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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강한 열전 - 4부6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26 725회 0건
마강한열전 제4화 아름다운 미시족 사모님

제 6 부 작업개시

인애는 예정대로 시집을 갔고 옆방에는 젊은 남자가 새로운 주인으로 입주했다.
물론 지난번 광란의 밤 이후에는 인애를 전혀 만날 수 없었다.
우연히라도 마주칠 일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일인 일어나지 않았다.
의도적이었는지는 몰라도 이후에는 수영장에서조차 만날 수 없었다.

멋진 몸매만큼이나 뜨거운 몸을 가진 여인이었는데......... ?.....?.........


여자는 맛있는 음식과 마찬가지여서 아무리 좋은 여자라도 실컷 먹고나면 당분간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번에는 물리지 않는 음식처럼 간절히 그 여인이 다시생각이 나기 마련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인애처럼 맛있는 처녀를 실컷 먹고 나니 한동안은 웬간한 여자들은 눈에 차지도 않아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부랄속에 정자가 탱탱하게 자리잡고나니 다시 여자가 그리워 못견딜 지경이 되었다.
그렇지만 양반은 아무리 궁해도 곁불을 쬐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시피 명색이 꾼이라는 내가 아무리 궁해도 돈을 주고 한다거나 딸딸이를 치면서 욕구를 해소할 수는 없지 않는가?

아무래도 나는 곁에 여자가 없으면 정서불안 현상을 보인다.
손만 뻗으면 바로 벌려줄 여자가 항상 있어야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되었다.
그래서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서정애란 년을 따먹을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로 마음먹었다.

며칠 동안을 골똘히 생각한 끝에 적당한 계획을 수립했다.

제일 먼저 그녀와 수영장밖에서의 만남을 가질수 있어야한다.
자연스럽게 첫만남을 가질수만 있다면 나의 경험상 정애를 함락시키기 까지는 3번의 만남
이전에 가능하리라는 확신이 섰다.

그녀와 자연스런 첫만남을 만들기 위해서 지원병이 필요하였다.
지원병은 가까운 곳에서 구해야 한다.
그동안 스포츠센터에 꾸준히 다니는 동안에 안면을 트고 지내는 사람이 상당수 생겼다.
걔중에 한 두명은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까지 발전했다.

김동철이 바로 그중의 한명이다.

김동철은 꽃미남 스타일의 남자는 아니지만, 시원털털한 성격탓에 누구나 부담없이 사귈만한 남자이다.
보통보다 조금 빠지는 인물이고 세련미가 떨어졌지만 나름대로 개성있게 생겼다.
그리고 그런 김동철의 외모가 오히려 여자를 사귀는데 호재로 작용하였다.
남자와 살아본 경험이 있는 유부녀들은 미남형보다는 오히려 서글서글한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김동철은 뚜렷한 직업은 없었고, 강남의 졸부가 된 아버지를 둔 덕분에 고급승용차를 타고다니며 주색잡기를 즐기는 풍류남이다.

우연히 같이 술자리를 가졌을 때 내가 "서정애" 에게 관심이 있다고 그에게 의중을 내 비친적이 있다.
그러자 마침 자기가 정애의 친구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서 조만간에 같이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하였다.
이번일은 어째 시작부터 술술 잘 풀릴 모양이다.

그로부터 3일후에 드디어 동철이에게서 연락이 왔다.
다가오는 주말에 우리넷의 저녁식사 시간을 마련했단다.
평소 식사시간 보다 조금 이르다 싶은 시간대에 시내의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에서 우리들은 만났다.
레스토랑에서 만난 우리들은 처음에 조금 어색해 하였으나, 동철의 서글서글한 말투와 정애의 친구이자 동철의 애인인 "김성희" 의 중재로 금방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알고보니 김성희는 정애와 같은 아파트의 바로 윗층에 사는 여자란다.
나이는 정애보다 한 살이 많았지만 귀염성있는 외모와 애교스러운 행동으로 오히려 정애보다 어려보였다.
정애와 마찬가지로 유치원에 다니는 사내아이의 엄마라고 하는데 몸매도 아담하고 귀엽게 생겨서 처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다.
비싸고 고급스럽다고 소문난 아파트에 사는 년들이니만치 경제적으로 풍족한 여인들이어서인지 옷차림이 상당히 세련되어 있었다.

