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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의 딸들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48 1,343회 0건
허연 다리가 내 몸을 감아왔다.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가랑이를 벌려주자, 쏘옥 동굴 속으로 내 물건이 파고들었다.
뜨듯한 감촉이 뿌듯이 느껴졌다.
조금씩 저항을 하던 동굴 벽이 스르르 무너지며, 이내 저항을 포기하 고 말았다.
미끈미끈한 질 속으로 진퇴를 시작했다.
순옥누나, 아니 연희엄마의 신음이 터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납작하게 짓이겨져서 간신히 토해내었던, 차라리 앓는 소리였 었다.
가랑이를 찍어대는 방아질 소리와 진흙을 밟아대며 들락거리는 소리가 숨가쁘게 어울렸다.
내 어깨를 물며 숨을 죽였지만, 짓눌려서 토해내는 신음을 다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좋았던 것은, 탱탱한 엉덩이가 받쳐주었던 찰진 감촉 이었다.

올라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분출이 곧 닥친 것을 알았다.
큰형의 여자였던, 순옥누나를 내 밑에 깔아 누이고 몽둥이로 연방패대 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무척이나 흥분시켜서 허둥대게 만들었다.
큰형의 곁을 돌아섰던 여자를, 막내의 몽둥이가 사정없이 두들겨 팼고, 그 때마다 질러대는 비명소리에, 아래쪽으로부터 솟구쳐 오르는 힘줄 이, 연희엄마의 구멍 속으로 쉴새없이 박아대고 있었다.
내 목을 잡고 매달리는 순옥누나의 속살을 무자비하게 찍어댔다.
엉덩이를 비틀며 몸부림치던 그 둔덕 속으로, 하얀 정액을 듬뿍 쏟았 었다.
갑자기 팽창한 대가리가 연신 벌컥댔다.
마지막 방울까지 쏟아내며 용트림했다.
입술을 발갛게 열고, 바둥대던 연희엄마는, 행여 단단한 놈을 빼 갈세 라, 목을 놓아줄 줄을 몰랐다.
허벅지를 붙이고 몽둥이를 조이며, 또 한번 떨었다.

벌어진 입술이 무언가를 애타게 찾고있었다.
아직도 엷은 신음이 새나오고 있었다.
얼굴을 덮으며 입술을 가져갔다.
활짝 열리며 단내가 물씬 풍겼다.
혀끝이 한 걸음 내달으며 마중했다.
뱀처럼 감기며 맞아 드렸다.
꿀물이 샘솟듯 솟아올랐다.
정신없이 빨고 또 빨았다.
입안 가득히 향내가 물씬했다.
서서히 내가 빨려드는 느낌이 전해왔다.
여리게, 여리게 시작됐었다.
점점 세게, 강하게 빨리더니 나중에는 혀끝이 얼얼하도록 빨리었다.
그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내 몸이 온통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 같았다.
깊숙한 목구멍 속으로, 아득하게 스러져 버리는 줄 알았다.
이번에는 위쪽 구멍이 나를 아득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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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의 첫 정사를 가진 이후로, 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 집과 순미네집 사이의 해묵은 과제를 어렵사리 풀어냈음을 알았다.
우선, 우리 집과 순미네집과의 혈연관계를 내가 이루어 냈다는 것이고, 다음은, 두 집안간의 앙숙관계를 해결했고,
또, 순미네가 우리 집에 대해 한 발 양보함을 얻어 낸 점이었다.
마지막으로, 순미가 나만 보면 눈을 내리깔고 몸을 실실 꼬았고, 내 눈 길과 마주치기라도 할 양이면, 얼굴을 발그랗게 붉히곤 하였다.
이것은, 두 집안간의 공통되었던 시각이었고, 연희엄마와 나와의 일 만 큼은 우리들만의 철석같은 비밀이었다.
그건 그랬고, 요즘 들어 순진이 누나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나도 이제는 고등학생인데, 자기는 대학생이라고 숫제 어린아이 취급 을 하는 것이 아닌가?
약이 올랐던 차에, 며칠 전 일로 그렇게 오만했던 순진누나의 콧대를 간단히 꺾어버리지 않았던가...................

