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이사를 많이 다녔다 ..

세월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초등학교를 3군대 다닌 것 같다 .

입학하고 2학년1학기, 그리고 전학 5학년 1학기 또 다시 전학 그리고 졸업..

그래서 일까 중학교를 진학하니 거의 대부분이 아는 친구들이었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마지막으로 전학 갔던 초등학교 동기 여자들 사이에선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데 머 대단한

인물이나 그런 것 보다는 일단 전학한 곳이 시내에선 마니 떨어진 어느 시골 마을 같은 그

런 동네 학교였기에 학생 숫자도 한 학년에 두 학급뿐인 그런 곳이었고 전교생이 서로 입학

후 계속 함께하는 그래서 서로 잘 아는 그런 학교 이었기에 도시에서 전학 온 남자 아이에

게 가지는 작은 호기심 같은 그런 것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때부터 나도 눈여겨보던 여자애가 있었고 그 애 역시 날 싫어하지 않고 어떻게 던 늘 내

주위를 서성이고 그랬다.



그 여자애.. 숙이..

숙이랑은 같은 동네였기에 자연스레 가까워질 수 있었다.

등하교 길에 늘 날 기다렸다가 함께 집으로 학교로 가곤 해주었기에 내심

“ 언젠가는.....”

하고 별루고 있었지만 좀처럼 기회는 오지 않았고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중3이 되던 해 그해에 그런 기회가 왔다.

고등학교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다들 함께 공부하자는 소위 말하는 스터디 그룹을 하자는 것이었다.

그 당시 우리 동네엔 또래가 남자는 나 혼자였고 여자는 다섯이나 되었고 모두 초등학교 동

창생들이었고 그 위로 한해 선배 . 한해 후배 까지 하면 남자가 4명이었고 여자가 7명이나

되는 나로선 아주 좋은 그런 분위기였다.

한참을 성에 대해 눈뜨고 있을 그럴 때이라 여자가 많다는 것 자체가 아주 흥분되는 그런
분위기였고 난 그런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찜한 숙이와 또 다른 여자들 그 속에 홀로 남자.

상상만으로도 흥분할 그 시절 난 한참 자위에 몰두 하고 있었다.

가끔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며 여학생들 가슴을 만지고 지나가고 그렇게 성욕을 해결해가

던 시기에 그런 스터디 그룹이란 것은 내겐 하늘이 준 기회이었다.

스터디 그룹이란 것이 결국 밤 시간에 하는 일이었기에 .......

특히나 여자들 모두 어느 정도의 호감으로 나에게 다가서고 있었기에..

해마다 발렌타인데이면 쵸코렛은 정말 질리게 먹고 다른 친구들 나눠주고 그랬으니깐.

내가 받은 종이학은 아마 그때 당시 기억으로 만 마리쯤은 된 거 갔다.

암튼 그런 상황이었기에 초등학교 졸업 후 부쩍 성숙해버린 여자애들을 맘껏 보는 즐거움을 마다할리 없었고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숙은 나이가 사실 나보단 많았다 아직도 정확한 나이는 사실 모르지만 그때 그런 말들이 있었다. 가정 형편상 학교를 두핸가 쉬었다고..

암튼 그래서 일까 몸도 동창들 보다 많이 성숙해 있었고 보는 즐거움이란 말로 표현키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난 그날따라 유난히 꼭 끼는 하얀 블라우스와 짧은 스커트의 정숙이의 옷

차림은 나를 성욕에 사로잡히게 만들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해지는 성욕 때문에

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서는 결국 화장실로 향했고 한참 동안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한참을 하고 있는데 화장실 간 내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이 되었는지 숙

이가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모여 공부하던 친구네 집은 상당히 넓은 집이었지만 그래도 시골이다 보니 화장실

은 방과는 좀 많이 떨어진 소를 키우는 축사와 붙어있는 곳이었다.

“혁 아 ~~ ”

숙의 목소리에 난 순간 깜짝 놀라고 말았다 .

한참을 숙을 생각하면서 자위하는데 바로 그 주인공의 목소리가 들리니 마치 숙의 눈

앞에서 자위를 한 것처럼 놀라고 부끄러웠다.

“ 어...어어 왜 ?”

“ 너 괜찮아? 어디 아프니 ? 배탈이야 ? ”

“ 아...아니..”

대답을 하면서도 난 손을 멈출 수 없었다.

놀라고 부끄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묘한 쾌감이 생기는 것에 난 손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해

서 움직이며 더듬거리며 대답했고 그런 내 목소리에 이상함을 느낀 정숙은

“ 야 혁아... 너 왜그래? 어디 다친거니 ?”

또 다시 물어왔고 난 대답할 수 없었다.

바로 사정의 순간 절정의 순간이었기에...

“ 아..........................”

그 소리가 그렇게 크게 들릴 줄은 몰랐다. 내 귀로 들려온 나의 신음은 마치 천둥소리처럼

느껴졌고 순간 난 또 다른 불안함에 가슴이 뛰고 있었다.



떨리는 마치 글 속의 주인공인냥 떨리는 심정으로 2부를 시작하고 불안함으로 마무리 했네요^^
만은 성원으로 힘을 주시길~~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