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사람들.....(다섯)

에피소드 2. (단기사병 그 짧은 사정의 시간들 中)

"앗따, 씨벌년. 첨 맛 본 좆이라고 신나게 빨아부네" 이병이 말했다.

난 그 말에 눈앞에 뜬 별들을 지우며 눈을 떴다. 순임은 그제서야 내 좆에서 입을 조심스럽게 뺏다.

내 좆에서 나온 액이 순임의 입술에 묻어 순임의 입술과 내 좆을 연결시켜 주며 길게 늘어졌다.

순임이 그걸 손으로 핥아 맛있다는 듯 먹고는 "씨익"웃었다.

상병은 그때까지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병은 순임의 엉덩이 쪽에서 뭘 하는지 히죽거리고 있었다.

순임이 상병 쪽으로 자리를 옮기자 이병도 엉덩이 가는 곳을 따라서 움직였다.

이젠 순임의 엉덩이가 내쪽으로 보였다.

순임이 상병의 좆을 물자, 엉덩이가 더욱 공중으로 떠 오르며 벌어졌다.

하얀 엉덩이 두쪽 사이에 깊은 골짜기가 있었고 그 사이로 꼭 다문 항문이 있었다.

그 밑으론 붉으스름하게 벌려진 보지가 보였는데 그 주변은 액으로 잔뜩 묻혀져 있었다.

이병이 발을 옮기며 순임의 보지를 벌렸다. 그리곤 속삭이는 듯 말했다.

"이쁘지?"

이뻤다. 마치 벌어진 난꽃 마냥 두 소음순이 옆으로 벌려지면서 미지의 구멍이 보였다.

거기서 흘러나온 액들은 빛을 받아 반짝거렸다. 맑았다. 세상 그 어느 샘물이 저 샘물보다 더 좋겠는가.

난 그 샘물을 마시고 싶었다. 아니 흘러나오는 것 뿐만 아니라 들고서 통채 내 입안에 넣고 싶었다.

상병이 순임의 머리를 잡고 밑으로 잡아 끌었다. 순임의 입 안으로 상병의 좆이 더욱 깊숙히 들어갔다.

"컥. 컥" 순임이 숨이 막히는 듯 하였다. 그때 순임의 보지가 힘이 들어갔는지 움찔하며 닫았다가 다시 벌어졌다.

그 사이 액은 더 많이 흘러 나왔다.

"민아, 일로 와바, 만져봐. 좋다. 히히" 이병이 날 불렀다.

내가 다가가 순임의 보지를 벌렸다. 이병이 순임의 보지에 백열등을 가져다 댔다.

너무 또렷이 보였다. 털은 검정색이 아니었다.진한 갈색이었다. 갈라진 그 틈엔 보지의 시작을 알리는 크리토리스라 부끄러운듯 모자를 쓰고 있었다.

난 살며시 그 모자를 벗겼다. 선분홍색의 크리토리스가 나왔다. 앙증맞았다.

난 살짝 손으로 건들어 보았다. 순임이 움찔했다.

"씨발년아, 이빨로 하지마 아파" 상병이 좆이 이빨에 물렸는지 말했다.

난 크리토리스를 이리저리 굴렸다. 크리토리스는 내 손을 싫어하지 않으면서도 끌려가기는 싫은지 머리만 이리저리 움직였다.

난 크리토리스에 나의 혀를 가져다 댔다. 순간 순임의 보지 냄새가 났다.

약간은 지린듯한 냄새와 뭐라 말할순 없지만 남자를 잡아 끄는 그 냄새가 나의 온 머리를 지배했다.

"아앙, 윽."하면서 소리를 냈다. 상병이 날 봤다. 웃었다.

"아따, 거길 뽈아부냐?. 뽈믄 좋냐?" 이병이 나에게 말했다.

난 아무말 하지 않고 순임의 크리토리스를 혀로 굴렸다.