오후 한나절이 심심해서, 순미네 집엘 갔었다.
집안은 조용했고, 순진누나가 마루에 걸터앉아 책을 보고있었다.
인기척이 들리자, 책을 읽다가 후다닥 감추는 게 아닌가?
퍽 당황해 하는 눈치여서, 장난기가 동했다.
"누나, 그게 뭐야?"
"으응, 아무 것도 아니야."
볼이 발그렇게 붉히며 내달을 양이었다.
얼른 뒤로 돌아가서, 책을 빼앗듯 다그쳤다.
"어, 이게 무슨 책이야?"
"아무 것도 아니래두................."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며 소리를 높였다.
"아무 것도 아닌데, 왜 그래? 화를 내고, 어디 봐!"
기겁할 듯이, 얼른 뒤로 감추더니 뒷걸음질했다.
"쪼꼬만 애들은 몰라도 돼요. 로미오씨는 공부나 열심히 하세요."
숫제 약까지 올리는 게 아닌가.....................

약이 바싹 올랐다.
썩 한 걸음 다가서며, 빼앗을 듯 눈을 부라렸다.
"무슨 책인데 그래? 어디 이리줘봐!"
"아무 것도 아니라는데, 왜 그러니?"
소프라노가 메조로 조금 낮아졌다.
주춤거리며, 은근히 겁도 먹은 모습이었다.
무슨 책인지 짐작이 갔었다.
짐짓 빼앗을 듯, 뒤로 돌아서려니까,
"엄마야!, 얘가................"
몸을 홱 돌리더니, 후다닥 내달았다.
엉겁결에 나도 잽싸게 뒤쫓았다.
뒷마당으로 도망치더니, 다급한 김에 광속으로 숨어들었다.
바로 뒤따라서 광속으로 들어섰다.

광속은 캄캄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슬금슬금 손을 내밀어 더듬거렸다.
뭉클한 게 손끝에 걸렸다.
"엄마야!"
호들갑스런 비명이 들리더니, 다시 내뺐다.
이어서, 우당탕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순진이 누나가 나동그라졌다.
"아야야! 아야!"
비명소리가 자지러졌다.
희미하게 윤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허연 물체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급하게 도망치다가 무언가에 걸려서, 넘어진 것 같았다.
점점 어둠이 익어왔고, 흐릿하게나마 엎어진 순진누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야무지게 넘어진 모양이었다.
스커트는 훌렁 걷혀졌고, 하얀 종아리가 바둥대고 있었다.
그 사이로 하얀 팬티가 언듯 비쳤다.

신음소리가 가늘게 들려왔다.
성큼성큼 다가가서 내려다보았다.
내 발자국소리가 들리니, 순진누나는 갑자기 소리가 높아졌다.
"아야야! 아야!"
몸을 낮추며, 조금 미안한 마음으로 속삭이듯 말했다.
"그러게 왜 도망쳐? 많이 다쳤어, 누나?"
"아야야! 아파 죽겠어. 넌 이따가 봐!"
"쳇, 나쁜 짓 하다가 들킨 주제에 큰 소리는........." 하고 혼잣말을 하다가 벌어진 가랑이 속으로 눈길이 쏠렸다.
알맞은 엉덩이가 동그랗게 드러나 있었다.
스커트가 활짝 걷히고, 하얀 허벅지가 시리게 눈에 들었다.
동당거리는 종아리가 빼끔이 얼굴을 내미는 흰 팬티를 살짝살짝 보여 주었다.
볼만한 구경거리였다.
그리고, 그곳은 참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풋풋한 살 냄새가 나는 것같았다.

