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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34 981회 0건
<변오랑섹오녀3> - 빨아줄 수는 있어, 어때?


"잡년...!"

긴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 틀어올리고
맨얼굴에 입술만 새빨갛게 바르는 섹오녀.
그를 보는 변오랑의 눈은 분노로 들끓는 속마음과는 달리 차분하다.

--갔다올게.

주황색의 타이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아침 운동이라도 하러 가는 듯
가뿐한 걸음으로 문을 나서는 섹오녀.
사실 운동이 아니라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이다.
새벽이면 어김없이 불끈 서버리는
어린 놈들의 지옷에서 나오고 싶어 환장하는 쌔끈한 요플레가 그녀의 아침 식사다.
스판의 트레이닝 바지 위로 보이는 섹오녀의 육감적인 뒷모습은 색기가 줄줄 흐른다.

언제인지 모르겠다.
여자의 살틈에 몸가락을 꽂고 사정을 해본 것이...
절대 서지 않는 그놈을 부여잡고 애를 쓰는 일 따위를 그만둔 지도 꽤 오래다.
그저 덜렁거리는 그놈은 이제 어떤 여체를 봐도 굳어버린 석고상처럼 반응이 없다.

섹오녀는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색기에 대해 내게 책임을 돌린다.
"당신이 해주지 않으니까...!"
하지만 정작, 난 네년의 그 더러운 음욕 때문에 색욕을 잃었다는 것을 알기나 하는지..

벽 한 면을 다 차지한 멀티화면에는
로비겸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1층부터,
총 30개의 고시원 방들이 있는 2, 3, 4층,
불가마가 설치된 5층,
도서관과 당구장과 양주바 등이 설치된 6층 등
각각의 장소에 총 50개에 달하는 초소형 니들카메라가 설치돼 있고
각각의 상황은 24시간 풀로 대형의 멀티화면으로 전송된다.

곧 섹오녀가 도착할 3층 8호실 남학생은 현재 K대 물리학과 2학년생이다.
과학고를 나와 노벨 물리학상을 받는 게 꿈이라며
24시간 중 무려 18시간을 공부에만 매달리는 공부벌레.
기상 시간부터 취침시간, 등교시간, 식사시간...
그 모든 것이 시계바늘처럼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움직이는 그는
몇 달 후면 하버드나 예일로 교환학생으로 가게 돼 있다.

그러나 이 수재놈도 역시나 자연적인 생리현상만은 어쩌지 못하는 모양이다.
수수깡처럼 마른 몸매지만 녀석의 물건은 길이로 보나 두께로 보나 A급이라 할 수 있다.

섹오녀는 아직 그 녀석 것을 먹지 못했다.
입실한 얼마 안된데다 녀석은 공부외엔 아무것도 관심이 없는 놈인 듯
공부만 해대는 모습을 보며 섹오녀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그러나 녀석은 과학도답게 아주 정확히 3일에 한번,
그것도 새벽6시면 어김없이 꼭 15분간 딸을 잡는다.
역시나 과학도답게 피시캠을 통한 컴섹을 즐긴다.

섹오녀가 그것을 캐치하고 내려간 것이다.
놈이 딸을 시작한 지 정확히 5분이 된 시점...

피시캠을 향해 베이비오일을 바른 우람한 지옷을 꺼내들고
왕복 운동을 하는 경수의 시선은
역시나 컴터 안에서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손가락을 쑤셔대고 있는 한 여자를 쳐다보고 있다.

--자기야 좋아? 나 너무 젖었어..
--오늘따라 정말 죽인다. 손가락... 하나 더 넣어봐...!

검지와 중지가 들어가 있는 살틈 속으로 약지를 우겨넣는 여자...

--우욱...! 잘 안들어가.. 미칠 거 같애...
--그래, 미쳐.. 미쳐봐...! 내 좆 빨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경수가 피시캠에 지옷을 들이대며 열심히 위아래로 훑는다.
20센티에 육박하는 경수의 지옷은 화면을 가득 채워버리고
좁은 방안은 모니터 속의 여자의 신음과 경수의 거친 숨소리로 가득 찬다.

