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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57 1,016회 0건
재미없는 소설 4

제4장



그렇게 수건으로 얼굴을 닥아내가고 있는 종길이엄마는 내심에서는 치솟는 야릇한 희열감에 입꼬리가

절로 벌어지고 있엇다. 종길이엄마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봉남이가 이미 사내구실을 충분히 할만큼 컷

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을 하고나자 잘만 하면은 봉남이를 자신의 입맛대로 요리를 할수 있을것만 갔았

기에, 그런 야릇한 희열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희열감에 이내 찬물을 끼얹고 나서는 것이 있엇

으니 그것은 바로 양심이엇던 것이다.


그녀 또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엇기에 나이가 어린 봉남이와 살석기를 하려니 양심이 찔러왔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란 성인군자(聖人君子)가 아닌 봐에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안녕과 이득을

위해서는, 일말의 양심도 헌신짝 버리듯이 내팽개 칠수도 있엇기에, 종길이엄마가 택한 것은, 자신의 안

녕을 위해서 양심을 버리기로 한것이엇다.


그리고 보면은, 종길이엄마로서는 자신의 발등에 덜어진 불부터 꺼야할 처지였기에, 어떠한 방법을 써

서라도, 봉남이의 입에다가 자갈을 물려놓아야만 했던 까닭에, 어쩌면은 선택의 여지도 없엇을 수도 있었

던 것이다. 10여초도 않되는 짧은 시간속에서, 그렇게 한가닥의 양심의 소리와 잠시, 잠깐. 갈등을 하고

난 종길이엄마는 봉남이곁으로 다가간다. 그러더니 봉남이를 향해 괜시리 눈을 한번 흘겨가며 이렇게 말

한다.

"옴메~!, 등치만 컷재 아지근 애긴줄로만 알앗드만은 인 자봉께는...오메~참말로~."

그러고 보면은 종길이엄마는 봉남이가 이제 국민학생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를 어리게 보앗지만, 정식

으로 학교에 들어갔다면은 벌써 중학교 2-3학년은 되엇을 나이인 것을 모르고 있엇던 것이다. 그리고 봉

남이 이마에는 여드름이 돋아나 있엇는데도, 종길이엄마로써는 봉남이가 어려서부터 이마에 뽀드락지를

하도 많이 달고 살았다는 것을 알았던 터라, 그것이 그저 뽀드락지 인줄로만 안 것이다. 종길이 엄마가 봉

남이가 국민학생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조금만 신경써서 살펴봤다면은, 봉남이가 이미 어린애 티를 벗

엇다는 것을 알수 있엇을 것이다.


그리고 봉남이 자지가 크다는 것은 또래 애들은 벌써부터 알고있는 사실이엇지만, 그런 말들을 함부로

말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랬다가는 봉남이에게 얻어맞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지 귀두가 표피밖으로 까

진 것은 국민학교 3학년때 였다.


그러니까 그해 여름, 냇가에서 또래아이들이랑 멱을 감고 있다가는 불량끼가 있는 타동네 중학생들에

게 붙잡혀서, 또래 애들이랑 자지를 검색?...당했는데, 그때, 또래 애들보다 덩치도크면서 자지도 크고 귀

두가 유난히 큰 봉남이 자지를 보고 신기해하며, 자지를 까보라고 하였던 것이다. 봉남이가 말을 안듣자,

그들이 봉남이를 꼼짝 못하게 사지를 붙들고서 표피를 잡아당겨 가며, 귀두를 어거지로 표피밖으로 들어

나게 했던 것이다.



그애들의 손에 의해서 유난히 컷던 귀두가, 표피를 까뒤집어가며, 표피밖으로 나오는 그 순간에, 봉남

이는 그렇게 귀두뒤로 까저 넘어가는 표피에서, 마치, 불에 데인것처럼 화끈한 통증을 느꼈던 것이다. 그

애들은 그렇게 들어난 봉남이 귀두를 손가락으로 툭,툭,건들어 보면서 "야,이새끼 좃 대가리좀 봐라야~.

니껏보다 더크다이~." "좃만한새끼가 밥처묵고 자지만 키웠는갑다야~." 하여가며 그애들은 키득거렸던

것이다. 잠시 그러던 그애들은 흥미를 잃엇는지 가버렸지만, 봉남이는 자지가 거북해서 죽을 맛이엇던 것

이다.