바야흐로 더워지기 시작할려는 계절이었기에 두여인은 간단한 캐주얼 차림으로 나타났다.
성희는 짧은 치마에 실크브라우스 차림이었는데 목걸이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였다.
연한 카키색의 브라우스 깃을 세우고 윗단추를 풀어 놓았는데 하얀 목덜미에 걸린 목걸이가 아주 잘 어울렸다.
목걸이는 그녀의 젖무덤을 아슬아슬하게 관통하고 있었다.
목걸이 때문에 그녀의 젖가슴의 볼륨이 한층 더 드러나 보였다.
탱탱한 유방은 도발적으로 솟아올라 브라우스를 밀어내는 것 처럼 보였다.
성격은 무척이나 쾌활해서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간간이 성인유머(Y담)도 잘 던진다.

정애는 반소매 티셔츠 차림에 하의는 길다란 다리가 강조되고 하체의 볼륨감을 고스란히 나타내어 주는 얇은 스판 바지를 입고 나왔다.
상의는 수수한 차림이었지만, 하의가 상당히 선정적이다.
몸에 착 달라붙은 스판바지는 그 자체로 여체의 굴곡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였지만, 특히나 정애처럼 잘 가꾸어진 여인의 육감적인 몸매를 과장스러울 정도로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워낙에 몸에 착 달라붙는 차림이다 보니 길다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였고, 풍만한 하체의 볼률감이 여과없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런 차림으로 길거리를 걸어가면 정상적인 사내라면 다들 뒤돌아 보지 않고는 못 배기리라........
정말 첫눈에 남자들의 좆을 꼴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진 여인이다.
항상 수영복입은 모습만 보다가 평상복입은 모습을 보니 낯선 여인을 만난것처럼 신선해서 더욱 좋았다.

성희는 앗쌀한 성격대로 동철과 애인사이임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었다.
그래서 식사시간에는 옆에 착 달라붙어서 이것 저것 입안에 넣어주기도 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이런 분위기 탓에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실 때쯤에는 나와 정애도 자연스레 파트너 관계가 형성되어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가 되었다.

"강한씨! 결혼했어요?"

"아뇨. 아직 애인도 없는걸요."

"실례지만 년식이 어떻게 되는데요?"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에 태어 났는데요."

"........?....."

"하하.....이제 곧 설흔이 될려고 합니다."

"에걔.....그러면 우리 동생뻘이잖아!"

"그러면 앞으로 누님이라고 부를까요?"

"싫어요! 징그럽게시리....
어디 나가면 나보고 동생이라고 할껀데.....
괜히 나이 뽀록 내는것도 아니고.....
그러지말고 차라리 우리 정애랑 애인 하세요."

"그게 어디 제 맘대로 됩니까?"

"쟤는 앙큼한 계집애여서 그렇지 강한씨만 좋다면 얼마든지 애인이 되어 드릴꺼얘요.
요즈음 연상의 여인을 애인으로 두는게 유행인줄 모르시나봐... 호호호....."

"저야 그러면 대환영이지요."

"그러면 오늘부터 정애는 강한씨의 애인으로 선포합니다. 땅땅땅...."

"얘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호호호....."

"한 눈데 척 봐도 둘이 멋진 커플이 될 것 같아서 하는 말인데.....
기집애도 좋으면서 내숭떨기는......
나중에 중신채나 톡톡히 낼 생각은 않고 말이야...."

성희는 정애를 공범으로 만들어 같이 놀고 싶은지 아예 정애를 나의 애인으로 농담반 진담반으로 만들어 주었다.
며느리가 예쁘면 발뒤꿈치가 계란으로 보인다더니 지금의 성희가 내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처음 만났지만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귀여워서 꽉 깨물어 주고 싶다.

우리들은 성희의 제의에 웃음으로 긍정의 뜻을 나타냈다.

