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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28 1,379회 0건
천일몽(千日夢) - 15부 -


수린이의 몸은 또래들에 비해서 발육이 늦어 보인다.

요즘 중학교 3학년의 젖가슴은 숙녀 못지않을 정도인데

거기에 비하면 수린이의 가슴은 아직까지 풋사과 반쪽밖에는 되지않았고

아랫도리에 돋아난것 조차 보짓털이라고 할수 없을 정도로 미약하다.

그렇다면 틀림없이 질구 역시 다른 아이들보다 작을것이다.

재식은 담배를 피우면서 많은 생각에 잠겨있다.

그러나 앞에서 생글거리는 수린이의 앙증맞은 몸매를 보니

더이상의 자제능력은 없을것 같은 기분이 들자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이 나온다.

"아저씨는 담배 피는것도 너무 멋있어요~ 흐 흠~~"

보통 아이들은 담배연기를 싫어하지만 수린이는 코를 들이대며 냄새를 맡는데

될수 있는한 늦게 피우려고 했던 담배마져 벌써 필터에 다다르자 담배를 잿털이에 비벼 꺼버린다.


"이제 침대로 가요~ 빨리요~"

수린은 재식의 손을 잡아끌며 보채지만 끌려가듯이 따라가는 재식의 마음은 어둡기만 하다.

침대로 돌아온 수린은 어린아이처럼 팔짝 뛰어 올라가더니

재식을 한번 쳐다보더니 누워서 두 무릎을 활짝 벌려보인다.

몸은 이미 작은소녀를 원하고 있기에 재식의 물건 끝에는 벌써 작은 물방울이 맺힌채 끄덕거린다.

그러나 이것이 수린이의 보지에 들어간다면 곧바로 찢어져 버릴것은 불보듯이 분명하다.

"아 저 씨 이~~ 흐 응~~"

아기처럼 보채는 수린이의 발가벗은 몸을보며 재식이 침대위로 올라가자

벌써부터 숨소리가 조금씩 가빠오기 시작했다.

"으 흐 흡!! 수...수..수 린...흐흡!!"

"쪼옥 쪽....쪼족..."

수린이는 재식의 목을 껴안으며 입술을 가져오더니 혓바닥을 재식의 입술사이로 밀어넣었다.

끄덕거리는 좆이 수린이의 보드라운 살에 닿을때마다 재식은 몸이 짜릿해져 오는것을 느끼며

그동안 굳혀왔던 자신의 의지가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것을 느낀다.

<좋아...하는거야... 이건 내가 원하는것이 아니고 수린이가 원하는 것이야...>

재식은 입속에 들어온 수린이의 혀를 빼내면서 작은 소녀의 몸위로 올라간다.

잠시 오무려져 있던 수린이의 가랑이는 다시 활짝 벌려졌다.

아직은 성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작은소녀지만 벌써부터 보지에서는 꽤나 많은양의 애액이 적셔져 있다.

"허 허 헉!! 저...정말 무..무척 아플텐데... 괘..괜찮겠어? 흐 으 흣!!"

수린이도 역시 걱정은 되는지 표정이 굳어지면서 대답대신 고개만 끄덕인다.

"아..아프면 아..아프다고 마..말해!! 아..알 았 지? "

재식이 좆끝을 수린이의 작은구멍 입구에 대며 몸을 낮추자

수린이는 갑자기 아픔에 못이겨 소리라도 지를까봐 손바닥으로 스스로 입을 가려버린다.

"으 으 음~~ 아 저 씨... 사 알 살..."


재식은 수린이의 근심어린 눈을 보면서 엉덩이를 조금씩 내려보았다.

"으 으 으 응~ 아 아~~ 으 으 으~"

빠듯한 느낌과 함께 질입구는 무엇으로 막아 놓은것 처럼 잘 들어가지 않자

수린이는 고통을 이기지 못하는듯 얼굴을 심하게 찡그리고 있다.

손으로 막은 입에서 새어나오는 소리를 들었던 재식은 자신도 모르게 더욱 흥분이 되는것 같았다.

첫번째 삽입이 실패해 버리자 엉거주춤 몸을 일으킨 재식은

손바닥에 침을뱉어 자신의 끄덕거리는 좆에 묻히고 이어서 작은소녀의 조갯살에 문질렀다.

수린이의 얼굴은 거의 사색이 다 되었지만 전혀 피하려는 기색은 보이질 않았다.