그애들 손에 의해서, 어거지로 한번 까진 귀두는 원래대로 되질않았던 것이다. 귀두 목을 은근히 죄이

는 것같은 거북함과, 걸음을 걸을때마다 귀두가 옷에 문질러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찔거릴만치 자

그러웠기에, 걸음도 제대로 못걸을 지경이엇던 것이다. 거기다가 그럴수록, 자지가 오히려 빳빳하게 서서

는, 죽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에, 거북스럽기가 그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거북함도 날이갈수

록 둔감해졌던 것이다.


종길이엄마는 봉남이의 손을 잡고 자리에 앉아간다. 그리고는 야릇한 웃음기를 입가에 머금어가며 봉

남이를 가만이 바라본다. 봉남이 또한 그런 종길이엄마를 마주 보며 어색해하는 웃음을 씨익-,지어 보인

다. 그런 봉남이를 보면서, 마른침을 한번 삼키고 난 종길이 엄마가, 나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봉남아~. 나가 니말대로 해주면은, 오늘 시방 있엇던 일들 하고야, 나랑 그래봤다는 말들을 참말로,

암한테 도 말 안헐 자신있냐이~?."

"야. 자신있어라~."

봉남이는 그렇게 말하며 묻는, 종길이엄마를 향해, 대답과 동시에 고개를 끄떡여 보인다. 그러자 종길

이엄마는, 그러는 봉남이를, 잠시, 가만이 바라보았는데, 봉남이가 그러는 종길이엄마를 향해, 다시 이렇

게 말한다.

"나가라 만약에, 남한테 그란 소리를 하면은요........"

그렇게 말하면서, 잠시 말문을 닫고서 빠르게 머리를 굴려가며, 그뒷말을 ?던 봉남이가 다시 말을 하

였는데, 이러는 것이엇다.

"글먼, 나도 울아부지 맹키롬, 배락맞아서 죽을게라~."

"니, 그말 참말이다이~?."

"야. 참말이어라. 나도라, 좃달린 남잔께는, 한입갖고라 두 말은 안해라~. 못믿것쓰먼은 나가 참말

로~, 그란다고, 아짐이랑 손가락 걸고, 맹세하께라~. 자요~."

봉남이는 자신의 말에, 마치, 다짐이라도 받듯이 다그치는 종길이엄마에게, 그렇게 말해가면서, 자신

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종길이엄마 앞으로 내밀어 간다.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런, 봉남이의 새끼손가

락에다가, 자신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걸어가며, 이렇게 말한다.

"오메이 잡놈~!. 그래도 머심애라고 고란소리도 다 헐줄 안다이~. 글먼, 인자 니가~, 요라고 나한테 손

가락까지 건시롬 맹세했께는, 참말로 약속 지키기다이~?."

"야~."

종길이엄마는 그러는 자신을 향해서, 대답과 동시에 강하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는 봉남이에게서 시선

을 돌리더니, 눈앞의 나무숲을 바라보며 버릇대로 자신의 귀밑머리를 쓸어넘겨가며 잠시, 침묵을 지켜간

다. 잠시, 그러고 있던 종길이엄마가 봉남이에게 다시 시선을 돌려가며, 이렇게 말한다.

" 글먼, 우리 이따 밤에 만나끄나~?."

"밤에라~?."

"응. 이따 밤에 만나서 허자이~?."

"............"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 말에 대답을 않고 자신의 뒷머리만 긁적여 간다. 그러다가 마른침을 한번 삼

키고 나더니 이러는 것이엇다.

"왜라~?. 시방 여기서 하면은 안되고라~?."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서, 눈을 살짝 흘기면서 이렇게 말한다.

"옴메~, 여그서 그라다가 누가 또 와서 보기라도 하면은 우리는 으짜거시냐이~. 근께 이따가 밤에 니

랑 나랑 암도 모르게 살째기 만나서 하자이~?."

".......시방 여그는 아짐하고 나 뿐인께는, 여그서 얼릉 한번 해보면은 안되까라~?. 나는 시방 한번

해보고 시픈디....."