성희의 도움으로 분위기가 아주 좋아져서 처음 만나는 자리였지만 마치 오래 만난 연인들 사이처럼 화기애애하게 농담을 하며 깔깔거렸다.
계속해서 오늘의 분위기도 살릴겸 나이트클럽에 가자고 제의한 것도 성희였다.

정애의 남편은 직업의 특성상 항상 밤 늦게 귀가하기에 시간에 구애받지는 않는 처지이고, 성희는 엊저녁에 남편에게 젖한통 먹여서 달래 놓았으므로 오늘 실컷 놀다 들어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오늘 신나게 한번 놀아보자고 농담을 하였다.
은연중에 어제밤 남편과 잠자리를 했음을 말할 정도로 성희의 성격은 밝고 쾌활하였다.
고년참...........
중매쟁이 역할은 아주 왔다로 잘하는 년이었다.
일이 잘 풀리면 나중에 한턱 내겠노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2차는 내가 쏜다고 하였다.


나이트클럽의 춤추는 열기에 휩싸여 우리들도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었다.
간간이 나오는 부르스타임을 서너번 거치는 동안에 우리들은 아주 친밀해질 수 있었다.
백번의 고고가 한번의 부르스에 비할바 못된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 만난 사이지만 몸을 껴안고 비비대는 동안에 우리들은 연인같은 사이가 되어 버렸다.

사실 동철이를 빼고 우리 모두는 사교춤을 출줄 몰랐지만 성희가 부르스 타임때 아예 동철이의 목을 껴안고 온몸을 부대끼며 춤을 추는 바람에 정애도 덩달아 나와 어설픈 부르스 스텝을 밟으며 춤을 즐겼다.
비록 사교춤을 출줄은 몰라도 흉내는 낼줄 알았기에 오른손을 여인의 등뒤로 돌려 브라쟈 끈위에 살포시 놓고, 왼손은 정애의 오른손을 잡고는 앞으로 한발, 뒤로 한발 어설픈 스텝을 밟았다.
정애도 바짝 긴장되는지 마주잡은 오른손이 촉촉해진다.
바짝 밀착된 몸에서 발산되는 여인의 향기로 몽롱한 기분인데다가, 어설픈 스텝탓에 발이 엉키기 일쑤였다.
그럴때 몸이 기우뚱거려지기 마련이었고, 그때마다 정애의 탱탱한 젖가슴이 나의 가슴팍에 닿는 경우가 자주 생겼다.
정애의 탄력있는 육체가 느껴질때마다 자지는 제멋대로 불끈 불끈 서면서 나에게 좀더 자극적인 행동을 하도록 신호를 보내왔다.
그녀와 춤출 때 들려오는 음악은 더욱 감미롭게 느껴졌고, 부루스 타임이 끝나고 빠른 디스코 음악으로 바뀔 때에는 아쉬운 마음마저 들었다.

이렇게 서너번 부르스 타임을 거치는 동안에 좆이 불끈 섯다가 식기를 반복하는 동안에 어느새 귀두에 이슬이 맺혔던지 화장실에 가서 보니 팬티속이 촉촉해져 있었다.
처음 오줌줄기가 뻗어 나올때 오줌과는 다른 성분의 액체가 먼저 찔끔 흘러 나오고 오줌이 쏟아져 나왔다.

두시간 가량을 흥겹게 몸으로 부딪치다보니 약간은 피곤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디 조용한데 가서 잡답을 하며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동철이도 같은 생각이 들었는지 이번에는 조용한 곳에 가서 우리끼리 한잔 하자며 레스토랑으로 안내했다.

실내 장식이 잘되어 있는 아담한 레스토랑의 여주인은 동철이가 단골손님인지 반색을 하며 반겼다.
이곳은 말이 레스토랑이지 비밀스런 분위기의 고급 룸살롱과 비슷하였다.
동철이는 우리들을 고급스런 실내장식이 된 룸으로 안내했다.