무릎을 구부리고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내 손은 탱탱한 허벅지를 만지고 싶어서 벌써부터 안달이었다.
"우영아, 아파 죽겠어!"
"가만 있어봐. 어디가 아파?"
슬며시 가슴께로 손을 들이밀고,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잡으며 몸을 일 으켜 세우려고 했다.
조금 힘을 주자,
"아야! 아학!"
자지러질 듯 비명이었다.
어디가 단단히 다친 모양이었다.
손안에 가득히 젖가슴을 움키고는,
"어디가 아파? 다친 곳은 어디야?"
말랑말랑하며, 탱탱한 탄력에 내 신경은 모두 곤두섰다.
"아야야! 무릎이 아파, 발목도................"

"누나, 가만 있어봐. 내가 살펴볼게."
하얀 종아리를 눈으로 샅샅히 살피며, 점점 위로 또렷하게 들어낸 팬 티의 윤곽에 바지는 터질 것 부풀어올랐다.
그랬다.
거기에, 깃발을 꽂고싶어 아까부터 견딜 수 없었다.
내 팬츠의 그 부분은 이미 충분한 의사를 흘려내고 있었다.
음흉한 생각이 나를 저만치 앞지르기 시작했다.
그놈은 어찌나 빨리 내달렸던지, 휭하니 바람소리를 내고는 멀찌감치 달아나 버려서, 양심이란 청년은 쫓아갈 엄두도 못 내었다.
눈빛이 충혈 되었고, 손이 먼저 움직였다.
종아리가 반가웠다.
가만히 슬어 올리며, 무릎께로 옮아갔다.
무릎이 까진 것같았다.
"여기가 아퍼?"
무릎을 조심스럽게 만지며 물었다.
"으응, 아퍼. 아퍼 죽겠어."
엄살이 다분히 섞인 목소리였다.

무릎이 까진걸, 우리가 어디, 한 두번 경험했던가...............
시치미를 떼고,
"으음, 많이 아프겠는데............"
장단을 맞추어줬더니, 몸짓까지 섞어가며 호들갑을 떨더니,
"아이, 아파라. 많이 다쳤나봐!"
"응, 그래. 내가 살펴볼게."
순진누나의 몸을 살짝 들어 옆으로 뉘였다.
풋풋한 여자의 냄새가 코를 벌렁이게 했다.
본능적으로 스커트를 끌어내리곤 했지만, 그것으로 맛깔스러운 다리를 다 가릴 수는 없었다.
허연 허벅지를 그대로 가려 버린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는 죄악이었다. 무릎과 허벅지 안쪽의 통증을 살펴본다는 핑계로, 이내 활짝 걷혀지고 말았다.
허벅지 안 쪽에 상처가 나 있었다.
핏자국이, 하얀 허벅지를 조그맣게 붓질해 놓았다.
"여기서 피가 나네, 누나 가만히 있어."

스커트를 허리까지 걷어 올렸다.
동그란 둔부가 들썩이며 숨쉬고 있었다.
작은 둔덕도 숨죽이고 있었다.
살포시 볼록한 모양을 하고는, 진한 처녀의 내음을 뿜고 있었다.
어쩌면, 싱그런 풀냄새와도 비슷한 내음이었다.
하얀 팬티는 요염하게 빛나고 있었다.
거뭇한 그림자는, 아마도 음모이리라....................
허벅지를 만지며, 다리를 조금 벌려보았다.
아까와는 다른, 신음이 묘한 뉘앙스를 풍겨왔다.
그것은, 통증을 호소해 냈던, 신음소리와는 다른 것이었다.
부끄러운 곳을 들켜버렸다는 수치스러움을 나타내는 본능의 표출이었 다.
아아, 정말 먹음직스런 엉덩이였다.
작은 언덕도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며 내숭으로 유혹하고 있었다.
허연 허벅지에 입술을 댔다.

