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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22 1,389회 0건
살인

내 생각인데..
난 오래 전부터 이런 일에 익숙했었나 봐..
꼬맹이 시절부터 난 작은 벌레를 죽이는 것이 즐거웠어.
내 몸을 기어 다니던 작은 벼룩이나 이를 죽이면서 느낀 쾌감..
탁탁 터지면서 느껴지던 그 짜릿한 소리..
그 소리는 날 짜릿하게 흥분시켰어..
내 피를 빨던 그 놈들의 몸이 터져나가는 그 소리..
그래서 난 더 많은 벌레를 잡아서 짓이기고 밟아대고 터트렸지.
그리고, 개울가에 돌아다니던 개구리를 죽이던 그 쾌감..
그거 본 적 있나?
개구리가 날카로운 작살 끝에 찔려 바둥거리면서 입을 벌리는 것을..
암놈 위에 올라 앉은 수개구리를 찔러 두 마리를 같이 죽일 땐..
그야 말로 짜릿했지.

그런데.. 그 쾌감이 더 해갈수록.. 더 큰 것을 원하더라구..
하지만, 어디서 그런 것들 보다 더 큰 것을 찾을 수 있겠어?
난..
어렵지만, 어떻게 그것을 찾아 내고 말았지..
어느 날..
집 주변을 거닐다가 누런색 똥개가 눈에 띈 거야.
그랬어.
난 그 놈을 산으로 끌고 가서 망치로 머리를 내치면서 흥분을 했지
그 놈이 고통에 겨워 펄쩍 뛰며 이빨을 드러내는 그 순간에도..
난 조금의 자비심도 없이 그 놈의 정수리에 망치를 내리쳤어.
머리뼈가 부서지면서 내던 그 소리..
비명을 지르면서 무너지는 그 놈의 모습..
그래서..난..
복날에 개고기를 먹지 않았지만...
개고기를 먹겠다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그 날을 기다려 왔었지…
해마다..
줄에 묶인 채 떨고 있는 그 개를 향해 망치로 내려치는 그 순간이 즐거워서..
그 보다 큰 쾌감은 없었으니까..
바로..며칠 전 까진..

그래 며칠 전까지..

며칠 전 난 우연히 그 여자를 봤어.
내 방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옆집..
그 옆집 목욕탕에서 그녀가 목욕을 하고 있더라고..
그 여자는 내가 보는 줄도 모르고 온 몸을 비누로 문지르고는
혼자 가슴을 문지르고,
그리고, 자기의 보지를 문지르면서 자위를 했어.
그래..
그 출렁이던 그 여자의 가슴..
그 커다란 그 여자의 엉덩이..
그리고, 엉덩이 끝에 남아 있는 파란 몽고반점 같은 흔적까지..
난 똑똑히 볼 수 있었지
그리고, 그 여자의 보지에 쑤셔지던 손가락들..
비누에 하얗게 젖은 그 여자의 검은 털..
그리고, 마구 거품이 일던 그 여자의 보지..

난..
그날 난생처음 죽이는 것 보다 더한 쾌감을 받았지.
한 동안 잊고 있던 나의 자지가 솟구쳐 올랐고..
나의 자지에서 하얀 물이 쏟아져 나가는 그 순간..
난 복날 개를 내리치던 그 짜릿함 보다 더한 쾌감에 몸을 떨어야 했어.
난생 처음..
난 여자란 것에서 쾌감을 느꼈지.

그 이후.. 며칠을 더..난 그 여자가 목욕하는 것을 지켜 보았어..
그 여자의 퉁퉁한 살집은 여전히 나의 자지를 성나게 만들었고..
그 여자의 출렁이던 가슴은 나를 사정하게 만들었지.
단지, 그 여자를 보기만 했는데도..
나는 그 흥분이 되고 떨렸던 느낌을 지우지 못했어.

그래..
그래서
그 여자..
난 그 여자를 가지고 싶었어.

