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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3:50 1,067회 0건
파노라마 2부 3장
[2부] " 제 3 의 물결 "
- 3 장 - ( 熱病 )

"방학을 했는데도 무어그~리..바빠?"

기태가 혜지에게 핀잔을 주었다.
거울에 얼굴을 박고 화장을 엷게하고 있는 혜지가 메마른 목소리로 말을 받았다.

"내가..말했잖아! 과외 맡았다구!"
"어~이그...저놈에..돈,돈!!"

기태가 자책에 섞인 한탄을 해댔다.
수입에 관한 적어도 아내인 혜지에겐 할말이 없는 자신이었던 것이다.
혜지가 화장대에서 일어서며 물었다.

"뭐..할꺼~야?"
"비디오나..몇편..때리지~뭐!...쩝!"

토요일 오후..
할일없는 족속들이 할게 뭐가 있겠는냐는 기태의 빈정거림이었다.
사실,기태는 그랬다.
퇴근을 모처럼 일찍한 주말이 아닌가..
그래서 혜지와 괜찮은 영화라도 한편보고 저녁을 먹은뒤...오랜만에 섹스를 질펀하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예편네라곤 눈치도 없이 방학이후 새벽 댓 바람부터 하루를 멀다하고,헬스크럽에다 수영장까지 다녀온뒤 과외를 한답시고 나간다니 김이 샜던 것이다.

"갔다가..일찍올께!"
". . . . . . . .!!"

기태는 아파트를 나서는 혜지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아무리 쳐다봐도 아름다운 아내가 아닌가..
현관에서 신발을 신기 위해 혜지가 허리를 굽히자...탄력적인 "힙"과 양 엉덩이사이의 움푹드어간 계곡이 선명히 드러나고 있었다.
옅게 푸른빛이 도는 시원한 주름치마를 팔랑거리며 현관문을 나서는 혜지를 바라보며 기태가 혀를 찼다.

"..쩌~업...할수 없지..뭐..저녁까지 기다리는..수 밖에!"

기태가 억지 웃음을 지어보였다.
. . . . . . . .

7월말의 뙤악빛에 정원의 나무잎들이 힘없이 흔들리고 있었지만,푸른잔듸가 깔린 연못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어 대조적이었다.

"너...임마..이것, 잘~써!..잘못쓰면..멕이고..홍콩..간~다아!"

창식은 어릴적부터 친형처럼 따라다녔던 만화가게 주인인 석우형의 말을 떠 올리며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의 손안엔 내용물이 투명한 50cc정도의 작은 약병이 한개 쥐어져 있었다.
그 약물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무지개 빛을 발하고 있었다.
흡사...창식의 꿈을 나타내듯!

"흠!..........."

창식의 눈빛이 빛났다.
평소 따르던 석우형에게 졸라 "수면제"를 받을때 만해도 약의 효능을 의심했었다.
그런데...
어젯밤 두 개의 약병중 한병을 가정부 아줌마가 즐겨 마시는 "키위"쥬스에 몰래 타 넣을때 어땠는가!..
이십여분도 채...안 지나서 그녀는 졸음이 온다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버린뒤 무려 오늘 아침까지 골아 떨어졌었다.
그랬다..
창식은 그녀를 대상으로 예행연습을 했었던 것이다.
잠에 골아떨진 그녀의 반바지를 끌어내리고 보지를 벌리고 손 장난을 했을때도 미동조차 하지 않은것을 보면 약의 효과는 증명되었다.
그렇다고 그녀에게 왜그런지 육욕을 한번도 느낀적은 없었다.
물론, 무시로 그녀는 창식에게 의미있는 눈치를 주며 일부러 속이 훤히 비치는 옷을 입고는 무언의 유혹을 자주 보내곤 했었다.
그때마다 창식은 그녀에게 육욕보다는 더러움을 느꼈었다.
그것은 아버지 때문이었다.
겉으론 근엄한 표정의 아버지였지만 일본에서 사업차 귀국후 집에서 머물깬 어김없이 그녀에게 자지를 빨게 했다.
그것 뿐이었다.
아버지는 그녀의 몸을 소유하지 않는것 같았다.
자신의 쭈글한 자지를 빨게 할뿐 더 이상의 요구를 그녀에게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그녀가..
자신의 욕구를 창식에게 해소하려 했지만 진즉 창식은 그녀를 밥하고 빨래하는 일꾼으로 밖에 보지않았던 것이고..
또..그만큼 창식에게는 혜지말고는 눈에 차지 않는다고 봐야 했다.

"무색무취!"...

창식은 약의 효과에 대해 다시한번 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창식은 초조하게 시계를 올려다 보았다.

"오후 두시..."

은밀한 범법자의 눈에는 시간이 더디게만 흘렀다.
. . . . . . . .

여기서, 잠시..
나미숙의 동향을 살펴보자!

그녀는 애인이었던 "최욱"의 배신으로 삼류 포르노 영화감독에게 잡혀 정말 "포르노"한편을 찍고난뒤 병원신세를 져야 했었다.
특히..
찢어지고 넓혀진 보지구멍과 항문을 치료하는데만 꼬박 십여일이 흘렀고, 무엇보다 정신적인 불안으로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더구나 더 고통스러운것은 남편 민우가 섹스를 요구할때였다.
처음엔 이럭,저럭 "생리"를 핑계로 넘겼지만 어디...여자의 생리기간이 십여일이 넘는 경우가 있던가!
그래서 마지못해 응했던 그날..
나미숙은 고통의 신음을 "윽,윽!"거리며 뱉아내야만 했고,그녀의 신음소리에 민우는 쾌감으로 몸부림으로 알고는,질세라 자지를 더 거세게 보지구멍속에 박아넣었었다.
그 결과..
나미숙은 민우가 정액을 P아낸뒤 화장실로 뛰어야 했다.
보지구멍밑과 안쪽에 묶어논 실밥이 터져 피가 배여 나왔던 것이다.

