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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38 1,354회 0건
성숙의 그늘 7부




그의 것과 나의 것이 결합된 상태로 밑에 깔린 나는 그의 목을,

등을, 엉덩이를 쓰다듬어 내렸다.



달리는 말의 허벅지에서 느낄수 있는 강인함이 손끝에 느껴진다.

강렬했던 진동의 여운이 스멀 스멀 멀어지는 아쉬움에 항문을 조여

그의것을 오물 오물 씹으며 어쩌면 그에게 더 귀엽게,더 사랑스럽

더 젊게 보일수 있을까? 를 몸으로 아양 떨며, 고심 하였다.


“어떻게 하면 버리지 않을 건데?” 그 앞에서 나’라는 허울은 없었다.


젊고,어린 그의 사랑을 얻어 내기위해 몸부림치는 여자일뿐!..

“크크~ 크.. 그걸 지금껏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인데..!”

“ . . .!!???”

“아까 낮에 말했잖아? 당신 옆에 있어 주겠다고..!!”



처분을 기다리는 죄인 처럼 눈만 빼꼼 하게 뜨고 바라보았다.

그가 내몸에서 스르르 미끄러져 내옆으로 누웠다.

내몸에서 빠져나간 그의 흔적을 아쉬워하며 몸이 자동으로

그를향해 옆으로 누웠다.

나에 대한 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다.

차마 입 밖으로 내뱉질 못했다.

그를 어루 만저 보았다.

아름다운 얼굴을 손바닦으로 쓸면서 어깨로 내려와 쇄골과

목, 그리고 가슴으로, 등으로 ..

갖고 싶었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소녀처럼 기쁨에 넘친

발그레한 미소를 띄우며 그를 만져갔다.

그를 만날수있게 해준 세상의 모든 우연과 필연들이 고맙기만 하다.

그가 가늘게 코를 골았다.

피곤했으리라.. 전날 유치장에서 밤새우고 오늘 하루종일 나와 함께

하였으니..

순간 웃음이 나왔다.

잠든 얼굴은 천사처럼, 전사처럼 귀엽고 늠름한데, 그의 성기는

왼쪽으로 쓸어저 잠든, 귀여운 병사의 모습이었다.

가만히 손안에 쥐고 그 앞으로 입을 가져갔다.

우리둘이 치뤄 냈던 사랑의 향기가 풍겨왔다.

시큼 씁쓰레한 맛으로 시작되었지만 그런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말랑말랑한 그것을 혀로 감싸고 귀두에서 부터 정성들여 핥아 내렸다.

나에있어, 그것은 사랑이고 곧 진실이었다.


“쭉쭉..”하는 부끄러운 소리가 들렸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시간 동안에 수행 해야할 엄숙한 의식이라도

치루는양, 내사랑의 진실인 성기와 그밑의 주머니, 그리고 허벅지를

깨물듯 맛보며 무릎을 지나 발가락까지, 샅샅이 그의 몸을 탐하였다.

느긋하고 여유롭게, 그리고 기쁨에 겨워 몸을 떨면서..



수민이가 나의 옷을 벗기고 남편은 주먹과 발로 사정없이

광인처럼 나를 두들겨 팼다.

수민이의 눈은 동자는 없이 흰자만 하얗게 되어 미쳐있었다.

머리채를 휘어잡고 질질끄는 수민이는 표정도 없었다.

남편에게 발로 복부를 심하게 채였지만 아픔은 없었다.

무슨 욕인가를 끊임없이 퍼부었지만 내겐 들리지 않았다.


‘이렇게 죽는구나!.’ 하고 생각 했다.

‘이렇게 끝이다!’ 라고 체념하니 눈물이 흘렀다.

수민이와 남편이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눈물의 의미는 아니었다.

그를..태현이를 볼수없다는 것이..

그와 끝을 내야 한다는 것이 나를 한없이 눈물 짓게 하였다.