순임의 신음소리가 더욱 커졌다. 난 그 신음소리에 자극을 받았는지

순임의 크리토리스를 내 입안으로 가져가 쪽하고 빨았다. 크리토리스가 어느 정도 따라오다

내 입 밖을 벗어나며 "쪽"하고 소리를 내며 제자리 갔다.

"악-" 순임이 소리를 치며 입에서 상병의 좆을 뺐다. 순임이 날 보았다.

볼에 빨갛게 홍조가 번지고 있었다.

"순임아, 좋냐?" 이병이 물었다. 순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이병이 웃으며 말했다.

"오메, 씨발년 오늘 호강허네. 그래, 그럼 씨벌 나도 호강시켜 주마" 하곤 순임을 초소 바닥에 눕혔다.

"차가워" 순임이 말했다. 그러나 그 말에 신경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는 듯 했다. 이병이 무릎을 꿇고 순임의 보지를 빨았다.

순임이 신음을 하며 상병의 좆을 잡아 당겼다. 상병이 좆이 순임에게로 가자 같이 몸을 움직여 순임의 옆에 무릎꿇듯 앉았다.

순임이 상병의 좆을 다시 빨았다. 상병은 눈을 감고 천장으로 고개를 들었다.

이병이 한 손으로 하기가 힘들었는지 백열등을 든 손이 자꾸만 흔들렸다.

내가 이병의 손에서 백열등을 빼앗아 바닥에 놓았다. 사람들의 모습들이 그때부터 일그러졌다.

모든 사물의 한쪽만 밝고 나머진 어둠 속에 묻혔다.

상병의 일그러진 얼굴이 더욱 일그러지고, 이병의 혀는 길게 그림자를 남기며 순임의 보지에 들어갔다.

내 얼굴도 일그러졌으리라. 내 생이 일그러졌듯이. 후회한다고 돌아 올 일도 아닌데.

어차피 세상이란, 교과서가 아닌 것을.

난 댓병을 들었다. 술이 삼분의 일쯤 남았다. 댓병을 한손으로 들고 댓병의 입을 내 입속에 삽입했다.

댓병이 사정을 했다. 콸콸콸.

댓병의 사정액이 내 입안 가득했다. 몇 모금은 밖으로 흘렀다. 댓병 속이 기포를 사정했다.

상병이 날 봤다. 이병은 아직도 순임의 샘물을 파먹고 있다.

반쯤 마시고 댓병의 사정을 중지시켰다. 입안에 남은 액을 꿀꺽한 후 내가 말했다.

"미친 놈의 세상. 오늘 우리 미쳐불자!"

그 말에 상병이 웃었다.이병이 순임의 샘물 묻은 입으로 날 보곤 웃었다.

순임이 상병의 좆을 문채로 눈을 뜨고 웃었다. 나도 웃었다.

"하하하하하하하. 미친 년놈들!"

상병이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난 내 커다란 좆을 상병에게 건넸다. 상병이 커다란 좆을 입에 삽입했다.

커다란 좆이 사정을 했다. 술이 상병이 입가로 흘렀다. 술은 상병의 가슴을 타고 상병의 배를 타고, 상병의 불알에 모아져 떨어졌다.

순임이 그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번의 사정에 두 년놈이 사정하는 것을 마시고 있었다.

이병이 주위를 둘러보더니 막걸리병을 들고 자신의 입에 삽입했다.

막걸리가 사정을 했다. 하얀 액은 이병의 입을 지나 순임의 보지에 떨어졌다. 순임이 사정을 하고 있다.

정액처럼 하얀 액을 사정하고 있었다.

나는 참을 수가 없었다. 난 이병을 밀쳐내고 순임의 다리를 들었다.

순임의 보지가 날 보고 웃었다. 그 쌔빨간 보지가 날 보고 웃었다.

크리토리스의 모자를 사정없이 벗겼다. 순임이 눈을 크게 떴다.

크리토리스가 당겨지며 선분홍빛이 더욱 강렬하게 드러났다. 난 입을 대고 빨았다.

순임의 몸이 뒤척였다. "아, 오빠, 너무 쎄. 나 미칠것 같아"

상병이 술병을 던졌다. 저만치에서 술병이 굴렀다. 상병이 제 좆을 순임의 입에 물렸다.

