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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36 1,419회 0건
빈틈- 5부


그리고, 그가 계획한 대로 그의 두손은 희정의 커트머리밑 갸날픈 어깨에 정확히 도달했고, 주변은 어둠보다
더 깊은 둘만의 침묵이 또다시 이어졌다. 현민의 용기는 그 순간에 약간의 미동도 없이 그대로 멈춰선 것이
전부였다. 또한, 그와 더불어 현민은 지금 자신앞에있는 아내의 친구인 희정의 다음 움직임의 예상이었다.
짧은 순간에 현민의 두손에 느껴지는 희정의 어깨는 따스함과 잔잔한 떨림이 느껴졌다.
두사람은 그 상태를 유지하고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상태는 현민으로 하여금 대담한 다음 동작을 일으키에
충분한 작은 흥분이었다.

그리고, 현민은 서서히 그 흥분을 즐기고 시작했다. 현민은 조금씩 손가락을 움직였다. 그움직임과 동시에
현민의 입은 그가 파악하고있는 희정의 짧은 머리사이로 나와있는 귀볼이 위치해있는쪽으로 다가가고있었다.
그리고, 미세한 입김을 보이지는 않지만 그쪽으로 조금씩 불어대고있었다.

정확한 위치는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벌어진 상황도 현민에게는 중요치 않았다.
단지, 지금의 현민은 아내와 희정사이의 빈틈을 감지하고, 그 작디작은 빈틈으로 자신의 육감적인 행동을
제어장치를 풀어놓은 듯한 자신의 과감함에 현민 역시 놀라고 있었다.
현민의 그런 행동에 절대적 지지를 보낸 것은 바로 놈이었다.
놈은 지금 어떠한 기회를 엿보고있었고, 현민이 희정에게로 다가가는 도중에 서서히 자신의 존재와 건장함을
이미 드러내고있었다. 놈도 잠시 상황을 파악하고있는 듯 적당한 준비태세를 하고있었다.

모든 것이 어둠에 쌓여있던 희정은 현민의 갑작스런 이동과 지금 자신의 어깨에 와닿은 현민의 손길에대한
당혹감과 어디선가 잔잔히 불어오는 뜨거운 한줄기 미세한 입김에 꼼짝도 못하고있었다.
알 수 없는 입김은 어둠으로 사방을 볼수없었던 희정의 모든 감각기능을 그녀의 귀로 곤두세웠고, 평시보다
몇배의 짜릿하고 잔인한 느낌 그자체였고, 은근한 취기와 더불어 그 느낌은 희정의 몸의 모든 근육을 마비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희정은 거부하고싶지않은 그 미세한 감각의 느낌속으로 빠져들고있었다.
그렇게 뜻밖에 그들의 어둠은 알 수 없는 미묘한 몸동작으로 이어졌다.

자신감이 생겼다. 일단은 염려했던 희정의 반응이 생각보다는 나타나고있지않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현민이 생각하는 희정의 빈틈이었고, 지금 그는 그 빈틈에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려하고 있었다.
이미, 현민은 포악한 침입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입술에서 뿜어나오는 현민의 뜨거운 입김의 양을 현민은 가중시켰다.
그리고, 그것은 굵으면서 짧았지만, 뜨거움은 배가되어있었다. 점차 횟수를 늘리면서 현민의 손에 전달되는 희정의
어깨떨림이 좀전보다 자주 간파되었고,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희정의 입과 코에서도 현민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입김이 배출되고있었다.
이제 현민은 자신이 내뿜을 수 있는 최대한의 심폐량을 이용해 깊고 뜨거운 입김을 희정의 귀부근에 전달시킴과
동시에 정지해있던 손을 그녀의 목덜미로 서서히 이동시킨다.
이윽고, 현민의 손에는 미세하게나마 그녀의 목덜미의 심줄이 느껴진다.
그것은 이미 두손을 통해 현민의 모든감각으로 전달되었고, 저밑에 자리잡고있던 놈에게도 전달되었다.