"우르르르 쾅..쾅!! "

"아 아 악!!! 아 우 우 욱!! 으 으 흐 흐 흐~!!"

창밖에서 나는 천둥소리와 함께 수린이의 비명이 온방안을 울리는데

이를 악물고 참으려고 하는 작은소녀의 얼굴은 그야말로 고통스런 표정이 역력히 보였다.

"으 흐 흐~ 드..들어가긴 해..했지만....아..아무래도...안되겠지? 흐으~ 빼..빼버릴까? 흐 으 으"

"으 으 으 읏!! 흐으~ 아..아..아 니 요 옷!! 그..그 냥... 흐흑!!"

심하게 찡그려진 이마에는 벌써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온다.

이미 깊이 박혀버린 재식의 좆이 빠듯하게 조여오는 느낌에 전율을 느끼지만

얼굴을 찡그리며 바들바들 떨고있는 수린이를 보자 더이상 움직이질 못하고 있다.

"하 하...아..아 저 씨 이~ 빠..빨 리 해 요 옷!! 끄으 윽!! 흐 으~"

수린이는 고통을 좀더 빨리 끝내려는듯 재식을 재촉 하였으나

이대로 펌프질을 해 버리다가는 수린이의 작은보지는 곧바로 찢어질것만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으 흐 흐 흣!! 하 아 앗!! 아 우 우 웅~~~크 흐 흐~"

한참을 망설이던 재식은 아주 느린 동작으로 몸을 움직였으나

그때마다 수린이는 고통에 못이기는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애써 참으려고 시뻘개진 수린의 얼굴은 이제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으며

간간히 떠지는 두 눈에는 눈물마져 가득히 고여있다.

재식은 수린의 고통스런 몸부림에 꽉조여진 조갯살이 조금씩 움직이자

아랫도리가 조금씩 짜릿해지더니 사정의 기미가 보여오는 것이었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던 재식은 온갖 상상과 모든 기를 아랫도리로 모으면서

수린이의 자그마한 질속에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으 흐 흐 흣!! 우 우 욱!! 하 학!! 허어 ~~ 어엇!! 우 우 으~"

"아아 악!! 아 구 구 ~~ 흐 흣!! 하 아 하학!! 아유우~~흐흣!!"

사정을 시작하면서 재식의 좆이 조금더 부풀어져 버렸는지

수린이는 비명과 함께 다시 이빨을 꽉 물어 버린다.

"허 허 허 헉!! 아 후 우~~ 흐 으 으 흣!!"

재식은 사정이 끝나자 말자 수린이의 작은구멍속에서 좆을 빼버렸다.

"아 우~~ 허 어 헝~~ 아 흐 흐~~"

그러나 수린이는 허벅지를 벌려놓은채 아픔을 호소하고 있었기에

재식은 헐떡이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수린이의 아랫도리를 살펴보았다.


"아..아..아 니!! 이럴수가??? 허 허 헉!!"

수린이의 아랫도리는 처참하리 만치 피로 붉게 물들어져 있었다.

"아..아니... 어..어떻게 이러면서도 그냥 참았어? 흐 흐 흣!!"

"흐 흑!! 허 어 헝~ 아 우 우~~ 흐 흐 흑! 흐 흑!!"

재식은 벌거벗은채 욕실로 달려가 깨끗한 수건에 물을 흠뻑 묻혀가지고 와서

빨간피로 얼룩진 수린이의 보지와 허벅지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니

비록 미소를 띄고있지만 아직까지 수린이의 얼굴에는 고통의 그림자가 그대로 남아있다.

다행스럽게 피는 멎었지만 아파서인지 허벅지를 활짝 벌려놓은 수린이를 보면서

어린아이의 말만듣고 괜한짓을 했다는 죄책감이 재식의 뇌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수린이 정말 미안해...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재식은 이제 겨우 얼굴에 평온을 되찾은 수린이의 머릿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아녜요~ 제가 원했잖아요~ 근데 정말 아프더라구요...후훗!!"

애써 웃음을 지어 보이려는 수린이를 보자 재식의 마음은 더욱 아파만 오기에

사랑스런 수린이의 작은몸을 꼭 보듬어 안아주었다.


