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걱………….울컥…………."
순간 강호는 용두질을 멈추면서 허리를 뒤로 제치고 있었다.
마지막 한방울의 정액까지 털어넣고픈 마음에서인지 강호는 루나의 엉덩이를 잡고서는 그리고
금발머리를 잡고서는 그렇게 한동안 후희를 즐기고 잇었다.
"오……..강호…….."
좆이 빠지자 루나는 얼른 돌아서서 다시 강호의 입에 진한 키스를 하며 안겨오고 있었다.

"너무,..좋앗어…"
"다른 남자랑 다르다..강호…"
"뭐가 달라..??"
"좆…….물건이………..단단한거 같아…"
"너무.. 짜릿했어…."
루나는 한다리를 올리면서 스스럼 없이 다리하나를 올리고 있었다.
"윽……….."
"다리 내려…….."
"왜…??"
순간 강호는 통증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강호는 다른 핑계를 대면서 그렇게 말을 다시 붙이고 있었다.
"응………..다리가 넘 무거워….."
"피이….."

"우리…내일 콘스트 말야.."
"응……."
"방속국에서 생방으로 한대….."
"전세계 사람들이 다 볼수 있을거야………그럼……."
"우리는 정말 전세계의 스타가 될수 있는거야…호호호…"
"아마..내일은 할아버지도 볼걸…"
루나는 그렇게 강호의 옆에 누워 자랑을 하고 있었다.

"띠딩…….띠딩…….."
기타조율을 하던 강호는 허리에 강한 통증을 느끼면서 다시한번 허리를 손으로 집고 있었다.
살며시 기대어 밖을 내다보니 벌써 수만은 관객들이 골드핑거를 외치며 그렇게 연호를 하고
있었고 스카이를 외치고 있었다.
"음……………"
강호의 이마에선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고 지나가던 루나는 그런 강호의 상태를 파악하고는
얼른 다가가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아퍼…….??"
"아….아니………………."
"아냐..강호아퍼….."
루나는 그렇게 이야기를하다 한손으로 허리를 집고 있는것을 발견하고는 얼른 옷을 올려 허리
를 살펴보고 있었다.

"가..강호…허리가……"
"알어……많이 부었지…"
루나는 걱정스러운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제 오토바이 타다 넘어봅障?
강호는 그렇게 대충 얼버무리고잇었다.
그 사이 그룹맴버 하나둘 모여 강호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었지만 모두들 관객과 강호의 상태를
번갈아 보면서 걱정을 하고 있었다.

"자……가자……."
강호는 다시 기타를 잡고 나가고 있었고 그런 강호의 뒤를 나머지 멤버들은 걱정스러운듯이
따라나가고 잇었다.
"와…..골그핑거…….와……와……..와………….."
수많은 함성이 들려오고…
수많은 카메라 플래쉬가 여기저기 터지고 있었고..
드디어 강호의 연중 따라 공연은 시작이 되고 있었다.
전세계로 실황중계된다는 이 공연을 강호는 그렇게 무리를 해 가며 하고 있었다.
한국에 있는 자신의 사랑이 볼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나왔다..골드핑거…"
세빈은 밤12시가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티브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
세빈은 그 연주를 들으면서 그렇게가면을 하고 나타난 골드핑거에 대해 경이로운 눈빛을 주고
있었다.
"잘한다..넘…………."
"뭘..잘해……"
세빈의 칭찬에 지훈은 자신과 비슷한 영역을 하고 있는 골드핑거에게 시기심과 질투심을 느끼
고 있었다.
아니 세빈이 너무 좋아하니…그기에 따른 질투심이라고 볼수 밖에는..
사실 지훈도 골드핑거의 연주를 들으면서 자신의 연주는 어린애의 장난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
었고 그런 골드핑거를 닮아보려 했지만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그런 벽을 인정하고 있는터에 세빈이 골드핑거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경이롭고 존경의 눈빛
이다 보니 멀리 미국의 사람이지만 시기와 질투심이 나고 잇엇던 것이다.

"헉…….저런………"
순간 세빈은 큰소리를 지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고 말았다.
"우……………..골드핑거..골드핑거………."
강호는 순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는것을 느낄수가 있었고 그리고 루나와
멤버들이 자신을 흔드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식은땀을 흘리던…. 강호는 거의 연주 막바지에 다다랐을 즈음..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어 이리저리 끌고다니다가 이제 풀어줄 때즈음…
우는 관객..환호하는 관객..심지어 팬티와 런닝을 던지는 여성고객이 생길즈음..
기절하는 고객….
미쳐 난리를 치는 고객…..
무대를 오르다 경찰에 의해 제지를 당하는 고객이 생길즈음..
그렇게 기타와 함께 무대에 쓰러지고 있었다.