순임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흔들었다. 상병이 좆이 순임의 입에 들어갔다 나왔다 했다.

이병이 순임의 가슴으로 가서 젖가슴을 빨았다. 가슴은 크지 않았지만

젖가슴의 그림자는 상병보다 더 크게 솟아 있었다.

이병이 한손으로 순임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움켜잡았다.

내가 순임의 보지를 입에 크게 벌려 내 입에 넣고 빨았다. 모든 것이 다 빨려 왔다.

크리토리스가 커지며 따라왔고, 소음순이 따라왔고, 갈색털들마져 따라왔다.

순임의 보지 모두를 입에 넣고 혀를 내밀어 순임의 보지 속에 넣었다.

뜨거웠다. 더 깊숙이 넣었다. 내 혀가 짧았다. 순임이 몸을 뒤집는지 보지가 양옆으로 흔들렸다.

더 강하게 빨았다. 순임의 허리가 꺽어지며 공중으로 오르다 푹 하고 다시 땅으로 떨어졌다.

"으흐흐흐. 으흐흐흐. 으으으. 오오빠아. 나 주우욱어."

순임의 눈동자가 뒤집혔다. 상병의 좆이 순임의 입에서 빠졌다.

이병이 순임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입술을 빨았다. 얼마나 강하게 빠는지 입술이 보이지도 않았다.

"윽. 윽. 아아아." 순임은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내 혀에 뜨거운 물들이 쏟아졌다. 내가 빨아 마셨다. 달콤했다.

그 어떤 것 보다.

내가 급했다.

이병이 순임의 입을 빨면서 좆을 흔들었다. 상병도 좆을 잡고 흔들었다.

나는 순임의 보지에서 입을 때고 밑으로 내리면서 좆을 순임의 보지에 박았다.

"아악!" 순임의 몸이 뒤집혔다.

내 좆을 모두 순임의 보지에 집어 넣었다. 뜨거웠다. 순임의 보지 입구에서 내 좆을 물고 있었다.

난 다시 좆을 뺐다. 순임의 액이 잔뜩 따라왔다. 손으로 닦았다.

다시 좆을 밀어넣었다. 뻑뻑했다. 순임의 몸이 또 한번 출렁거렸다.

"아아, 오빠. 나----. 죽을----것 같아." 순임이 부르짖었다

"씨벌년아, 좋치?. 좋치?. 좋치?" 이병이 한손으로 자위하며 순임의 젖가슴을 쥐어짜며 말했다.

"개같은 년아 죽어. 죽어. 죽고 싶으면 죽어" 상병이 순임의 입에 다시 좆을 물렸다.

순임의 머리를 잡고 앞뒤로 심하게 흔들었다. 그 흔들림이 순임의 보지 속에 있는 내 좆까지 전해왔다.

내가 순임의 정강이에 손을 끼고 엉덩이를 들어올려 힘껏 밀었다.

순임의 머리가 밀렸다가 다시 왔다. 상병의 좆도 따라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다.

"으으으. 오빠 나 이상해. 오빠, 나 이상해. 오줌 마려. 아니야. 오빠. 나 똥 나올 것 같아. 아니야. 오빠. 나 이상해. 보지가 터질 것 같애"

"으흐흐흐. 씨발년. 오늘 보지 터져부러라. 씨발년. 으흐. 씨발년. 내 좆이 어떠냐?. 으흐흐. 으흐흐."

내가 생전 해 보지도 않는 말들을 내 뱉었다.

"야. 씨발놈들아. 다 죽어라. 씨벌. 내 좆 터진다. 이 씨발년아. 내 새끼 나죠. 이년아. 내 좆물 먹어라 이년아. 내 이 좆같은 세상아. 이 씨벌, 벌교댁 이년아. 내 좆먹어라. 이년아. 순심이 이년. 내가 널 죽여버릴테다. 이년아. 아. 개같은 년들아 다 보지를 찢어주마. 다 보지를 터쳐주마, 으으으흐. 으흐흑"

난 내가 아니었다. 내 좆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제 순임의 보지속에 가득찼다. 내 좆이 터질 것 같았다.

