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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50 1,328회 0건
파노라마 [4부]-1장 -

[4부]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 1 장 - ( "愛慾"의 몸 부 림 )


토요일 오후...

양평에서 대성리쪽으로 깊숙히 위치한 그림같은 카페들 중 강변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카페 "나드리아"는 주말의 끈끈한 욕망을 안고 찾은 연인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오~빠, 얘...야! 찰~~쑨이..라고,호..홋? 본명은 비밀인것 알~지?"

". . . . . . . . !!"


뻔숙이가 혀를 낼름거리며 기태에게 같이온 친구를 소개했다.

그녀들 사이에 통용되는 별명을 스스럼 없이 얘기하는 뻔숙이의 얼굴을 기태는 멀끄러미 바라보았다. 뭣이 그리 좋은지 그녀는 연신 밝은 표정이었다.

기태는 뻔숙이의 소개로 인해, 승용차를 달려 여기로 오면서 한마디로 하지 않았던 찰순이란 별명을 가진 애띳 계집애를 새삼스레 살폈다.

한마디로 풋풋한 내음이 나는 애였다.


"얘~는! 인사~해!..호홋?...내슝~은!"
". . . . . . . . !!"


소개를 해도 낼름 인사를하지 못하는 친구에게 뻔숙이가 어께를 치며 눈을 흘겼다.

그제사 찰순이라고 하는 계집애가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숙여왔다. 치아가 유달리 조그마하고 가지런해 보였다.


"찰~쑨~이~라~고...합~니~다~아!"

"아!...그래....요!"


다소 애교와 장난끼가 섞인 말투로,

인사를 해오는것에 기태가 말을 더듬으며 받았다.

그리고..그는 지금 자신의 이마에 박혀오는 뻔숙이년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고 땀이 배여나왔다. 혀를 날름거리며 자신의 동태를 살피는 끈적한 눈초리 였다.

생각해 보면, 정말로 알 수 없는 계집아이였다.

단돈 10만원에 옷을 벗어던지는 그녀의 말대로 우아한 "백조"였지만 지금은 또 무슨 경우인지...모를 일이었다.

대뜸 전화를 걸어와 만나자고 했고, 만나 보니 생판모르는 친구라는 애를 데리고 나와서 무얼 어쩌자는 건지 기태는 궁금할 뿐이었다.

그때...

찰순이라고 하는 애가 화장실을 다녀 오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기다렸다는듯이 뻔숙이가 속사포처럼 조잘거렸다.


"나...이제, 오빠 안...만날꺼야...그래서 말인데, 저~애 어때?"

". . . . . . . . !!"


기태는 담배를 피워 물며 뻔숙이가 조그마한 입을 속사포 처럼 달달 거리며 서둘러서 오늘 만난 이유를 설명하는 것에 그녀의 속내를 짐작 해 보려했다.

뻔숙이를 처음 만날때 부터 그녀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지만, 아무리 만나고 헤어지는것을 쉽게 생각하는 요즘 세태라지만 기태는 의아스러울 뿐이었다.

그런 기태가 짧은 시간 복잡한 심정을 부여잡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재미있다는듯이 뻔숙이가 눈을 번들거리며 실,실웃었다.


"뭘...그~리...약씹은 표정을 해~엣?...내 말 이해 못하겠어?..오빠가 외로울까..봐서..젤, 대타로 만나라는..거~지~이!!..호호홋?"


뻔숙이가 말꼬리를 길게 빼며 웃어 제꼈다.

그제사...기태는 뻔숙이의 의도를 짐작해 내곤 얼굴을 붉혔다.

찰순이 자기대신 대타로 앞으로 만나게 해 주겠다며 스스럼없이 조잘거리는 뻔숙이를 기태는 또 멀끄러미 쳐다 볼 뿐이었다.

기태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듯 뻔숙이의 이어지는 말은 기태로 하여금 가슴을 사뭇 뛰게 했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을 털어낼 순 없었다.


"저~애...괜찮은 애~야...뭐!~..남자 경험도 조금 있구!...쿡쿡! 그래도 저애...범생출신이~야..대학은 지금 휴학 중이고!..이~쁘~지?"

". . . . . . . . !!"


건너편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찰순이란 계집애가 보였기에 기태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리 이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수수했고 몸매 또한 작았지만 볼륨이 있는게 매력적인 자태이기는 했다.


"호홋!..글~구..말이~야..마지막 만나는 마당인데...추억하~나 만들어야 겠~네?"

". . . . . . . . !!"


이건 또 무슨일을 꾸미려는 꿍,꿍인지 기태는 알수 없어 뻔숙이를 바라다 봤다.

그녀는 붉은 혀를 날름거리며 눈을 찡긋하며 윙크를 해 왔다.

그 윙크의 의미!..

긴 속눈썹을 치켜 올리며 끈끈한 욕망을 발하는 눈빛은 기태로 하여금 또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도 남을 행동이었다.


"허~차암!...쩝!"


기태가 안절부절 하며 실소를 했다.

뻔숙이가 그런 기태를 재미있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오~빠! 밥먹자...힘, 쓸려면 먹어~야~쥐~이!"
"얘~는!!......"


옆에 앉은 찰순이란 애가 뻔숙의 말뜻을 헤아린듯 눈을 흘겼다.

둘이서 이미 약속을 하고 왔다는 뜻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기태는 두 계집애를 번갈아 보며 진정 그녀들이 원하는게 뭔지 궁금해 졌다.


"뭐~어때!...술도 한잔 할~까?....여~기요!"

". . . . . . . . !!"