봉남이는 종길이엄마 말에, 아무런 대답을 않고서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나더니, 그렇게 말하면

서 종길이엄마의 눈치를 슬쩍본다.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서 눈을 한번 흘기더니,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않고서, 버릇대로 자신의 귀밑머리를 쓸어넘 겨간다. 그러면서 주변을 천천히

반복해서 훑어보던 종길이엄마가, 시선을 봉남이에게 돌려가며 이렇게 말한다.

"봉남아 글먼 솔깽이(소나무 가지) 조깐 끈거와봐~."
"
솔깽이라~?. 왜라~?."

봉남이는 뜸금없이 그러는 종길이엄마 말에 의아해 하며 그렇게 반문한다.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러

는 봉남이를 향해 눈을 흘기면서, 다시 이렇게 말한다.

"옴메~, 끈꺼와 보면은 알아야~."

그러자 봉남이는 쑥스러워하는 웃음을, 히쭉여가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서 자신이 들어왔던 바

위밑을 따라 되돌아 나가서는 바위 주변 소나무에서, 작은 솔가지 하나를 꺽어가지고 왔다. 그걸 받아든

종길이엄마는 피식 웃더니 이러는 것이엇다.

"옴메~. 요보다도 쪼깐더 큰거시로 다가 조깐 많이 뿔라(꺽어)와야~. 글고야, 혹시 요 근처에 사람이있

을지도 모른 께야, 잘 살패봐야 한다이~?."

"야~. 아랏써라~."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 말에, 씩씩하게 대답하며 다시 바위밑을 돌아나가서는, 주변 소나무에서 자

신의 키보다 훨씬 큰 소나무 가지를 꺽는다. 그렇게 봉남이가 몇 개의 소나무가지를 꺽어서 종길이엄마에

게 갖다주자, 종길이엄마는 그걸로 사람인(人)자 형태로 서로 포개진 바위 사이에형성되어 있는 그 작은

공간앞을 막아간다. 그러면서 좀더 꺽어오라고 하는 것이엇다.


그러기를 얼마쯤 하고 난 뒤, 종길이엄마와 봉남이는, 자신들의 손으로 바위사이에 형성되어있는, 그

작은공간앞을 소나무가지로 촘촘히 막아 놓고서, 그안에서 마주하고 앉아 있엇다. 얼마나 촘촘하게 막아

놨던지, 빛도 잘 스며들지 못해서 그안은 침침하리 만치 어두웠다.


뿐만 아니라, 그 바닥에는 잔솔가지를 깔고서 그위에다가 어린 떡깔나무 잎사귀들을 깔아놨기에, 두사

람은 약간의 푹신푹신한 느낌을 궁둥이에 받고 있엇던 것이다. 종길이엄마로서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여

겼던 그 장소에서, 그렇게 일을 벌리고 있다가 봉남이에게 들켰던 까닭에, 그 장소를 그렇게 더욱, 은밀하

게 꾸몄던 것이다.


봉남이는 종길이엄마와 그렇게 마주 앉아서는, 가슴을 두근대가며, 떡깔나무잎을 하나 주어들고서 짖

찢고 있엇고, 종길이엄마는 버릇대로, 자신의 귀밑머리를 쓸어 넘겨가며, 그러는 봉남이를 바라보면서,

마른침을 연이어서 삼켜가고 있엇다. 두사람사이에 잠시, 적막같은 침묵이 흐른다. 그속에서 서로의 숨소

리를 느껴던 중에, 종길이엄마가 눈앞의 봉남이를 와락 끌어안으며 말한다.

"흐메이 잡놈~!."

종길이엄마는 봉남이를 끌어안은체 몸을 뒤로 눕혀간다. 봉남이는 자연스레 그런 종길이엄마 배위에

올라타게 되엇고, 종길이엄마는 자신의 배위에 올려진 봉남이를, 꽈악, 끌어안으면서 그의 귓전에 대고

이렇게 말한다.

"봉남아~. 나랑한 약속을 참말로 지케야 헌다이~?."

"야~."

봉남이는 자신의 귓볼에 뿜어지는 종길이엄마의, 약간 거친 숨소리와 함께 전해지는 그말에, 그역시 나

직하게 대답한다. 그러면서 들끓는 흥분으로 인해서 타는 목마름 속에 마른침을 연이어서 삼켜가고 있던

봉남이는, 종길이엄마가 마치 한기를 느끼고 있기라도 하듯이 몸을 잘게 떨고있는 것을 몸으로 느껴갔던

것이다. 그만큼 종길이엄마도 긴장을 하고 있엇던 것이다.