얼마의 시간속에서의 현민의 행동은 희정에게는 마취제와 같았다.
그녀는 이제 완전히 온몸이 굳어버린것이었다. 그녀는 현민에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인형마냥 현민의 불어대는 입김의 양에따라 움직이고있음을 보고 그녀자신도 놀라고있었다.
현민의 지속적인 행동이 잠시 멈춘다.
그것은 그들이 맞이한 뜻하지않았던 어둠과 마찬가지로 희정에게는 몸서리칠만한 변화였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희정의 기다림은 그녀 자신도 이해할수없었던 그녀의 변화이기도 했다. 한참후에 그녀는 낯설면서도 엄청난 침입자가 그녀의 귓불로 쳐들어왔음을 알수있었다.

현민은 모든 것을 지배했고 주도했다.
그것은 이미 마비되어있는처럼 잔잔한 꿈틀거림밖에 없는 희정의 몸짓에서 더욱더 과감성이 더해져 갔다.
입김을 멈춘 현민은 자신의 입술을 촉촉이 만들기 위해 혀로 입술을 아래위로 정리했고, 약간의 물기가 머금은
그의 입술은 서서히 희정의 귀볼로 향했다.
상큼은 샴푸냄새가 스치며 그의 입술은 연골에 싸여져있는 희정의 귓가에 도달했고, 이와더불어 현민의 가벼고
깔끔한 입맞춤이 이어졌다.

" 헉~~아~~!!! "

희정이 내像?신음은 놀라움과 당혹감이 함께 깃들어 있었다.
그것은 잠깐사이에 이어졌던 둘만의 침묵에서 갑자기 찾아온 버틸 수 없는 과감한 공격이었고, 희저은 그것을
어둠속에서 전혀 예상하고있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민의 공격은 희정에게는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 충격의 여파는 자신의 온몸에서 전율되는 작은 떨림을 동반
했다.
혼미한 정신의 끈을 애써 잡으려 몸부림치는 희정을 다시 깊은 희열의 낭떨어지기로 떨군 것은 바로 이어서
침입한 현민의 혀였다.
알콜로 인해 예민해진 희정의 모든 육체적 감각은 자신의 귀속으로 들어오는 현민의 작은 용솟음치는 길다란
혀의 잔잔한 움직임속으로 스스로 집중하게되었고, 희정은 무의식중으로 자신의 목덜미를 잡고있는 현민의 손으로자신의 손을 가져다대는 본능적인 방어의 몸짓을 한다.
희정의 이런 본능적인 몸짓은 결국 현민과 손을 잡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어둠속에서 찾아온 희정의 손!!!!
현민은 그것을 희정의 동의로 착각했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현민의 혀놀림은 더욱더 간사하고 날렵하고 깊게 이어져갔다.
그리고 현민은 이제 인형극에서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인양 그의 몸짓으로 반응되는 그녀의 대답을 즐기고있었다.
한동안의 귀에대한 현민의 애무는 희고갸냘푼 그녀의 목덜리로 내려갔다고, 어깨에 머물었던 그는 아쉬움의 남아 내려온길을 다시 되돌아가 더욱 깊게 혀를 희정의 귀에 집어넣었다.

"어머나~~~~~ 헉~!!! "
" 엄마 난 몰라~~ "

연이은 두마디의 단어는 희정의 급박함을 내포하고있었다.
그리고 거긴엔 서서히 느껴지는 그녀만의 흥분도 포함되어 있었다.
희정의 두손을 잡고있던 현민은 한쪽손을 풀었다. 나머지의 희정의 손잡음은 힘은 더욱 증가시켰고,그것은
희정에대한 배려였다.
자유를 찾은 현민의 오른손은 다시 희정의 어깨에 닿았고, 희정의 걸치고있던 티셔츠속으로 돌진해갔다.
현민은 문든 주사자국이 생각났다. 세상사람들이 다가지고있는 신체적인 공통분모는 주사자국이라고 현민은
생각하고있었다. 티셔츠 어깨쪽의 현민의 오른손은 희정의 어깨를 거쳐 작은 돌출부위인 희정의 주사자국을
어둠속에서 찾아냈다.