뻔숙이가 찰순이의 내슝을 간단히 제지한뒤 웨이터를 손을 들어 불렀고,

계집애같이 생긴 웨이터가 다가오고 있었다.

기태는 그때까지도 멀뚱,멀뚱 두 여자를 바라보고 있을뿐이었다.


. . . . . . . .


그 시각,한남동으로 가보자!...

[아마도 독자들은 3편 3장의 끝자락이후 어린수캐인 창식의 행로가 무척 궁금했으리라!-작가의 내슝^^-]


혜지와 창식은 무언으로 서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혜지쪽에선,

자신의 팬티와 향수를 훔친 창식의 행동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중이었고..

창식은,

"흥분제"를 먹은 혜지의 반응이 어떻게 변할지 살피고 있는중이었다.


"이..문제는 말이야, 흠!흠!...그러니~까 여기서 부터 잘못 되었어...접그하는 방식은 잘~했는데 공식의 적용이 말이~야!..이렇게 복잡하...게 하지...마~알~구..흠!흠!"

". . . . . . . . !!"


혜지는 창식이가 풀은 수학문제를 해석하며 헛 기침을 자주했다.

왜 그런지 조금전 부터 가슴이 뛰어오며 머리속이 멍하게 비워지는 느낌을 그녀는 조금전 부터 느끼며 시뭇당황하고 있는 터였다.

아니...

머리꼭지부터 싸~아...해지는 느낌!

그 야릇한 기분에 휩싸여 가는 자신이 이상한 감응을 불러 오고 있었던 것이다.


"...왜...이러~지?...숨이 차 오는것~이!.."


혜지는 손으로 가슴을 콩,콩 때리며 고개를 흔들어 보았다.

몸이 부~웅 떠 오르는 느낌!...

하지만 기분 나쁘지 않는 느낌이라는것에 그녀를 더 당황하게 만들었다.


"잠,잠...시~만!...쉬~자!"

". . . . . . . . !!"


급기야 혜지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창식에게 휴식을 갖자고 한뒤 화장실로 향했다.

요뇨도 느꼈지만 얼굴이 화끈거려져 찬물로 세수라도 해야될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런,그녀의 뒷 모습을 살피는 창식의 눈빛이 타오르고 있었다.

여자의 뒷 모습!

잘록한 허리 밑으로 받쳐진 바짝 치켜 올려진 탄탄한 "힙"...또 그 밑으로 미끈한 허벅지로 이어지는 곡선에 미치지 않는 수캐가 있을까?

창식은 혜지의 좌,우로 흔들리는 "힙"의 중앙에 시선을 꽂으며 침을 삼켰다.


"됐~어...왔~어!..."


창식이가 보기엔 분명히 약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음이 분명했다.

그러지 않고는 저토록 당황해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창식은 입속이 바싹 마를 정도로 긴장하며 그 다음에 펼쳐질 관경을 이미 보는듯 하여 몸을 부들,부들...떨렸다.

드디어!

그렇게 기다렸던...그 순간!

그러니까..

이혜지 선생의 육체를 마음껏 소유 하는 자신의 모습이 영화의 "스크린"처럼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전,전...번 처럼...바보...같이...하진...않을..거~야!"


창식은 전번...수면제를 혜지에게 먹인 후 그녀의 보지를 핥다가 정액을 터트려 버린 허무함을 기억 해 내며 다짐,또..다짐을 해댔다.


혜지는 욕실의 세면대에서 차가운 물로 세수를 했다.

그리고 거울을 바라봤다.

차가운 물로 씻어냈지만 여전히 발그레하게 홍조를 띤 체였다.


"아~이~차~암....왜...이러~지?"


혜지는 또 차가운 물을 얼굴에 발랐다.

그러나 도무지...점,점...주체 할 수 없는 야릇한 느낌이 온몸을 엄습해 오고 있는것에 그녀는 아랫배에 힘을 주었다.

아랫배에 힘을 주었던 혜지가 세면대 양 모퉁이를 짚으며 허리를 비틀었다.

그 힘으로 보지전체가 부르르 떨려 왔던 것이다.


"어마~앗!....학!...도,도...대...체!! 왜,왜...이러~지?...하아~아!!"


정확히...

가슴밑 그러니까 젖가슴부터 아랫부분은 자신것이 아닌것 같았다.

젖꼭지가 딱딱해져오며 아랫배가 떨렸고...보지가 연신 떨려왔다.

이 느낌!...은,

분명 섹스를 하고 싶은 암캐의 본능이 끓어오르는 느낌이 아니고 무어겠는가!..

한달에 한번있는 피를 P아내는 생리직후 느껴지는 본능보다 더 강하게 이끌리는 교접의 유혹을 혜지는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아!~...아직도...방..교감의...애무의 잔재가 남아 있는것일까?"


혜지는 낮에 있었던 방 교감과의 섹스의 잔재가 남아 있다고 스스로 자위해 보았으나 이내 고개를 흔들었다.

적어도 그것은 아닌것 같았다..

그의 부드럽고...때론 거친애무에서 나오는 잔재는 분명히 아니었다.


"아!~....못...참겠어!"


혜지는 손을 들어 올려 자신의 목을 쓰다듬어며 입맛을 다셨다.

입안이 바싹 말라 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것은 욕망의 열기가 만들어 낸 갈증이었다.

그랬다..

수캐의 손길...그 수캐의 발기한 성기를 몸속에 담아 보고 싶은 본능의 표출이었다.


"...몸,몸...이 너무...뜨거워!"


급기야 혜지는, 알수없이 엄습해 오는 육욕의 덩어리를 주체 하지 못해, 옷을 훌,훌 벗어 던져 버렸다.