수린이는 가끔씩 아랫도리가 아픈지 오랜시간이 지날때까지 잠들지 못하다가

새벽 4시가 넘어서야 겨우 천사같은 얼굴을 하며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내가 나쁜놈이야... 이럴수는 없는거야... 그리고 아무리 이상한 집안이라 하지만

어린딸을 저지경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나를보고 뭐라고 그럴까? "

잠이든 수린이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 보면서 재식은 스스로 자책을 하다가

무엇인가 결심을 한듯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옷을 입더니

잠이든 수린이의 뺨에 가볍게 입맞춤을 해주고는 살며시 방문을 열어 밖으로 나간다.

발소리를 죽여가며 계단을 내려온 재식은 조심스럽게 현관문을 빠져 나오더니

쏟아지는 굵은 빗줄기를 그대로 맞으며 대문까지 활짝 열어놓고 자신이 타고왔던 봉고차에 올라탔다.


"부르르릉~~ 부릉~"

며칠동안 세워져 있던 봉고차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시동이 걸렸지만

쏟아지는 빗소리에 그대로 묻혀 버리자 재식은 힘있게 악셀레이터를 밟아버린다.

차유리가 금새 뿌연 김으로 서려져 버리자 재식은 에어컨을 틀었다.

빗줄기를 뚫고 예린이의 집을 빠져나와 계곡옆으로 접어들자

계곡은 지난밤 내린비에 콸콸 넘쳐 마치 자신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것과도 같았다.

어젯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쏟아지는 빗줄기로 수린이의 아픔을 씻어줄수만 있다면...

온갖 생각과 죄책감이 머릿속을 어지럽히자 재식은 정신없이 앞을향해 달린다.


얼마나 달렸을까?

벌써 먼동이 터올 시간이지만 쏟아지는 비 때문에 아직까지 시야는 어둡기만 하다.

예린이의 집에서 한참을 벗어났다고 생각한 재식은 긴장이 풀리면서

지난밤 수린이 때문에 잠한숨 못자고 신경을 쓰느라

금방이라도 쓰러질것만 같아 잠시 쉬었다 가려고 사방을 살피던중

도로공사에서 마련해 놓은것 같은 자그마한 쉼터가 눈에 들어왔다.

"으흠~ 그래...저기에서 한숨 자고 가야겠다..."

이제 다시 목적지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어버린 재식은

차를 주차시켜 놓은뒤 소변이나 보고 자려고 차뒤에 있던 우산을 찾았다.

"에이 씨발~~ 하필 오늘 같은때 비가올게 뭐람!!"

미친놈처럼 혼자 욕지꺼리를 해가면서 시원스럽게 오줌줄기를 뻗히고 난 재식이

차에 다시 오를려고 차문을 여는순간 뭔가 하얀 물체가 눈앞에 어른거렸다.

"허헉!! 저...저게 뭐야?"

콘크리트로 만든 야외용 긴의자에는 틀림없이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다.

"뭐야~~ 혹시 죽은 사람이 아냐? 으 흐 흐 흐~"

갑자기 재식은 공포가 밀려오기 시작했다.


"으 흐 흐 흐~ 으 흐 흐 흐~"

쏟아지는 빗소리 가운데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머릿끝이 삐죽하게 서며

오싹한 기분마져 들었지만 재식은 조심스럽게 소리나는 하얀 물체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 보았다.

틀림없는 사람이었다.

우산도 없이 이런곳에서 그렇게 내리는 비를 흠뻑 맞은채 밤을 보냈던것이다.

"여...여...여 보 세 요~~ "

긴의자에 달랑 올라앉은채 무릎을 바싹 오무린채 얼굴을 파묻고 있던 여인이 고개를 들었다.

물에빠진 생쥐가 이런 꼴일까?

여인은 한기를 느끼는지 몹시도 떨고있었다.

"너...너...너 무 ... 흐 으 으 흐~ 추..추 워 요 ~~ 흐 으 으 으~"

낯선 여인이었지만 사정이 급했던지 재식에게 도움을 청하는것 같았다.

"아..아 니.. 도대체 왜...여...여기에?? 아 참!! 우선 제 차에라도 가시죠? "

온몸에 물이 주르르 흐르는 여인은 전혀 사양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긴의자에서 다리를 내려 일어서려다 휘청하더니 꼬구라 지듯이 쓰러져 버린다.

재식은 얼른 다가가서 여인의 몸을 일으켜 세웠다.

밤새 비를맞은 여인의 몸에는 조금의 체온마져 느낄수 없을 정도로 차가웠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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