그..나미숙이,
7월말의 뙤약빛속에 헐레벌떡 달려온곳..
강남에 위치한 "R"오피스텔 이었다.

[Z 기획사]

미숙은 방문앞에 붙여져 있는 회사 이름을 확인하뒤,떨리는 손으로 방문의 손잡이를 돌리고 있었다. 이미 문앞에서 몇번니고 망설이다 결심한 그녀였지만 문을 밀며 등골이 서늘해지고 있었다.

"왔으면, 들어~와!"
". . . . . . . .!!"

문이 열리자 안쪽에서 귀에 익은 탁한 음성이 들렸다.
나미숙은 숨을 고른뒤 떨어지지 않는 발을 겨우 떼내어 쭈빗거리며 방으로 들어섰다.

"오!~왔구~먼...이리와 앉지!"

마 감독이 반가워 하며 나미숙을 반겼다.
그의 얼굴을 바라보는 미숙의 표정이 징그러운 벌레를 바라보듯 찌푸려졌다.

"허!~...뭐해?..앉으라..니까?"
"더..이상...연락..안,하기...로.."

마 감독이 미숙의 자태를 머리끝 발까지 쓰윽 ?어내리며 손을 들며 말을 이었다.

"아!...그랬었지...그런데..말이야..필름을 현상해..보니..미비..해~엣!..마음에 안들어!..그랬어 불렀지..하핫!"
"그...러...면...또?"

"그~래,그...래!..정말..마지막..이야!..작품은 완성해야..되겠~지?"
". . . . . . . .!!"

미숙은 머리거 멍해지고 있었다.
아침에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와 급히 만나야 한다고 윽박질러 불러 놓고 한다는 소리가 찍었던 "포르노"에 미비한게 있으니 다시 찍자고 한다니..

"이.이...젠...제발..놔...줘요!"
"허...차암!..알았어..그러니..정말..마지막..이~야!"

"싫어~욧!!"

미숙은 앙칼지게 대답을 한뒤 몸을 돌렸다.
도망치고 싶었다.
아니..
협박에 못이겨 몇번이고 망설이다여기로 온 자신이 잘못이라고 자책했다.

"어~멋?..."

그녀가 발걸음을 멈추며 몸을 비켰다.
언제 있었는지 "떡배"란 사내가 현관을 가로막고 서 있었던 것이다.

"아!......."

미숙의 입에서 괴상스런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 "떡배"란 사내를 본 순간...하체에 힘이 빠져나가며 동시에 항문에서 짜르르한 고통이 느껴졌던 것이다.
"조건반사"였고,떡배의 흉물스런 자지가 눈앞에 확..그려졌던 것이다.
흡사 말(馬)의 생식기처럼 생겼던 시커먼...자지!
그 자지가 자신의 항문주름을 열며 박혀들어왔을때 느낌!
어찌...그 느낌을 잊을 수 있단 말인가..
미숙의 안색이 하얗게 질려가고 있었다.

"앉으...셔~유~우!"
"어머...........!"

떡배란 사내가 어눌한 말투로 미숙을 자신의 크다란 가슴으로 밀어 부쳤다.
미숙은...
지척,지척 뒤로 밀려 소파에 앉지 않을 수 없었다.

"제~발....요!"

미숙은 소파에 앉자마자 마 감독을 바라보며 애원했다.
그는 빙글거리며 나직히 말했다.

"후훗...주인공이...이렇게 약한..모습을 보이면..예술..못~해!"
". . . . . . . .!!"

"야...개코!..화면 틀어~봐!"
"오~우~케이"

마 감독의 말에 옆방에 있었는지 꽁지 머리가 뛰어나왔다.
미숙은 개코란 사내를 외면했다.
얼마나..자신의 보지를 핥고..자지를 지칠줄 모르게 쑤셔 박아 넣었던 사내인가!
개코가 미숙을 바라보며 씨익..웃었다.

"딸그~락!...촤르르르~릇!"

비디오 테입이 감겨지며 돌아갔고..
화면이 밝아 지고 있었다.

"아핫!아...하아~앗!...어마~나...핫!핫!하아~아아...??모~올~라~앗!..학!"

이어서 나오는 신음소리!
미숙은 화면속에서 흘러나오는 여자의 교성에 눈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어~멋?....아....나..몰라!"

화면속의 여자..
바로 자신이었던 것이다. 미숙은 얼굴이 화끈거려 화면을 똑 바로 쳐다 볼 수가 없어 외묜해 버렸다.
하지만,보지않아도 알수있었다..
..수캐 둘에게 가랭이를 벌리고 그 수캐들의 자지중 하나는 보지구멍속에다, 다른 하나는 항문속에다 담고 고통에 헐떡이는 장면 이리라!..

"헉!...아~아~아....아하~으읍!..."

화면이 이번엔 빠르게 바뀌며 "웨건"속에서의 집단섹스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
미숙의 몸 아래와 뒤의 수캐들 자지에서 묽은 정액이 P아져 나오며 그녀의 얼굴과 엉덩에 뿌려지고 있었다.

