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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57 1,357회 0건
재미없는 소설 제2권 제 3장

제2권


제 3장

삼례 무너지다


봉남이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흥분을 느껴가며 엄마가 어서 깊은 잠속으로 빠저 들기를 기다렸다. 그렇게 대략 10여분 쯤 있다가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난 봉남이는 방문을 살며시 열고 나가 불꺼저있는 아랫체를 바라 본다. 그러면서 기대감에 찬 야릇한 희열감을 느껴가며 물래를 내려서서 신발을 ?아신고 아랫체를 향해 간다.


방문앞에서서 문고리를 잡고 살그머니 잡아 당겨보던 봉남이는 방문이 안에서 잠겨있자. 잠시 망설이다가는 "행수~우~. 행수~우~." 하고 나직하게 부른다. 그래도 방안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자 문고리를 잡고 흔들어가며 삼례를 나직히 부른다. 그때, 곤한 잠속에 빠저 들엇던 삼례는 그렇게 봉남이가 문고를 잡고 문을 흔드는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나며 남편일줄알고 이불속에서 일어나 반사적으로 손을 뻗혀 문고리를 벗겨주려고 하다가는 봉남이가 나직하게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는 멈칫한다.


그러던 삼례는 "왜?. 대련님~." 하고 잠이 덜껜 소리로 묻는다.

"문 쪼간 열어봐~.행수~."

"뭔일이간디 그래~?."

"행수한테 할말이 쪼간 있당께~."

"뭔 할말~?."

"긍께 문 쪼간 열어보랑께~."

".....거기서 해봐~.대련님."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잠시 가만이 있다가 그렇게 말한다.

"........"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일순간 뭐라고 대답을 못한다. 그렇게 아무런 대답을 못하고 있는 봉남이 반응에 잠시 가만이 있던 삼례가 이런다.


"....대련님 급한일 아니먼은 낼 애기하고 언능가 자~. 나 시방 졸려 죽거께~."

하고는 자리에 들어누워 버린다. 그러자 봉남이가 이런다.

"아따아~. 문 쪼간 열어 보랑께~."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아무런 대꾸도 않한다. 그렇치만 속으로는 (나가 니놈 속을 모를줄 아냐이~. 암만 그래봐라 나가 문열어주냐~.) 그러면서 혼자 아릇한 웃음을 짖는다.


"형수~우~. 문 쪼깐 열어봐~. 나 행수한테 참말로 할말 있당께~. 행수~우~. 응, 행수~우~."

"......."

"행수~우~. 응, 행수~우~. 문 쪼깐 열어 보랑께~. 응, 행수~우~."


봉남이는 삼례가 계속 아무런 대꾸를 않자 그렇게 애원조로 말해가며 문을 잡아 당겼다 놓아다를 계속한다. 그러던 봉남이는 그래도 삼례가 계속 아무런 대꾸도 않자 슬슬 오기가 발동해서 그런지 점점 문을 세게 흔들어 가며 좀더 큰소리로 삼례를 부른다. 그러자 삼례는 그런 봉남이의 끈질긴 행동에 기가 막힌지 속으로는 (옴메~. 뭐 저란 개잡놈이 다 있다냐이~. 나가 지 행순디도 나를 으째 볼라고 저 염뱅 지랄을 다하네~. 저라다가 엄니라도 나와 볼까봐 참말로 무섭네~.)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서 이런다.


"오메~. 그라다가 엄니라도 나와서 보면 으짤라고 그란 디야~. 할말있쓰먼은 낼 하고 언능 가서 자랑께 그까이~."

"씨이~.엄니 나와서 볼라먼 보라 그래. 그라면 나가 엄니한테 다 말해 불텡께넌. 행수가 나랑 빽도 하고 행수 성이랑 빽해라 그랬다고 다 말해 불꺼야~이씨이~."

"........"


진짜 화가났는지 콧바람을 씩씩 불어내가며 그러는 봉남이 말에 삼례는 가슴이 철렁함을 느껴가며 아무런 말대꾸를 못하고 가만이 있엇다. 그러던 삼례는 봉남이가 자신이 깜짝 놀랄만큼 문을 한번 세차게 때리고는 문앞에서 멀어저가는 발소리를 듣고는 반사적으로 문고리를 벗겨내가며 문을 열엇다. 그리고는 안방을 향해서 마당을 가로 질러 걸어가는 봉남이를 소리죽여 부른다.

"대련님~. 대련님~."