흠칫하며, 다리가 떨었다.
상처난 곳에 입술을 대고, 조심스럽게 핥았다.
"아야! 아이, 쓰려!"
엉덩이를 옴츠리며, 호들갑이었다.
"가만있어, 누나. 상처를 빨아야해. 움직이지마!"
혀끝이 감기 시작했다.
엉덩이가 자꾸 흔들리며, 몸이 뒤틀렸다.
"아이, 우영아 안돼! 나 일으켜 줘!"
그러나, 나는 아까부터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허벅지가 맞닿는, 삼각주에는 작은 눈물이 이미 배었다는 것을........
허벅지의 상처와 그녀의 가장 깊은 곳은 한 뼘도 안되었다.
상처를 핥으며, 내 머리가 가끔씩 그곳을 툭툭 건드렸다.
그럴 때는, 몸이 꼬이고 가쁜 숨을 삼키며 내 손을 꽈악 움켜잡았다.
쓰라렸던 상처는, 이제 달뜬 쾌감으로 변해버렸다.
점점, 깊은 곳으로 혀끝이 부드럽게 쓸어갔다.
윗몸이 일어서려는 것을 지그시 눌렀다.
다리가 모아졌으나, 벌써부터 내 얼굴을 삼각주를 노리며 입맛을 다시 고 있었다.

혀끝에 팬티가 닿았다.
그리고, 얼룩진 곳을 공손히 방문했다.
아주 점잔은 신사는 꽃다발을 한아름 안고, 부드럽게 노크하고 있었다.
점잔은 신사를 물리칠 숙녀는 이미 힘이 빠져버렸다.
축축한 느낌이 혀끝을 타고 왔다.
이어서, 커다란 지진이 얼굴을 감고 요동했다.
두툼한 둔덕을 살짝 깨물었다.
비음 섞인 가쁜 숨이 터지며, 팬티가 젖어들었다.
여진이 다시 숨막히게 얼굴을 감았다.
이번에는, 무성한 음모를 물었다.
고개를 빼며 잡아당기자, 얼굴을 찡그리며 엉덩이가 따라오며 들렸다.
하얀 팬티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버렸고, 입술이 벌어진 채 할딱이고 있었다.
쪼꼬만 배꼽의 돌기가 앙증맞게 긴장하고 있었다.

흐느낌 소리가 들려왔다.
"우영아, 흐응.......... 그만 해, 응? 흐흑.......... 난 몰라......"
그렇다고 지금 물러선다면, 내 몸의 온갖 세포가 들고 일어설 것이 분 명했다.
이미, 사령관의 통제를 잃어버린 본능중대 소대원들 일 뿐이었다.
돌격명령을 기다릴 만큼 한가한 상황은 아니었다.
적진으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일(입)소대는,
낮은 포복으로 언덕을 샅샅이 훑으며 진군했다.
이(귀)소대는,
적진의 혼란스런 상황을 듣고 함락의 적기임을 알렸다.
삼(손)소대는,
후방의 두 봉오리를 완전히 장악했고,
육(肉)직할소대는,
대포를 앞세우고 맹렬한 돌격을 감행했다.
적진은 지리멸멸하며 우왕좌왕했고, 이미 저항능력을 상실해 버렸다.
장애물(팬티)을 제거하고, 빽빽한 수풀 속의 적군을 무장해제 시킨 뒤,
포화로 녹아버린 벌개진 계곡의 능선을 따라 대포를 겨냥했다.
이윽고, 포탄을 가득 장전한 대포가 동굴을 향해 발사되었다.