"아!....그,그...만!"

미숙은 급기야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고개를 숙여버렸다.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던 마 감독이 입가에 웃음을 지어 보였다..

"역시...괜찮은..물건이란..말~이야!...아무리봐도..탈??.이..미..수이와..너무 닮았어!..크흣..잘하면..대박이~야!"

마 감독의 눈이 빛났다.
과거 배고팠던 자신이 방속국 말단 AD로 있을때 자주봤던..그 시절 톱 탈랜트였던 "이미수"의 모습과 너무도 흡사한 "나미숙"이었던것이다.
특히..
그 "이미수"의 우수에 젖은 크다란 눈매는 바로 나미숙이었고, 몸매또한 아무리 뜯어봐도 젖가슴이 미숙이쪽이 좀 글래머일 뿐 비슷하다는것에 마 감독은 욕심이났다.
연예인과 비슷한 인물로..."포르노"를 찍어 내다 판다는것, 대박 그자체가 아닌가 말이다.
세월이 흘러서 그 이미수가 정객의 거물과 재혼을 하였지만,아직도 중년 여자 영화배우겸 탈랜트로서 값어치가 만만치 않다는것이 마 감독의 야망을 불태울만도 했다.
얼마전 그녀가 출연한 영화가 "히트"쳤을때 무터 마 감독의 음흉한 꿈이 시작되었었고..
평소 아는 똘마니 "최욱"이가 나미숙을 호텔 옳퓬璨【?만나게 해 주었때 마 감독은 불에 데인듯 무릎을치며 좋아했었다.
바로...그가 찾던 여자!
그 여자가 나미숙이었던 것이다.

"자,자~아...한잔...하~지!"
". . . . . . . .!!"

마 감독이 "발렌타인"을 들고 미숙의 잔에다 얼음을 채우며 술을 부었다.
그 잔을, 미숙은 멀끄러미 바라 볼 뿐이었다..
. . . . . . . .

한남동 창식의 집.
열병(熱病)을 앓고있는 어린수캐의 눈이 반짝이며, 7월말의 작열하는 태양보다 더 이글거리고 타 오르고 있었다.

"그으~래...창식...아!...모의..고...사,성적표..를 보니..까...말이~야!...하아~압!"

혜지가 연신 하품을 하기 시작한지 십여분이 흐르고 있었던 것이다.
창식은 땀을 흘리고 집으로 들어서는 혜지에게 시원한 오렌지 쥬스를 권했었다.
물론, 떨리는 손으로 "수면제"는 반병만 넣었었고..다 넣다가 깨어나지 못하면 낭패였기에 그 나름대로의 계산이었다.
..그 쥬스를 혜지는 시원하게 들이켰었다.

"너...그래..가지...곤...안~돼!...그 점수...론..말이야...전문학..교..도 힘..들..어!..하~아압!..왜..이러~지?"
"꿀~꺽!....억!"

혜지가 말을 채 맺지 못하고 졸음을 이겨내려는듯 고개를 흔들었다.
그녀의 모습에 창식은 침 덩어리를 삼키다, 그 침을 삼키는 소리가 너무 커다는 생각에 창식은 손으로 입을 황급히 막았다.

"왜...그...러~니?"
"아...아니...에~요!"

혜지가 눈을 게슴츠레 뜨고 물어 오는것에 창식은 얼른 입에서 손을 떼고 손사레를 쳤다.

"저..선생니~임...피곤하시..면, 잠시..쉬세요..문제는 제가..풀고..나중에..검사..맡을께요...!!"

창식의 목소리가 떨리며 더듬거렸다.
평소 같으면 창식의 표정과 목소리에 금방이라도 이상한 낌새를 혜지가 알아차렸겠지만 그녀는 지금 졸음이 P아져 내려 정신이 없었다.

"으~응?...괜찮...아!...하~압!...그럴...까?"

괜찮다고 말을 하던 혜지가 금새 말을 바꾸고 있었다.
그만큼 피곤이 한꺼번에 몰려왔던 것이다.

"저,저...기...서재에...가셔...서..꿀~꺽!"

창식은 생각같아선 자신의 침대에서 쉬라고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건너편 방의 서재를 가르켰다.
아버지가 귀국할때마다 사용했지만 항상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고, 무엇보다 천연가죽으로 덮혀있는 대형소파가 있었다.

"으~음...그럴께...한..삼십분...있다가..깨워...줘!...?鱇?지?..농땡이..부리..면..꿀...밤...먹일...꺼~야!"
"네...에!!"

혜지가 비틀거리며 일어나서 방을 나선뒤 서재로 향하고 있었다.
순간..창식의 눈알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혜지의 뒷 모습에서 육감적인 몸매의 곡선이 꿈틀거리듯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특히..위로 치켜진 탄탄한 "힙"에서 허벅지로 내려 흐르는 곡선은 뇌쇄적이었다.

....

"아...내가..왜..이러..지?...하기사...무리는 했어..새벽..헬스에다..수영..그리고 찜질...방...까지...일주일...동안...한번도...빠지지..않 고..."

