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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 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54 1,386회 0건
8. 또 한번의 좌절

남자로서의 자신감 회복이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따져보면 임대주택 사업 성공과 G건설 인수는 순전히 나의 성적 능력이 큰 역활을 하였다. 흔히들 TV에 나오는 탤랜트같아야 여자가 많을 것 같으나 사실은 자신감있고 능력있는 남자를 여자들이 선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자들이 성적 문제에 컴플렉스가 생기는 이유가 있어서 강장제나 발기부전을 해결하는 약을 취득하는 이유가 있었다. 전에는 몰랐으나 오랜 기간동안 와신상담하면서 나의 몸을 관리하고 비로서 모든 조건이 완비될 때 내가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으로 변해진 것을 알았다.

여자와의 관계에서 자신이 생기니 자신감은 나를 더욱 여유있게 만들고 여유는 더 큰 자신감을 제공하여 모든 일에 겁날 것이 없었다. 섹스에 있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순간적인 만족을 취하기 보다 상대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했다. 어느 순간이 되던 그 상대가 나의 전부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며 나도 그로 인하여 만족을 취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했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상대에게 헌신적이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간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불과 얼마전까지 모든 여자들에게 잊혀져있었으나 주변의 모든 여성들의 관심대상이 되었으며 서로 나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것이 빤히 보였다. 젊은 직원들과 회식을 하게되면 젊고 멋있는 직원들보다 내가 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은 좁아서 여자들 사이에 나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는 쓴 웃음을 흘린 적도 있었다. 내가 당대의 한량꾼인 60년대 유명 영화배우로 당시 수많은 여자들을 울렸고 나이 먹어서도 여자들의 호의로 걱정없이 노후를 보냈다는 C씨에 비교를 당하였다. C씨는 키가 작아도 사우나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가 걸어들어오면 수증기 속에서 마치 다리 셋으로 걷는 것 같다는 분이다.

수차례 여자들의 노골적인 유혹에 걸린 적도 있으나 대부분 지혜스럽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궂이 회사 내의 직원과 관계해서 불편한 입장에 처할 이유는 없었다.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은 터지는 것마다 대성공이었다. 시공사를 인수한 후 시너지효과가 나오면서 수익은 좋아지고 쏟아져 들어오는 사업건으로 눈코 뜰 사이 없었다. 이 상태가 몇 년만 지속된다면 조그만 회사 몇 인수하여 명실공히 종합 개발회사로서 국제시장에서 외국기업들과 경쟁에도 자신있는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D건설과의 관계는 계속해서 악화되어 갔다. G건설 인수는 무리한 수였으며 도저히 D건설을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사회가 열리는 날에는 각오를 단단히 해야 했다. 고성이 오고갈 때도 몇 차례 있었다. 그러다 보니 일을 추진하는데 지연되고 쓸데없는 일들로 에너지가 소모되었다. 그나마 하는 사업마다 성공적이어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이 다행였다. 돈을 벌어주는데 궂이 마다할 투자자는 없을 것이었다.

그러나 나의 예상이 빗나갔다. 급기야 D건설이 제우스 인베스먼트를 인수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왔다. 조건은 나쁘지 않았지만 나의 새로운 삶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며 겨우 안정단계에 진입하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계획했던 일들이 물거품이 될 것만 같았다. 부동산개발사업에서 서민을 배려하는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었고 우리나라의 노령층들을 위하여 콘도사업을 추진하고 싶었다. 회사의 골격도 갖추어지고 직원들도 나를 믿고 열심히 일해 주었다.

현재 내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은 경영권을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초기 자본을 투자한 D건설이 최대주주이며 몇 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있을 뿐 이었다. 급한 불이 내 발등에 떨어진 것이다. 회사는 웅성대기 시작하였다. 설미자회장의 투자는 임대주택 사업별 투자로 이루어져서 회사의 지분은 없는 상태였다. 회사 내부가 동요하는 것을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회사 경영권은 둘째 문제이고 아무 사고없이 사업이 운영되어야 했다. 나는 일단 평상시와 같이 일에 매달렸고 직원들에게 맏겨진 일을 착오없이 마무리하도록 했다.

마침내 주주총회가 모집되고 현 경영진의 신임을 묻는 순서에서 나는 아무 힘도 없이 물러나야만 했다. 어제까지 나를 믿고 따랐던 직원들이 떠나는 나를 배웅하며 서운해하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에 허탈감을 느꼈다. 나는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또한 배신감도 느꼈다. 어차피 세상에 나는 혼자일 뿐이었다. 연아의 의결권도 행사가 되질 않았는지 표결의 결과는 너무 비참했다. 나는 이렇게 또 다른 좌절을 겪어야 했다. 무력하게 제대로 된 대항도 못해보고 책상정리를 해야 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번에는 먹고사는 것은 걱정이 없었다. 그러나 돈의 문제가 아니었다. 나의 꿈을 이루고 싶었는데 그것이 좌절되고 타의에 의해 포기해야 하는 것에 분통하였다. 당장 내일부터 할 일이 막막했다.