"봉남아~. 나 글머는 니만 믿고 일 내불란다이~."

"야~."

"자. 글먼 얼릉 한번 하게 인나봐~."

그런 긴장감 속에서, 봉남이를 끌어안고 그러한 말을 하고난 종길이엄마가, 봉남이를 살며시 밀쳐가며

말하자 봉남이는 몸을 일으켜 앉는다. 종길이엄마는 들어누운 그 상태에서, 궁둥이를 슬쩍 들어가며, 몸

뻬와 그속의 빤스를, 한꺼번에 궁둥이 아래로 벗어 내려간다. 그리고서 두다리를 들어올려, 구부려가며

무릅을 가슴쪽으로 붙이면서, 몸뻬와 그안의 빤쓰를, 무릅 아래로 단숨에 끄집어 내리고서는 오른쪽 다리

만 몸빼에서 빼낸다. 발을 빼낸 몸뻬바지 가랭이를 뭉퉁그려서, 자신의 궁둥이 아래에다가 받혀 깔고 난,

종길이엄마는 가랭이를 양옆으로 벌려가며, 양무릅을 약간 세우고는 봉남이를 받아들일 자세를 취한다.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의 행동을 바라보며, 마른침을 연이어서 삼켜가다가는, 그렇게 종길이엄마

가 자세를 잡자 황급하게 자신의 바지를 궁둥이아래로 까내린다. 그리고는 무릅걸음으로 벌려진 종길이

엄마 다리사이로 들어간다. 자지를 잡고 종길이엄마 배위로 업어저 간 봉남이는 자지를 종길이엄마 보지

에다가 들대가며 찔러간다. 그러나 봉남이 자지 귀두는 보지 구멍을 제대로 못?고 보지 살꽃잎을 갈라가

며 위로 솟구처 버린다.


봉남이는 그런 자지를 다시 잡고 보지에 들이대기가 바쁘게 다시 찔러갔지만, 이번에도 자지 귀두는,

보지구멍속으로 ?아들지 못하고 위로 솟구처 버린다. 그런 자지를 다시 잡은 봉남이가 보지에 다시 들이

대 갈때, 봉남이를 끌어안고 있던 종길이엄마의 오른손이 내려지면서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들더니, 그런

봉남이 자지를 더듬어 잡는다. 그리고는 자지 끝머리인 귀두를 보지구멍 입구에다가 정확하게 맞춰준다.

그러고서 자지에서 손을 떼고, 봉남이를 다시 안아가며 "인자 해봐~." 하고 나직히 말한다.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지에 힘을 넣어가며 궁둥이를 내리 눌려가고 있엇다.

그러자 종길이엄마 손길에 의해서 그렇게 제대로 구멍을 ?아든 봉남이 자지는 종길이엄마 보지속으로

귀두를 밀어 넣어간다. 그순간, 봉남이는 자신의 자지 귀두(頭)가, 습(濕)하고 부드러운 이물질(異物

質)들을 머리로 밀처가며, 푹 파묻혀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귀두를 죄는 듯한 압박감(壓迫感)을 안겨주는

이물질(異物質) 귀두를 확-!, 타고 넘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때, 종길이엄마 입에서 "어~." 하는 단성(短聲)의 낮은 신음소리가 새나왔던 것이다. 자지 귀두가 보

지구멍속으로 밀려들면서 귀두 크기만큼 보지 구멍입구를 한껏 벌려갔기에 난생처음 받아보는 크기인지

라 약간 빠듯함을 느꼈던 것이다. 그랬기에 자신도 모르게 숨을 참았다가는 그런 봉남이 자지 귀두가 보

지 구멍입구를 통과하면서 보지속으로 들어가자 그렇게 참앗던 숨을 불어내가며 내는 낮은 신음소리였

던 것이다.


