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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34 1,378회 0건
성숙의 그늘 8부





젊음은 정말 좋았다.

싱그러움 이었고 힘이었고 또한 절정 이었다.

그간의 부부생활에선 전혀 기대할수 없었던 일을 하룻밤새

너무많이 경험해 버렸다.

섹스는 하루 한번만 할수 있는 것으로 알았었다.

아침이 밝아 올때까지 우리는 뱀처럼 얽혀 몇번인지도

모르게 사랑을 나누었다.

마지막엔 그만하자고 그에게 사정하고 애원을 했다.

몇날 몇일을 쉬임없이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처럼 그는 강했다.

내가 감당하기 힘들많큼 ..

내 그곳이 통통하게 부어올라 삽입을 하면 통증을 느낄 때쯤에서야

그가 잠이들었다.


그를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콧노래를 부르며 신혼의 첫날 아침을 맞은 새색시 처럼

엊 저녘 사다 놓은 재료를 모아 국을 끓이고 반찬을 준비했다.




그와 함께한 아침식사는 또다른 의미를 부여하였다.

밥상머리에서 정든다는 옛말도 있듯이 옆에서 생선을 발라주고

국을 채워주며 식사 시중(?)을 하는 내내 살떨리는 흥분과

스릴에 몸을 떨어야 했다.


밥을 먹으려면 의례히 세수하고 머리 빗고 옷을 입고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있던 나의 의식을 바꾸어놓은 상징적인 시간이 되었다.


그의 완강한 요구를 거부 할수 없어 운동복 바지만 입은상태로

상체는 벌거벗은 우스꽝스런 모습이었다.

처음엔 도대체 어색하고 부끄러워 가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채

처다보지 말란 말만 반복하다, 그가 오른손으로 밥을 먹으며 왼손으로

어깨를 당겨 등과 어깨, 그리고 가슴을 몇번 쓰다듬고 난 후엔 그런

어색한 감정이나 분위기가 없어져 버리는 신기한 현상앞에

나는 또 다른 나로 변신된 모습을 인정하고 있었다.


주점의 작부처럼 손님상 앞에 앉아 손님의 희롱에 교태로 맞대응하며

헤픈 웃음으로 사내를 유혹 하려는 그런 모습이었다.


오히려 자연 스러웠고 편안했다.

손끝으로 젖꼭지를 돌려주면 “아!~”하고 신음하며 허리를 틀어야 했지만

더 할수 없는 짜릿함 이었다.

그가 밥을 먹으며 뒷머리를 당겨 가랑이쪽으로 눌럿다.

아무런 거부감도 거리낌도 없이 나는 당연히 이아침에 내가

해야할 의무라도 되는것 처럼 바지를 내리고 그앞에 무릎꿇고

밥 대신 그의 성기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아 먹었다.



무섭게 치솟은 핵구름의 노여움과는 다르게 그는 평온하게 아무일도

없는듣이 식사하며 무심한 손길을 놀려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가슴을 잡아도주고, 그러다 가끔 젖꼭지를 아프게 꼬집듯 잡아 돌려

나를 신음 하게 만들어 나갔다.

휴일의 여유로운 아침을 우리는 그렇게 시간도 잊은채 서로를 희롱하고

희롱 받으며 그렇게 미처가고 있었다.


그 후로 나는 남편도 자식도 잊은채 그것이 미친 짓인지도 알지 못 한채

천상의 낙원 같은 꿈같은, 그렇지만 악마의 유혹일수 밖에 없었던

사랑의 블랙홀에 빠져 나를 잊어가 고 있었다.

.
그가 원하던 체대에 입학하여 사회체육에 관심을 두었던 까닭인지

공부나 학문 보다는 사업쪽에 훨씬 많은 관심을 두었고

그로인해 나는 그와 함께 많은 시간을 갖을수 있었다.