그렇게 며칠을 보냈다. 땅끝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갈 곳이 없었다. 셀리를 데리고 동남아시아를 갔다올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마음이 편치 못하였다.

가슴 속에 타오르는 분을 삭였다.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이대로 좌절할 수 는 없었다. 나는 내가 서있는 형편과 주위의 형편을 대지에 그려보고 빠져나갈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나는 다시 혼자였다. 혼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내 몸뚱이 하나가 전재산일 뿐이었다. 나의 몸뚱이가….

얼마만큼의 술을 마셨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식사와 더불어 반주로 시작된 것이 이제는 감당치 못할 정도가 되었다. 만약 깨워주지 않았으면 마냥 잠 속에 파묻혀 평생 깨어나지 못할 정도였다. 겨우 눈을 뜨고 본능적으로 열쇠를 열고 집을 들어섰다. 나의 흩어진 모습을 쳐다보는 미화가 서있었다.
“저년때문이야. 나의 종말로 저년 때문에 시작된 것이야…”
나는 미화를 쳐다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다시 병이 도진 것 같았다. 자기 컴플렉스에 자기 파괴병이 나는 좌괴하였다.

장끝에서 썩은 물이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도저히 잠이 오지 않을 듯 했다. 나는 미화를 향해 기우뚱거리며 걸어갔다. 그녀는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다가오는 나를 쳐다보았다.
“마실 것 드릴까요?”
나는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서 내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당겨 침대에 던지면서 나는 그녀의 몸위로 쓰러졌다.

나의 오른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쥐어갈 때 그녀는 격한 비명을 질렀다.
“악, 아파요.”
나는 그 정도의 고통은 내가 겪는 것에 비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옷을 양손으로 잡아 찢었다. 잠자리 날개같이 흐늘거리는 가운이 찢어지면서 그녀의 팬티만 걸친 모습이 나왔다.

나는 죽여버린다는 마음으로 나의 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잡아갔다. 그녀는 두려운 표정을 지으면서 나를 불안히 쳐다보았다. 나를 밀어보려고 노력하였으나 전혀 움직일 기세가 아니고 애원을 하기 시작했다.
“내일 하세요. 오늘은 그냥 주무세요…”
나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을 쑤셔나갔다.
“악, 아파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나의 손은 이미 그녀의 애원을 무시하면서 그녀의 몸안을 휘집고 있었다. 다른 손으로 그녀의 유방을 잡아쥐고 나는 그녀를 쳐다보면서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몸으로 입술을 갖다대고 깨물기 시작했다. 그녀가 몸을 틀었지만 나의 오른손이 그녀 몸안 깊숙이 파묻혀 있고 나의 왼손이 그녀의 목을 잡아쥐면서 나의 입술이 그녀의 유두를 물어나갔다.

내가 그녀의 몸안에 삽입을 할 때는 이미 그녀의 비명소리가 극에 달한 후였다. 내가 그녀의 몸안에 집어넣고 몸을 움직일 때 그녀의 두 팔이 내 목을 껴안고 애원을 하였다.
“아파요, 장선씨 제발 이러지 마세요.”
술을 먹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오랜 시간동안 펌프질을 하였다. 그녀를 부시고 싶었다. 나는 그녀를 잡고 돌려서 그녀의 몸이 뒤집어지게 하고 나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그녀의 항문을 향해 삽입을 하였다. 그녀는 놀라서 병든 강아지가 기어가듯이 악을 쓰고 기려고 하였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나의 성기를 그녀의 항문으로 집어넣었다. 도저히 들어갈 듯 하지 않았으나 나는 그녀의 허리를 껴안고 나의 성기를 잡고 그녀의 항문으로 밀어넣었다.
“아~악”
그녀의 비명은 커지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비명을 들어가면서 펌프질을 하였다. 그녀의 몸이 넘어져가면서 나의 성기가 그녀의 항문에서 빠졌을 때 나는 그녀의 입을 잡고
“빨아!”
그녀의 입을 쑤시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그녀의 고통스런 표정과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에 나는 위안이 되는 느낌이었다.

다음날 눈을 떳을 때는 나는 기억이 뚜렷하지 않았다. 꿈을 꾸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의 주변을 보니 그것이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없었다. 나는 도저히 그곳에 더 이상 머무를 수가 없었다. 간단한 짐을 챙겨서 나는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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