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수없는 욕정 ...2부
그일을 꿈이기만 바라며 걱정의 시간을보내야만했다.언제 벼락이칠지 부모님 눈치만 보며 하루하루를 보냈고, 어느덧 시간은흘러 방학도 끝나고 학교생활로인해 그때의 걱정은 점점잊혀져만갔다... 그시절 무덥던 여름은가고 풍요의 계절인 가을이되었다, 사춘기 성욕은 풍성한 계절답게 나를 더욱 목마름에 허덕이게했다. 사건이나사고가 뜻하지않은곳에서 일어나듯 의도하지도않던 일이......가끔 인호는 집에 엄마가없으면 우리집에서 놀때가있었다. 초저녁때쯤 그날 누나는 학교에서 아직안오고 어머니는 부엌에서 저녁준비를하시고 , 방안에서 등을 벽에기대고 이불을 다리부분만덮은채 나는 인호에게 위인전집을 읽어주고있었다...,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밖에서 돌아온 인호엄마가 인호를 찾기위해 방으로들어왔다. 여름날의 부끄럼으로 나는 연 신 인호에게 위인전집을 읽어줄뿐이였다, 다정한 목소리의 그녀가...형아가 책읽어 주는구나....하며 맞은편에 앉으며 다리를 이불속에 집어넣었다......그녀가 앞에있는것만으로도 가슴이 쿵쿵뛸노릇이지만 과거의 부끄럼으로 나는 열심히 인호에게 책을읽어 줄뿐이였다. 몇페이지를 넘길때쯤 난생처음전해져오는 부드럽 매혹적인 느낌이 발끝에서 전해져왔다. 책을읽어 주면서도 그느낌의 정체를 알기위해 온신경이 다리쪽으로 향했다....너무도 부드럽고 따뜻한 살결의 느낌이였다.이건분명 맞은편에 앉은 그녀의 부드럽고도 탄력있는 허벅지살의 느낌이였다, 나의 표현력으로 도저히 적을수없는 아주 이상야릇한 기분과 느낌에 나의 입을제외한 모든신체가 경직된듯 움직일수없었다, 사춘기라 성욕이 왕성한시기라지만 어린나에게는 부끄럼으로 그녀의 얼굴도 보지못한채 열심히책만읽어 줄뿐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의 허벅지는 서서히 움직이며 내발에 밀착의 수위를높여갔다...나는 열심히 책을읽어주었지만 다른사람이 듣기에는 평상시대로 읽어주지는 못했을것이다. 내가애써 모르는척 한다지만 그광렬함에 누군들 침착할수있겠는가? 갈수록그녀의 밀착은 더해갔고 좀더 안으로 위로 올라가는듯했다,호기심으로 나는 발을떼지않고 황홀한 느낌을 즐길뿐이였다, 그때 그녀의 얼굴표정은 어땠을까? 부끄러운 마음에 책에서 얼굴을 들수없었고......여기서 시간이 멈춰줬으면.....그러나 황홀한시간은 짧다고하던가 누나가 학교에서 돌아온것이다. 결국 아쉬움만 남기고 그녀는 인호와 집으로 돌아가고 그날의 아름다운 쾌감에 잠을이루지못하고 화장실을 왔다갔다 해야했다,그런후 나는 더욱 그녀에게 집착하게되고 참을수없는 욕정에 목말라해야했다. 사춘기시절은 이렇게도 성욕에 고통스러워하며, 조물주는 왜 책임질수없는 이나이에 가장 왕성한 성욕을주었는지... 방과후 급우들과 축구도하고 싸움도해보지만 성욕은 쉽사리 해소되지않았다. 우리집은 보수적인 아버지로인해 언제나 퇴근하신 아버지보다 먼저 집에들어와있어야한다.근데 그날은 운명의 장난인지 방과후 급우들과 축구하고 또 친구집에까지가서 노느라고 아버지보다 늦게 들어가고 말았다. 아버지에대한 두려움과 야단맞을 걱정에 집에들어오니 모든식구가 t.v를보고있었다.근데 하필이면 인호엄마네 식구도 함께 거기에 있다니, 나의사랑 그녀앞에서 아버지의 꾸중을 들을걸 생각하니 사춘기인 내게는 자존심 상하는 노릇이었다.결국 아버지의 꾸중을 참지못하고 나는 말대꾸를했고 아버지의 손이 나를향해 날아왔고 그래도 나는 그녀앞에서 자존심상한 분노에 계속 대들었고 아버지의 손과 발이 날아왔다...상황이 크게대자 온식구가 말리고 나는 집을뛰쳐나왔다, 이거리 저거리를 헤매 다니다보니 벌써 시간은 자정을넘기고있었다, 친구네 집으로가기에도 너무늦은 시간이고 부모님이 주무시면 몰래들어가 잘생각으로 다시집으로돌아왔다, 집에 도착하여 부모님이 주무시는지 확인하기위해 밖에서 상황파악을하고있는데 그때 나의사랑 그녀가 화장실을 가기위해 나온것이다. 나와 마주친 그녀는....아직집에 안들어갔니?...나는 아무말도 할수없었다.그녀는 화장실엘 들어갔고, 그녀가 나왔을 때도 나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있었다... 그녀는 혼자들어가기 안됐는지 내게 부모님이 걱정하니 빨리 들어가라하였고 나는 고집을피우며 들어가질않았다. 결국 그녀는 나를혼자 남겨둔체 들어갔고 다시나는 혼자남아 이상황을 어떻게할가 고민하였다. 그날 따라 달은 유난히 밝게 비치고 가을밤이라 쌀쌀함이 빨리들어가라 재촉하는듯했다,결국 들어가기로 마음을 굳힐쯤 그녀가 걱정됐는지 다시 나온것이다 아직 안들어갔니? 네........ 그럼 오늘은 은호하고 같이자고 내가 내일 엄마한테 잘말씀드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