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설계사 1부

기석은 오늘 월차를 냈다.
하는 일도 그렇고, 왠지 하루를 그냥 쉬고 싶었다.
날씨도 그를 편히 쉬게 하는 것일까?
새벽부터 창밖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어제 빌려온 비디오 테잎을 보면서 한껏 느긋해져 있는
기석은 조금 지루해 지기 시작했다.
"휴우~~ 뭐 좀 재밌는 일이 없을까?"
기석은 방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가서 운동을 시작했다.
30분쯤 하고 나니 온몸에 땀이 배어나기 시작했다.
"띵동띵동"
오전 11시 30분.....
"누구지? 올 사람이 없는데..."
현관문을 열어보니 왠 젊은 아주머니가 서있었다.
"안녕하세요? 저는 삼승생명 생활 설계사예요. 좋은 내용이 있어서 방문
소개 중입니다"
"잠시 시간이 되시면 상품 하나 소개해도 될까요?"
"네..들어오세요"
"어머 아직 미혼 이신가 봐요?"
"네..그렇죠..뭐"
"그런데 집을 참 잘 꾸며 놓으시고 사시네... 혼자 사세요?"
"네..전 혼자 예요"
기석의 몸은 땀에 젖어서 면티 위로 그위 벌어진 가슴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었고 반바지처럼 보이는 트렁크 팬티만 입고 있었다.
자꾸 자신의 아래 부분이 신경 쓰였다.
"뭐...마실거라도 좀...드릴까요?"
"아유,,,그래 주시면 고맙죠"
"차로 하실래요? 아님 음료수라도...."
"예, 시원한 걸로 주세요.."
쥬스를 따라서 그녀에게 건네주고 기석은 소파에 기대 앉았다.
한참을 그녀의 얘기를 듣다가 문득 기석의 시선은 그녀의 하얀 투피스
치마 끝에 머물렀다.
그녀의 노트북에 가리워져서 몰랐었는데 자세를 조금 비켜서 보니 그녀의
하얀 허벅지가 아슬아슬하게 눈에 들어왔다.
기석의 좆대가리는 순간 피가 몰렸다.
팬티 사이로 자꾸 비집고 튀어 나올것 같아서 슬그머니 쿠션을 끌어 당겼
다.
"어머! 저 화장실좀 써도 될까요?"
"예.. 그러세요..정면에 보이는 곳입니다."
오분 쯤 지났을까?....
순간 화장실 쪽에서 짧은 비명이 들렸다.
"어머나!!!"
"기석이 문을 열어보니 손을 씻으려다 잘못해서 샤워기 밸브를 틀은 모양이
다.
샤워기는 물을 뿜고 있고 그속에서 물에 조금 젖은 그녀는 당황해 하고
있었다.
기석은 얼른 뛰어 들어가서 밸브를 잠그고 그녀에게 수건을 건넸다.
"괜찮으세요?"
"네...그런데 이걸 어쩌죠..욕실을 다 버려놨으니..."
"괜 찮아요...물쓸려고 만든건데요..뭘...그런데 옷이 젖어서 그쪽이 더
큰일 이네요."
"이쪽으로 오셔서 선풍기에라도 좀 말리세요.."
"네. 고맙습니다."
돌아서서 선풍기 바람을 쏘이는 그녀의 뒷모습은 육감적이었다.
서른 넷? 다섯?
하트 모양의 둥그런 히프의 곡선은 단정했다.
노팬티인가? 아님 똥꼬 팬티라도 입었나?
팬티라인이 드러나지 않는 그녀의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이럴수가
물에젖은 옷이 점점 그녀의 진실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녀의 후장을 거슬러 올라가는 가느다란 실같은 팬티한장!!!
순간 기석은 숨이 막혔다.
기석의 좆은 당장이라도 그녀의 계곡을 점령하고픈듯 끄덕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젖은 머리를 말리려 허리를 조금 숙인채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엉덩이가 살짝 들리자 그녀의 뽀얀 양 엉덩이 볼이 기석의 코앞에서 춤을
추는듯했다.
기석은 팬티 사이로 비집고 나오려는 그놈을 진정시켜야 했다.
손을 넣어 제자리를 찾으려는 순간 그녀가 기석쪽으로 몸을 돌리며 앉았다.
"어머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할말을 잃은 기석은 이상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했다.
"아니....저....저는 그냥...그게...."
"이런일 하는 여자라고 우습게 보는 모양이네"
"아뇨..전...그냥.. 그쪽이 불편해 할까봐 옷을 좀....잘 입으려고...."
"절 욕보이실려구 그런거 아닌가요?"
"아뇨...사실 아가씨 뒷모습에 이놈이 서긴 했지만......제가 뭘...어떻게"
이런 제길..그냥 확 덮쳐?
에이.. 씨발... 쪽 팔리게 여자 하나한테 벌벌 기다니....
기석은 어쨌든 옷을 좀 걸쳐야 했다.
이놈이 여엉 수그러들 기색이 아니다.
"잠시만요...옷을 좀..."
순간 그녀의 눈앞에는 마지 막대기를 고여놓은듯한 젊은 남자의 육봉이
놓여졌다.
"어머나....저럴수가...."
기석은 장좆이었다.
굵기 또한 무시할수 없는 거대한 사이즈였다.
그녀는 무릎을 꿇었다.
마치 최면에 걸린듯 기석의 남근을 쥐었다.
"아~~~~~음..."
피가몰린 자신의 좆이 한여지의 손에 쥐어지자 기석은 낮은 신음이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왔다.
벌어진 그녀의 입술은 거대한 육봉앞으로 끌리듯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