자신만의 알고있는 흉터를 현민은 자연스럽게 찾아냈다. 그것은 자신과 남편밖에 모르고있는 흉터였다.
그 흉터를 지금 현민이 손으로 부드럽게 확인하고있었다. 귀에서 전해지는 형언할 수 없는 깊은 흥분과
어느새, 자신의 방어선인 셔츠로 침입해 자신의 어깨를 부드럽게 만져주는 현민의 손길을 희정은 느껴야만했다.
그리던중, 흉터에 머물고있던 그의 손은 또다른 깊은 혀의 움직임과 함께 위로 올라가더니, 천천히 그녀의 소중한
가슴쪽으로 내려오고있음에도 현민의 희정의 귀에 공략에 희정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있었다.
이어, 그녀의 브래지어위에 낯선 침입자가 올라왔다. 그것은 스물스물 나뭇가지를 타는 뱀처럼 스르륵 내려온 현민의 손이었고, 손은 잠시동안 그녀의 가슴 방어선을 탐색하고있었다. 다시 현민의 엄청난 귀의 공격과 함께 손은
방어선의 한계를 간과하고 다시금 위로 후퇴했다.

장벽에 부딪쳤다.
그걸 현민이 느꼈다. 이미 어둠속 자기앞에 앉아있는 희정에게는 몇가지의 옷이라는 방어벽이 존재했고, 그것들은
이따금 현민의 돌진에 적잖은 제동을 걸고 있었다.
방어력을 초토하 시키기위해 현민은 속도를 가중한 혀의 현란한 놀림을 희정의 양귀에 번갈아가며 구사했고, 그반응은 앉아있던 희정이 의자에서 히프를 쭉 뻗어 앞으로 내미는 반응을 연출시켰다. 충격은 현민의 예상대로

" 악~! "

이란 짧으면서도 처절한 비명으로 이어졌고, 아까보다 훨씬 수월하게 희정을 조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사이에 희정의 어깨로 다시올라온 현민의손은 희정의 목덜미를타고 그녀의 등쪽을 공격했다.
그리고,조금 아래에 자리잡고있는 그녀의 브래지어끝의 중앙점에 도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민의 망설임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현민이 가지는 최대한의 느끗한 여유였고, 또다른 공격에대한 잠시의 휴식과도 같은 의미였다.
희정의 손을 잡고있던 또다른 한손은 희정의 아쉬움을 뒤로한채, 자기편의 재도약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들의 목표는 방어벽의 존재를 느끼고 실패로 돌아간 아군의 목표였던 희정의 가슴이었다.
현민의 왼손은 고도의 심리전을 썼다. 그것은 희정의 모든 방어벽을 인정해주는 것이었고, 희정의 가슴쪽의 티셔츠 위에 자리를 잡았다. 현민의 공격은 주도면밀했다. 그의 입은 이미 희정의 귀를 정복했고, 오른손은 티셔츠안쪽
희정의 등에 주둔했고, 또다른 지원군은 희정의 가슴을 부드럽고 천천히 만지고있었다.
이 모든 동작의 주된 명령은 희정의 귀를 ?고있는 현민의 혀가 주도하고있었다.
그리고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현민은 이제 혀를 잠시 후퇴시키고 그의 이빨로 살짝살짝 희정의 귀를 앙증
맞게 물어뜯고있었다. 그것은 희정에게는 피할 수 없는 커다란 희열과 흥분이었다.

그와 동시에 지원군의 거센 공격과 더불어 희정의 가슴에있던 현민의 왼손은 일정한 박자와 리듬으로 자신의 존재를 희정에게 알리는데 성공했고, 희정은 그런 2차례의 과감한 공격에 정신을 잃는것과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현민의 공격은 마지막 남아있던 오른손의 기습공격으로인해 성공했다. 입과 한손의 공략으로 정신을 뺏겨있는 그
찰라 희정의 등뒤에 브래지어 끝의 결합점에 있던 나머지한손이 그녀의 최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고
희정은 그 방어선이 무너졌다는 사실이 조금의 시간이 지난뒤에야 알수있었다.

"툭"하며 모든 것을 단단히 조여있었던 희정의 브래지어 끈은 날렵한 현민의 손에의해 터져버렸고, 그것으로부터
해방감을 얻은 희정의 유방은 좌우로 출렁거렸다.
그와 동시에 희정의 티셔츠위의 가슴을 만지던 또다른 현민의 손에는 쫀득한 희정의 유방의 위치와 크기가 재빠르게 현민의 뇌로 입력되고있었고, 잠시의 틈을 이용해 티셔츠밑으로 다시 올라 희정의 유방에 도달하는데 성공했다.
모든 것은 현민의 혀놀림에 정신차리지 못한 희정의 방심속에서 전광석화처럼 이어졌고, 그 과정에는 빈틈이 없었다.