순임의 보지를 터쳐 찢어버리고 싶었다.

좆 뿌리에서 뜨거움이 밀어 올라왔다. 참았다. 좆이 더 빠르게 움직였다.

아, 머리가 텅 비기 시작했다. 뜨거움이 더욱 좆을 크게 했다. 참았다.

참을 수 없었다. 참았다.

머리에 빛 하나가 떠올랐다. 빛이 나의 온 몸을 가득 채웠다.

"나. 싼다. 나 싼다. 나 싼다. 입벌려 이년아" 이병이 상병을 밀치며 순임의 입에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순임의 입이 다물어있자, 이병은 정액을 싸면서 순임의 입을 벌렸다.

정액 한 줄기가 순임의 더풀한 머리에 튕겨졌다. 다른 정액들은 순임의 입에 들어갔다.

"꺼억, 꺼억. 꿀꺽" 순임이 이병의 정액을 마시고 있었다.

이병이 이제 좆을 쥐어짜 정액 한방울까지 짜내곤 뒤로 쓰러졌다.

상병이 다시 일어나 순임의 입을 벌렸다.

그리곤 "카악" 하더니 침을 모아 순임의 입안에 뱉었다.

"더러운년, 씨벌년, 찢어죽일년"

난 순임을 어떻게 할 줄 알았다. 때리거나 죽일 줄 알았다. 아니였다.

상병이 그런 순임의 입에 자신의 좆을 물렸다.

"으흐흐, 야, 깨물어버려. 윽, 그래 더 쎄게. 으흐흐"

상병의 좆에 이병의 정액들이 붙었다. 순임의 입 속에 그 모든 것들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고 있었다.

난 머리 속이 어질하였다. 술병을 다시 찾아 들었다. 술을 목 안으로 넘겼다.

순임의 보지가 심하게 움직였다. 바람이 좆을 건들듯이, 개울물이 좆을 감싸 안고 흐르듯이 움직였다.

술이 시원하게 내장을 통과하고 다시 좆 끝으로 몰렸다.

아흑.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더이상은....

술이 입안에 가득했다. 좆이 무거웠다. 좆이 뜨거웠다. 그때였다.

"으아아아아아아악. 헉!"하고 상병이 몸부림을 쳤다.

순임의 입안에서 정액이 입 밖으로 밀려나오고 있었다.

"컥, 으윽. 으으으윽." 순임이 이상했다.

온 몸이 따로 놀았다. 머리는 상병의 좆을 더 안으로 넣었다. 목구멍이 볼록해졌다.

가슴은 더욱 커졌고, 젖꼭지는 하늘을 찌리며 옆으로 쏠리고 있었다.

순임의 다리는 내 엉덩이에서 허리로 올라와 꽈서 내 허리를 강하게 잡아 당겼다.

순임의 보지 속은 아프게 내 좆을 조여 왔다. 너무 뜨거웠다

부푼 내 좆이 아프기 시작했다. 참을 수가 없다. 더이상은.

내 입이 벌어지며 술들이 흘러 나왔다.

내 좆이 더욱 커졌다. 한번만 더. 한번만 더.

난 좆을 조금 뒤로 뺐다. 그러나 순임의 보지에서 조금 밀려나간 좆을 끌어 당겼다.

난 버틸 수 없었다. 좆을 강하게 밀어쳤다.

좆이 터졌다. 뜨거움이 터졌다.

나의 머리 속에 빛들이 터졌다.

나의 온몸 구석구석에 있던 빛들이 다 터져 내 몸이 갈갈이 찢겨지며

저 어둔 밤바다에 퍼져 나가고 있었다.

"으아아악. 으흐. 으학."

밤바다에 퍼진 빛들이 다시 폭발했다. 세상이 사라지고 있었다.

내 몸에 모든 것이 공기 속으로 퍼졌다.

그리고

다시 어둠이 찾아왔다.



200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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