그리고 욕조속으로 들어거 샤워기의 차가운 물줄기를 온몸에 받았다.

과외전 이미 한차례 샤워를 했던 그녀였지만 타오르는 몸은 금새 달아 올라 또 다시 차가운 생명수를 갈망한듯 우윳빛의 나신위로 튀었다.


"하아~앗!...나,나...몰라!"


혜지는 허릴 꺽고 앉아 버리고 말았다.

그 샤워기의 물방울이 젖꼭지를 건드리고 보지둔턱을 때려오는 느낌에 몸이 파르르 떨려 왔던 것이다.

그랬다...

이혜지!

그녀는 그때까지 꿈에서 조차 모르고 있었다.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육욕의 몸부림이 창식이가 "레몬 레이드"에 탄 강력한 흥분제를 먹었던 사실을...


. . . .


"너...지금 뭐!~하는...거~니?"

"어!~......."


혜지의 목소리는 나직했지만 위엄이 서려있었다.

그녀가 마악 욕실에서 알수 없이 끓어 오르는 욕망을 억제시킨뒤 마..악,방으로 돌아와 본 광경에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본체 였다.

순간..

창식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엉거주춤 한 자세로 서 있을뿐이었다.

그의 손에는 혜지의 핸드백이 들려져 있는 상태였다.


"이~리...내!"


혜지가 창식의 손에서 자신의 핸드백을 나꿔챘다.

그리고 의자에 털썩 앉으며 창식을 무섭게 쏘아봤다.


"너...언제 부터 선생님 핸드백 뒤졌~니?...안 그래도 말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이게 뭐~야?.."
". . . . . . . . !!"


혜지가 핸드백속에서 자신의 팬티와 향수병을 책상위에 올려 놓았다.

그것은 창식이가 방을 비웠을때 책상서랍에서 삐져 나와 그녀가 발견한 것임을 숨기지 않았다.

혜지의 손을 바라보는 창식의 표정이 당황하기 보다는 비참해지며 빰의 근육이 씰룩거렸다.


"우...연...히, 너의 책상을 살피다가...서랍에 삐져 나온것을 발견했~어!...너 알고 보니...아주 못된 녀~석이구나...응?"
"그,그...게 아...니....고!"


창식이가 얼굴을 숙이며 말을 더듬었다.

무슨 할말을 한단 말인가!...

변명한 여지가 없었다.

기태의 당황스런 행동을 바라보며 혜지가 타이르는 투로 물었다.


"너...무슨 의도...야!...그냥 호기심이었다면 용서 할수 있어...하지만, 정말이지 선생님에게 불순한 어떤 상상을 하고 있다면...큰, 오산...이야!..그러니 솔직히 말해...봐!"

". . . . . . . . !!"


헤지의 물음에 창식은 금방 대답을 못했다.

어떻게...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사랑하고 있었다고 말 할수 있겠는가!..

창식은 식은땀을 흘리며 여전히 고개를 숙인체 시선은 혜지의 가슴 높이에 고정시킨체였다.

바라본...혜지의 가슴이 불규칙하게 오르락,내르락 거렸다.

그 반응만 봐도 그녀가 몹씨 분개하고 있는것 같았다.


"말...안...할...꺼~야!...안~한다면...오늘로서..과외는 마지막이며...끝이~야!"

". . . . . . . . !!"


혜지가 몸을 일으키며 핸드백을 집었다.

돌아갈 자세였다.

순간...그때까지도 미동도 하지 않던 창식이가 후다닥 뛰어서 방문을 막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급했다.

이렇게 혜지를 돌아가게 한다면 영원히 그녀를 못 보게 될줄모른다는 불안감이 창식이를 움직이게 했다.


"안,안...돼~요...."
"너...무슨 짓이야!...비켜,비키...란 말이~야!"


혜지도 지지 않고 창식앞에 버티고 서서 앙칼지게 나무랐다.


"저,저....선생...님을....사,사...랑....해~요!...그래...서....그,그...만!!"
"뭐!~???......"


혜지는 창식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사랑이란 말에 눈을 크게 떴다.

한마디로 기가찼다.

그래...어쩌면 흔히 여선생과 남자 제자간에 있을 수 있는 풋 사랑의 감정이라고 쳐도 이건 아니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사~랑?....선생님의 속옷이나..훔치는 주제에...사랑은 운운해?...너가 지금 느끼고 있는것은 사랑이 아니라 더러운 욕망이라는것을 몰라?"

". . . . . . . . !!"


혜지의 독설이 이어졌다.


"나~쁜~자~식!..그래도 난 너에게 선생으로서, 일학년..때 너의 담임으로서 너의 가정환경을 알고난뒤 어렵게 결정한 과외였~어!...그런데...넌, 어떻게..나에게..."

"그게...그,그...게 아니란...말이에~요!"


혜지의 날카로운 질책에 창식이가 고개를 흔들며 부정했다.

아니..달리 지금 상황에서 무슨 말이든 해야 했지만 달리 논리있게 혜지를 설득 시킬만한 용기가 없었다.


". . . . . . . . !!"


짧은 침묵과 그 침묵이 가져다주는 숨막히는 시간이 둘사이에 팽팽하게 흘렀다.


"비~켜!..안, 비...킬..꺼~야?"

". . . . . . . . !!"


혜지가 한걸음 성큼 더 창식에게 다가섰다.

그때...

문을 가로 막아 서있던 창식이가 숙였던 얼굴을 들었다.

눈에는 굵은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고 있었다.

그리고 얼굴의 근육을 씰룩거리며 분노의 표정을 지으며 떨리는 입술을 열었다.