그때 딸각!
문이 열리고...
망설임없이 안으로 들어서는 섹오녀.
미친 듯이 손을 흔들어대던 경수가 놀라서 뒤를 돌아보자,
반쯤 내려진 트레이닝 상의 지퍼 사이로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커다란 유방이 눈에 확 들어온다.

--갑자기 정전됐다길래 왔더니... 내가 방을 잘못 찾아왔나봐... 미안해 학생.

분기탱천한 지옷을 잡은 채 벙쪄서 쳐다보는 경수를 향해
찡긋 윙크를 하는 섹오녀.

--하던 일 마저 해.

섹오녀가 몸을 돌려 방문을 닫고 나가려는데,
경수의 손이 오녀의 어깨를 잡아챈다.

--씨...!

섹오녀, 경수의 우왁스런 손길에 몸이 휘청하면서도
입가에는 생긋 웃음이 걸린다.

--미안하대는대...

이미 이성을 잃은 경수는 다짜고짜 섹오녀를 침대로 밀어부친다.
그러나 가볍게 몸을 피하며 슬쩍 다리를 걸어
오히려 경수를 넘어뜨려 깔고 앉는 섹오녀.

--암만 급해도 삽입은 안돼. 난 이래뵈도 유부녀거든... 빨아줄 수는 있어. 어때?

입술을 핥으며 내려보고 있는 섹오녀를 향해 미친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경수.
그러나 경수의 허락과 상관없이
터질 듯한 지옷은 이미 새빨간 매니큐어가 칠해진 섹오녀의 손가락이 온통 휘감고 있다.
모니터에선 갑자기 사라져버린 경수를 찾는 여자의 목소리가 애타게 들려오고...

--좀 덥네...

추리닝 바지를 벗어던진 섹오녀가 천천히 경수의 머리쪽으로 기어간다.
이마에 입술 도장을 꾹 눌러 찍고 코를 지나 입술...
입술 속의 혀를 끄집어내 살짝 물어준 뒤 목을 타고 내려간다.
섹오녀의 입술이 경수의 건포도 같은 젖꼭지를 물었을 즈음,
경수의 얼굴은 터질 듯한 두 개의 젖통으로 온퉁 파묻히고
섹오녀는 거침없이 내려가 경수의 지옷을 잡아 입 안에 넣는다.

경수의 얼굴은 이제 한뼘도 안되는 초미니팬티의 삼각지로 짓눌리고
섹오녀는 입 안 가득 들어갔던 지옷을 꺼내
천천히 음미하듯 버섯머리 부분을 혀끝으로 핥으며
두 다리를 활짝 벌려 경수의 이마며 코에 자신의 사타구니를 비비기 시작한다.

경수의 입은 절로 벌어지고...
타는 듯한 갈증으로 기어나온 경수의 혀가
팬티에 스며든 물기라도 빨아먹으려는 듯 섹오녀의 사타구니를 쭉쭉 빨아댄다.

섹오녀의 입술은 경수의 지옷을 꾸역꾸역 삼켜간다.
그냥 삼키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한입 한입 베어물 듯 넘기는 것이다.

지독한 쾌감에 경수는 온 머리털이 삐쭉 서는 것만 같다.
섹오녀의 입 안에 들어가는 건 자신의 신체의 일부분에 불과한데
막상 느낌은 마치 온몸이 그녀의 입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하다.
그 와중에도 경수는 15분의 시간을 생각한다.
혈액순환과 내분기계의 원활한 대사작용과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의 시간...
중학교 때부터 해 온 그 일은
이제 시계를 안보고도 정확히 그 시간에 끝낼 수 있게끔 되었다.

그러나...

섹오녀의 단단한 두 허벅지를 잡고 팬티 위를 쩝쩝거리며 빨던 경수는
뿌리까지 삼킨 뒤 뽑을 듯 빨아대는 섹오녀의 흡입에 그만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따끈따끈한 요플레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이런...!

경수의 20센티에 가까운 지옷을 문 섹오녀는
오랜만에 맛보는 굵직한 소시지에 열광하다가
너무도 일찍 쏟아내는 경수의 지옷을 서운한 듯 살짝 이로 물어버린다.

--으헉!!

쾌감에 곁들여진 고통은 쾌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여자 경험 한 번 한 적 없이 오직 규칙적인 딸로써만 사정을 경험했던 경수로서는
거의 죽음 직전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한 차례 뿜어내긴 했지만
경수정도의 나이라면 금방 다시 가능하다는 걸 섹오녀는 알고 있다.