나는 마냥 즐거웠고 나날이 새로웠으며 그를 위해서 내가 존재 하는 양

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수민이나 현수와 태현의 관계는 친구라기보단 태현이란 보스 앞에 머리 숙인

조직원들 처럼 언제나 태현의 결정에 그들은 순종 했고 태현의 의사를

확인한 후에 행동할 많큼 그! 태현은 언제나 강력한 카리스마로 그 애들을

압도하였고 이끌었다.


우리집 에서 그들 셋과 함께하는 시간도 잦았다.

수민이와 현수가 나와 태현의 육체관계까진 알지 못해도 함께하는

시간의 양 많큼 내가 태현의 시중을 들고 태현의 옆에 앉는것을

언제부터인가 당연시 했으며, 언제인가는 내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태현의 지적에, 얼른 옷을 갈아 입은 나를 그 애들은 전혀 이상해하지 않았다.

도대체 그가 어떤 힘으로 그애들과 나를 자신의 수족처럼 원하는

모양새로 만들었는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우리는 그렇게

되어버린 상황만 인지할 뿐이었다.


우리집에서 주인은 수민이와 나 인데도 수민과 현수는 수민의 방에서

함께했고 태현은 나와 함께하며 그가 허락하는 시간만 네명이서

대화의 주제를 하나로 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학교이야기, 친구, 유흥, 취미등등..


어떤날은 그가 담배를 입에물고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불을 붙이라고 하였다.

아주 잠시, 망설임보다는 아이들의 눈치를 보느라 단 몇초의 시간을

고민 했을뿐, 나는 그의 담배에 불을 붙여주었지만, 아이들에게서

이렇다 할 의문에 표정이나 놀랍다는 등의 표현은 없었다.

또한 네명이 함께하는 시간 중에도 현수만 내게 존대를 하고 수민과

태현은 반말을 했지만 그 마져도 누구하나 이의를 달거나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다.

마치 그를 향해 집단 체면 이라도 걸린 사람들 처럼..


아들 수민이 또한 그를 향한 경외심을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였다.

어찌 보면 사소한 일 마저도 태현이 한것은 굉장한 사건이고 전과의 공인 것처럼

우리 세명은 입벌려 찬사를 보냈다.

그의 카리스마는 그렇게 강력하게 주변 사람을 휘어 잡는 힘이 있었다.


어느날인가는 수민이가 나를, 우리를 어떻게 보는지 너무도 궁금하여 물어 보았다.

어떻게 말 할가를 몇 일을 두고 고민하다가 우회하여 남말하듯이

“태현이가 너무 멋지다고! 내가 너희 또래라면..” 이라고 아쉬움을 남기며

말끝을 일부러 맺지 않고 수민이 할말을 남겨 놓았다.


“엄마랑 태현이 서로 좋아 하는거 아냐?”

“..!!..!!..!!??!!..!?!”

“아니었어? 서로 바라만 보고 있는거야?”

“꼭 ..그런건 아니지만...!”

“엄마가 마음에 들면 댓쉬 해봐! 아님..내가 다리 놔줘?

“아냐..!아냐..! 獰?넌 모른척해!”

“태현이 정도면 엄마에겐 구~웃 아냐?”

“그러다가 내가 니 아빠라도 버림 어쩔래?”

장난 스런 표정을 연출하며 속으로는 진지하게 조심히 물었다

“엄마! 요즘 남친 하나 없슴.. 장애자래!?.ㅎㅎㅎ 6급!”

“현수는..? 현수는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엄만 하여간 걱정이 너무 많아! 나이 먹으면 다 할머니가 되나?”

“갑자기 웬 할머니?”

“그렇찮아? 할머니들은 맨날 걱정만 하고 살잖아? 그러니까 할머니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너무 기쁜 마음에

수민이와 나눈 이야길 태현에게 말했다.

<나 잘했지? 칭찬 해줘!> 이런 마음으로..

그렇치만 그의 반응은 시큰둥 했다. 진작 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이..