혜지는 처음엔 대형소파에 앉아서 고개를 뒤로 제쳤다가..천천히 옆으로 몸이 기울여지자 아예 누워 버렸다.
그리곤..
일주일내내 새벽부터 헬스크럽과 수영장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닌것에 몸을 혹사시켰다고 자책하며 무거운 눈까풀을 스르륵 내렸다.
금새..
그녀의 코에서는 고른 숨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랬다.
"이혜지" 그녀는 여름방학후 운동에 매달렸던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서 거미줄에 걸린 "꽃잠자리"신세를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었던 것이다.
..일주일을 멀다하고 가만히 놔두지 않는 두 사내!
..응겹결에 당한 "강간"!
..언제 또 협박을 해 올지 모르는 "민우"!
그 올가미들에 둘러싸인 그녀가 택한것이 운동이었고, 육체를 혹사 시킬정도로"런닝머쉰"을 지칠때까지 뛰며었고, 수영장의 풀을 왕복으로 사지가 뻣뻣해질때까지 자멕질 했을뿐아니라 사우나의 찜징방에서 온몸의 땀구멍이 확 열릴때까지...버티고 앉아 땀을 흘렸던 것이다.
그 순간,순간..만이라도 모든것을 잊고 싶다는 절박함이었던 것이다.

서재의 열어논 창문으로 바람이 살랑거리며 불어들어왔다.
그 바람은..
혜지의 흑진주빛 머리칼을 간지럽혔고..그녀의 오똑한 코를 스쳐지나갔다.
여름날의 시원한 미풍은..
혜지로 하여금 더..깊은 잠에 빠지게 하고 있었다.

". . . . . . . .!!"

소파에 비스듬히 누운 혜지가 자세를 흐트리고 있었다.
두 다리가 서서히 벌려지며..연 푸른색 치마가 팔랑이며 그녀의 미끈한 허벅지가 한쪽으로 드러나고있었다.
..바람의 장난...바람의 투熾눼?.

....

강남의 "R"호텔..
미숙은 처음과 달리 화면을 당당히 응시했다.
마 감독이 건낸 얼음에 채운 "발렌타인" 술 기운때문도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는 가슴이 뛰어오는것에 당황하고 있었다.

"하~아....내,내...가 왜...이..러...지?"

미숙은 가슴을 주먹으로 콩,콩때리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랬다.
화면속엔 수캐들에게 둘러싸여 연신 난교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분명 자신이었다.
눈을 가린체 엉금,엉금기어다는 자신에게 수캐들이 돌아가면서 엉덩이에 달라붙어 자지를 삽입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브라인드 섹스!"..

수캐의 자지가 번갈아 보지구멍에 박힐때마다 자신은 고개를 치켜들며 헐떡이고 있었고..
그런데..그 모습에 흥분이 되어가는 현상은 또 무어란 말인가!
"관음증?"일까..그럴까?...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바라보며 "카타르시스"를 느껴가는 것이 정상인은 아닐진데..미숙의 눈이 커지며..숨을 쉴때마다..큰..가슴이 오르락 거려지고 있었다.

"...됐~어!...분위기..탔어...느끼기 시작하고..있군!"

그녀의 변화에 마 감독이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그가 노린것이 바로 그것이었던 것이다.
포르노 여 배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나머지 끓어오르는 욕망을 주체못하고 엉뚱한 상상을 하고 난뒤..전혀 예상치 못한 대상과섹스를 하고 만다..라는 "시나리오"였던 것이다.

"자...한잔~더!...."
". . . . . . . .!!"

마 감독이 미숙의 잔에다가 술을 더 채워주었다.
그녀는 마술에 빠진...넋 나간 사람처럼 잔을 받았다.시선은 여전히 화면에서 떼지 못한체였다.
무엇보다 목이 말랐다.
무엇이 그녀로 하여금 목이 마르게 했을까?..
그랬다.
온몸의 말초신경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키기 시작하는것에 미숙은 양 허벅지를 모으며 엄지발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표출을 억제하고 있는 꿈틀거리는 알 수 없는 욕망!
그 욕구를 억제하고 참느라...목이 말랐던 것이다.

"꿀~꺽!..꿀꺽...크~으~흡!"
"호~오옷...술..잘..하~네!"

미숙이가 독한 양주를 들이키자 마 감독이 또 잔을 채워주며 분위기를 잡아 나갔다.

"하~아...그만..마실..래~요!..딸~꾹!..끕"
"한잔..만..더..해! 분위기 좋은~데...뭐!"

미숙이가 볼그레해진 얼굴로 딸꾹질까지 하며 사양했지만 마 감독은 잔을 더 채운뒤 자신의 잔을 들고 부딪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자...마시자구..인간의 끊임없는..욕망을 위해..그리고 예술의 승화를 위하여!"
". . . . . . . . .!!"

미숙은 망설이다 잔을 또 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독했지만...달콤한 술이었다.
술을 들이키며 그녀는 여전히 화면속의 자신의 헐떡이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크~흡...술맛..좋구~만!...그래서 말인데...오늘은 말이야..좀...색다른..것을 시도해...볼 생각..이야!"
"무...무...슨...말이에..요?"

마 감독이 입맛을 다시며 본론을 꺼집어 내기 시작하는것에 미숙은 달아오를대로 오른 얼굴로 마 감독을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흐흣...그게 말이야...좀..색다르지!..흐~흠!"
". . . . . . . .!!"

마 감독이 헛기침을 한번 하고 난뒤 자세를 바로했다.
그의 구렛나루를 바라보는 미숙의 눈이 게슴츠레 해져 있었다.
술...기운일까?
아니면 화면속의 자신의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욕망의 덩어리가 꿈틀거리는것을 애써 잠재우려는 몸부림인지도 몰랐다.

"애~완...동물...좋아..해?"
"애...완....동...물...요?"

