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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54 1,339회 0건
내가 케서린의 호텔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밤 늦은 시간이었다. 그녀의 방을 확인하고 문을 두드리니 잠시 후 안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물어보는 소리가 나왔다.
“왠일이세요?”
나는 문에 난 조그만 구멍을 통해 나를 보고 있을 그녀를 향해서 말했다.
“다시 한번 제 제안을 검토해주시길 바랍니다.”
“늦은 시간이니 내일 만나서 의논합시다.”
그녀는 불쾌한 말투로 대답을 하면서 대화를 마치려고 했다. 여차하면 경비를 부를 태세였다.
나는 무작정 달려와서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라는 안타까운 심정에 몸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나는 쓰러지듯이 무릅을 꿇었다.
“요구하는 것을 받아드리겠습니다.”
나는 바닥에 무릅을 꿇고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을 약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하질 않으면 땅끝으로 꺼져갈 것 같은 막연한 심정이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지푸라기였다. 이 방법으로 딜을 성사시키고 나머지 걱정을 해야할 듯 했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잠옷을 입고 있던 케서린이 들어오라고 했다. 나는 맥없이 일어나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외국 투자회사의 회장 방이라고 하기에 소박한 방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녀가 돌아서서 가운을 벗고 간단한 캐주얼을 걸쳤을 때 나는 그녀의 뒷 몸매를 보고 있었다. 그녀가 셔츠를 입으려고 팔을 들었을 때, 그녀의 등에 나타나는 근육이 뭉쳐있는 강한 골격과 하얀 솜털속에 주근깨같은 잡티가 있는 백인 중년의 특유의 몸매였다.

그녀가 돌아서면서
“나갑시다. 어짜피 나도 잠이 오질 않던 참이던데 우리 한잔 하러 갑시다.”
그녀를 따라 호텔 지하의 재즈바에 갔을 때는 이미 연주가 뜨겁게 고조되어 있을 때였다. 흐느적거리는 느낌으로 연주되는 음악에 맞추어 좁은 플러어에는 부등켜안고 춤을 추는 커플들도 있었다. 나는 그녀가 마시는 술을 따라 시켜서 마셨다. 미국 남부에서 자랐다는 케서린은 무척 술이 강한 편이었다.

“어떻게 저희가 요구하는 것을 맞추실 계획이세요?”
그녀는 약간 풀어진 말투로 나를 쳐다보며 물어왔다. 그녀의 눈빛은 마치 고양이 눈과 같으며 서치라이트 같아서 숨겼다면 들통이 곧 날 것 같았다.
“---“
말없이 고개가 떨어졌다. 나는 특별한 대책이 서질 않았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면 나를 우습게 만들 것 같았다.
“미스터 박, 너무 오바하지 마세요.”
“---“
“무리하면 탈날 수 있어요.”
그녀는 타이르는 듯한 말을 하였다. 그녀 앞에서의 나의 초라하고 나약한 모습에 나 자신은 화가 났다.
“자—자--, 우리 춤이나 출래요?”
못먹을 것을 입에 넣은 표정을 하는 나를 향해 손을 내미는 케서린을 따라 플러어로 나갔다. 그녀를 안을 때 그녀의 키가 나만하지만 그녀의 하체가 길어서 그녀의 허리가 나의 가슴에 온 듯 하였다. 나는 기운도 없었지만 별로 생각도 없었다.

그녀의 몸에서 나는 체취는 무슨 강한 향수에 독특한 몸내가 합쳐져서 역겹다는 느낌이 들었다. 백인 특유의 냄새일 것이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한국음식에 밴 독특한 냄새를 맡을 것 같았다. 그녀를 안고 있는 모습이 홍수에 나무 기둥에 꼭 매달려 있는 느낌과 같았다. 그녀는 살찐 것은 아니지만 골격이 컸고 살이 단단한 편이어서 여자를 안고 있다는 느낌보다 남자를 안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약간 술이 들어가서 흥이 난 것인지 아니면 자기 앞에 초라하게 부서지는 동양남자가 가소로와 쉽게 생각하는 것인지 아무튼 나의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음악에 따라 서서히 움직였다. 나는 멀미를 할 것 같다는 느낌에 그녀의 몸을 꼭 잡았다. 그녀의 큰 가슴이 중간에 있어서 그것을 누르지 않으면 나의 허리가 꺽여서 불편할 것 같았다.