"헉……….이런……."
많은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다시 일어나는 골드핑거를 바라보며 박수를 치고 눈물을 흘리고
잇엇고 루나는 얼른 마이크를 들고 골드핑거의아픈상황을 관객들에게 말을 하고 있엇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일어나는 골드핑거…
관객들은 더 이상 뭐라고 할말이 없는지 모두들 손을 잡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골드핑거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기도…

그 기도가 이루어질 무렵..한국의 세빈도 두손모아 기도를하면서 눈을 감고 잇었다.
"그예전…7년전인가.."
"아픈 몸을 이끌고 한아이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을 마치고 쓰러졌던…."
한번의 우상이 그런 아픔을 겪는것을 바라본 경험이 있는 세빈은 또다른 우상이 그렇게 쓰러지
자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아이를 생각하고 있었다.
"강호야……….."
세빈은 얼른 무대뒤 화장실로 달려가 휴지로 눈물을 훔치면서 자신의 사랑이 걸어준 목걸이를
바라보며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서..뭘 하는지…."
"강호야…………."
부모님의 일방적인 결혼 인터뷰후 세빈은 머리를 깍고 절로 들으갈까 생각까지 했던 그녀였다.
그러나 자신만 당당하고 자신만 결백하다면….
그 옜날 테이블위에 놓여잇던 백합의 의미를 세빈은 다시한번 되세기고 있었다.

"와…………….와…………….와………………"
함성이 공연장을 떠나가게 만들고 있었다.
다시 일어선 골드핑거가 손을 흔들고 있었기에…
"저..상처는………??"
애령은 허리를 집고 일어나는 골드핑거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다가 손을 흔드는 과정에서
들어나는 왼어깨의 상처를 보고는 순간 놀라고 있었다.
"허리가..아프고…??"
"그리고 왼어깨를…..다?다…"
갑자기 애령은 엊그제 다녀간 그 한국인이 머리속에 떠오르고 있엇다.

"헉헉………."
"I찮어………….강호….."
"응………."
"빨리 병원을 가보자.."
"아냐..이건..병원가서 될일이 아냐…"
강호는 집에 누워 한동안을 가만히 있엇다.
"내가..알아서 할께……….."

"저기…모여들 봐…"
"멤버들은 강호의 주변에 모이고 있었다.."
"당분간은 휴식기를 가지자.."
"한..삼개월 정도…."
"2집준비도 해야하고……"
"2집 준비는 함께 해야지……."
루나는 강호와 헤어지기 싫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냐..아직 두어곡이 마무리가 안되었어…"
"그리고 허리도 치료를 좀 하고 쉬고 싶어…"
강호의 말에 아무도 이의를 달지를 못하고 있었다.
사실 미국에 넘어온지 1년반동안 거의 매일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공연하고 연주하고 노래
하고…그렇게 바쁘게 보내온 날들이었다.
멤버들은 그렇게 하기로 하고 모두들 잠시 헤에지고 있었고루나는 스페인 할아버지 만나러
가고 강호는 LA부근 조용한 해변의 집을 찾아들고 있었다.

" 아무래도… 그때 그런건,…세빈이 준 목걸이가 없어서야.."
강혁은 잃어버린 세빈의 목걸이가 계속 마음에 걸리고 있었다.
"그때..찾으러 가볼껄….."
강혁은 이제껏 자신의 목에 걸려 마스코트 역할을 해주던 그 세빈으 목걸이가 없는데 대한
아쉬움이 계속 지속이 되고 있엇고 그것이 세빈과 자신과의 연이 영원히 끊어지는것이라는 생
각을 지워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저….허리가..아퍼서.."
문을 열자 연사람이 무안할 정도로 빤히바라보는 애령의 눈빛에 강호는 당황해 하고 있었다.
자신의 첫사랑 세빈과 이미지가 너무 비슷한 그녀…
그녀의 이름은 주애령… 화교였다.
"이리오세요………"
그녀는 매우 무뚝뚝하게 말을 하고는 침대를 가르키고 있었다.
직업이 한방의인 애령은 그렇게 누운 강호의 허리를 여기저기 만지고 있엇고 강호는 밀려오는
통증에 눈물이 날지경이었다.
"악….그기…….아퍼….."
"참아요…..사나이가..뭘..이런걸..가지고…"