"그~래...애완동물, 말이~야!"
". . . . . . . .!!"

미숙은 무슨말인지 몰라 마 감독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때 마 감독이 빙그레 웃으며 개코란 사내에게 눈짖을 해 보였다.
미숙은 여전히 영문을 몰라 두 사내를 번갈아 볼 뿐이었고..
개코가 다른방에서 무언가를 끌고 나왔다.
순간..
그 무엇을 바라보는 미숙의 눈이 동그래지며 입이 벌어지고 있었다.

"헥!헥!헥!헥!....."

개!...개! 였던 것이다.
그것도 송아지만한 몸 전체가 검은색인 "도베르만"종이었다.

"헉!~......."

미숙은 그제사 비명을 지르며 두 다리를 소파위로 올렸다.
본능적인 방어였다.
개를 싫어하는 그녀였기에 미숙은 질색을 했다.

"후훗!..겁먹을 거..없~어..녀석은 성대가 없어!..짖지..못해!"
"저...개가...왜...여기 있는...거...에...요?"

미숙이가 개와 마 감독을 번갈아 보며 눈동자를 빠르게 굴렸다.

"후후훗...그게 말이야...색摸?.예술을...위해..서..이지!..야..개코..준 비한것..틀어~봐!"

마 감독의 말에 개코가 그때까지 뭬튼“?있던 미숙의 헐떡임을 잠재우고 다른 테입으로 갈아 끼웠다.
어두운 화면이 밝아지고 있었다.

"헥!헤~엑!...헥!...우~엉~엉!...헥!헥!"
"아!...........!!!"

화면을 바라보던 미숙은 입을 두 손으로 가렸다.
바로...
"수간(獸姦)"행위를 하는 장면이었던 것이다.
외국인으로 보이는 노랑머리의 여자가 가랭이를 벌린체 엎드려 있었고 그녀의 등을 올라탄 "달마시안"종인 개가 올라타서 "헥!""헥!"거리며 혀를 내 빼문체 가랭이에서 덜렁이는 시뻘건 생식기를 밀어 넣으려고 발부둥을 치고 있었다.

"헥!헥,헥...끄응...우웅!"
"오~우...예엣...아하,아하!."

여자의 등에 올라탄 개가 바둥거리며 헐떡이다 몸부림친 끝에 급기야 생식기를 그녀의 보지구멍에 밀어 넣었는지 고개를 허공으로 치켜들었고...여자가 침대의 시트를 움켜지며 몸을 떨며 헐떡이고 있었다.

"그만...그,그...마~~안!..."

미숙은 눈을 가린체 손 가락사이로 화면을 바라보다가 몸부림을치며 고개를 돌려 버렸다.
마 감독의 요구..를 알아차린 미숙이가 몸을 떨었다.

"하핫!..뭐!...어때?..개..나, 사람이나..발정하면...욕정은..또~오~옥..같애!"
"보,보...내주세요!"

미숙이가 소파에서 벌떡일어났다.
순간,그때까지도 침을 질질...흘리며 그녀의 동태를 쏘아보던 "도베르만"종으 개가 그녀를 막아섰다.

"헥!헥!헥!헥!...."
"어머~낫!..헉!....저...저,개...좀...치워...줘~요!"

미숙이가 뒷 걸음치며 몸을 떨었다.

"헐!헐!헐!....헐!...학!학!학!..헥!?"

개가...검은 눈동자를 굴리며 짖었다.
허연 이빨을 드러내고 짖었지만 성대가 제거되어 이상한 소리가 날 뿐이었다.

"아!~...나...모~올~라!.."

미숙이가 도로 소파에 덜썩 주저 앉으며 절규했다.
그런...그녀의 모습까지도 촬영되고 있었다.
그 비밀스런 "폐쇠회로"를 통한 촬영은 미숙이가 호텔방을 들어 설때부터 시작된것이었다..

. . . . . . . .

한남동 창식의 집..2층 서재!
한마리의 또 다른 수캐가 짖어대고 있었고,그 어린수캐의 짖음은 "묵음(默音)"이었다.

"야!...창식아...덮쳐...저렇게..널부러지듯..자빠져..아무?孤?.모르고 약에...취해...있잖아!...바로..덮쳐서...너가 꿈에도 그리던..혜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넣어..뭐~해..이..바보~야!"

"사탄"이 창식의 등을 떼 밀었다.

"안~돼...창식아...선생님이야..안돼!...어쩔려고..그래!..설 사..너의 욕구를 한번 채운다고 해도..사랑이 없으면 단..한번..뿐인것이야..그 뒷..감당을 해낼 자신이..있어?..그~래!..창식아..여자에게는 말이야..사랑을,사...랑을..얻어야...돼..앞으로..기회는..많??...참아..참아~야..돼!"

창식의 앞을 천사가 가로막았다.
그 천사의 타이름에 창식은 주춤했다.
하지만 창식은 경직되었던 발걸음을 옮기고 말았다.

"우!~.....하고..싶어..비,비...켜!"

창식은 눈앞에 천사가 실제로 보이는냥, 손을 들어 허욱적거리며 헤쳐나갔다.

"이혜지!"...

꿈에도 그리던 그녀가 약에 취해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있는 모습..에 창식은 결국 발걸음을 떼고 말았다.
.."사탄"이 겔,겔거리며 웃고 있었다.

"하아!~.......흡!"