이제 20을 갖넘은 처녀의 동굴은 달랐다.
연희엄마처럼 수없이 남자를 받아 들였던 동굴과는 우선 진입에서부터 도 많이 달랐다.
전인미답인지는 몰라도, 우악스런 대가리가 여간해서 잘 들어가지가 않았다.
여러 번을 시도한 끝에야 간신히 밀어 넣을 수가 있었다.
뻑뻑한 동굴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고통을 호소하는 순진이 누나의 엉덩이를 슬슬 찍어대기 시작했다.
꽉 다물었던 아랫입술은 조금씩 벌어지며, 내 물건을 결국 다 받아 들 였다.
본격적으로 진퇴가 시작됐다.
힘찬 율동이 하얀 엉덩이를 연신 찍었다.
순진누나는 고통에서 서서히 해방되어, 내 목에 찰싹 매달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할딱이고 있었다.
팽팽했던 젖가슴도 짓눌린 채, 숨가빠하고있었다.
벌어진 입술도, 오만했던 콧날도, 건방졌던 눈빛까지도 오로지 내가 힘 차게 찔러주는 율동에 따라 헉헉대고 있을 뿐이었다.
주인을 잃은 빨간 책은 저만치 팽개쳐진 채, 능글맞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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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예상 밖의 수확(?)을 올린 나는, 순미네 집에만 가면, 기세가 등 등했다.
그렇게도 도도했던 순진이 누나를 깔아 누인 뒤로는, 자못 건방을 떨 었던 나였다.
그래도, 누구 한사람 나를 나무라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그 때 였다.
참으로 맹랑했던 생각이었지만, 그 만큼 기고만장했었던 참이었다.
"흐음, 순옥누나 그리고 순진누나, 다음은 누구를 따먹지.........."
음흉한 생각을 굴리며, 다음의 대상자를 물색했다.
사실, 순미정도는 언제든지 마음대로 할 수가 있었다.
내가 무슨 말만해도, 까르르 웃거나, 조금이라도 짓궂게 장난이라도 칠 양이면, 얼굴이 발개져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순미는, 맨 나중에 하기로 했다.
쉽기도 했지만, 어쩐지 젖비린내가 나는 듯 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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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여름방학은 내게 있어서는 꽤나 바빴었다.
순옥, 그리고 순진누나를 가끔씩 찾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어떤 날은 둘을 다 눌러주어야 했던 날도 있었다.
또, 같은 날에 연희엄마를 3번씩이나 눌렀던 날도 있었다.
순옥누나는 촉촉한 눈빛으로 나만 볼 때마다, 눈을 가늘게 뜨고 30대 의 원숙함으로 유혹해왔다.
요즘에는, 놀랄 만치 대담해진 연희엄마였다.
요염한 자태를 보여주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목도 마르고 해서, 드링크나 하나 마실까 하고, 약국에 들렀을 때 였다.
낮 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껴안고 뒹굴 수 있는 여유 있는 상황은 못되는 시간이었다.
순옥누나가 반색을 하며, 손을 끌었다.
드링크를 따 주며, 물수건으로 내 얼굴을 닦아주고 하였다.
향긋한 내음이 다가왔다.
하얀 젖무덤이 눈앞에서 출렁였다.
그리고, 탱탱한 허벅지가 무릎을 간질였다.

스커트 위로 슬며시 손을 올렸다.
볼록한 엉덩이가 팽팽하게 잡혀왔다.
스커트 속으로 얄따란 팬티가 손끝에 걸렸다.
도톰한 둔부가 먹음직스럽게 익어 있었다.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었다.
매끈한 허벅지의 감촉이 살그러웠다.
허벅지가 맞닿는 곳까지 밀어 올렸다.
팬티가 잡혔다.
부드러운 계곡을 슬슬 즐기고 있을 때였다.
인기척이 들렸고, 손님이 들었다.
얼른 떨어진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시침을 떼고 있었다.
손님을 보내고 연희엄마는 나를 돌아보며,
"잠깐 기다려, 응."
방긋 웃어주며, 조제실로 들어갔다.
엉덩이가 살랑살랑 흔들리며, 내 앞으로 다가섰다.
아까, 그 곳으로 다시 손을 넣었다.
삼각주에 이르렀을 때, 나는 깜짝 놀래고 말았다.
간신히 가리고 있었던 얇은 팬티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던 것이 었다.
미끈한 속살이 금방 잡혔다.