그래서, 난 그 여자의 집을 찾아 갔지.
하지만, 처음 간 날은 아무도 없었어.
문을 수십 번 두드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더군..
유리창으로 들여다 보았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는지 조용하기만 했지.
난 내 방으로 돌아와서 그 여자를 생각하면서 자위를 했어.
수십 번 나의 방에 나의 정액들을 쏟아 내면서..
나는 그 여자를 겁탈하는 장면을 머리 속에 그렸어
수십 번..
그 여자의 집을 들어가는 장면부터..
그 여자를 나의 이 힘으로 위협하고
그 여자의 윗 옷을 찢어버리듯 벗기고
그리고, 그 여자의 팬티를 사정없이 벗겨내고
그 여자를 강간하는 순간까지
수십 번을.. 난 머리 속에 그리고 또 그렸어.

그녀의 보지에 나의 자지가 들어가는 상상을 할 때면..
아흐-
난 사정을 하고 말았지.
난 처음으로 여자의 몸에 나의 정액을 뿌려대면서 환호성을 울렸어.

그리고, 내가 그 여자를 가진 것은 바로 다음날이었지.

아침나절 사람들이 한산해질 무렵 난..
그 여자의 집 문을 두드렸어.
그리고, 그 여자가 졸린 눈으로 나와서 문을 여는 순간..
난 그 여자의 입을 막고는
그 여자를 집 안으로 밀어 넣었지.

순식간에..
난 그 여자의 집 안으로 들어서서는
그 여자가 쓰러진 채 덜덜 떨고 있는 것을 바라봤어.
그때 내 눈에는 부엌칼이 보이더군.
나는 그 여자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야기 했지.
그러나 바보 같은 여자는 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없다고 버티는 것 같았지.
어처구니 없게도..
그래서…
난 그 여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쳤어.
그리고는 쓰러져 헐떡거리는 그 여자의 옷을 내가 상상 했던 대로 찢어 버리며 하나씩 벗겨 내었지

마지막 남은 그 여자의 팬티에 손을 가져갔지.
여자가 오줌을 지렸는지 축축해 져 있더군.
하지만, 난 그것마저도 큰 쾌감이 되어 나의 자지에 몰린 피가 끓어 오르게 만들었지.
난 그 여자의 팬티를 벗겨냈어.

하얀 속살들이 그대로 보이더군.
욕실 창문으로 바라 볼 때 잘 보이지 않던 그녀의 모든 부분이 내 눈에 들어 왔어
커다란 젖통은 여전히 늘어져 갈색의 꼭지가 아래를 향하고 있었고..
탱탱한 뱃살은 풍만한 그 여자의 몸처럼 부드럽게 아래로 향해 있었지
그리고..
그 여자의 검은 털들은 마치 갈대 숲처럼 일어서서 한 방향으로 쓸려 있었어.

난 그 여자에게 칼을 보이면서 말했지
다리를 들어 보라고.
그 여자의 다리가 덜덜 떨리면서 세워졌어.
난 그 여자의 가려있던 보지를 볼 수 있었지.
이미 물기에 젖어 있던 그 여자의 보지는
날 미치게 만들었지.
난 칼을 던져 버리고는 바지를 벗어 나의 자지를 꺼냈어.
그 여자는 나의 자지를 보는 순간 비명을 지르더군
난 다시 그 여자의 뺨을 손바닥으로 쳤어
조용한 침묵이 다가 오면서 여자는 퉁퉁 부은 얼굴을 손으로 만지면서
내가 요구 하는 데로 들어 올린 다리를 옆으로 벌렸지
보지가 빨간 속을 보이더군.

나의 자지는 이제 미쳐서 주체를 할 수 없었지.
그 여자의 보지 속으로 ..
수도 없이 상상했던 그 장면처럼
나는
나의 자지를 쑤셔 넣었어.
빡빡한 느낌이 들었지만
그리고, 그 여자가 아픔을 참으려고 이빨을 깨물면서 있는 것을 보았지만,
난 그것조차 쾌감이 되었지

그리고, 나의 자지에 느껴지던 빡빡함이
어느새 미끈거림으로 바뀌자 난 그 여자의 몸 속에 사정을 했지.
그리고, 다시 부풀어 오르고..
또다시 사정을 하고..

