 몸을
돌리며 천장을 향해 바로 누웠다.
그렇게 바로 누운 수경을 재훈은 천천히 훑어 내려갔다.
마치 작은 밥공기를 엎어 놓은듯 봉긋하세 솟아있는 그녀의 유방과 그위에 수줍은듯 살며 놓여있는 듯한 그녀의 유두가 재훈의 시선을 끌었다. 한참을 그렇게 수경의 유방을 바라보던 재훈은 시선을 수경의 매끄럽게 보이는 잘록한 허리선을 따라 움직였고 검은 음모가 삼각주를 이루는 수경의 보지 둔덕을 바라보다 다시 시선을 수경의 날씬한 다리를 따라 움직였다. 아름다운 몸매였다. 커다란 키에 글래머의 몸매는 아니였지만 수경의 발가벗은 몸 구석 구석은 작은 상아 조각상처럼 하얗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재훈은 그런 그녀의 나신을 시선으로만 감상하기에는 아까운듯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어루 만지다 손을 내려 군살없는 그녀의 아랫배와 잘록한 허리선을 더듬어 내려가며 그녀의 허벅지까지 그 손길의 행진을 이어갔고 마침내 자신의 자지를 힘겹게 받아들인 수경의 보지 둔덕위의 검은 음모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수경은 꿈을 꾸는듯 했다. 마치 혀를 날름 거리는 커다란 뱀이 자신의 나신을 누비듯.. 유방을 거쳐 허리선을 지나 다시 허벅지 안쪽과 자신의 보지 둔덕을 힘겹게 넘어가고 있는듯함을 느꼈다.
그렇게 힘겹게 자신의 보지 둔덕을 넘어가던 그 뱀이 자신의 둔덕위에 또아리를 틀고 그 뱀이 자신의 깊숙한 동굴을 향해 혀를 날름거리는 듯한 느낌에 수경은 불현듯 감았던 눈을 뜨고 말았다.
어둑한 어둠이 수경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 어둑함에 시야가 익숙해지자 낯선 방안의 풍경이 느껴졌고 자신의 옆에서 어떤 물체가 움찔 거림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아랫도리 저편에서 하나의 손길이 부지런히 움직이는것을 느끼자 수경은 지금의 이 상황에 놀라 벌떡 일어나 앉았다
" 깼어요.. "
수경의 보지 둔덕을 열심히 쓰다듬던 재훈이 그녀가 몸을 일으키자 조금 놀란듯 그녀에게 물었다
" 수경씨.. 일곱시예요.. "
" ..... "
" 일어나서 샤워라도 하십시요.. "
재훈이 말을 마치고 불을 켜려는듯 몸을 일으켜 벽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 불켜지 마세요.. "
수경의 조금은 단호한 말에 재훈은 스위치로 향하던 손을 거두었다
" 잠시만 나가가세요.. "
" 그러죠.. "
재훈이 침실을 나서자 수경은 주위 둘러 자신의 팬티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팬티는 중요한 부분이 흥건하게 젖어버린체 입기 곤란한 지경이였기에 수경은 자신의 원피스만을 입은체 자신의 팬티를 손안에 말아쥔체 침실을 나서고 있었다.
수경이 침실을 나서 거실로 나가자 재훈은 수경이 낮에 보아둔 검은 봉투를 내놓으며 어정쩡한 모습으로 서있었다. 수경 역시 조금은 망설여지는듯 머뭇거리다 바닥에 놓여진 검은 봉투를 집으며 현관문으로 향했고 그런 수경을 바라보며 재훈은 말없이 거실 한가운데 서있었다.
수경은 현관에 놓여진 자신의 신발을 신으며 재훈이 보이지 않도록 봉투를 앞쪽으로 향하고 그 안에다 축축해진 자신이 팬티를 밀어 넣었다.

집으로 돌아온 수경은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 넌 미쳤어.. 낯선 남자와의 불륜도 모자라 교성까지 지르고 그 남자의 품에 안겨서 곤히 잠까지 자고 오다니.. 넌 섹스에 미친 바람난 여자야.. 진..수..경... ]
그렇게 한참을 수경은 현관앞에 널부러져 앉은체 자신을 향해 마구 욕을 해대고 있었다.

" 쏴아아... "
머리위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수경은 오늘 있었던 기억들을 씻으려는듯 그렇게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때리며 흘러 내리는 물줄기속에서 미동도하지 않은체 서있었다.

그러나 수경은 알지 못했다. 지금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물줄기처럼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재훈이란 남자의 피할수 없는 운명의 소나기가 쏟아지리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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