봉남이는 걸음을 멈춰서며 그러는 삼례를 향해 돌아다 보고며 그렇게 자신을 부를는 삼례에게 갈까 말까 잠시 망설이는 듯 하다가는 입을 한번 삐죽여 보이고는 일없다는 듯이 걸어간다. 그러자 삼례가 삐긋이 열엇던 문을 열어가며 문 밖으로 맨발로 뛰처 나와 단 걸음에 봉남이에게 다가 가서는 봉남이 붙잡는다.


그러면서 삼례는 "대련님. 이리와봐. 나랑 애기 조깐 하게~." 하는 말을 나직하게 빠르게 말해가며 봉남이 팔목을 잡아 끈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의 손을 뿌리 칠려는 마음이 있엇다면 손쉽게 뿌리치고서 방으로 들어갈수 있엇겠지만 그렇치 않고 짐짓 못이기는체 삼례가 잡아 끄는데로 주춤주춤 따라가며 자존심은 있어서 그런지 이런다.


"왜라?. 할말있스먼은 낼 애기 하자고 했쓴시롬은 인자사 뭔애기 하자고 이라요 행수는...".


그러면서 삼례의 몸을 훑어보는 것이엇다. 그런 봉남이 눈에 비춰든 삼례의 몸에는 부라자와 빤쓰만 몸에 걸친 상태였던 것이다. 그런 삼례의 몸뚱아리가 마루기둥에 걸려있는 등잔불빛을 받아 봉남이 눈에 훤하게 들어나 보였던 것이다.


삼례는 그러는 봉남이를 방문앞까지 끌고 와서는 봉남이를 먼저 방안으로 들어보내고는 시어머니가 있는 안채방을 힐끗 보면서 자신도 재빠르게 방으로 들어가서는 방문을 걸어잠근다. 윗목에 놓아 두엇던 걸래에다가 발바닥을 문질러 닦아내고난 삼례는, 이불위에 앉아서 그런 자신을 바라 보고있는 봉남이와 마주하고 앉는다. 그러고서는 봉남이를 향해 눈을 흘겨가며 이런다.


"대련님~. 누구 죽는꼴 보고 시퍼서 시방 그래~?."


그러자 봉남이는 그러는 삼례를 바라보며 그저 씨익 웃기만 한다. 삼례가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이런다.

"옴메~. 남은 가슴이 벌렁거러 죽것그마는 왜그리 웃는 디야~."


마루와 대각선을 이루고 마주하고 있는 아랫체 방안은 마루기둥에 걸려있는 등잔 불빛이 방문 창호지를 통과해서 방안으로 비춰들고 있엇기에 방안은 사물을 충분히 구별할만큼 밝았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눈에 그렇게 히쭉 웃는 봉남이 얼굴이 훤히 보였던 것이다.


"어니~. 말좀 해봐 대련님. 으째서 이라고 남의 애간장을 다 녹여 죽일라고 근지~."

"행수가 존께 글제~."

"옴메~. 대련님이 날, 두 번만 조아했다가는 나가 하루도 못살고 피말라 죽것네이~."

하고 삼례는 그러는 봉남이를 향해 눈을 흘기고는 이런다.


"글고 아까 나랑 내기 해갔고 그라고 졌쓴께는 남자답게 나랑 했던 약속을 지케야제 으째 이란디야~."

"고거슨 무효여라~.무효~."


봉남이가 그런 삼례말에 히쭉 웃어가며 그런다.


"옴메~. 으째서 그거시 무효디야~?. 엄니도 나가 이갰다고 했는디~?."

"피이~.엄니가 뭐 은재 심판을 봐깐디~."


입방귀를 뀌가며 그렇게 말한 봉남이는 삼례를 향해 야릇하게 웃어가며 이런다.


"글먼 엄니를 심판 보게 하고 다시 하까?. 행수~."

"옴메~.옴메~. 누구 맘대로...."


삼례가 그런 봉남이 말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그렇게 말하며 눈을 흘긴다.

"내맘대로지뭐~."


그러면서 봉남이는 삼례를 와락 끌어안아가며 뒤로 눕혀 간다.


" 옴메. 왜이란디야~."


삼례는 그러면서 자신의 배위로 올라 타듯이 하여가며 가슴을 짖눌려오는 봉남이를 밀처가며 몸을 뒤틀어 버린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의 몸짖에 삼례배위에서 떨어저 내렸다가는 자신을 그렇게 밀처내고는 몸을 모로 세운체 마주보는 자세에서 상체를 일으켜 세워가는 삼례를 잡아 다시 눕혀가며 재빨리 올라탄다.