다시, 들려 온 인기척이 나를 감질나게 했다.
순옥누나를 얼른 진열대로 갔다.
한참 열을 받았던 나는, 식식대고 있었다.
도톰한 엉덩이가 진열대에 기대어 손짓하고 있었다.
허리를 낮추고, 살그머니 다가갔다.
허벅지 사이로 슬며시 손을 넣었다.
손님과 얘기하며 무언가 열심히 적고있던 연희엄마는, 흠칫 놀랐으나 그게 뭔지는 금방 알아챘다.
다리를 꽉 조이며, 아는 체를 해주었다.
깊숙이 허벅지를 쓸어 만지며 올라갔다.
미끌미끌한 속살이 벌렁이는 것 같았다.
엉덩이가 조금 틀었다.
보기 좋은 모습으로 달콤한 내음을 풍기고 있었다.
조갯살을 가르고 손을 슬슬 밀었다.
가쁜 숨을 손님과 얘기하며, 연희엄마는 어색하게 뱉아내었다.
이것저것 집으며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치솟아 오르는 쾌감에 반 응하고 있었다.
꽃술을 감고 비틀었다.
순간, 격한 몸부림이 탁하고 병을 건드리더니, 우르르 쏟아졌다.
"어마나! 탁! 쏟아버렸네!"
호들갑스런 비명 속에, 간신히 눌러왔던 신음도 같이 토해냈음을 나는 알 수 있었다.

나는 알고 있었다.
나만 보면, 얼굴이 화안하게 밝아진다는 사실을...............
연희엄마가 항상 나의 손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을................
언제나 내 옆으로 가까이 오고 싶어하는 것도...............
그렇기는 했지만, 우리 사이를 어렴풋이 눈치채이고 있었으나, 정작 우 리는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여자들의 특유의 후각과 육감에, 꼬리를 밟히고 있었다.
순진이 누나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비아냥거리며, "흥"하고 코방귀를 뀌는 것이 차츰 눈에 띄게 늘어갔다.
광 뒤로 끌고가서, 볼록한 젖을 가만히 잡고서 귓불에 대고 물었다.
"왜, 그래? 누나. 나만 보면, 코방귀야................"
전 같지 않게 내 손을 뿌리치며, 샐쭉한 표정으로
"흥! 니가 더 잘 알잖아. 부끄럽지도 않은 가봐!"
"무슨 말인데?"
"정말 몰라? 넌 어쩜 그렇니? 우리 언니하고도............"
그제서야 가슴이 뜨끔하였다.
그날, 하얀 물을 듬뿍 쏟아 주었지만, 순진이 누나의 뾰르퉁하게 튀어 나온 불만이 다 녹아버린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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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약국 뒤로는, 바로 안집과 이어져서 "ㄷ"자의 형태로 한옥이 자리잡고 있었다.
안채 뒤쪽에는 여러 가지 물건을 넣어두었던 광이 있었다,
도로에 접해있는 약국과 마주보고 있던 안채는, 전형적인 4칸 한옥이 었다.
안채에는, 순미네 부모가 막내딸(순미)을 데리고 안방을 썼고, 순옥누 나네가 건넌방을, 그리고 바깥채에는 김씨네 딸들이 방을 하나씩 차지 하고 있었다.
마당도 꽤 넓어서, 큼직한 화단도 넉넉하게 가꾸어져 있었다.
감, 자두, 앵두, 그리고 은행나무도 사이좋게 심어져 있었다.
무엇보다도 조그만 연못이 나를 즐겁게 해줬다.
시원스런 풍모에 한량이었고, 시골 재산가였던 순미 아버지는 낚시를 무척 좋아해서, 조금이라도 특이한 물고기는 산채로 잡아와, 연못에 넣 고 기르는 것이었다.
가끔씩 일요일에는, 딸들을 모두 데리고 낚시를 다니곤 했었고, 나도 거기에 끼기도 했었다.
그런 날은 온 가족의 소풍날이어서, 나도 거기에 끼인다는 것은, 이미 한 가족으로서 용인된 것이나 거의 다름없었다.
그것은, 순미 아버지가 술기운이 얼큰히 올라서, 딸들을 주욱 앉혀놓고 이미 공표 했었던 바였다.
"우영이 놈이 우리 막둥이를 구해줬으니, 순미는 우영이 색시로 주어야 겠구나. 너희들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거라."
그렇다고, 꼭 술김에 했던 말은 아니었다.