창식은 소파옆에 살포시 앉았지만 몸이 부들,부들..떨리며 입에 침이 말라왔다.
혜지의 자태를 머리끝에서 부터 발끝까지 찬찬히 훑었다.
그녀는 두 팔을 가슴위에 팔짱을 끼고 있었고...두 다리는 약간 벌린체였다.
미끈한 왼쪽 허벅지가 살짝 드러나 있었다.

"우~우~우...웁!...끄읍!"

창식은 흥분을 억제하는라 어금니를 물었다.
혜지의 잠든 얼굴을 다시 살폈다.
...평온해 보였다.
창식은 자신의 얼굴을 혜지의 오똑하게 솟은 코에 조심스럽게 갖다대어 보았다.
고른 숨소리가 나고 있었다.

"끅!...흡!..."

침이 목구멍으로 준비없이 넘어갔는지 숨이 또 막혔다.
목에 힘을 주어 겨우 기침을 잠재운 창식은...먼저...자신의 입술을 혜지의 도톰한 활모양의 붉은 입술로 접근했다.
점,점...좁혀지는 거리로 창식은 몸을 벌,벌...떨었다.

"흐~음!......"

드디어 혜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 창식의 코에서 뜨거운 숨결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부드럽고 따스한 감촉이 입술끝에서 부터 느껴지며 온 몸이 짜르르..해왔다.
얼마나 입을 마추고 싶었던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혜지가 말을 할때마다...가지런한 미백의 치아가 보이며 붉은 입술이 움직일때마다 자신의 입술도 같이 씰룩거리는 형상을 얼마나 겪었던가...
그 입술을 지금 자신의 입술로 짖누르고 있다니 꿈만같았던 것이다.
창식의 입맛춤에도,혜지의 고른 숨결은 코로 흘러나와 창식의 오른쪽빰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혀를..집어..넣고..싶..어!"

순간 창식은 머리속으로 끓어 오르는 욕망의 다음단계를 명령하고 있었다.
그의 까칠한 혀가 혜지의 입술을 벌려나갔다.
혜지의 도톰한 입술이 반으로 조금씩 갈라지며 창식의 뜨거운 혀가 조심스럽게 밀려들어갔다.
다행히도 그녀의 앞니가 조금 벌어져 있었다.

"흐~으~음...쫍!"

달콤했다.
혜지의 조금벌어진 앞니를 벌리며 혀를 밀어넣은 창식이가 느낀 맛은...달콤하다못해..향기로웠던 것이다.
이제..
혜지는 벌어진 입술로도 숨을 고르게 내 쉬었다.

"촙!~...쪼~오~옵!..."

창식은 용기를 내어 혜지의 입술을 좀더 벌리고 혀를 더 밀어 넣어 흡입했다.
이윽코..혜지의 부드러운 과육인 혀가 닿여졌다.

"아...혀...야!.."

창식은 조심스럽게 혀를 놀리며 감탄을 해댔다.
자신의 혀와 혜지의 혀가 맞닿아 미끌거림을 느꼈던 것이다.

"촙!...촙!...초~오~옵!"
"으~으~음...쩝..쩝!..."

창식이가 참지 못하고 혀를 더 밀어넣어 버리자 미동이 없던 혜지가 입을 다물며 입맛까지 다셨다.
창식은 후다닥 혀를 혜지의 입속에서 빼내어 숨을 죽이고 동태를 살폈다.
...본능적인 반응을 혜지가 보였던 것이다.

"휴~우~웁!...."

창식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혜지의 얼굴을 살폈다.
다행히..여전히 고른 숨소리를 냈다.

"쩝...하..아..맛있~어!.."

창식은 아직도 자신의 혀에 남아있는 혜지의 침을심켰다.

"..저...입술과...입속의 혀를..마음껏..향유해...봤음..!!"

창식은 갈등했다.
재차 혜지의 입술과 혀를 애무하고 싶었지만 참을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를 달래며 시선이 혜지의 입술에서 가슴께로 옮겨지고 있었다.
하지만, 곧 포기했다.
팔장을 굳게 끼운자세를 아무리 조심스럽게 푼다고 해도 잠에서 깨어날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사실..
미치도록 혜지의 젖가슴이 보고 싶기는 했다.
옷위로 눈짐작만 해봐도 풍만한 유방이라고 생각되었고...그 젖꼭지를 입속에 넣고 빨며 흡입하고 싶은 욕구는 꿀떡같았지만 마른침을 삼키며 포기했다.

". . . . . . . .!!"

창식의 시선이 혜지의 가슴에서 하체로 옮겨지며 눈을 빛냈다.
혜지의 늘씬하게 뻗은 탄력적인 하체가 연푸른색 치마에 비밀스럽게 싸여져 있었던 것이다.
왼쪽다리는 치마가 살짝 치켜져 올라간채로 하얀 속살을 드러나 있었다.
창식은 조심스럽게 무릎걸음으로 혜지의 하체로 다가갔다.

"하...아!..."

창식의 눈에 들어오는 혜지의 하체는 말그대로 미치게 만들고 있었다.
바라보는것만으로도...
아니..지금의 상황을 상상만 하더라도 그는 이미 정액을 P아냈었다.
그런데...
지금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 아닌가!..

"꿀~~꺼~~억!...흡!"

굵은 침덩어리를 목구멍으로 넘긴 창식이가 떨리는 손으로 혜지의 주름치마단을 어느새 잡고...걷어 올리고 있었다.

"아!~............"