네 번인가?
다섯 번인가?
난 그 여자의 몸 속에 사정을 했지.
여자는 첨에는 이빨을 깨물며 아파하다가
어느새 미친 것처럼 허리를 튕기면서 나를 끌어 안더군
팔로 나를 끌어 안은 채 그 여자는 내 자지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가지려는 듯
허리를 나에게 바싹 붙여오며 신음소리를 질렀지.

그리고, 마지막 사정을 하고 내 자지를 그 여자의 보지에서 빼자
그 여자는 꿈틀거리면서 몸부림을 치더군.
나는 내일 다시 오겠다고 하고는
옷을 입고 그 집을 나왔어.
천천히..

다음날 아침..
나는 그 집 문을 두드렸지.
여자가 문을 열더군.
난 여자를 위협하려고 했는데..
그 여자는 뒤로 물러서면서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지.
난 여자가 내 생각을 알고 있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나의 자지는 그렇지 않았어
여자의 벗은 몸을 보자 자지가 다시 일어선거야.
난 그 여자의 팔을 잡아 비틀면서 침대에 걸쳐 놓은 채 뒤에서 그 여자의 보지에 나의 자지를 쑤셔 박았지
여자는 또 아픔의 고통을 느끼는 듯 소리를 죽인 채 아픔을 호소하더군.
하지만, 난 그 빡빡하게 조여있는 그 느낌이 좋았어
그 여자 역시 어제와는 달리 보지에서 빨리 물이 흘러 내리더군.
미끈거리는 그 느낌이 서서히 내 자지에 몰려왔지.
나는 그 여자의 머리채를 휘어 잡고는
개가 하듯..
여자의 뒤에 올라타고 마구 나의 자지를 쑤셔 댔어.
여자는 암캐마냥 울부짖었지.
나의 자지가 그 여자의 보지 속을 휘 저을 때 마다..
그 여자는 “오옹~오옹~”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밀어댔어.
웃기지?

첫 번째 사정이 끝나자 난 그 여자를 뒤집었지
그 여자의 갈색의 젖꼭지가 벌떡 서서 나를 보고 웃고 있더군
나는 그 여자의 가슴을 말아 쥐면서 잠시도 쉬지 않고
다시 그 여자의 보지에 달아 오른 나의 자지를 밀어 넣었어.
또다시 나의 자지는 그 여자의 보지를 마구 긁었지
그리고, 이곳 저곳을 쑤셔댔지
그리고, 그 여자의 보지가 찢어져라 위아래로 흔들어 댔지
그리고, 자지에서 몰려오는 그 강렬한 쾌감에 몸이 달아 오른 나에게 그 여자가 안겨왔어.
그리고, 내 귀에 속삭였지.
“죽여줘.. 더.. 강하게.. 죽여줘..”

그런데 말이야..
내 머리에 문득..
그 생각이 떠오른 거야

이 여자를 보기만 해도 쾌감을 느꼈고
이 여자랑 하면서 더 큰 쾌감을 느꼈는데..
이 여자를 죽이면.. 어떨까 하고 말이야..
기대되지 않아?

나는 내 자지로 그 여자의 보지를 쑤시면서 침대 옆에 놓여있던 옷걸이에서 스카프를 꺼냈지
그리고, 그 여자의 목 뒤로 스카프를 매었지.
천천히 나는 스카프를 엇갈리게 해 그 여자의 목을 조였어
그러면서 나는 자지에 힘을 주면서 그 여자의 보지를 더욱 강하게 쑤셔댔어
여자의 눈이 갑자기 휘둥그래 지면서 소리를 지르려고 하더군.
하지만, 바람 소리만이 빠져 나올 뿐..
아무 소리도 나오지 않았어
여자의 눈의 흰자가 보였지..
그리고, 나의 자지에 쾌감이 몰려왔어
나는 그 여자의 보지 속에 또 한번의 사정을 했어.
여자의 보지는 죽어가는 그 순간도 미친 년처럼 물을 뿜어 내더군.
그리고, 사정을 하는 순간 나는 스카프를 놓았어.
조금 뒤 컥컥 하는 소리와 함께 여자가 다시 살아 나더군.

