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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의 그늘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31 755회 0건

성숙의 그늘 10부




돈 걱정 없이 십 몇 년을 살아오다 갑자기 들이닥친 생활고는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였다.

처음 몇 달을 사건 기간동안 발생한 충격으로 힘들어 하며 현실속에 적응하지
못하던 남편도 생활고 앞에 무슨 방안 이라도 찾으려 이리 저리 움직였지만

국내 경기감각이나 시장상황 감각에서 많이 뒤떨어진 까닭인지
매번 엉뚱한 선택으로 더욱 곤혹스런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몇 번을 태현에게 부탁하려고도 하였지만 알량한 자존심에 말도 꺼내질
못했었다.

남편에게 수민이 친구인 태현이와, 사업가인 태현을 말했다.
물론 우리 둘의 사랑이야기는 꼭꼭 숨긴 채 그의 능력과 기질과 힘에 대하여
수민과 내가 우리가 알고 있는 입지 전 적인 대단한 사람을 말했다.

남편의 눈에서 순간적인 희망의 빛을 보았다.
하지만 얼른 남편은 표정을 감추었다.

마누라 앞에서 무능력을 보인 것이 부끄러웠나 보다.
결국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그를 찾아 갈수밖에 없었다.
그와 간헐적인 전화통화말고는 일체의 만남도 없다가 반년 정도 만에 그를 만났다.

그의 사무실에서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 겨우 만날 수 있었다.
그는 그새에도 훨씬 높은 위치로 변해 있었다.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했다.

“안녕 하세요? 사장님!”
“어 이게누구야!? 엄마가 여기 웬일 이에요?”
“그냥.. 지나다가..”
“그래요? 근데좀 야위었네요. 이뻐진거 같기두하구..”

항상 하대를 하던 그가 계속 말을 올리니 불편하고 서운 했다.

“왜 갑자기 말을 올리고 그래요? 불편하네..”
“하하하 남편 품에 안겼다고 나를 잊고 떠난 님 에게 말을 높여야지요.”

그의 말속에 서운함과 함께 조소도 깔려 있었다.

“그러지 말고 시간 좀 내줘요?”
“그래요 나갑시다. 점심 사줄게..”

그가 나를 데려간 곳은 실내 장식을 방갈로처럼 꾸민 예쁜 일식집 이었다.
서너명이 들어가면 꽉 차는 그런 방이었는데 상밑으로 다리를 내릴수 있고
등받이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안혹한 방이었다.

“요즘도 많이 바뻐?”
“그냥.. 벌려놓은 일이 많으니까 괜히 이것저것 챙기는 거지뭐”
“다행이네 자기 사업이 잘된다 하니까!”

“그건 그렇고 남편 품에 안기니까 그렇게 좋아? 어쩜 그럴수 있냐?
“전화..했잖아..? 사정이 그렇다구....”
“그래두 그렇지? 언제는 나 없으면 죽을 거라 하던 여자가 어쩜 헌신짝
버리듯 냉정할 수가 있냐?”

그가 느물 느물 웃으며 놀리고 있었다.
만나자고 해도 않만나 주던 사람이 말이다.

“자기도 바쁘다고 했었고.. 또... 애인..자기 애인도..”

결국 난 마음속의 일면을 그에게 내보이고 말았다.

“오호~라 그러니까 내가 싫어 그랬던 것은 아니란 말이지?”
“정말 왜 이래? 나에게 자기가 어떤 사람 이란거 자기가 더 잘 알잖아!?”
“그래? 그럼 일루 와 봐! 한번 안아보자”

오랫만에 실로 오랫만에 그의 품에 안기었다.

“음~ 역시 좋구만 ..ㅎㅎ”
“아~ 자기 너무 미워.. 미워 죽겠어”

하며 옆구리를 꼬집어 주었다.
그의 품에 안겨 지금의 곤혹스런 사정을 정말 힘들게 말하였다.

한참의 시간을 묵묵히 그리고 끝까지 내말을 들어 주었다.
그리곤 그가 조용히 말했다.

“나는 사업하는 사람이고 승부욕이 강한 사람이야” 라고 말을 시작한 그는
감성에 빠져 일을 그릇 치는 경우와 온정 주위에 빠져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를 제일 경계한다며,

그렇지만 자기의 친구가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 그리고 자기의 여자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궁색에 빠지는 경우까지 모른척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수민이 아빠를 한번 만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자기에게 신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도와줄 사람이 필요 하다며
나에게 비서 노릇을 하라고 허락해 주었다.

어찌 보면 청소부 자리라도 마다할 처지가 아니었던 나로서는 그가 너무 고마웠고
또한 그의 비서 자리라면 월급 없이도 해보고픈 절실하게 소망 했던 자리를

그가 산신령처럼 알아서 모든 것을 어레인쥐 해주니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야 ! 송현주 너 또 우는거야?”
“고마워 태현씨! 정말뭐라고 표현해야 태현씨 에게 내마음을 다 전할지 모르겟 지만..”

“태현씨가 뭐니? 이젠 호칭을 이것저것 상황에 따라 부르지 말고 사장님 이라고
통일해 불러. 그래야 니 남편 앞에서 곤란한 경우가 없을 거야!”

“알았어요 사장님!”
“니 남편에게 꼭 말해 너는 나의 비서로 일한다고.. 알았지?”