창식의 입에서 탄식의 소리가 새어 나왔다.
허리께까지 조심스럽게 치마를 걷어 올린뒤...광경!..
"힙"라인 부터..각진 양 허벅지..그 밑으로 쭈욱 뻗은 늘씬한...다리..앙증맞은 종아리...가늘은 발목과...하얀 발..
어디 그것 뿐인가..
흰색의 팬티!..
거뭇하게 보이는 보지털...그 보지털을 감추고 있는 가랭이속의 계곡...

"우~...끄~읍!..끕!..끕!"

창식의 입에서 급기야 "끅"..."끕"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것은 급도로 흥분할때 튀어나오는 그만의 버릇이었던 탓에..창식은 당황하며 손으로 입을 틀어 막았다..

"후!~우우....미,미치겠...어!"

하마트면 창식은 끓어 오르는 욕망에 다짜고짜 혜지의 몸을 올라탈뻔했다.
하지만..그는 참아냈다.
어떻게 보면 어린 수캐의 인내심과 절제력은 대단한것이었다.

"..보...지...를...보...고..싶...어!"

자신에 대한 자신이 스스로 명령하는 창식의 행동은 "판토마임"배우처럼 희극적이었다.
그의 떨리는 손이 혜지의 팬티로 조심스럽게 향하고있었다.
이윽코..
그 손이 혜지의 팬티라인 끝을 양쪽으로 잡았다.

". . . . . . . .!!"

혜지의 팬티가 창식의 떨리는 손에 의해 드디어..조금씩 내려지고 있었다.
그 팬티가 각진 허벅지에 걸쳐지기 까지...짧은 시간임에도, 어린 수캐의 느낌으론 너무도 긴 시간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아!~............."

창식의 입에서 한탄에 섞인...감탄이 새어나왔다.
살짝 벌어진 가랭이로 인해...반으로 갈라진 혜지의 보지가 확..드러났던 것이다.
무성하고 가지런한 체모가 보지의 둔턱 부터 뻗어내려와 아래의 계곡까지..숲을 이루고 있었다.
그 형태...는,
학교의 화장실 벽틈으로..구멍으로..익히 훔쳐보았던 보지의 형태완 달랐다.

"..만...지...고...싶...어!"

창식은 또 자신에게 명령했다.
그 명령으로 손이 스르륵 올려지며 어느새 다가가고 있었다.

"아...이...느낌!...미치겠~어!"

창식은 나직히 중얼거렸다.
지금..
자신의 중지 손가락에 닿여진 혜지의 보지!
그 손가락이 닿여진 곳은 혜지의 보석인.."클리스 토스"였다.
무성한 체모속에 숨겨진 보석...아니, 보지의 "핵"을 떨리는 손가락으로 만져나가는 창식의 눈은 불을 뿜고 있었다.
얼마나 만지고 싶었던 보지였던가!
얼마나 상상했던 보지였던가.....!

"..벌...려...봐...도...될...까?.."

창식은 스스로 반문하고 있었지만 혜지의 "클리스 토스"를 만지던 그의 손 가락이 하나에서 두개로 합쳐지고 있었다.
"중지"와 "식지"가 가위형태를 이루어 혜지의 소음순을 조심스럽게 벌려나가고 있었다.

"아..........헉!"

드러난 혜지의 깊은 계곡!
깊었고...붉은 자주빛을 띄고 있는 "질"...보지구멍!
그 보지구멍이 생체기빛을 발하며 반짝였다.

"우...........웁!"

창식의 입에서 신음이 떨리며 P아져 나왔다.
이미...
자지는 빳빳하게 발기 할 대로 해서..바지춤앞을 뚫고 나올 지경이었고..심장은 미친듯이 뛰다 못해 가슴을 열고 터져 나올지경이었던 것이다.

"..아...하...고...싶...어!...자지..를...넣...고...싶...단.. .말..이...야!"

창식은 속으로 절규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의 손이 바지춤을 열고 있었다.
...튀어나오는 자지!
그 자지의 끝..귀두에선, 이미 정액이 삐질거리며 배어나오고 있었다.

"..맛...맛...은...어떨...까?"

순간..
창식은 자지를 한 손으로 잡은체 혜지의 보지를 빨고 싶다는 충동이 먼저 솟구쳤다.
그의 고개가 혜지의 가랭이속으로 들이밀어지고 있었다.

"흐~으~음!...하아~아!.."

먼저..
코로 혜지의 보지전체를 덮고 깊에 흡입해 보았다.
향긋했다..
비누내음일까?..
아니...향수..의 香일지도 몰랐다.
보지에서도 그녀의 고유의 향인..향수내음이 났다.
아마도 "파스텔 디 카보딘"의 특유의 향이리라..
창식은 혀를 빼내어 조심스럽게 그 향의 진원지를 찾듯...핥아 보았다.

"초~오~옵!......"

혀끝에서 전해오는 미끌거림!
그 미끌거림의 맛!..........
시큼...달콤한 맛이 혀끝에서 부터 전체로 퍼져나가...목구멍을 타고 내장으로..그리고 사지로 뻗쳐나갔다.

"촙!......"

창식은 용기를 내어 혀를 말아서...혜지의 보지구멍을 찾아 살짝 밀어 넣어 보았다.
한마디로..
뜨거웠다..
자신의 혀끝이 녹아버릴...정도로!

"으흐~으~끄~으~읍....크읍!!"

그 순간...이었다!
그때까지도 오른손에 감아 쥐고 있던 자지에서 정액이 뭉클!..거리며 P아져 나와 버렸다.
자신도 모르게 터져나온 정액으로 창식은 당황했다.