봉남이는 그때, 자신의 자지 귀두를 그렇게 확-!, 타고넘는 그 이물질이 마치 고무줄 링이 귀두(頭)

를 타고 또르르-!. 말려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엇는데, 그러한 느낌을 주는 그 이물질(異物質)은 순식

간에 귀두(頭)를 타고 넘으면서 목뒤로 사라지더니 자지는 마치, 무슨 수렁속으로 빠저들 듯이 절반이

나 쑤욱-!. 들어가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순간, 봉남이가 받은 그 느낌은 마치 기름병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엇을 때처럼 아무런 저항도 없

이 쑥-!,미끌어저 들어가는 바로 그 느낌이엇던 것이다. 종길이엄마의 보지속에는 이미 <독구>가 싸놓은

좃물이 남아있엇기에 그것이 윤활유(潤滑油) 되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봉남이의 자지는 괄약근(括約筋)

이 자리한 보지입구를 유난히 큰 귀두가 통과 하자마자 그렇게 <독구> 좃물이 고여있는 보지속을 미끄러

지듯이 마찰해가며 들이미는 힘만큼 안으로 파고 들어던 것이다.


그렇게 자지가 절반쯤 자지가 들어간 상태에서 봉남이는 자지에 전해오는 종길이엄마 보지 속살 느낌

을 느껴가며 난생처음 느껴보는 그 신선한 충격에, "화~!." 하는 탄성을 내심에서 내질렀던 것이다. 그러

면서 봉남이는 아무런 동작도 않고 가만이 있엇지만 본능에 따라 궁둥이를 내리눌려 가고 있엇기에 절반

쯤 남은 자지는 마치, 깊은 수렁속으로 빠저들 듯이 스르르-!. 보지속으로 들어가고 있엇던 것이다.


자지가 뿌리끝까지 보지속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가며 서로의 치골을 마주한체 멈춰섰을 때, 봉남이

는 사방에서 부드럽기 그지없는 보지 속살들이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면서 은근히 압박을 가해오는 느낌

을 받았던 것이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해가고 있엇는데 보지 속살들이 자

지를 꾸욱-!.꾸욱-!. 조였다 놨다 하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종길이엄마가 눈을 지긋이 감고서 보지속에

들어있는 봉남이 자지에 신경을 집중해가며 은근한 힘으로 자지를 조였다 놨다를 반복했기에 봉남이는

자지에서 그런 느낌을 받고 있엇던 것이다.


봉남이는 난생처음으로 느껴보는 그러한 종길이엄마의 미묘한 보지속살 움직임에 절로 자지에 힘을 넣

어가면서 급상승해가는 쾌감에 절로 상을 찡그려간다. 그러던 봉남이는 이내 신음성이 석인 세찬 콧바람

을 내b아가며 몸을 순간,순간 흠찔, 흠찔거려간다. 그때, 종길이엄마는 자신의 보지속에서 봉남이 자지

가 불끈,불끈 맥박(脈搏)을 처대가며 내뿜는 좃물이 속살을 강타하자 순간적으로 몸을 경직시켜가면서 봉

남이를 사지(팔과 다리)로 꽈악-!,올가메간다. 그러면서 보지에 힘을 넣어 불끈 불끈 맥박처대가며 쭉-!,

쭉-!, 물을 싸고있는 봉남이 자지를 꽉-!. 조여주는 것이엇다.


그러던 종길이엄마는 봉남이가 사정을 마치고 그 힘을 놓아가자 그것에 맞춰서 봉남이를 꽈악, 올가메

엇던 사지에서 힘을 놓아간다. 그리고서 서너 호흡 동안 봉남이를 가만이 안고있던 종길이엄마가 봉남이

의 귓전에 대고 이렇게 묻는다.

"나랑 이래본께는 존냐이~?."

"야~."

봉남이는 배설의 쾌감뒤에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허탈감에 빠저들며 그역시 나직한 대답과 동시에 고

개를 끄덕였다. 종길이엄마는 그러는 봉남이의 귀에다가 다시 이렇게 묻는다.
"
은마나 존냐~?."

"많이라~."

"은마나 많이야~?."

"말도 못하게 많이라. 많이 좋아라~."

종길이엄마는 그렇게 대답하는 봉남이를 다시 힘주어 끌어안아가며 그렇게 말하고 나서는 다시 이렇

게 말한다.

"난중에 나가 또 너랑 요래주끄냐~?."

"야.~."

봉남이가 그런 종길이엄마 말에 대답과 동시에 고개를 끄덕여간다. 종길이엄마는 그런 봉남이의 대답

을 들어가며 그녀 자신만이 그 의미를 아는 야릇한 미소를 입가에 피어내가며 이렇게 말한다.