왜? 살려주었냐고?
나는 그 여자의 그 모습이 그렇게 자극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느꼈어.
그리고,
그 순간..
나의 눈에 식칼이 눈에 띄었지.
나는 식칼을 들고 정신을 차리는 그 여자에게 다가 갔지.
그리고, 식칼을 침대아래에 놓고는
스카프를 말아서 여자의 입에 틀어 막았지
그리고 여자의 양손을 침대 받침에 끈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지
순간 여자가 반항을 했어
하지만, 나에게는 용서가 없지.
나는 여지없이 그 여자의 얼굴을 주먹으로 쳤어
여자가 잠잠해지면서 고분고분 해지더군..

나는 그 여자의 다리를 옆으로 찢어 버릴 듯이 벌렸지.
그리고는 다시 뻣뻣해진 나의 자지를 그 여자의 보지에 가져 갔어.
그리고 미끈거리는 물을 헤치면서 자지를 보지 속으로 쑤셔 박았지
한참을 쑤셔대자..
여자의 눈이 돌아가면서 쾌락의 몸짓이 보였어.
숨이 찬지 헐떡거리면서 허리를 튕기기 시작하더군

그 순간
나의 자지에서도 강한 신호가 왔어
조만간 사정을 할 것 같았지
나는 더 강한 쾌감을 원했지
여자의 목이 뒤로 제쳐지면서 엉덩이를 튕기는 순간
나는 식칼을 그 여자의 가슴 정중앙 깊숙하게 찔러 넣었지.
여자의 입에서 닫혀진 비명이 흘러 나왔지만..
여자의 보지는 그렇지 못했어
보지가 나의 자지를 할퀴고 지나가는 그 순간
나는 손으로 식칼을 더욱 깊이 박았다가
쑤욱 뽑아냈지

가늘게..
그 여자의 뼈 사이를 칼이 긁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자의 하얀 피부를 뚫고 빨간 피가 솟았어.
그리고
그 순간
나의 자지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강한 쾌감과 함께 정액이 튀어 나갔지
아아아~
너무 황홀했어
그 여자의 보지는 꿈틀거리며 내 자지에 눌린 채 계속 물을 흘렸고
여자의 가슴에서 튀어 오른 아름다운 핏줄기가 내 몸에 떨어지면서
더없이 강한 쾌감을 가져다 주었지
그리고, 나의 자지는 다시 한번 사정을 했어.
또 한번..
여자의 꿈틀거림과
피가 멈출 때 까지 나의 사정은 멈추지 않았지.
그리고…


“더 할말은 없나?”
담배를 피던 남자를 향해 안경을 낀 남자가 물었다.
남자는 싱긋이 웃으면서 말한다.
“난 모든 것을 죽이는데 익숙하니까”
그러면서 담배 꽁초를 안경 낀 남자에게 건넸다.

“죄수번호 11256번 사형집행”
[철컹]
발판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11256번 남자의 목에 동아줄이 걸린다.
목뼈가 빠지는 소리가 그의 귀에 들리면서
남자는 그 순간 느껴보지 못한 가장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이거야.. 이 느낌.. 내가 원하던..”
하지만,
그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그의 바지에 정액이 쉬지 않고 쏟아져 흘러내렸다.

<끝>

"빨간 유리병 속 하얀 새" 4부를 쓰다가..
잠시 머리를 식히려고 한편을 써봅니다.
사실은..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나중에 다시 장편으로 쓰고 싶었는데..
좀 더 많은것을 보고 느낀뒤에 써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빨간 유리병 속 하얀 새" 를 쓰면서
좋은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 빈약한 글이 나온다는게
조금 짜증이 나더군요.
어쨌든 "빨간 유리병 속 하얀 새" 는 끝까지 써 보겠습니다.
절대 중간에서 중단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비판 부탁드립니다.
*블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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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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