조금있으니 양주와 마른 안주가 들어오고, 과일바구니를 든 마담이 들어와서 인사를 하였다.
마담이 과일을 깎아서 커다란 쟁반에 장만해 주고서는 재미있게들 놀아라며 룸을 나갔다.
마담이 나가자 우리들은 대번에 각자의 파트너를 끼고 앉았다.
이제는 스스럼없이 옆에 착 달라붙어 앉는 여인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하기사 성희가 동철이에게 온갖 교태를 부리며 아양을 떠는데 색끼가 넘쳐 흐르는 정애가 처음이라는 이유로 내숭을 떨며 얌전을 뺄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성희와 동철이가 러브샷을 하더니, 잽싸게 안주를 집어 동철이의 입에 넣어 주는 것을 본 정애도 나에게 건배를 제의 하더니 나의 입에 안주를 넣어 줄때는 감격해서 헛기침이 다 나왔다.

여인들은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었지만 분위기를 생각해서 권하면 사양하는 법이 없었고, 최소한 입술에 술잔을 대는 시늉이라도 하면서 대작을 해 주었다.
특히 성희는 성적인 Y담을 잘 하여서 우리들을 즐겁게 해 주었고, 그럴때마다 동철이는 성희를 껴안고 뽀뽀를 하는등 귀여워해 주면서 은근히 정애와 나에게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저기, 내가 퀴즈를 내 볼테니 한번 맞춰 보세요.
맞추는 사람에겐 뽀뽀를 해 드리지요.
여자의 거시기를 왜 "보지"라고 하는지 아는 사람?"

".........."

"보지는 보배 (寶)자와 못 (池)자래. 음....그러니까 보배 못이란 말이야."

".........."

"그러면 남자의 물건은?"
하고 물은 사람은 동철이었다.

"음, 자지는 찌를 (刺)자와 가지 (枝)자지.
찌르는 가지. 어때 멋진 표현이지?"

"내가 생각하기엔 찌를 자자보단 즐거울 낙 (樂)자를 쓰는게 더 잘 어울리는 표현일 것 같은데.......
붙여서 말해도 "가지"보단 "낙지"가 더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구 말야........"
웃음을 머금으며 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와, 그거 재미있다. 정말 한자로 그렇게 쓰는거야?"

"어디 가서 그딴 소리하지 마. 무식한 여자라는 소리 듣기 싫으면."

"왜, 어때서. 재미있잖아."

"이 여자가? 정말 음탕한 여자 아냐?"

"호호호.... 남자들은 적당히 음탕한 여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나봐....."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우리들 사이에 서먹서먹한 감정은 날아가 버렸다.
동철과 성희는 서로 상대방에게 사랑스러운 애정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었다.
나도 정애씨와 러브샷을 하였다.
그리고 정애씨가 나의 입에 안주를 넣어 주기도 하고 내가 여자의 입에 안주를 넣어 주기도 하는 동안에 어느새 우리들도 약간의 스킨쉽을 나누게 되었다.
은근 슬쩍 허벅지에 손을 올려보기도 하였고, 가볍게 어깨를 감싸 안아 보기도 하였으며, 귓속말을 하는 척 하면서 귀속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어도 보았다.
그럴적 마다 정애씨는 가벼운 저항을 하였지만 그다지 싫어 하지만은 않았다.
물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투로 아부성 발언을 하는것도 잊지 않으면서 말이다.....

"정애씨는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만난 여인중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만약 정애씨가 처녀였더라면 제가 어떻게 하더라도 꼭 결혼을 하고 말았을 겁니다."

"정애씨처럼 멋진 여자와 사는 신랑이 부럽습니다. 아니 질투가 납니다."

대충 이런식의 판에 박힌듯한 사랑의 밀어였지만, 의외로 정애씨는 좋아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아름다운 외모와 육감적인 몸매의 그녀였지만, 지적인 이미지보다는 허영심에 들뜬 여인의 이미지였기에 이런 낯간지럽지만 직설적인 고백을 좋아하는 것 같았다.