"글먼, 나랑한 약속만 잘지케야. 니가 나랑한 약속만 잘지키고 있으먼은 난중에 나가 은제든지 너랑 또

요라고 해주께야~."

"참말로라~? 그말 참말이제라~?. 시방 한말 참말이제라~?."

그런 종길이엄마 말에 봉남이가 머리를 처들어가며 종길이엄마를 내려다 보면서 마치 그말을 다시한

번 확인을 하려는 듯이 그렇게 몰아처 묻는다.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러는 봉남이를 올려다 보며 고개

를 끄떡여가며 대답을한다.

"응~."

"그라먼 참말로 그란다고 나랑 약속해요. 자요~."

종길이엄마의 대답을 들은 봉남이가 그렇게 말해가며 자신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종길이엄마 얼굴앞

으로 내민다.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런 봉남이의 새끼손가락에 자신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걸어간다.

봉남이가 그런 종길이엄마 새끼손가락을 힘있게 걸면서 이렇게 말한다.

"아짐도 인자 나랑 요라고 손가락 까지 걸엇쓴께라~. 참말로 약속 지케야 되라~."

"옴메, 참말로~. 나걱정 말고야 니나 잘해야~."

종길이엄마는 그러는 봉남이를 올려다 보며 눈을 살짝 흘겨가며 그렇게 말하고 나더니 봉남이를 슬쩍

밀처가며 이렇게 말한다.

"자, 인자 인나~."

그러자 봉남이는 잠시 머뭇거리다가는 이러는 것이엇다.

"저, 한번만 더해 보면은 안돼까라~?."

"음메, 금방 해놓고 금새 또 할수 있것냐이~?."

종길이엄마가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눈을 치떠가면서 그렇게 묻자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를 내려

다보며 히쭉 웃어보이더니 고개를 끄덕여가며 대답한다.

"야~."

"흐메이 잡놈~!. 글먼 얼릉 한번 더해봐~."

종길이엄마는 그렇게 말해가며 봉남이를 다시 자신의 품으로 끌어 당긴다. 사람이던 짐승이던 간에 식

食)과 색(色)은 누가 가르켜주지 않아도 스스로 행할줄 아는 본능이엇기에 봉남이는 본능에 따라서 보지

속에 삽입되어있는 자지를 움직여간다.


처음에는 난생 처음 해보는 행위인지라 두려운 듯이 살살 조심스럽게 움직여가며 마치 보지속을 탐색

하기라도 하듯이 천천히 깔짝 깔짝 거려보던 봉남이는 점점 움직이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보지속에서의

자지 움직임을 크게 해간다.


그런 봉남이의 자지 움직에 따라서 보지속에서는 “찔컥” 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엇는데 그소리는

마치 물기머금은 진흙을 발로 아가며 짖이길 때 나는 그 “찔컥”거리는 그소리와 거의 똑갔았던 것이다. 봉

남이는 마치 기름을 쏟아 놓은 것 같이 미끌거리기가 그지없는 보지속에서 자지를 스므스하게 움직여가

며, 자지 귀두(頭)에 부드러운 속살들이 마찰을 하여가면서 생겨나는 짜릿한 쾌감을 난생 처음으로 느

껴갔던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거칠어저가는 숨소리를 종길이엄마 귓전에다가 내뿜어간다. 종길이엄마

도 그렇게 거칠어저가는 봉남이의 숨결을 따라 점점 숨소리가 커저 가면서 봉남이귓전에다가 숨결을 내

뿜어간다.


그로부터 대략 10분여 쯤 지난뒤에 종길이엄마와 봉남이는 그렇게 앞을 막아놨던 솔가지들을 흩뜨려가

며 모습을 들어냈다. 봉남이보다 한발앞서 나온 종길엄마는 이마에 가장자리에 이슬맺히듯이 조금 베어

나온 땀방울들을 손등으로 ‘쓰윽-!’ 문질러 닥아내고서는 버릇대로 자신의 귀밑머리를 쓸어 넘겨가며 새

삼스레 주변을 천천히 휘둘러 본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고난 종길이엄마는 자신곁에 와서 서있는 봉남이를 바라본다. 봉남이는 그런 종

길이엄마와 눈길을 마주치며 어색해하는 웃음을 히쭉여 보였는데, 종길이 엄마는 그런 봉남이를 향해서

눈을 곱게 흘기면서 봉남이의 손을 잡고 살짝비틀어 가며 이러는 것이엇다.

