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42

쏴, 쏴
혜정이 아줌마 보지는 꽃잎이 벌어지듯이 한번 움찔하더니 아주 경쾌하게 봇물이 터져나온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고 서는 꽃잎을 좌우로 벌렸다 오무렸다를 반복,
터는거랜다
“ 일 다봤으면 나가시지”
“ 그렇게 못하겠는데요?”
“ 왜요?”
“ 죄값을 받아야하니?”
나에게 죄값을 받아야한다고 때를 쓴다
“ 맘대로 하셔 난 줄게 없으니까”
샤워를 하는 동안 혜정이 아줌마는 수없이 날 괴롭히더니 나의 성난 자지를 빨다가
이로 문다
단순히 애무의 차원이 아니라 이로 자르듯 문것이다
“ 욱 이게 죄값이야 누나가 말한던”
“ 아니 경고?”
“ 또 경고는 뭐야 “ 눈물이 핑돈다
“ 죄값 별거 아니여 니가 나 여기 털 깍으라고 했지 그러니 너도 밀어”
“ 오잉 싫어”
“ 싫어 이번에 어디를 물을까?” 하면 내팔을 문다
“ 윽”
내자지털을 깍아야 하다니 이런
“ 누나 꼭해야해? ”
“ 고럼 ”
자지보지털을 밀다가 배이고 나서 화가 났나 보다
이정도면 안하고는 못베기고 전에 한집에 같이 살 난 보았다
이아줌마의 성격을, 청화물행상을 하는 차에서 익지않은 수박을 사고선느 일주일후 그차에 대판 싸우고 수박 두통을 받아오는 것을
그래도 빠져 나갈려고 친구들하고 목욕탕도 못간다고 하니 그럼 여기서 하란다
이제 이아줌마에 맡기는 수 밖에
“ 그래 맘대로 해라”
身體髮膚 收之父母(신체발부수지부모)했거늘 이런
혜정이 아줌마는 아주 능숙한 솜씨로 나의 털을 깍는다
사각, 사각,
점점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내 나역시 민둥산이 되고 아 따깝다
자기가 깍아 놓고도 우수운가 보다
아주 자지러진다 내가 봐도 우수운데 남이보면 얼마나 우수울까?
진짜 어렵게 샤워를 맞치고 나올수 있었다
따갑다고 하니 로션을 발라준다
난 이것 때문에 근 2~3개월을 생고생을했었다
자지 근처에 살들이 벌겋게 일어난다
이따 새댁아줌마한테 가야하는데 가서 뭐라 이야기 하냐,걱정도 앞서고 괜히왔다란 생각도 들고?
어째든 그렇게 욕실에 나와 방에 누워있잖니 시원하긴 시원하다
혜정이 아줌만 미안한가보다 벌겋게 일어나는 내살을 보고서는 눈물이 나도록 웃으면서도 미안하다고 하니

털이 없아서 그런지 발기된 내상태는 유난히 더 커보인다 시각차이겠지만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입으로 해줄때는 몰랐는데 막상 살이 닿고 그리고 땀이 나고 그땀이 닿는부위는 따갑고 하란건지 말란건지 혜정이 아줌마하고 제대로 뭘하지도 못하고 새댁아줌마 하고의 약속때문에 집을 나섰다
오늘은 화요일 왜 목욕탕으로 오란건지 알것만 같다
어둑어둑해지고 밤10시정도 새댁아줌마에게 전화를 했었다
“ 누나 나”
“ 문열을 테니까 들어와” 딸끄락
문을 살며시 열고 들어서면서 새댁아줌마를 부른다
“ 누나”
새댁아줌만 탕에서 나오며 빨랑 옷벗고 들어오란다
“ 다있어 아줌마들?”
“ 아니 순임이 언니하고 광주언니만 왜 니가 찾는보지는 없나보지” 하며웃는다
“ 그게 아니고” 하며 새댁아주마를 잡고선 한쪽켠에 서서는 바지춤을 열어보였다
바지속을 보던 새댁아줌만 놀래더니 자비를 잡아끌로서는 눈높이 펼쳐진 모습을 보고
“ 야진우야 이제 어떻게 된거야?”
뭐 사실대로 고할 수밖에 혜정이 아줌마집에 갔다가 화를 당한거라고
새댁아줌마 내자질르 잡아보고는 웃고 난리가 났다
“ 내 진우 너 그언니에게 한번 오지게 당할 줄 알았어”
“ 그래도 들어가자”
“ 이렇게 하고 어떻게 들러가?”
“ 내가 잘말할께” 하고 남은 내옷을 전부 벗기고는 탕으로 데리고 들어간다
뿌연 수증기가 거치면서 탕안이 한,둘 윤곽이 보인다
이크 광주아줌마가 날봤다
“아이고 진우학상 왔는가?”
이내 눈은 내다리로 가더니 역시 걸한입으로 한마디를 던진다
“ 어메 진우학상 그다리사이에 좇털은 다 어디 보냈나?’
할말이 없다 쭈빗쭈빗
순임이아줌마도 와서 보고는 놀랜다
“ 어머 진우학생 그게 다어디갔어?”
“자자 언니들 진우 애긴 이따내가 말해줄데게 목욕이나 하자고?”
다리사이가 배아래가 화끈거린다
“ 왜 따갑니?”
“ 응”
“ 탈의실에 나가 있을래?”
“ 응”
탈의실에 혼자 나와있는게 심심해진다
티비를 켰다가도 보고 체중계도 올라서보고 괜히 탕안도 들여다 보지만 수증기 때문에 보이지 않고 그래도 뭘보겠다고 기웃대다가 광주아줌마한데 걸렸다
탕안을 보려고 문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문이 열리고
“ 진우학상 뭐훔쳐볼라고”
“ 훔쳐보긴요 뭐보여야 훔쳐보지요”
“ 그런데 아줌만 다끝난거예요”
“ 아니다 쉬마려서”
“ 안에서 봐도 되잖아요?”
“ 그건 안된다 저안은 나가 일하는 직장이 아닌가” 하며 화장실로 들어간다
저투철한 직업정신(?)
급했나보다 문도 제대로 닿지않고 일을 보니 얼? 보이는 쪼끄려 앉은자세
“ 진우학상” 문뒤에서 날부른다 또 들켰다
앉은 상태에서 문을 확열어 재낀다
“ 일루 온나”
가지를 못하고
“ 아따 일루 오랑께” 목소리가 좀 커진다
손으로 몸을 가리고 문앞으로 간다 처음엔 엄청 화가 났나했는데 이내 아줌마의말한마디로 장난을 치는걸 알수가 있었다
“ 싸게 오랑께 그라고 그손은 치라 사내새끼가 한번 베준좇 뭐하러 가리나”
“ 진우학상 일루 와라”
문앞에 말없이 서있는나
“ 진우학상 그기좀 앉아봐라”
“ 자 학상 이제 잘보이제 이보지”
“ 학상 지금 이게 보고 싶은게 아닌감?”
와변기에 쪼그려 앉자 있는 광주아줌만 자기 보지를 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