"옴메. 참말로 왜 이란디야~."


삼례는 그런 봉남이를 다시 밀처가며 그러면서 몸을 뒤틀어 가다가는 자신의 빤쓰를 벗기려고 덤벼드는 봉남이 손을 느끼고는 그런 봉남이의 손목을 재빨리 잡아간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손에 잡힌 자신의 손목을 비틀어서 삼례 손아귀에서 손목을 빼내고서는 재빨리 삼례 왼쪽 옆구리쪽 빤쓰 고무줄에 네 손가락을 걸어가며 쭉-!. 잡아당긴다.

삼례는 벗겨져 내려가는 자신의 빤스를 재빨리 움켜 잡으며 다급하게 이런다.


"오메. 이라지 마~. 않돼야~. 않돼~."


그러나 봉남이는 그런 삼례를 가슴으로 꽉. 짖누르면서 삼례가 그렇게 붙들고 있는 빤쓰를 어거지로 벗기려고 무작정 잡아당겨간다. 그러자 빤쓰 고무줄이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이 한껏 늘어난 상태에서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마치 줄다리기를 하는 줄처럼 팽팽하게 힘이 실렸다가는 그힘을 못이기고 이내 툭-!. 끊어저 버린다.


그렇게 빤쓰 고무줄이 끊어지고 나자 면으로 된 빤쓰 천쪼가리는 봉남이가 잡아당기는 힘에 의해서 마치, 오뉴월 엿가락 늘어나듯이 쭉-!.늘어 나면서 아래로 벗겨저 내렸는데, 삼례는 그렇게 벗겨저 내려가는 빤쓰를 악착같이 붙들고서는 다급하게 말한다.


"내,내말 조깐 들어봐~."


그러나 봉남이는 뉘집 개가 짖나는 듯이 삼례가 그러건 말건 빤쓰를 옴켜쥐고 있는 삼례의 손을 떼낼려고 삼례의 손목을 움켜 잡아간다. 삼례는 봉남이가 자신의 손목을 우악스럽게 검어 쥐고서 손아귀에 힘줘가며 비틀어가자 그 힘이 어찌나 쎄던지 그런 봉남이 손아귀 힘을 당해내지 못하고 "아-!." 하는 고통스런 소리를 나직히 내가며 손에서 힘을 놓아 버렸다.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손을 빤쓰에서 떼내 놓고는 재빨리 빤쓰를 잡고 아래로 끄집어 내려간다. 그때. 그렇게 치워던 삼례손이 벗겨저 내려가는 빤쓰를 잡아 다시 끄집어 올려간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손을 다시 잡아서 빤쓰에서 떼낼려고 하였는데, 삼례가 그런 봉남이 어께쭉지를 꽉-!. 물어버린다.

"아-!."


봉남이는 어께쭉지 살점이 떨어저 나간 것 같은 통증이 엄습해오자 고통에찬 비명 소리를 내가며 모든 동작을 멈춰간다. 봉남이가 그렇게 고통스런 비명소리를 내며 동작을 멈추자 삼례는 그렇게 봉남이 어께쭉지를 물엇던 입에서 힘을 빼가며 발음도 정확하지 않는 말로 이렇게 묻는다.

"대련님~. 나가 누구여~?."

"행수제~."


봉남이는 고통스러움에 인상을 찌프러가며 대답한다. 그러면서 삼례의 머리를 밀처내는 것이엇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의 밀침을 받고 어께 쭉지에서 입을 떼가며 이런다.


"글먼 생각좀 해봐 나가 행순디도 나한테 이라면 쓰것능가 못쓰건능가~."

"......."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아무런 대답을 못하며 상을 찡그린체 삼례가 물엇던 어께죽지를 만저간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에게 타이르듯이 다시 이렇게 말한다.


"글고 대련님은 우리 성(언니)하고도 했께는 나한테 이라면 않되는 거시여~. 긍께 우리 성하고 낼 또 하고 나한테는 이라지 마이~?."


그러자 봉남이가 물렸던 어께쭉지를 가만이 문질러가며 이런다.


"행수 성하고는 인자 않해~."

"....왜 않해~?."

"자지만 아프고 재미가 종눗?글제~."

"옴메~. 고거슨 우리 성이 첨인께 글제~. 자꾸 하다보먼 앙그래~."

"그래도 않해~. 나는 행수가 더 좋아~."

"......"