이대로 죽기전에 한번만 이라도 그를 보고싶다.

만질 수 없고, 볼 수 없다면 작별의 인사만이라도 전해야 할텐데..!

남편에게 매달렸다.

잘못했다고.. 빌었다.

그치만 그를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빌었다.

발가벗겨진 여자가 무릎꿇고 얼굴은 시퍼렇게 멍든채 입에서

피를 흘리며, 아들 앞에서 손 바닦을 싹싹 빌며 애원하는 모습은 처절했다.

또한 그로테스 하기도 하고, 지독하게 심드렁하고 드라이한 장면 이기도 했다.

슬픔과 건조함이 묘하게 교차되는 장면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남편에게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남편에게서도 표정은 없었다.



“일어나요! 시트가 젖었어요”


그가나를 꼭 안아주며 속삭였다.


“괜찮아요!.걱정 말아요.땀이 너무 났어요. 악몽이라도 꾸었나요?”

“나좀..나좀 힘껏 안아줘 태현씨!”


다행이었다. 천만 다행이었다.

지금 나는 그의 품에 안겨 있다. 더 이상 다행일수 없었다.


“지금 시트가 너무젖었어요...당신 땀으로..! 잠깐 샤워하고 와요”

“태현씨 나 버리지마! 않버릴거지? 그럴거지?”

“왜 자꾸그런말을 해요?”

“너무 무서워! 참혹한 꿈을.. 태현씨와 영영 헤어지는 꿈을 꾸었어..!”


그가 조용히 웃으며 엉덩이를 두들겨 주었다.


“하는거 봐서 결정한다고 했잖아!”

귓속말로 소근 거리듯, 장난스레 말했다.


“그리고 그런말 자꾸하면 나 화낼거야! 엉덩이도 아프게 때릴거구..!”

오빠나 선생님 같다. 그 앞에서 난 항상 작아지고만 있었고

그것이 당연한것 처럼 여겨졌다. 오히려 편안 했다.


“하아~ 잉.. 알았어 그치만 불안한건 사실이야! 두렵구..”

“영계 애인은 아무나 두나? ㅎㅎ 노력 해야지! 말도 잘듣고..!?”

“노력 할께 ... 정말이야 나 정말 잘 할께! 이쁘게만 봐줘 응?”

“자! 말 잘 듣겠다고 했으면 이제 샤워 해야지?”


악몽으로 인한 살떨림 같은 여운보다는 그것이 꿈 이었다는 것이,

또한 내가 그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 눈물 나도록 고맙고 행복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자다 일어나 하는 새벽의 샤워는 시원하고 상쾌했다.


“잠깐 누워 있어요.” 하며 오빠처럼 나를 토닥여 시트 속에 눕혀주고


그도 욕실로 들어갔다.

그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동안 기대와 흥분이 또다시 밀려왔다.

그가 비눗내음 나는 싱그런 알몸으로 나를 안았다.

기다림에 몸 달았던 나는 그의 몸 위로 내 몸을 실었다.


“태현씨! 내가 태현씨 기쁘게 해줄께!”

그가 잠들었을때 나혼자 즐기던 디너가 브?페스트로

바뀌었지만 그와 함께 시작된 아침식사는 더할수 없는 풍성함과

여유로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의 목과 배를 맛있게 빨아먹으며 그의 중심에 이르러 멈추었다.

우뚝솟아 위용을 뽐내는 그것을 게걸스레 핥고 빨았다.

영광스럽다는 말이 이런데 쓰는 단어일까?

기쁨이고 영광이었다.

나의 주인을 입에문것은 행운이고 영광 이었다.

그가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신음을 흘렸다.

칭찬 받은 어린아이 처럼 엉덩이를 그의 가슴쪽으로 돌려

그에게 만저 달라는듯이 내밀고 더욱 열심히 빨아 먹었다.