한편으로 정애도 나름대로 꿍꿍이 속이 있었다.
처녀때부터 대부분의 사람들로부터 수도 없이 아름답다는 말과, 남자들의 응큼한 눈총을 받으며 살아오는 동안에 은근히 그러한 것을 즐기며 살아왔다.
당연히 허파에 헛바람이 잔뜩 들어가서 은연중에 연예인을 꿈꾸며 공부보다는 외모를 가꾸는데 주력하였다.
아름다운 꽃에는 벌들이 많이 날아오기 마련인지라 일찍부터 남자를 경험할 수 있었다.
처녀의 순결은 시내 음악감상실의 디스크쟈키 놈에게 여고 2학년때 자진해서 갖다 바쳤다.
그 무렵에는 사춘기 여학생의 대부분이 그랬듯이 매일 음악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곤충이 허물을 벗어야 성충이 된다는 기분으로 빨리 순결의 껍질을 벗어 버리고 싶어서 갖다 바치다시피 보지를 대 주었던 것이다.
순결을 상실하면 대부분의 여자들이 까닭모를 슬픔에 눈물을 흘린다고 하는데 자신은 오히려 홀가분하였다.

그리고 종교적인 서클 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대학생 오빠에게 두 번째로 보지를 대어 주었고, 여고 졸업 무렵엔 유부남인 지도교사에게 처녀를 먹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도 해 주었다.

이렇게 3명의 남성을 경험하는 동안에 정애의 몸은 또래들보다 훨씬 성숙해 보였다.
어쩌다가 사복을 입고 시내에 나가면 남자들이 힐끔힐끔 쳐다들 보았다.
교복속에 가려져 있던 탱탱한 몸매는 사복을 입으면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잘 나타내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고생의 신분이었기에 섹스의 참다운 맛을 알지는 못하였고, 또한 비록 3명의 남자를 받아들였다고는 하더라도 각자에게 한두번 뿐인 관계였었다.
그렇지만 옛날 같으면 벌써 시집을 가고도 남았을 꽃다운 나이인지라 남자를 경험하는 동안에 알게모르게 화초처럼 피어나기 시작했던 것이다.

여인의 몸은 신비해서 남자를 알면 망가지기는커녕 오히려 색향을 풍기며 피어나기 마련이다.

정애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는 화사한 외모에다 본인도 모를 색정마저 풍기게 되어서 만나는 남자마다 자신을 따 먹을려고 줄기차게 달려 들었다.
정애는 이런 남자들 위에 공주처럼 군림하며 신나는 청춘 시절을 보냈다.

대학은 두 번의 재수 끝에 억지로 2년제 전문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대학시절은 그야말로 정애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었다.
다른 애들보다 두 살이나 더 먹었는데다가 타고난 미모와 끼를 바탕으로 숯한 남성들을 자신의 신하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 중에는 학점을 빌미로 자신의 육체를 노리는 담당교수도 있었는데 정애는 아낌없이 그 교수에게도 보지를 벌려 주었었다.
그녀는 어느새 자신의 육체를 흥정의 대상으로 하는 법을 터득해 버린 것이었다.
여러 남자를 거치는 동안에 그녀는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섹스 테크닉과 서비스를 익힐 수 있었고, 더욱이 그녀의 깊은 곳의 느낌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탄력과 본능적인 기교를 가지고 있었다.

"정애의 거기는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비로움이 가득해.
어느 여자도 이런 느낌을 주지 못할거야.
한마디로 너는 명기를 가진 여자야."

정애 자신은 실감하지 못했지만 그녀와 정사를 나눈 남자들은 한결같이 그렇게 말했다.

특히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해서 다닌 직장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다.
그 직장에는 돈으로 젊은 여자들을 수없이 농락한 중년의 직장 상사가 있었다.
전무라는 직책의 그놈은 신입 여직원을 교묘한 방법으로 농락하는걸 취미로 여기는 파렴치한이었다.
그런 호색한조차도 그녀와 첫 번째 정사를 가진후에는 단번에 그녀의 매력에 빠져 버렸고, 다른 여자애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으려고 할 정도였다.