치료를 마치고 나오면서 강호는 애령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엇고 눈이 마주치자 애령은 얼른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저………죄송합니다만…"
"제가..여기 사는데…왕진을 오실수는 없는지…"
"여기..오기가..넘..어려워요.."
애령은 주소를 받아보고는 한참을 망설이는듯 하다 고개를 끄덕이고 잇었다.
"저….. 혹시…"
"네……….."
애령은 한참을 강호얼굴을 바라보다 고개를 저으면서 웃고 말았다.
"아녜요…."
"그럼..내일부터 이리로 왕진을 가면 되나요..??"
"네…..애령씨 정말 고맙습니다.."
강호는 다시한번 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아닐꺼야…."
"닮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리고 어깨에 상처가 있는사람도.."
그러나 뒷모습이 너무 닮아 있는듯한 느낌에 애령은 그 사내가 눈에 보이질 않을 정도로 그렇게
바라보고 있었다.
애령은 오후 내내 다녀간 강호를 생각하고 있었다.
보통 자신이 왕진을 가본적은 거의 없었는데 그런데 그 사내의 왕진부탁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왕진을 결정 했다는것이 그걸 증명하리도 하듯 그 사내에게 마음이 자꾸만 끌려 들어가고
있었다.

"허리 돌려봐요…..어서.."
왕진 3일째가 되자 강호의 상태는 많이 달라지고 있었다.
"허리 쓰지 말랬더니…..참…."
"앞으로 당분간은 허리 사용하지 마세요…"
침을 뽑으면서 애령은 그렇게 그 사내에게 주문을 하고 있었다.
"알겠습니다…."
애령은 강호의 치료가끝나가자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고 있었고 주위를 빙 둘러보고 있었다.
"강호씨..부자인가봐…요….."
"왜요……."
"이런 해변이 보이는 저택을 구입하려면 왠만한 부자가 아니면 할수 없는 일일텐데…"
"아녜요…"
강호는 그렇게 말을 하며 일어나 애령이 보고 있는 해변을 옆에서 함께 바라보고 있었다.

"강호씨………기타칠줄 알아요…"
"네..조금…"
"그럼 한번만..쳐 주실수 있어요…"
강호는 잠시 망설이다 집 한켠에 놓아둔 기타를 바라보는 애령의 눈빛에 기타를 집어들고는
서서히 연주를 하기 시작을 했다.
"아……………좋다…….."
그녀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강호의 연주를 듣고 있었다.
그러다 혹시 하는 생각에 애령은 뒤를 돌아 보았고 기타연주에 몰입을 하고 있는 강호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똑같다…..너무……….."
"어쩜…….저렇게….닮았을수가………."
애령은 기타를 연주하는 강호의 모습과 골드핑거를 대조하고 있었다.
"너무..같다………마스크만 쓰면은…"
"아……….."
붉게 립스틱을 칠한 애령의 입술을 곱게 움직이고 있었고 브넥 깊이 파여있는 연갈색 원피스는
바람결에 하늘거리고 잇었다.
그녀의 날씬한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듯한 그 원피스는 바람결에 움직이고 있었다.

"강호씨….이 마스크 한번…."
기타를 치다말고 마스크를 바라본 강호는 당황을 하듯 눈동자가 심하게 일렁거리고 있었다.
지금 애령이 들고 있는 그 마스크는 바로 자신이 늘 사용하는 마스크였기에..
요즈음 가게에 가면 흔이 구할수 있는 마스크가 되엇고 그 마스크를 주문 제작하는 업소는 강호
에게 고액의 로열티를 지급을 하고는 제작 판매를 하고 있었다.
안동 하회탈을 개량하고 연구해서 만든 가면….
그 가면은 스페인에서 만난 지연누나가 만들어 준 것인데…

"그걸…왜…??"
"그냥….제 소원이라고 생각을 하시고…"
깊은 눈망울을 굴리면서 애원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애령의 눈빛을 마주하는 순간 강호는 더이
상 피할 아니 거절을 할 방법이 없어지고 있었다.

강호는 애령이 쥐어준 그 마스크를 천천이 들어올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