갑작스런 자유감은 희정이 염려했던 상황으로 이어졌다.
그것은 어느새 자신의 브래지어가 풀렸고, 또 자기의 가슴을 친구 남편인 현민의 한손이 이미 침입해있다는 사실이 희열로 출렁이던 자신의 의식을 잠시나마 정상으로 돌려놓은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특유의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고로 이 사태를 수습해나가기로 했다.

" 헉~ 현민씨! 왜이러시는거예요? 이러시면 안되시는거 아시잖아요? "
" ..................... "
" 현민씨~~ 제발 정신차리세요~! 전 미연이 친구예요~! "
" .................... "

어둠속에 내湛?희정의 절규는 속삭임 수준이었다. 그것은 지금 현민의 귀에는 도달되고있지 못했다.
현민은 희정의 절규를 무시한채, 계속되는 희정의 몸의 변화를 주시하고있었고, 그 속삭임을 듣고는 아까보다더
훨씬 더 큰 자극을 희정의 귀와 가슴으로 퍼붇고있었다.
그 자극으로인해 희정의 이성과 냉철함은 커다란 흥분의 벽과 마주치게 되었고, 그것은 연속적으로 이미 짜릿하고 부드럽고 일정한 리듬을 탄 현민의 치밀한 애무로 사라졌다.

" 현민씨~~ 제발~~ 미연이라도 나오면 어떻할려고 그러세요! "

희정의 목소리는 이사태를 현민과 자신의 비밀로 치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하고 급박하게 현민을 찾고있었다. 그리고, 그건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가슴에 머물고있는 현민의 손을 떨쳐내려는 거부의 행동으로이어졌다.
희정의 거부의 몸짓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잠시의 이성을 찾은 희정은 마지막 안간힘을 쓰며, 현민의 손과 힘싸움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녀는 현민이 좀전처럼 이성적인 친구의 남편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있었다. 그것은 그녀의 본능에서 나오는 거부이자 반항이었다.

자신의 손에 희정의 거부의 반항이 느껴지자, 현민은 지금껏 계속되던 그녀에 대한 공격력을 더욱더 증가시켜 그것으로 무력화시키려했다.
그의 증가되는 공격과 함께 이제 놈은 확실히 자신의 존재를 표출했다. 이미 놈은 이런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있
었는줄도 모른다.
놈은 벌써부터 자신의 존재를 과감히 표현했고, 그것은 현민에게는 또다른 지원군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거대해질대로 거대한 놈은 주인의 성공을 말없이 응원하고있었다.

희정의 반항을 무력화시킨 것은 현민의 또한손의 허리공략이었다. 희정의 허리를 살짝 눌름과 동시에 거부하던 희정의 손에 모든힘이 빠져버렸고, 그와함께 희정의 외마디 신음소리가 현민의 귀에 들렸다.

" 아~~~~ "
" 엄마~ 난 몰라~ "

허리엔 비수를 맞은듯한 눌림은 현민이 희정에게 주는 결정타였다. 희정은 자신의 최대의 약점인 허리에서 우려퍼지는 쾌감과 희열로 인해 자신의 손에 실려있던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고있었다.
그리곤, 그녀는 마치 현민의 최면술에 걸린 사람처럼 모든걸 현민에게 의지해버린 인형이 되어버렸다.
아늑한 희열의 늪속으로 빠지는 희정은 현민의 적절한 애무와 머리를 들뜨게한 취기가 맞물려 그녀를 흥분의 도가니로 안내하고있었다.

" 헉~~~ 아~~~ 제-----발 ~~ "

마지막까지 그녀의 미세한 반항이 있었지만, 이내 그녀는 자신에 몸에서 용솟움치는 현민의 끈적하고 부드러운 애무에 정신을 잃고있었다.

현민의 손동작은 이제 여유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이미 흥분에 도취된이상 그녀가 입고있는 그녀의 티셔츠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현민의 손에 의해 간단히 벗겨졌다.

변)) 참 힘드네요^^
더디게 진행되는 글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이 있을까
염려됩니다.
읽고 평을 해주시는 아량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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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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