“흐메이잡노옴~!.”

그러는 종길이엄마의 말과 행동에는 그녀 자신만이 그 의미를 아는 야릇함이 베어있엇던 것이다. 그러

고난 종길이엄마는 한켠으로 몇발짜욱 걸어가더니 봉남이를 등지고선 자세에서 하의를 끄집어 내려가며

바닥에 쭈끄러 앉아간다. 오줌을 누려고 그렇게 아랫도리를 들어내가며 바닥에 쭈끄러 앉아간 종길이엄

마였지만은 그다지 강한 배뇨감은 없었던 탓에 오줌은 금새 나오질 않았던 것이다. 그랬기에 보지를 몇차

례 ‘오물오믈’ 거려가고 있엇는데, 그때 오줌보다 한발앞서서 히멀건 풀죽같은 느름한 액체가 보지구멍속

에서 주르룩-!,흘러나와 바닥으로 떨어저 내리면서 가느다란 실선을 만들어내 보였다.


그리고 바로 뒤이어서 보지 오줌구멍에서는 오줌이 흘러나온다. 오줌은 마치 재리듯이 ‘찔찔’ 흘러나오

면서 일부는 항문쪽으로 흘러내 려가며 바닥으로 ‘툭툭-’ 떨어저 내렸으며 일부는 얕으막한 호선(弧線)을

그리면서 바로 앞에 떨어저 내리다가 금새 그 세력이 약해저 가면서 멈춰간다.


종길이엄마는 궁둥이를 상하로 몇번 흔들어서 궁둥이에 맺혀있는 오줌방울들을 털어내고서는 하의를

추스려 간다. 그러고서 몸을 돌려간 종길이엄마는 봉남이가 야릇한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바지앞섭

을 손으로 가리고있는 모습을 봤던 것이다. 종길이엄마는 그렇게 손으로 가리고있는 봉남이의 바지앞섭

을 한번 훑어 보더니 봉남이를 바라보며 이러는 것이엇다.

“흠메이잡놈~!, 금방 니번(4)이나 연달아 했쓴시롬도 아직도 심이 남았는갑네.......”

그러면서 종길엄마는 봉남이를 향해 눈을 곱게 흘긴다. 그랬던 것이다. 봉남이는 그 10여분 사이에 한

번에 그치지않고 연이어서 3번이나 더 해버렸던 것이다. 이제 마악 물오르기 시작한 나무처럼 싱싱하며.

혈기가 왕성한 봉남이였기에 그런지 금방 그렇게 연이어서 네 번이나 좃물을 活만庸도 자신앞에서 그

렇게 궁둥이를 들어내고 오줌을 누고있는 종길이엄마를 보게되자 자지가 고개를 다시 처들어 갔던 것이

다.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를 향해서 쑥스러운 웃음을 히쭉여보이고는 종길이엄마 앞으로 한발 다가서

더니 종길이엄마를 와락 끌어안는다. 종길이엄마는 느닷없는 봉남이의 그런 행동에 의해서 자신보다 체

구가 더큰 봉남이의 품에 안겨들게되자 새삼스럽게 화들짝 놀라면서 몸을 뒤틀어서 그런 봉남이의 품에

서 벗어난다. 그러면서 봉남이를 향해서 눈을 허엿게 흘기더니 이렇게 말한다.

“흐메이잡놈~!, 누가 보기라도 하먼은 으짤라고 이란디 야~.”

그러면서 참으로 그 누군가가 어디에선가 자신들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기라도 한 듯이 새삼스레 주변

을 휘둘러 보는 것이엇다. 그래보앗자 시야를 가리고있는 나무숲과 시커먼 바위덩이만 눈에 가득 들어올

뿐인데도 종길이엄마는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엇다.


그랬던 것이다. 종길이엄마로써는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고 여겼던 이런 은밀한 장소에서 까지 봉남이

에게 그렇게 들켰기에 혹시나하는 심정에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노릇이엇던 것이다. 그랬

기에 종길이엄마는 그렇게 그곳을 은밀하게 꾸며놓고서 봉남이와 성교를 하였던 것이다.