"그래요...난, 나쁜..놈이에요...그래서..선생님은...방교감과 그렇게 지내~세요?"

"뭐?~.....아!!~~"


창식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

방일우와의 "불륜"을 알고 있다는 뜻이었다.

순간, 혜지가 몸을 휘청이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녀의 당황스런 행동에 창식은 참았던 울분과 질투를 P아냈다.


"전,전...다...알고 있었어요...그, 교감쌔~끼랑...매주 금요일...마포의 호텔에서 만나고 있다는것을...그것은 더러윤 욕망이..아니...던...가~요?...씨이!~"

"그,그...만...해!"


혜지가 몸을 획 돌리며 두 손으로 귀를 막았다.

창식의 빰으로 굵은 눈물이 주르륵 타고 내렸다.


"오늘...낮에....교감실에서...선생님과, 그 쌔끼~랑..하는 짓꺼~릴...다 봤어요...그것을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그,그...만하래두!...그 문제는 어,어른..아니, 성인들..의 문제야!...너가 상관할..바가 아니잖~아!"


혜지는 급기야 바닥에 털썩 주저 않고 말았다.

아랫도리에 힘이 확...빠져나가는 느낌!

두 다리가 연체 동물의 그것 처럼 허느적 거렸다.

아니...

창식에게서 오늘 낮에 있었던 방일우와의 교감실에서 가진 질펀한 섹스 장면을 보였다는 자체가 치욕이었다.

그의 애무에 헐떡였던...자신!

그의 자지를 보지구멍속에서 조이며 몸부림쳤던 자신의 모습을....이, 어린 제자에게 보였다는 자책감이 혜지로 하여금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그래~요?...좋아요!..그런것이 성인들이 하는 정당한행동이 라면...난, 왜 선생님을 사랑해서는 안돼~죠?"

"괘~변이~야...말도 안되는 소리~야!"


"선생...니~임!"

"어~멋...이거...놔!"


순간..창식이가 뒤에서 혜지를 껴안아 버렸다.

혜지는 자신의 가슴에서 창식의 손을 걷어 내려고 그의 팔을 꺽었다.

하지만 벼르고....또, 별렀던 창식의 용기있는 힘을 굴복시키지 못했다.


"너,....이러...지~마!....비켜!"

"안돼...요!..전, 선생님을 죽도로 사랑하단 말이~에요...진,진...심을 알아 주세요!"


창식이가 혜지의 목덜미에 코를 박으며 몸부림 쳤다.

순간...

혜지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머리끝이 또 다시 싸..아.. 해지며 사지에 힘이 빠져나가는 야릇한 느낌!...이 온몸을 휩싸고 있었다.


"아!~.......흐~~읏?"


혜지의 입이 열리며 탄성이 섞여진 신음이 새어 나왔다.


"내,내...가, 왜...왜...이러~지?...미,미치..겠어!...이..느낌은...뭐~야...도대...체...아!"


혜지는 가슴을 죄어오는 창식의 손 바닥의 감촉에서 짜르르한 쾌감을 느끼며 속으로 절규했다.

도무지...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 느낌을 없애기위해 차가운 물로 샤워까지 한 자신었다.

그랬다..

이혜지는,잠시 잊고 있었던.. 그러니까 조금전까지만 해도 본능의 몸부림을 잠재울려고 엄지발가락을 안쪽으로 곱아가며 참았던 그 욕망의 덩어리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창식의 돌출적인 행동에 의해 발끈하게 치솟았던 분노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던 욕망이었던 것이다.


"선,선....생니~임...전,전..."

"이,이...거....놔!..."


창식의 손이 혜지의 젖가슴을 받쳐들고 있었고, 그 손길을 혜지는 자신의 손으로 떼어 내려했지만 그..이성적인 힘은 너무도 미약했다.


"하~아...선,선...생님...."

"너,너...이...러면, 안...돼!...하~악!"


젖가슴에서 전해져오는 묵직한 느낌...

이미 딱딱하게 발기한 젖꼭지가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다. 혜지는 눈앞이 아득해졌다.


"정,정말...아!~...이건...아니~야!...내가,내...가...왜...이러~지?"


혜지는 자신이 느끼고 있는 지금의 감응!

이 감응이 어디서 부터 왔는지 이성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몸부림쳤다.

하지만...

하지만...

이성의 끝자락은 감성의 뜨거운 욕망의 파도를 막지 못하고 있었다.


"선....생......니~임!...전,전...."

"하~아아~앗!!"


혜지의 목이 급기야 뒤로 꺽여져 버리며 창식의 어께에 힘없이 기대여 졌다.

더 이상 욕망의 봇물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었다.

창식은 이윽코.. 몸을 덜,덜...떨며 혜지의 풍만한 젖가슴은 옷 위로 조물락 거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어께에 기대어온 혜지의 머리...

그 머리칼에서 나는 향긋한 샴푸내음과, 이미 익히 코에 익은 혜지의 "파스텔 디 카보딘"의 향수는 창식에게는 마술의 香이었다.

창식은 손 바닥에 힘을 더 주었다.

손바닥 안에 느껴지는 뭉클함!

그 뭉클한 여자의 유방, 아니...꿈에서 조차 그리웠던 혜지의 탄력적이고 풍만한 젖가슴...유방의 감촉이었다.

창식의 손이 혜지의 매끄러운 블라우스 감촉과 어울려 손 바닥이 떨리고 있었다.


"아하~아앗!!...그,그....마~아~안!!.."


혜지가 고개를 흔들며 마지막 몸부림을 쳐댔다.

희미하게...아직도 부여 잡고 있는 이성의 끝자락을 잡고 애써, 눈을 치켜뜨며 허공을 바라보았지만 그 시선의 초첨은 잃고 있었다.