시끌벅적하고 떠들어 대기는 했으나, 물고기를 잡은 것은 순미 아버지 와 내가 다 잡았다.
그렇지만, 낚시로 잡았던 순미 아버지보다는 독대로 잡은 내 쪽이 훨 씬 더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쉴새없이 재잘거리며 떠들었던 공주들이 고기를 모는 데는 제격이었 다.
순미를 앞세워서, 순진누나 순영누나 이렇게 셋이서 고기를 몰았고, 나 는 독대로 건져올렸다.
매끈매끈한 종아리를 보는 즐거움은 덤이었다.
나는, 좀 더 깊은 곳으로 몰이꾼들을 유도했고, 점점 무릎위로 올라갔 던 치마자락이 허연 넓적다리를 들어 낼 때마다, 속으로 쾌재를 불렀 다.
순미 고 쪼꼬만 계집애가, 의외에도 스커트를 바싹 걷어 올리고 풋풋 한 허벅지를 내보일 때는, 제법 통통하고 알차서 속으로 은근히 놀랬 었다.
순진누나의 가랑이는 이미 답사를 끝내었는지라, 자연히 내 눈길은 순 영누나의 허벅지로 자주 쏠렸다.

더 깊은 곳으로 자꾸 몰아가자, 순진누나는 일부러 스커트를 걷어 올 리고, 힐끗힐끗 팬티를 보여주며 눈웃음을 가끔씩 보내왔다.
나도 찡긋 윙크로 맞장구 치곤 했었다.
순미도 하얀 팬티가 내 눈에 들키자, 얼른 스커트를 내리다가 아랫도 리가 다 물에 젖고 말았다.
얼굴이 발개가지고, 부끄러워 어쩔 줄을 몰라했다.
순영누나는, 치마를 허리께까지 말아 올리고 고기 몰기에 정신이 없었 다.
언듯언듯 비쳤던 팬티가 물에 살짝 젖어서, 꼭 음액이 흘렀던 것처럼 아주 음탕해 보였다.
어차피 물에 아래도리가 젖자, 스커트를 입은 채로 물속을 돌아다니며 고기떼를 찾기에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깔깔대며 즐거워했다.
물이 깊은 소로 옮아간 우리는, 수영을 하며 물장난을 시작했다.
내 키에 서너길은 되어 보였다,
깊은 곳으로 유인하여 3대 1로 싸웠다.
홱홱 끼얹고 쫓아 갈 양이면,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질러대는 소리도 듣 기 좋았었다.
순영누나가 내 집중적인 표적이 되었다.

물속 깊이 잠수해 들어가서, 순영누나의 다리를 잡아 끌었다.
기겁을 하며 비명을 질러대는 것을 보고, 옆으로 쏘옥 올라오며 약을 올렸다.
"너! 죽었어!"
나를 열심히 쫓아왔지만, 다시 물속으로 숨어버렸다.
다리를 흔들어 대는 사이로 흠뻑 물을 뒤집어 쓴 팬티가 다 보였다.
거뭇한 음모의 윤곽이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다리를 살랑살랑 흔들어 대는 가랑이 속으로 불쑥 들어갔다.
음부를 머리로 받치며, 물밖으로 올리고 뒤집었다.
비명을 지르다가 다시 물속으로 처박히고 말았다.
가랑이가 활짝 벌어지며, 하얀 팬티가 방긋 웃었다.
다시 나를 쫓아왔지만, 물속에 숨어 들어간 나는, 순영누나의 가랑이의 뭉클했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걸리적거렸던 치마를 걷어 올리고 열심히 나를 쫓았지만, 그건 어림도 없는 일이었다.
걷어 올린 치마가운데 팬티가 다 드러났다.
다시 가랑이 속으로 얼굴을 디밀고, 거뭇한 수풀을 입으로 덥썩 물었 다.
이번에는 놀라지 않았고, 가만히 있었다.
대담해진 나는, 다리를 잡고 더 벌리며 순영누나의 음부의 중심을 이 빨로 박박 긁어댔다.
순영누나의 몸이 마악 흔들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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