음악과 술. 둘은 묘한 콤비가 되어서 내가 그녀의 가슴을 압박할 때 그녀는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감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희열이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봤자 여자인 것을…

나는 자신있는 무기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녀의 허리를 오른손으로 잡아가면서 손과 다리가 움직이는 것이 교차되게 밀고 땡겼다. 그녀는 기분이 좋은 모양이었다. 장거리 비행기 여행에 수면부족에 겹친 피곤한 몸에 독한 술을 계속 집어넣으니 천하장사라도 쓰러질 것이다. 나는 나의 다리가 그녀의 허벅지를 자극할 때 그녀는 마치 즐기는 표정을 짓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평상시 같으면 이런 무레한 행동은 자제했을 것이다.

나의 손이 그녀의 히프로 옮기고 나의 다리가 그녀의 허버지와 몸의 중간 부위를 자극할 때 그녀의 몸이 움직였다. 움찔거리는 것을 확인하며 대범하게 나는 그녀의 목에 입술을 갖다대며 가벼운 입마춤을 하였다. 나의 입술이 그녀의 귓밥을 토닥거릴 때 그녀의 숨소리는 빨라지고 불규칙적이 되었다. 그런 상태에서 그녀는 계속 손장난을 즐기고 있었다.

얼마동안 나에게 몸을 맏기던 그녀가 음악이 끝나는 순간 눈을 뜨면서 화장실을 간다고 한다. 조금만 더 음악이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녀가 화장실을 향하고 나는 자리로 가다가 나는 그녀를 따라갔다. 그녀가 여자화장실을 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나는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가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며 나는 들어가서 그녀를 안고 키스를 해대었다. 그녀의 놀란 눈이 마치 토끼 같았다. 나는 그러한 그녀를 잡고 열심히 키스를 해대었다. 그렇다고 과격하게 손을 그녀의 옷에 집어넣지는 못했다.

얼마 후 그녀가 키스를 받을 때 나는 그녀의 목을 키스하면서 천천히 가볍게 그녀의 몸을 따라 내려왔다. 그녀를 변기뚜겅을 닫고 앉히고 나는 그녀의 다리를 지나 그녀의 발을 잡아갔다. 화장실에 두 무릎을 꿇고 그녀의 발을 잡고 그녀의 엄지발가락부터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놀란 표정이 가관이었다. 나는 발냄새가 난다는 느낌을 받아가면서 입술과 혀를 사용하여 그녀의 발가락과 발을 핥아갔다. 그녀의 몸이 움찔 거리며 낮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나는 그녀의 몸 전체에서 독특한 냄새가 난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다리를 핥던 나는 그녀의 옷을 벗겨나가기 시작했던 특별히 반항하는 것이 없었다.

그녀의 무릅을 두 입술을 이용하여 물어나갈 때 그녀는 “악”하는 짧은 비명을 질렀다. 나는 정성드려 그녀의 몸을 핥아 나갔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음부를 향해 혀를 밀어넣을 때, 썩은 생선냄새같은 비릿한 냄새가 나왔다. 나는 그것때문에 물러설 수 없었다. 5천억원짜리 서비스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나의 혀가 그녀의 질입구와 핵을 건드릴 때 그녀가 쏟아내는 애액은 변기 뚜껑을 적시고 흘러 그녀의 옷이 젖을 정도였다.

그녀의 체격만큼 그녀가 쏟아내는 액은 양이 많았다. 그녀가 클라이맥스를 즐길 때 나의 두손은 그녀의 젖소 것만한 유방을 잡고 있었다. 탱탱한 느낌이 없이 젤로 같은 느낌의 가슴은 그래도 나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반응을 하였다. 그녀가 오르가즘에 오른 것을 확인한 후 나는 나의 성기를 꺼내서 그녀의 질로 삽입했다. 그녀의 입구는 출입하기 무척 쉬웠다. 그녀의 질입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어서 나의 성기가 들어갔는지 나왔는지 감이 잡히질 않을 정도였다. 나는 그녀를 돌려 세워서 뒤로 삽입하였다. 내가 천천히 움직일 때 마다 그녀는 격한 숨소리와 함께 반응을 보였다.

“오 마이 갓!”
이때 그녀는 코막힌 소리를 하고 있었다. 뒤로 손을 뻗어 나의 히프를 잡은 오른손의 아귀힘이 좋아서 나는 살이 떨어져가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오르가즘을 체험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 그녀의 몸을 돌려 그녀의 외발을 나의 오른팔로 감아 올려서 밑에서 위로 찔러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애원하는 표정을 지었다. 눈에는 물기가 맺힌 것이 무척 슬픈 표정같았다.