음향곽의 "흥분제"!....


그 약의 효과가 극도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던 것이다.


"우!~....뜨~거~워!!"


창식은 자신의 빰에 비벼지는 혜지의 목덜미와 얼굴에서 뜨거움을 느꼈다.

그랬다.

혜지는 온몸이 타오르고 있었다.

그 "음향곽"의 약 효과로 온몸이 잘 달구어진 숫 덩이였고...언제고 활,활.. 피어오를 수 있는 뜨거운 씨알 불로 변해져 있었다.


"추~웁!"

"읍!~~아...안....돼...흡...읍,읍!~"


창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혜지의 입술을 덥쳤다.

고개가 꺽인체 도리질 하던 혜지가 눈을 질끈 감으며 입으론 반항했지만 창식의 서툰 입술을 막아내지 못했다. 고개 조차 못 가누는 그녀였다.


"쭙!...쭈~웁!...촙!.................."

"흐~으음!.."


창식은 혀를 깊숙히 밀어 넣었다.

첫 느낌과 맛이 너무도 달콤했다.

혜지의 입속은 뜨거운 과육이 끊임없이 샘 솟고 있었다.

얼마나...마음껏 해 보고 싶었던 입맞춤이던가!

얼마전...그녀에게,수면제를 먹이고 입술을 훔쳤을때 와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하얀 치아를 아래,위로 벌리며 밀어 넣은 혀로 창식은 입안 구석,구석을 흡입해 나갔다.


"춥!~추우웁!....흐으~웁!...쭙,쭈~우웁!"

"읍!...읍!....읍!....."


창식의 떨어질불 모르는 입맞춤에 혜지는 "읍!. 읍!"거릴뿐 입술을 벌리고만 있었다. 아니 거부할 힘도...의지도 이미 잃어 버린 그녀였다.

창식은 혜지의 입술을 점령한체...점점 자신에게 기대어 오는 혜지의 몸 상태를 의식했다.

뒤에서 그녀를 껴아은 자세였지만 그 느낌!

그러니까...자신의 가슴으로 안겨져오는 혜지의 몸 기울임이 확연하게 느껴지고 있었다.


"옷,옷을...벗겨...야...돼!"


창식은 곁눈질로 혜지의 가슴을 살핀후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 나갔다.

그로서는 대담한 행동이었다.

단추는 손이 떨려 더디게 풀려나갔지만 기어코...혜지의 브래이져를 나타나게 했고...그 브래이져를 창식은 조심스럽게 끌어 올렸다.


"아!~.....유...방...이....야!"


창식은 나타난 혜지의 우유빛 유방을 바라보며 감탄을 했다.

혜지의 보지는 익히 훔쳐 봐 왔었다. 그런데 그녀의 젖가슴은 처음이었던 그였다.

창식은 혜지의 탐스런 두 젖가슴을 손으로 받쳐들었다.

묵직하고 탄력적인 유방은 손 바닥안으로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풍만했다.

잘익은 메론 같았다.

그 메론이 뜨겁게 창식의 손 바닥에 받쳐져 파닥거리고 있었다.

꽃판인 젖꼭지의 중심에 돋아난 유두!..

성이난듯, 그녀가 가뿐 숨을 내 쉴때마다 그 유두가 위로 치켜져 흔들거렸다.


"츠~즙!"

"하아~하으~하으..흐~음!....."


그제사 창식은 혜지의 뜨거운 입술에서 벗어났다.

그녀의 유방을 바라보고 난뒤, 빨아보고...향유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자세가 불편했다.

뒤에서 끌어안은 자세로는 도무지 혜지의 유방의 유두에 입을 가져갈 수 없었다.

창식은...용기를 내어,

혜지를 끌어안고 살포시 뒤로 당기며 뉘여 보았다.


"하아~아아~......안,안....돼!!"


혜지의 상체가 스르륵...방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지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그녀는 눈을 다소곳히 감은체 말을 더듬어며 헐떡였다.

창식은 몸을 돌려 혜지의 가슴으로 돌진하며 고개를 묻었다. 그리고 허겁지겁 그녀의 젖꼭지를 머금었다.


"쫍!~.................."

"어맛?..아하~하~앗!!"


혜지의 아름다운 턱이 들어지며 하얀 목이 활처럼 휘어지고 있었다.

창식은 두 손으로 그녀의 두 개의 반구를 움켜진체 배고픈 젖먹이 처럼 매달렸다.

뜨거웠다...

그녀의 입속 못지않은 뜨거움이 젖꼭지에서 발산되고 있었다.


"정,정...쫍!~..말....아,쫍!~아....름...다..쫍!....워....쫍!....하아~압...쭈~웁!"

"아~핫!...어머,어~머....나,나....몰....라...하아!~"


창식이가 혜지의 두개의 반구를 번갈아가며 향유해나갔다.

뜨거운 산 봉우리는 그 열기를 봉홧불처럼 피워 올렸고, 창식의 입술은 연체동물의 다리에 나 있는 흡반처럼 집요하게 혜지의 젖꼭지에 매달렸다.

이혜지!

그녀는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까막득히 잊어 버릴 정도로 열기에 휩싸여져 있었다.

그랬다.

자신의 제자인 창식의 서투른 애무를 받으면서 그 상대가 창식이인지 조차 잊어가고 있었다.

다만...

자신의 알수 없는 끓어오르는 육체의 욕구를 잠재워주는 뭇 사내...로 느껴지고 있는것에 열띤 숨을 토해낼 뿐이었다.