그가 엉덩이를 만지며 예쁘다고 말해주었다.

그가 검지손가락으로 부끄러운 애널도 만저 주었다.

주인에게 칭찬받은 개처럼 어떻게하면 그가 더 좋아 할까를

생각하곤, 그의 두다리를 들어 올려 양겨드랑이에 끼우고

그의 항문에 혀를 대었다.


“아흑..거긴..” 하고 그가 신음소리를 내었다.

혀로 예쁜 문양이 고르게 퍼진 항문 주변을 핥다가 입전체로

항문을 흡혈귀처럼 빨며 혀를 세워 삽입을 했다.

그가 힘을 주어 삽입이 힘들었다.


“태현씨 힘을 좀 빼봐!”

“으흐!.. 대단해 너무좋아!” 하며 손가락 하나를 질속으로 넣어주었다.


나도 거친 콧소리로 신음을 내며 혀를 구멍속에 넣었다.

기껏해야 1,2센티 정도 들어갔지만 그는 너무 좋아하였다.

그가 손가락을 넣은 나의 구멍에서도 만은 애액이흘러 “찌걱 찌걱”

하는 부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그소리는 더욱큰 흥분제 효과를 내었다.


“그만.. 그만 삽입하자! 못참겠어”

“조금만.. 조금만 더 먹고 싶어 태현씨!”


나는 구멍안에 숨겨진 보물이라도 찾으려는 듣이 삽입된 혀를

빙빙 돌리며 그를 즐겁게 했다.


“그만 내려와 더이상은 참을수 없어. 빨랑,,”


그가 나를 누이고 내위로 올라와 입술을 찾았다.

나는 고개를 돌려 행여 입안에 남아있을지도 모를 냄새를 숨겼다.

그를 잠깐 밀치고 주전자에 물을 입에넣고 재빨리 입안을 헹구곤

그냥 삼켜 버렸다.

그가 이제야 알겠다는듯이 빙긋한 미소를 지으며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 삽입해왔다.

빡빡하고 뿌僿構?질속으로 파고드는 감각이 너무좋아

고개를 뒤로 젖히며 탄성을 내질렀다.


“아~~ 태현씨 사랑해! 나 지금 너무 좋아. 사랑해!”

“하~아 나도 좋아 당신건 빡빡해서 좋아”

아줌마의 헐거움을 내심 걱정했던 나는 그의 한마디에

기쁨에 넘처 다리를 더욱 활짝 벌리며 목을 끌어안았다.

“아~ 고마워 태현씨. 고마워 ..사랑..”

그의 키스로 입이막혔다.

나의 아래는 그의 성기가, 입은 그의 혀로 사랑 받으며

참을수 없는 쾌감에 다리를 조여 그의 허리를 잡았다.


“왜? 좋은데.. 헉 헉..다리좀 풀어 움직일수 없잖아”

“태현씨 나 죽을거 같애..오르고 있어! 미,미안.. 하아 하아~잠시만!”


나는 그의 움직임을 멈추게하고 삽입된 성기를 질전체로

조이고 오물오물 씹으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자기야 잠시만 잠시만 그대로! 으으 흑 으흑 ㅎㅎㅎ큭”

몸이 하늘을 날았다. 천상의 쾌락을 맛보았다.

너무나 큰 쾌감에 눈물을 흘리며 엉엉 울었다.

울면서 사랑한다고 울면서 흐느끼는 사이 다리가 풀렸는지

그가 허리를 움직여 나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나는 눈알아 뒤집힐 많큼 자궁을 뚫는 충격과 쾌감에

고개를 뒤로 젖히며 정신이 혼미 해저 옴을 느꼈다.

그도 사정의 절정을 신음으로 흘리며 허리를 부르르

길게 떨곤 내위에 업드렸다.

비로소 그와 내가 완벽한 일치를 맛보았단 생각에

그의 여자가 된 기쁨을 데저트로 음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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