"어~어어....어~어어...으읍!"

혜지의 보지에서 고개를 떼어내며 창식이가 바닥을 기었다.
그가 엉금거리고 길때마다..
소파앞에는 묽은 정액이 뚝...뚝...흘려내리고 있었다.

어린수캐의...몸부림이었다!
창식의 욕망은 그렇게 허망하게 끝나고 말았다.

. . . . . . . .

강남 오피스텔..의 내실!
미숙이가 침대에 엎드린체 헐떡이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그녀의 자태..
실오라기 하나 없는 나신이었고...그녀의 등과 허리는 물론 벌어진 가랭이에는 묽고..질펀한 액체가 흘려져 있었다.
특히..
미숙의 보지는 흠뻑젖어있었고, 그녀의 보지밑 시트에는 물을 부은듯 축축해져 있었다.

"아....내,내...가...뭘...했지?...미,미...친짓이...야!"

미숙은 시트에 얼굴을 박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녀는 절규하며 치를 떨고 있었던 것이다.

"헥!헥!헥!...끄으~응?...쩝!쩝!..헥!헥!"

미숙이가 엎드려 있는 침대옆에 "순돌이"라는 이름을 가진 시커먼 개가 붉은 혀바닥으로 자신의 가랭이를 핥고있었다.
수캐로서의 임무를 마친후 시뻘건 생식기를 다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이따금 침대위의 미숙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랬다..
나미숙은 마 감독의 요구에 처음엔 강력하게 거부했지만...끝내는 암캐 노릇을 해버렸던 것이다.
그녀의 자태를 보며 마 감독이 흡족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여기서..."수간"에 대한 묘사는 "Sora"싸이트에선 불법이기에 생략하기로 한다
하지만 나미숙의 고백으로 대체 해..보자!

[...몇번이고 망설이다 고백하기로 결심했답니다.
"jbi"님에게 약속드린데로 모든것을 털어내 놓기로 했으니까요.
그런데...이 글을 쓰는 지금...도 사실 망설여지고 있음을 어떻게 할지..
그래요..
저...요!...개!~...하고 관계를 했어요.
아니...해야만 했지요..
놀랐죠?
그 생각만 하면 치가 떨려요..
잠시 있다가 계속..쓸 께요, 남편이 불러서! 그럼.]

* 그날밤에 보낸 나미숙(가명)의 글을 읽고 필자는 가슴이 뛰었고..과연 그런일이..그러니까..사람과 개와 정상적인 "성교"가 이루어 질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고..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뒤진결과..獸姦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미..구미등 외국에서는, 여자가 집에서 기르는 수캐와 섹스를 즐긴다는 사실과..얼마전 X등급이었던 일본영화 속에도 남자가 암캐와 섹스를 가진는 장면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여자들이 개를 안고 다니...나?
이~크..그런 요상스런 목적이 아닌 정말 애완동물이 귀여워서 키우는 여성분들에게 맞아 죽을..라!^^

나미숙의 이어지는 고백이다..

[개의 생식기..가 그토록 큰지...몰랐어요
나는 개를 좋아하지 않지요.
어릴적에 한번 물려본ㅁ적이 있은 후 부터 무서워 해요.
그날..
버티고 반항하는 나를 사내둘이 달려들어 침대에 엎드리게 해 놓고 양 손을 묶어버렸어요.
그리곤..다리를 벌리게 한뒤,
개를 나의 등에 올라타게 했어요.
그뒤..는 어떻게 되었지 나도 정신이 없어요.
나의 "질"속에..벼란간 뭔가가 삽입되었지요.
까무라..친다는 말 아세요?
개가..나의 목덜미를 핥으며 눌렀어요.
아마도.
언젠가 보았던 동물의 왕국이란 티브이 프로에서 봤었던 장면..
그러니까 숫놈이 암놈과 교미를 할때 숫놈이 암놈의 목덜미를 물면서 정복자의 위치를 인식시키는 행위라고 할까요..
그 행위를 하는것 같았지요.
아프진 않았지만 주둥이로 나의 목덜미를 물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의 행위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뭏튼 나는 결박된체 개의 생식기가 몸속으로 삽입되었다는 말밖에..
그래요..
한마리의 암캐가 되어 수캐와 교미를 했다는 사실에 나는 치욕스러웠지요..
그 이후,
길거리에서 개를 안고 다니는 여자들을 보면.
나는 그 여자를 살피는 습관이 생겼지요.
그 여자도 어쩌면 안고 다니는 개와...그ㅓㄴ짓을?
나..
우습죠? "jbi"님께선 용기와 격려를 자주 해 주시지만.
그래도 나 자신을 돌아보면 나쁜여자에요.
오늘은 이만 쓸께요.
그럼 또.]

. . . . . . .

7월의 작열하는 햇살이 수그러지고 있었다.
남쪽 하늘이 검은 구름을으로 덮혀지며 또 다시 여름장마를 몰아 오고있었다.

"후~두둑!....."

순간, 비 긋는 소음이 난뒤,습한 바람이 불어오며 이윽코 장대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쏴아~아아....."

인간의 잘못된 욕망을 씻어내리듯..대지를 젖시고 있었다.
갑자기 P아지는 장대비로 거리의 사람들이 뛰기 시작했고, 그 인파속에 혜지가 핸드백을 머리위로 치켜들며 지하도로 향해 뛰어가고 있었다.
그녀의 연 푸른색 주름치마가 팔랑거리며 이내 지하도로 사라졌다.

장마가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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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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