40중반의 전무는 입사 초기때부터 묘한 매력을 풍기는 정애를 유난히 좋아하였다.
부정기적으로 가끔 있는 부서별 회식에 전무는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
그리고 회식 자리가 파하면 자신의 고급 승용차로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
차안에서의 매너는 정말로 영국신사였다.
다 노련한 사냥꾼의 치밀한 각본이었지만.......

연말 회식때 집앞에 내려다준 전무가 예쁜 포장지의 선물을 정애에게 내밀었다.
제방에 들어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니 값비싸 보이는 장신구 셋트였다.
허영심이 많은 정애의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이었다.
중년남성의 트레이드 마크인 푸근함과 특별히 자신을 아껴주는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은 정애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은근히 이끄는 전무를 따라 별다른 거부감없이 호텔방에 들어갔다.
방안에 들어간 전무는 환하게 불을 밝혀놓고 정애의 옷을 벗겼다.
이 근사한 먹이를 보지도 않고 먹기에는 너무 아까왔기 때문이다.
처음에 밝은 불빛아래서 보지를 벌려주기가 너무 부끄러워 몸부림치던 정애는 전무의 노련한 리드대로 보지를 벌려줄 수 밖에 없었다.
전무는 그날 온 밤을 하얗게 지새며 그녀의 육체를 탐하였다.
얼마나 맛이 있었으면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무려 세 번이나 정애의 보지에 정액을 쏟아붓고서야 나가 떨어졌다.
새벽녘에 식은땀을 흘리며 정애의 허벅지에 털부숭이 다리를 척 걸친 전무는 너 같이 멋진 여자는 난생 처음이라며 칭찬을 했다.

전무를 호색한이라고 하는 이유중의 하나는 그놈의 취미가 한 여자에게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항상 새로운 여자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그가 정애에게는 덫에 걸린 짐승마냥 벗어 나지를 못했다.
전무는 그 후부터 선물공세를 퍼 부으며 한 달에 최소한 대여섯번은 정애의 육체를 탐했다.
이러한 관계가 육개월 가량 지속 되었다.
그 짧은 기간동안에 정애는 노련한 전무를 통해 다양한 체위를 경험하였고, 더욱 섹시한 여자로 변모해갔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얻은 직장에서 직장 생활을 한 1년 가량 했다.
직장에서 정애는 단연 향기가 뛰어난 화초로 통했다.
당연히 많은 벌들이 날아왔다.
남자들은 섹시한 여자에게는 젊으나 늙으나 사족을 제대로 못쓰기 마련이다.
정애는 퀸카로 괜찮다 싶은 놈들을 골라잡아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 와중에 한 두명과는 섹스관계로까지 발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한창 콧대를 세우고 다니던 시절에 중매를 통해 현재의 남편을 만났다.
빼어난 미모에 반한 어리숙한 현재의 남편이 죽자살자 청혼을 하기도 했지만, 딸의 바람기를 어느 정도는 알고있던 부모님의 성화로 서둘러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남편은 한마디로 표현해서 그야말로 범생이었다.
덕분에 마누라가 처녀 시절에 많은 남성 편력이 있었음을 눈치 챌줄도 모르고 오로지 사랑하는 마누라를 위해서 열심히 돈 버는 일에만 몰두 하였다.
남편은 늘 바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애와는 달리 체질적으로 섹스에 강하지 못했다.
정애는 그 점이 늘 불만이었고, 남편은 마누라의 뜨거운 몸을 껴안고 나면 자신이 재가 되어 날아가 버릴것만 같아서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부부관계를 하였다.

딸아이가 어릴때에는 그래도 애를 키우느라고 정신이 없는 바람에 끓어오르는 욕정을 참을 수 있었지만, 딸애가 어느정도 자랐고 생활에도 한결 여유가 생긴 이즈음에는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충족시켜주지 못하는 남편을 원망만 하고 있을 수 없었다.