"미,미...치겠어!..언제 내가 이토록...사내의 손길을..갈구..해 본적이 있었던가...아,아...몸이 불타 오르는것..같애!....왜,왜...이다지도...몸이 끓어 오르는건지....아,아....나...미,미쳐...가는것...같애!"


혜지는 자신의 젖가슴에서 느껴지는 아프면서도 달콤한 혀의 애무에 허리를 비틀며 절규했다.

고개를 흔들며 턱을 치켜들고 몸부림쳤다.

이미..보지에는 애액이 울컥,울컥..P아져나와 사타구니를 젖시고 있는것 같았다.


"몽..정....일...까?"


혜지는 무거운 눈까풀을 밀어 올려 보려 했지만 천근,만근이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머리속에 그려지는 "몽정"의 느낌이 온몸의 실핏줄을 타고 퍼져나가는 나른한 쾌감이 그녀의 육체를 더 무너지게 하고 있었다.

흡사...물을 흠뻑 먹은 솜이었다.

그랬다...."음향곽"의 흥분제는 그만큼 치명적이었다.


"쭈~웁!...학,학...하,하..고...싶어!"


창식은 얼굴을 들었다.

그의 이마에서 굵은 땀방울이 후두둑 뿌려지며 혜지의 젖가슴위로 떨어졌다.

창식은 혜지의 몸을 살폈다.

아니...정확히 그녀의 하체를 살폈다.

두 다리가 조금 벌어진체 치마끝이 살푼 올려져 종아리가 보였다.

창식은 손을 뻗어 그 치마끝을 잡고 끌어 올렸다.

무대의 스크린을 걷어 올리듯....

혜지의 무릎이 나타났고....미끈한 허벅지....그리고 앙증맞은 베이지색의 팬티...가...이윽코 그녀의 보지둔턱이 모습을 드러냈다.

역삼각형 형태의 보지둔턱 밑으로 거뭇한 체모인 보지털이 무성하게 보였다.


". . . . . . . . . !!"


창식은 고개를 들어 혜지의 얼굴을 바라봤다.

아름답고 오똑한 코를 벌렁이며 그녀는 가뿐 숨을 몰아 내 쉬고 있을 뿐이었다.

그의 떨리는 손이 혜지의 팬티라인을 움켜 잡았고...이윽코 끌어내렸다. 혜지의 팬티를 두번째 벗겨보는것이지만 지금은 달랐다.

적어도 의식은 있는 상태가 아닌가!

비록 약에 취해 몽롱한 상태 일지라도 그녀는 열띤 숨결을 토해내며 불덩이의 몸을 떨고 있는것이다.

혜지의 동태를 살펴가며 그녀의 팬티를 끌어내린 창식의 표정은 희열의 연속이었고 감동의 물결이었다.

더러운 육욕이라고 혜지가 앙칼지게 내 뱉았지만...그래, 더러운 육욕이라고 치자! 그래도 창식에게는 감동 그 자체였던 것이다.

비록....흑심을 품고 그녀에게 "음향곽"의 흥분제를 먹여 정신을 못차리게 했지만 어쨌든 창식은 숨이 막힐정도로 기쁨과 환희를 맛 보고 있었다.


"아!~...........보,보......지~야!"


창식은 혜지의 드러난 보지를 바라보며 자신도 모르게 한탄조의 감탄을 토해냈다.

여자의 다리 사이에...그 다리의 시작인 보지둔턱과 무성한 털이 창식의 몸을 경직시키기 까지 했다.


"하~아...으응?"


그제사...

혜지는 아랫도리의 썰렁함을 느끼고 입술을 오물거렸다.

느낌으론....

자신을 꼼짝하지 못하게 한 그 뭇사내가 팬티를 벗긴것이 틀림이 없었다.

아랫도리의 썰렁함!

그것은 교접이 가능한 암컷에게는 그 다음의 행위가 뭔지를 알게해주는 느낌이 아닌가!


"아!~그렇다면...성교...섹스"...를 시작한다는, 그러니까....수캐의 자지가 내몸속....보지구멍을 통해 내 몸속으로 박혀..아니, 삽입이라고 하~자!...쌍스러우..니까!...그 성기가 내 몸속으로 들어 온다는 것이~야!"


비몽사몽을 헤매고 있는 혜지의 몸위로 창식의 몸이 포개지고 있었다.

서툰 손짓으로 그는 자신의 바지춤을 끌어 내렸고...이미 빳빳하게 발기 할대로 한 자지를 한손으로 잡았다.

이 느낌!...

여자의 몸위로 올라탄 느낌.

하체에 여자의 탄력적인 허벅지의 감촉이 비벼질때의 희열감...기대감...곧 있을 여자의 보지구멍의 뜨거움...

바라본 여자의 얼굴은 열띤 숨을 내 쉬고 있었고, 그럴때 마다 풍만한 유방은 흔들리고 있었다.


"아!~...여,여기....그,그곳....이야!"


창식은 손으로 잡은 자지의 끝을 혜지의 뜨거운 보지구멍에 갖다되며 몸을 떨었다.

미끌거리는 애액이 엄지 손가락에 느껴졌다.


"으~으~읍!...하,하아...하....으으!"


창식의 입에서 이상스런 신음이 배여 나왔다.

자지의 끝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미끌거림의 느낌은 그로 하여금 희열의 그 자체를 머리통을 강하게 때리고 있었던 것이다.


"흐~으응?...."


혜지는 몸롱한 의식속에서도 자신이 지금 무엇을 행하는지를 그려 본뒤...문득, 그 뭇 사내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꼈다.

그래서...그녀는 그때까지도 감고 있었던 무거운 눈꺼풀을 이반엔 힘차게 들어 올렸다,.