그녀가 또 한번 오르가즘을 체험하며 부르르 몸을 떨 때, 나는 그녀를 풀어주었다. 이미 오랜 시간 화장실을 점령하고 있던 상태였다. 우리는 옷을 챙겨입고 문밖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면서 그 장소를 나왔다. 그녀의 방에 들어서자 마자 그녀는 나를 낚아채듯이 잡아 나의 입에 키스를 해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큰 손과 손톱에 눈이 찔릴 것 같았다. 그녀의 뜨거운 키스세레를 받아가면서 나는 그녀의 질로 나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아마 5손가락이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가 그로키상태가 된 것은 1시간 정도 경과하고 난 후였다. 그녀는 벗은 상태고 침대에 대각선으로 뻗어있었다. 나는 화장실로 가서 쑤건에 뜨거운 물을 적셔 그녀의 몸에 씌웠다. 잠깐 수건으로 몸을 적신후 나는 젖은 수건으로 그녀의 몸을 닦아 주었다. 그녀의 몸은 잔털과 주근깨가 많았다. 베이비오일을 이용하여 늘어진 그녀의 몸에 발라주고 나는 정성껏 마사지를 해주었다. 그녀는 축 늘어진 상태에서 나에게 몸을 맏기고 나의 손가락 움직임을 맛보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나의 성기를 잡아가고 나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는 것은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그녀의 가슴을 쓸어가면서 그녀의 유두를 자극했는데 유난히 검고 단단한 유두가 나의 손길에 맞추어 힘을 받고 있었다. 나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입구에 도달했을 때는 또다시 많은 애액이 흐르고 있을 때였다. 나는 그녀의 핵을 건드려보았다. 이미 자극을 받아 성이 나있던 핵은 나의 손길이 갈 때 마다 아픈 것인지 움찔하는 반응을 보였다.

내가 그녀의 음모를 자극할 때 그녀는 단내를 내고 있었다. 처음에는 불쾌했던 그녀의 체향이 이제는 익숙해졌는지 그런데로 좋았다. 나는 내 혀를 밀어넣으며 그녀의 애액을 받아먹었다. 내 혀가 건드리고 가는 부분은 자극을 받아 움찔거렸다. 나는 혀를 길게 늘어뜨려 그녀의 몸안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길게 뻗어질 때 나의 혀는 이미 그녀의 질벽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의 음모가 내 코를 간지르고 그녀의 두손이 나의 머리를 잡아갈 때 나는 윗 입술로 그녀의 핵을 감싸며 나의 혀를 길게 그녀의 몸으로 집어넣었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애액은 내 입안으로 고여들었다.

그녀의 몸안이 조여들기를 몇 차례 한 후에 나는 서서히 그녀의 몸안으로 나의 성기를 집어넣었다. 도저히 정상적인 체위로 그녀를 자극하는 것이 힘들 듯 해서 나는 오른 팔로 그녀의 왼쪽 다리를 들면서 나의 몸을 그녀의 몸안으로 다른 각도로 쑤셔넣었다. 그녀의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다 앞뒤로 흔들리기 몇 차례. 나는 다시 그녀의 다리를 놓고 이제는 왼팔로 그녀의 오른다리를 들어서 같은 방법으로 펌프질을 하였다. 그녀는 계속해서 같은 말 만 반복할 뿐이었다.
“Oh, No, No. NO, NO, Nooooo.”
이번에는 그녀의 몸을 모서리로 세우고 한 쪽 다리를 높게 들고 그녀의 몸을 공격하였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가 몇차례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것을 확인한 후 나는 그녀를 편안히 눕히고 이제 정상체위로 서서히 집어넣고 흔들었다. 그녀의 두 팔이 나의 목을 껴안고 나의 몸에 밀착되어 올 때 우리는 그녀의 히프를 제외하고 모든 부분이 공중에 부양되어 있었다. 그녀는 수차례 그녀의 엄마와 신을 찾는 비명을 지르고 이제는 완전히 탈진하였다.

나는 그녀의 몸을 닦아주고 침대에 제대로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고 나왔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걷기도 힘들었다. 세상이 노랗게 변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나는 그녀의 호텔을 벗어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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