여자가 성적으로 가장 발달하고, 진정한 섹스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때가 바로 아이를 한 둘 낳고, 나이가 삼십대에 접어든 지금 시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남자 사냥을 하기로 내심 마음 먹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사회 구조상 여자가, 그것도 유부녀가 외간 남자와 바람을 피우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인지라 정애는 늘 말썽없이 자신의 육체를 달래줄 상대를 갈구했다.
그리고 남자가 생길때까지 멍청하게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고, 자신의 몸매를 가꾸는데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였다.
우선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패션잡지를 탐독하였고, 피부미용을 위해 항상 신경을 곤두세웠다.
또한 언제난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헬스와 수영장을 다녔고, 질의 수축력을 높이기 위해 틈만 나면 괄약근을 단련하는 비밀스런 운동을 계속했다.

예를 들면 남자를 만나 차를 마시면서도 스커트 속에서는 괄약근을 수축하는 움직임을 계속했고, 집에 혼자 있을 때는 허벅지 안쪽에 단단한 고무공을 넣고 오무렸다 폈다를 반복했다.
이런 운동은 처음엔 그다지 효과가 없어 보였지만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처녀 때보다 탄력있는 속살을 만들 수 있었다.
어쩌다 남편과 관계할 때 자지를 꽉 물고 항문을 조이며 좆을 훑어주면 정력이 딸리는 남편은 자지러지면서 금방 사정을 해 버렸다.
그럴때마다 정애는 속이 상해서 욕이 절로 나왔다.

(병신. 반푼이. 무대 같은 놈!
언놈은 애를 낳은 후에 마누라의 질이 느슨하여서 바람을 피우는 판인데 이 놈은 제 마누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명기의 소유자인데 이러한 보물을 방치하는 쪼다가 어디 있담....
어휴 내 팔자야.....)

또한 삼십대에 들어서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가슴은 헬스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맛사지로 처녀의 탱탱한 탄력을 유지할려고 노력했다.
애시당초에 애기에게 젖을 물리지 않았던 유방은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서 오히려 처녀때보다 더 농밀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섹시하다는 말을 나쁘거나 천박한 여자라는 말로 받아들인다.
그렇지만 정애는 자신을 섹시하다고 하면 기분이 좋았다.
누군가에게 자기의 본능적 아름다움이 관심있게 받아들여진다는 당당함에서이다.
그러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가 아니었다면 그 모든 노력은 쓸모없는 것이었으리라.
티끌 하나 없는 얼굴과 매끄러운 피부는 선천적으로 물려받지 않았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고 나서 간혹 전신 거울에 비춰본 나신은 거의 완벽에 가까웠고, 자신이 보아도 황홀하였다.
하얀 피부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오똑 융기한 탐스런 유방은 서 있어도 처지지 않고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정도이다.
불그스럼한 유두와, 운동으로 단련된 잘록한 허리는 군살 없이 여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다.
거기에다가 풍만하면서도 위로 바짝 올라붙은 탐스러운 히프는 뇌쇄적이라는 표현밖에 달리 나타낼 말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로 거울 속에 들어 있었다.
그리고 원래부터 백옥같은 피부에다가 찰랑거리는 갈색의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어깨선을 따라 유혹적으로 빛을 발했다.
게다가 배꼽 아래로 무성하게 나 있는 검은 터럭과 비밀스럽게 닫혀 있는 꽃잎은 자신이 보아도 자극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꽃잎을 열어젖히고 느껴본 남자들은 또 얼마나 감탄을 하였었던가......
비밀의 동굴을 방문한 방문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물고 쪼아주는 속살의 쾌감에 늘 감동적인 신음을 내 뱉았지 않았던가......

정애는 허벅지 안쪽이 훤히 보이도록 다리를 벌려 보았다.
그리고 찬찬히 그 꽃잎이 열리는 장면을 바라보았다.
핑크빛 속살과 함께 촉촉한 그곳에서 풍겨나는 농염한 여인의 향취가 코끝을 자극하며 유두가 간질간질 해진다.
주체못할 욕망에 두손으로 유방을 감싸 문지르면서 유두를 자극하니 유두가 발기하며 꼿꼿해졌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대충 물기를 닦고는 곧장 침대에 드러누워 한바탕 질펀한 자위행위를 하고서야 아쉬운 육체를 겨우 달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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