사내는 자신의 하체에 몸을 실어 보지구멍 입구에서 돌진 준비를 마치고 있는 상태였다.

혜지는 그제사 자신의 하체를 벌리고 자지를 삽입하려는 사내를 어렴풋이 식별했다.

순간!...

혜지의 눈이 뜨...악 해지며 커지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축쳐져 있던 팔을 들어 사내의...아니 창식의 어께를 밀치며 몸을 떨었다.


"어,어.....어~어?...뭐,뭐..하는거...야...차~앙...시~익...아..아...안,안...돼~에에!!"


하지만, 그녀의 반항은 너무도 미약했고, 혀가 굳어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녀의 혀는 이미 불덩이 처럼 타올라 버렸는지 몰랐다.

창식의 얼굴을 올려다보는 혜지의 눈이 커지며 불안하게 흔들였다.

그런, 그녀의 시선은.....

거부도, 갈망도..나타내지 않았지만 그녀의 까만 눈동자속에 비치는 창식의 얼굴은 불타오르고 있었다.


"후우~웁!"

"헉!~~~!!"


창식의 엉덩이가 내려졌고...혜지가 목을 들어 올리며 입술을 열었다.

이윽코...창식의 자지가 혜지의 보지구멍속에 깊숙히 박혀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어마~아아...들어..오고 말았~어!"


혜지는 보지구멍이 벌어지며 딱딱한 막대기가 쑤욱 아랫배위로 밀려 들어오느낌에 속으로 독배를 했다.


"아!~....뜨,뜨...거워!"


창식은 자지의 끝부터 전해져 오는 혜지의 보지구멍속의 뜨거움에 놀랐다.

자신의 자지가 잘 달구어진 숯 막대기라면, 혜지의 보지구멍속은 활,활 타오르는 아궁이 였다.

대장간의 쇳 물을 녹이는 풍로에 바람을 불어 넣듯 창식은 자지를 쑤셔 박기 시작했다.

서툰 삽입행위였지만 수캐의 자지로서는 충분한 몸부림이었다.


"으~윽..."

"아하~앗?...."


창식의 서툰 삽입에 혜지는 창식의 어께에 얼굴을 파 묻으며 뜨거운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하아~학!...헉,헉...."

"아,아......!!"


창식은 숨을 헐떡이며 잠시 동작을 멈추었다.

자신의 자지를....드디어 그... 자지를 혜지의 보지구멍속으로 박아 넣었다는 희열감...정복감...에 휩싸여 그는 얼굴을 들어 혜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자신의 어께에 묻었던 얼굴을 다소곳히 바닥에 대고 가뿐 숨을 토해내고 있을 뿐..더 이상의 반항도 거부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아름다웠다.

미치도록 아름다운 자태였다.

창식은 혜지의 입술을 덮쳐 버렸다.


"춥!~...하아~압...춥!...촙,촙!"

"읍!..읍...으읍!"


혜지의 입속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었다.

창식은 도망치려는 그녀의 혀를 찾아 휘감았다.

이제...그는 혜지의 두개의 구멍! 입속과 보지구멍속을 당당히 점령한체 아래,위로 헤집어 볼 수 있었다.


"나....지금...무얼..하고 있~지?....제자...와...섹스...를?...미,미...친짓이야...안...돼....그,그..런데...이,이...느낌은...도대..체가...뭐...야!...미치겠...어!...몸이...불타...재가...되어 버릴것...같아....그런데...그..런데...제자와...섹스...를?....미친...짓이...야...이..혜...지!..정,정...신차...려!..."


혜지는 이성과 감성의 선을 넘나 들며 절규했다.

지금 자신의 보지구멍속에 박혀 들어와 서툰 삽입행위를 하고 있는 사내..아니, 어린 수캐인 창식의 존재를 기억해 냈지만....입속을...자신의 혀를 미친듯이 핥고 빨아오는 또 하나의 침입자인 혀를 밀어 내지 못했다.

아니...

밀어 내려고 온몸에 힘을 줘 봤다.

입술과...보지구멍에 힘을 주어 조이면서....

그 순간 이었다.


"어,어?....크~흡...으으....윽!"

"으읍?.....하악!"


창식이가 참았던 자신의 분신을 터트리고 있었다.

혜지가 그의 자지를 보지구멍 밖으로 밀어 내려고 보직구멍을 꼭 조였던 것에 창식이가 몸부림을 치고 말았던 것이다.


"으으....으...으~으~윽!"

"아!~...안,안....돼...에~엣!"


혜지는 고개를 치켜 들며 창식의 어께를 밀쳐냈지만...자신의 보지구멍속으로 한 없이 흘려지는 창식의 정액을 느끼고 말았다.


"하~아~.....헉,헉,헉....."


창식은 혜지의 몸위에서 축 쳐져 버렸다.

그녀의 몸위에서 내려 오고 싶지 않았다. 자지를 보지구멍에 박은체 한없이 그대로..그냥 있고 싶다는 열망이었다.


". . . . . . . . . . .!!"


반면에...

혜지는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손 가락 하나도 꼼짝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몸위에서 방사를 마치고 여전히 내려오지 않는 창식의 무게를 느꼈지만 밀쳐낼 수가 없었다.

이 느낌...

질펀하고 시원한, 후회없는 교접을 하고 난뒤 느껴지는 섹스이후의 끝자락임은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느낌을 제자와의 교접에서 느꼈다는것에...치욕을 느껴야 했지만 왠지 그렇지 않다는것에 그녀로 하여금 더...서글퍼게 했다.

아직도...