섹오녀는 자세를 바꿔 경수에게 자신의 젖을 물린다.
경수는 눈을 감고 유두를 입에 넣고 아이처럼 젖을 빨기 시작한다.
섹오녀의 손은 경수의 늘어진 지옷을 잡아 살살 달래기 시작하고...
지옷에 별 반응이 없자,
누워 있는 경수의 얼굴 위로 기어가 사타구니를 벌리고 앉는 섹오녀.

--빠라봐.

마치 오줌을 누듯이 경수의 얼굴 위에 걸터앉아
자신의 살틈을 양 손으로 벌려주는 섹오녀의 모습은
경수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듬과 동시에
지옷을 벌떡 일어서게 만들고 만다.

뚝뚝...
물이 떨어지는 섹오녀의 살틈에 혀를 들이밀고 쪽쪽 빨아대는 경수의 머릿속엔
멀리 미국에서 졸린 눈 비비가며 컴섹을 위해 앉아있는
진희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더구나 오늘 하버드냐 예일이냐 선택을 놓고
중요한 인터뷰가 있다는 사실도 잊은 채
첨으로 접하는 여체의 그 불가사의한 블랙홀로 한없이 빠져들고만 있다.

섹오녀는 미친 듯이 빨아대는 경수의 혀를 음미하며
다시 몸을 천천히 회전시켜 경수의 지옷을 잡는다.
경수의 지옷은 벌써 힘을 회복해 꼿꼿하다.
하체로부터 전달돼오는 쾌감으로 경수의 지옷은 더욱 우람해 보이고..

섹오녀의 빨간 손톱이 기둥 아래 두 개의 알주머니를 지나
단단히 부풀어오른 회음 부위와 항문까지 긁듯 애무를 해나간다.
서서히 먹음직스러운 지옷을 입 안으로 삼키며
침이 잔뜩 묻은 손가락을 경수의 꼭 다물고 있는 항문 안으로 집어넣기 시작한다.

움찔.. 엉덩이에 힘을 가하는 경수.
그 덕에 불끈 힘을 받는 지옷을 양 볼이 홀쪽해지도록 빨아대는 섹오녀.
경수의 얼굴은 온통 섹오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되고...
각목처럼 단단해진 지옷을 물고 열심히 고개짓을 하는 섹오녀.
어느새 경수의 항문으로 완전히 삽입된 섹오녀의 손가락이
춤을 추기 시작한다.

--우워워...!

결국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엉덩이를 번쩍 쳐들며 두 번째의 사정을 하고 마는 경수.

불끈거리며 내쏘는 경수의 정액을 고스란히 목구멍으로 넘기며
섹오녀는 항문에 들어가 있던 손가락으로 빼내
회음부터 불알을 거쳐 기둥으로 짜듯이 훑어오며 경수의 정액을 한방울도 남김없이
빨아마셔버린다.

모니터를 보고 있던 변오랑은 섹오녀가 경수의 지옷을 툭툭 치며
카메라를 향해 혀를 내미는 것을 본다.
아직도 입안에 남아 있는 정액의 흔적...
섹오녀는 마치 변오랑에게 보란 듯이 정액을 꿀꺽 삼키곤 혀로 입술을 핥는다.
모니터를 꺼버리는 변오랑.

벌써 6시 반.
조금 있으면 해가 뜰 것이다.
이제 자야 할 시간...
해뜨는 광경을 언제 보았던가...

쓸쓸한 마음을 안고 자리에서 일어서려는데,
7층 계단을 조심스레 올라오는 한 여자의 모습이 모니터에 잡힌다.
어젯밤 피를 흡입했던 2층 4호실의 수라다.

"이 시간에 여긴 왜...?"

변오랑은 인터폰을 들고 수위에게 연락한다.

--7층 복도에 여대생 하나가 얼쩡거리고 있다.


**뚜비껀띠뉴



*<띠녀>에 비해 엄청 적은 반응에 대략 우울모드입니다.
추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으신 분들 빼고 과감히 오른쪽 아래 추천 단추를 눌러주세요^^*. (정준하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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