“알았어 당연히 말해야지.. 사장님 비서니까 넘보지 말라고..호홋”
“그래 낮엔 비서 밤엔 몸종..흐흐흣”

그가 또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나를 놀려 댄다.
그는 장난 칠땐 악동, 평소엔 황제 같은 양면성이 있다.

결코 범접 할수 없는 그의 이미지에 사람들은 그 앞에만 서면 오줌 마려운 강아지
처럼 몸 둘 곳을 몰라 하였다.

“오늘 오랜만인데 이쁜짓 한번 해야지?”
“네 사장님 어떻게 모실까요? 명령만 내려 주셔요”
“오랫만에 젖 먹고싶다. 엄마젖, 엄마 젖좀 주라!”

그는 간혹 나를 엄마로, 나에게서 엄마의 모습을 찾으려는 경우가 아주 가끔씩 있었다.
항상 자신감에 넘쳐있고 범치 못할 높은 곳에만 있던 그도 아주가끔씩은 내 앞에서

모성을 자극하여, 나로 하여금 가슴 한 구석에서 울컥하고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를 와락 끌어 안게 만들고 마는 그런 그늘을 만들어 내었다.

그런 그를 내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
그런 그의 모습에 내가 어찌 미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그를 위해서 라면 영혼이라도 팔수있었다.

우리 둘만을 위한 비밀 스런 공간 속에서 쟈켓의 단추를 풀었다.
쟈켓을 벗으며 이런 안락한 공간이 아닌 곳에서 라도 그가 벗으라면 벗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를 안아 품어주고 젖을 입에 물렸다.
덩치큰 그가 내 오른팔에 머리를 누이고 젖을 맛있게 빨았다.

그를안은 감격에 울컥하며 가슴이 찡해왔고 젖을 빨린 희열에 고개를 들어 올리며
느낌을 즐기었다.

“자기좋아”
“응 좋아! 근데.. 내가 엄마젖 빨때는 이름을 불러줘!
현주 젖을 빨때만 그렇게 불러 알았지?”

그는 나에게 엄마의 모습과 요부에의 모습 두 가지를 달라고 하였다.

“알았어 우리애기.. 많이 먹어라 태현아~!”

그가 나를보며 방긋 웃는다. 마치 아기처럼,,
그런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 젖을 물고 있는 입을 떼어 입술을 빨고 말았다.

한참을 나에게 입술을 뺏긴채로 가만히 있어 주던 그가 말했다.

“애기입에 혀를 넣는 엄마도 있나?”
“아~ 난 자기 여자이고 싶어. 난..자기가 좋아 미치겠어!”
“지금은 엄마 라니까?”
“하고 있잖아 엄마노릇?”
“거짓말 하지마! 아들에게 젖 물리고 흥분하는 여자도 있냐?”
“흥분 안했어!”
“확인 해볼까? 지금 젖어 있잖아?”

하면서 치마속으로 손을 넣으려 했다.

“아 잉 하지마! 엄마 치마 속으로 손 넣는 아들이 어디 있어?”
“그래! 그러니까 확인 하자구~ 만약 젖었으면 엉덩이 다섯대 맞는다?”
“아니면..?”
“아니면 내가 옷 한벌 사준다.”

결국 그의 손은 젖어버린 팬티 속을 확인 하였다.

“하~이 어떻게~에?”
“상위에 올라가 엎드려!”
“한번만 봐주세요 태현씨!”

나는 엉덩이를 맞을 짜릿한 쾌감에 들떠 있으면서도 맞기 싫어하는
아이처럼 온갖 교태로 그에게 매달렸다.
그는 고개만 좌우로 흔들며 안된다고 하였다.
상위에 마지 못 한 듯 올라가 엎드렸다.

“치마 올리고 팬티 내려! 아니 팬티는 벗어!”

벌건 대낮에 스물두살 청년의 명령에 마흔다섯의 여자가 음식상위에
올라가 엎드린채로 치마를 허리위로 올리고 팬티를 발목으로 빼내어 하얀
엉덩이를 그의 오른쪽으로 내밀었다.

“음~ 멋진데! 몇대 맞을래? 약속대로 다섯대 다 때릴까?”
”아~ 자기야 살살 때려 자욱 안나게!”

그가 엉덩이를 어루만지다 손을 들어 때리려고 하였다.

“자기야! 키스 한번만 해줘! 그리구 때려 응?”
“알았어”

그가 나의 입속에 혀를 넣어주며 질속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나는 너무도 큰 자극에 콧소리로 응~응 거리며 그의 혀를 거칠게 빨았다.

그가 손가락을 돌려 내 안의 예민한 곳을 만져주자 나는 견딜 수 없는 쾌감에
소리를 지를 것만 같았다.

“자기야 그만 ! 안되겠어 그냥 때려!”

그가 젖은 손가락을 빼내어 힘차게 때리며 왼손바닦으로 내입을 막았다.
마치 고삐를 잡고 암소의 엉덩이를 채찍하듯이 때렸다.

나는 눈을 하얗게 뒤집으며 절정을 맞아 울부 짖었다.
그렇지만 울부짓는 소리는 그의 손안에 묻히고
엉덩이를 맞는 소리만 크게울려 퍼졌다.

‘찰 싹…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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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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