자신의 보지구멍속에서 꼼지락 거리는 어린수캐의 자지는 위용을 자랑하듯 쪼그라 들지 않고 막뚝처럼 박혀 있는 것에 혜지는 하체를 부르르 떨었다.


+ + +

나중에 창식[가명]이가 나에게 "흥분제" 계통의 약을 타 먹였다고 고백했을때 분노했지만 결국엔 연민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jbi님께 글을 쓰면서..도, 그 때를 기억하면 부끄럽기는 합니다.

아무리 어쩔수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어린제자와의 섹스는 윤리와 도덕에 분명히 위배 되잖아요?

[나만의 생각인가...요?*^^...글을 쓰면서도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그때를 기억하면..*T_T*]

하지만 창식이 와의 인연은 그 이후에도 끈질기게 이어졌고, 나중엔 저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을때 참으로 "아이러니"했지요.

무슨뜻이냐 구요?

지금 바로 말 해버리면 재미없잖아요? ^^*~

기대해도 좋아요..

그럼. 또 총총!!

[이혜지-가명]

Ps.아..글~고! jbi님께 질문한것 아직 답을 안해 줬어요. 뭘 질문한지도 모르죠. 그~쵸?..다음번 "멜"때까지 질문한거 답 안해주면 나...글 안 보낼꺼에요! ㅋㅋㅋ-협박웃음-

. . . . . . . .


그 시각...양수리의 한 모텔!

노란색의 두터운 커튼은 여름의 강렬한 햇살을 차단시켜주며 벽 모서리에 달려 빛나는 붉은 조명을 더욱 육감적으로 보이게 했다.

그 붉은 조명은 좁은 모텔방속에서 허느적 거리듯 호흡을 같이하는 세 사람의 움직임을 리얼하게 보이게 하고도 남았다.


"호홋?...오빠...답지 않게..긴장하~네~엣?"


뻔숙이가 침대모서리에 앉아 있는 기태의 얼굴을 자신의 가슴에 파 묻었다.

그녀는 서있는 자세로 기태의 얼굴을 끌어 안은 것이다.


". . . . . . . . . .!!"


순간,뭉클한...느낌을 기태는 얼굴전체에 받으며 숨을 삼켰다.

익히, 맡아온 뻔숙이의 젖가슴의 내음이었다. 그녀는 이미 샤워를 마치고 브래이져는 벗어던지고 헐렁한 티셔츠와 앙증맞은 팬티만 걸친체였다.


"우리...이런거...처음..이거~든?...나도...떨리네?"


뻔숙이가 기태의 얼굴을 젖가슴을 비벼대며 코 먹은 소리를 해대며 소파에 앉아있는 찰순이를 쳐다보며 나직히 속사였다.

그녀 또한 얼굴이 발그레해져 있었고, 불규칙한 숨소리를 내고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술기운과 기대감일까?..

찰순이가 내 뿜어내는 거친 숨소리가 기태의 귀를 파고 들고 있었다.


"처음?...처음이라고?"


기태는 속으로 뻔숙이의 말을 되 씹으며 입술을 질끈 물었다.

기태의 짐작으론 더블섹스가 처음이라고 속사이는 뻔숙이의 말이 거짓말같았다.

물론, 진실일 수도 있을게다.

하지만 적어도 기태의 상식으론 처음이 아님이 분명했다.

그 이유는 뻔숙이년의 행동이 너무도 자연스럽다는데 있었다. 지금까지의 뻔숙이의 행실을 봐도 파트너가 지금의 찰순이가 아닌 다른 눈먼 계집애를 설득해서 사내 한명쯤은 충분히 자빠트리고 남을 계집애가 아닌가..


"흐~으~음!....."


기태는 자신의 코와...빰에서 느껴지는 뻔숙이의 탄력적인 젖가슴과 젖꼭지인 유두가 성욕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지만 왠지...지금은 하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있었다.

그랬다...

기태는 뻔숙의 제의로 "더블섹스"인 2대 1의 섹스를 거부치 못하고 모텔까지 끌려 들어왔지만 솔직히 처음인지라 당황하고 있었던 것이다.

간혹...들었봤던 3S의 섹스에 관해서 호기심은 물론, 자신도 해 보고 싶다는 욕구는 있기는 했지만 그것도 마음의 준비가 있어야 하거늘...

오늘처럼 막 무가내 부딪치고 보니 안절부절 하는게 당연한지도 몰랐다.

기태는 순간 문득, 민우를 떠 올렸다.

아마도...녀석이라면...이렇게 당황하지는 않을것이라고 기태는 생각되었다.

천하의 잡놈인 그 녀석은 이럴때 능숙하게 먼저 리더를 할것임이 분명했다.


"쿵!쿵!쿵!쿵!....."


기태는 뻔숙이의 심장뛰는 소리를 비벼지는 귀로 들었다.

그녀는 적당한 술기운이 겹쳐져 몸이 화끈 달아 올라 있는상태였다.

아니...

자신의 심장소리인지도 몰랐다.

그도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있기는 마찬가지가 아닌가!...


"얘!....이리,와...봐!"


뻔숙이가 소파에 앉아 있는 찰순이란 계집을 나직히 불렀다.

잠시 머뭇거리던 찰순이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뻔숙이 옆에 엉거주춤 다가와 섰다.

그녀의 하체가 기태의 눈앞에 확 들어왔다.

그녀역시 뻔숙이와 마찬가지로 팬티와 티셔츠만 입은 상태였다.

그리 큰 키는 아니었지만 그 키에 맞게 잘빠진 다리였다. 앙증맞은 발끝의 엄지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었다.

엄지발가락에 칠해진 핑크색 메니큐어가 어지럽게 흩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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