봉남이는 종길이엄마의 그런 반응에 머쓱해한다. 종길이엄마는 그런 봉남이의 손을 잡고 자리에 앉아

간다. 그리고서는 봉남이를 그윽한 시선으로 바라봤고 봉남이 또한 그런 종길이엄마 마주바라보며 쑥스

러워하는 웃음을 히쭉인다. 그런 봉남이를 향해 종길이엄마가 먼저 입을 연다.

“봉남아~.”

“야~.”

“인자 으뜨게 할래~?.”

“.......뭐설요~?. ”

봉남이는 밑도 끝도없이 그렇게 묻는 종길이엄마 말을 이해를 못하겠는지 잠시 그런 종길이엄마를 바

라보다가는 그렇게 반문한다. 그러자 종길이엄마는 그런 봉남이를 향해 눈을 살짝 흘겨가면서 잡고있던

봉남이의 손에 힘을 한차례 넣어다가 놓아간다. 그리고서는 이렇게 말한다.

“니가, 요라고 날 건들어 묵어부렀께는 인자 나는 아까 니말?고 참말로 니껏이 되부렀써야~. 근디야

~, 요 란 사실을 우리 종길이 아부지가 알기 라도 하면은 그땐 니랑 나를 때려죽인다고 할거신디 인자

으짜면은 조타냐이~?.”

“........아짐이랑 나랑만 요란 사실을 알고 있쓴시롬은 암, 한테도 말 않하면은 암,도 모를거신디 아

제가 으칫게 안다요~?.”

봉남이는 그런 종길이엄마 말에 잠시 침묵을 지켜가며 난처할 때면은 무심결에 나오는 버릇인 뒷머리

를 긁는 버릇을 내보여가다가는 그렇게 말하는 것이엇다. 사실, 봉남이는 종길이엄마가 그렇게 말했을때

내심에서는 뜨끔함을 느꼈던 것이다. 강한 성적인 호기심으로 인해서 그렇게 종길이엄마와 성교를 했던

봉남이였지만 그 또한 옳고 그름 정도는 판별할줄아는 나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아직 어린 그였기에 잔머리를 굴리는데는 인생경험이 더많은 종길이엄마를 따를수가 없엇다.

종길이엄마는 지금 봉남이의 입을 봉해 놓으려는 마지막 쇄기질을 하고있는 중이엇던 것이다. 그런 봉남

이의 말을 들은 종길이엄마는 입가에 자신만이 그 의미를 아는 야릇한 미소를 떠올려가며 이렇게 말한

다.

“옴메, 니말?고 니랑 나랑만 아는 비밀로만 하면 되것다이~.........”

하는 말을 하고서 말을 멈춰가며 봉남이를 가만이 바라보다가는 다시 이렇게 말한다.

“그랄라면은 니가 꿀묵은 벙어리 맹키롬 되부러야 한디~, 니가 참말로 그랄수 있것냐이~?.”

“야~. 참말로 그랄께라~. ”

봉남이는 고개를 끄떡여가며 힘있게 대답을 한다. 그리고서 종길이엄마를 잠시 똑바로 직시하면서 얼

굴에 진지함을 떠올려가며 이러는 것이엇다.

“나가 참말로라 누가 내 모가지에 칼을 들이대도라~ 암,소리도 않았 텡께라, 글먼 아짐도 아까 나랑 했

던 약속을 지케야되라~.”

“오메, 남걱정 하지말고 니나 잘해야~.”

종길이엄마는 그런 봉남이의 말에 그런게 말 대답을 해가며 눈을 곱게 흘긴다. 그리고서는 자리에서

일어선 종길이엄마는 밑바닥에 고사리가 조금 깔려있는 허름한 바구니를 ?아든다. 그리고서 봉남이를

앞세워서 그 자리를 벗어난다. 그 이후, 봉남이는 종길이엄마를 따라다니며 고사리를 꺽어주었으며 해걸

음녘쯤에 종길이엄마와 봉남이는 산을 내려왔던 것이다.


봉남이엄마는 해걸음녘에 집으로 돌아온 봉남이가 <독구>를 데리고 들어오자 한시름을 놓았던 것이

다. 봉남이엄마로써는 <독구>가 없어진 것을 알고 오후내내 <독구>를 ?으러다니려 아랫동과 이웃마을

을 샅샅이 뒤지며 수소문하며 애태웠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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