그후로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도 그는 자연 스럽게 어깨에 팔을 두르고

귓볼도 만지며 그가 나의 주인임을 표시 하였고 나는 옆에서 그의 무릎에

손을 올려놓고 시중을 들며 그의 여자임을 표시하였다.

아이들 앞에서 서로 발가벗고 섹스만 하지 않을 뿐 이젠 당당한

연인처럼 부부처럼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 같다.

한번은 아이들이 수민이방에 놀고있는 틈을 이용해 내방에서 사랑을 나누었다.


“현주야! 니 방에서 이거 하니까 좋다.ㅎㅎ”

“나도 그래 헉.. 맨날 자기집에서만 하다 내방에서 하니까 너무~ 스릴있다 그치?”

“ㅎㅎ그래..이제야 니가 내색시 같은 기분이든다..”

“호호 고마워! 자기가 좋다고 하니까 나지금 너무기뻐!”

“야~ 업드려! 엉덩이 바싹들고..!”

“알았어 난 이자세 너무 좋드라!”

“야! 송현주 너 계속 서방님 한테 반말 할래?”

“죽을 죄를 지었사옵니다. 한번만 용서..해 주사이다”

“너는 정말 귀여워! 애교 덩어리구 ㅋㅋ”

그가 나의 클리에 딱딱한 귀두를 비비며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서방님은 좀 그렇고.. 그래 오빠라 해봐! 오빠!”

“..오빠 말이 너무 많아요 어서 넣어 줘잉”

나는 정말 급했다.

“누구 맘대로..? 내가 넣고 싶을때 넣을 거야!”

하며, 계속클리를 비벼주며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렷다.

“하~아 제발..응? 오~빠아 넣어줘. . 나하고 싶어 미치겠어!”


그제서야 그는 은전을 베풀듯이 그 우람한 귀두를 업드려 높이쳐든

엉덩이 밑의 열려진 구멍으로 넣어 주었다.

매번 그랬다.

그는 항상 나를 달굴대로 달구워 미치게 만들어 놓고 내가 넣어 달라고

사정을 하면 그제서야 선심 쓰듯이 넣어 주었다.

그는 나이는 어렸지만 여자를 다루는 기술만은 최고였다.

매번 그렇듯이 그의 성기가 처음 밀고 들어 올 때면 그 느낌이 너무 좋아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그와 섹스를 하다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매번 하였다.

처음 그와의 섹스에선 약간 사정이 빠른듯한 감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의 그는 거의 사정을 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즐기는 노련함

을 보였다. ‘접이불루” 란 사자 성어를 말한적도 있었다.

그가 뒤에서 개처럼 업드린 나를 공격 할때면 나는 가죽을 벗겨버린

송아지 처럼 내몸 어느곳 하나 민감한 성감대 아닌곳이 없었다.

허리를 만저도 가슴을 잡아 비틀어도 등만 어루만저도 미칠듯이

허리를 비틀며 비명을 질러야 했다.

특히 그 자세로 왕복운동을 하며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려 줄 때는

엉엉 울며 신이 여자에게 선물한 극점, 올가즘의 환희로 도달 하였다.

하지만 그마저도 그는 쉽게 해주질 않았다.

철저히 자기가 하고 싶을 때만 해주었고 만지고 싶은 곳만 만져 주었다.

어쩌면 그의 그런 면이 나를 그 앞에서 꼼짝달싹 못 하게하는 힘 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날 아이들이 집안에 있는 상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짜릿함

에서인지, 아니면 그가 엉덩이를 적당한 타이밍에 제대로 때려서인지?

나는 크나큰 비명을 그것도 여러차레 지르며 혼절의 상태를 넘나들었다.


아이들이 문을 두드렸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내가 방안에서 크게 다쳤거나

태현이 나를 때린줄 알았다고 했다.

하긴 때리긴 때렸다.

그것도 엉덩이를 여러 차레나..

정신 못차릴 많큼 짜릿하게 때린것이 문제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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