그런 봉남이 말에 삼례로써는 더 이상 할말이 없는지 뭐라고 말을 못한다. 그런치만 그런 삼례의 머리속은 빠르게 회전 하고 있엇다. 사실. 삼례는 언니인 이례의 고민을해결해 주려는 마음에서 봉남이를 이례언니에게 붙여주려고 했다가 봉남이에게 그렇게 엉겁결에 당하고 나자 봉남이를 이례언니와 붙여주지 않기로 했던 것이다.


삼례로써는 자신이 원했던 원치 않았던 간에 일단 그렇게 봉남이와 한차례 살섞음을 해버렸기에 자신과 살섞음을 한 봉남이를 이례언니에게 붙여줄수가 없엇던 것이다. 그 러나 삼례는 그일이 있고나서부터 자신에게 음심을 들어내는 봉남이에게서 벗어나려고 다시 마음을 바꿨던 것이다.


봉남이에게 시달림을 당하게 되자 그런 봉남이를 이례언니에게 붙여줘서 봉남이의 음심에서 벗어나 보자는 생각이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그렇게 주저 주저하는 이례를 꼬득이고 나중에는 뜻대로 않되자 성질까지 부려가며 이례를 윽박 질러서 일을 성사 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보인 봉남이의 말투를 보아하니 그런 자신의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될 것 같았고 이러다가는 봉남이음심에서 벗어나기는커녕 자신이 질질 끌러다닐 판국이엇던 것이다. 오늘밤처럼 이렇게 음심을 들어내면 피할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하고 잔머리를 굴려보지만 무슨 말을 해서 봉남이를 꼬득여할지 대책이 않서는 것이엇다.


그러다보니 삼례의 입에서는 절로 한숨이 흘려나왔던 것이다. 삼례는 한숨을 나직하게 내쉬고는 이런다.


"그래도 우리는 이란짖 하면 않돼야~. 나는 이미 대련님 성 각시고 대련님 한테는 나가 행순디도 나한테 자꾸 이라면 나는 더 이상 이집에서 못살아~. 나가 이집에서 쫓게 나불먼 도련님은 조컷써~?."

"......"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뭐라고 대답을 못한다.


"대련님은 나 조아 하제~?."

"응~."


봉남이가 그런 삼례 말에는 대답하며 고개를 끄떡인다.


"나도 대련님을 조아해~. 긍께 나 않쫓게 나게할라먼은 나한테 참말로 이라먼 않돼~. 알랐제~?."

".....행수랑 나만 아는 비밀로 하먼은 암도 모를거신디 뭐~."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뭐라고 말을 못한다. 그렇게 삼례가 아무 말을 못하자 봉남이가 그틈을 타서 삼례 빤쓰에 손을 댄다.


"오메~. 참말로 않쨈暎?."


삼례가 그런 봉남이 손을 재빨리 가로막아가며 그런다.


"암도 모른께 괜찮당께~."


그러면서 봉남이는 게속 빤쓰를 벗겨 낼려고 하였다.


"그래도 않된당께~."


삼례는 그러면서 그렇게 빤쓰를 벗겨 내려고하는 봉남이손과 빤쓰를 움켜잡는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 손을 뿌리치면서 두손으로 빤쓰를 옴켜 잡으면서 그렇게 삼례를 찍어 누르던 상체를 일으켜 세워 가며 확-!. 잡아채간다. 그러자 삼례의 다리가 들려지면서 삼례 궁둥이 아래에 눌려저있던 빤쓰 천쪼가리가 쭉-!. 끌려나오면서 허벅지 아래로 벗겨진다.


"오메에~. 안돼야~."


삼례는 그러면서 그렇게 벗겨저 가는 빤쓰를 악착같이 붙들어갔지만 빤쓰가 찢어지던 말던 순간적으로 "확-!,확-!". 잡아채는 봉남이 손힘에 그렇게 악착같이 붙들고있던 그 늘어날대로 늘어난 빤스를 놓아

가며 재빨리 몸을 옆으로 눕혀간다.


그러면서 몸을 새우처럼 오그라 뜨려간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 발에서 빤쓰를 벗내고는 그렇게 몸을 옆으로 뉘인체 몸을 오그라 뜨리고 있는 삼례를 바로 눕혀가며 꽉-!. 붙이고있는 두다리를 벌릴려고 하였다. 삼례는 몸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그런 봉남이 손길을 피할려고 했지만 무릅을 두손으로 잡고 힘껏 벌려가는 봉남이 손힘을 당해내지 못했던 것이다.


그렇게 꽉-!. 붙이고 있던 두 무릅이 봉남이 손에 의해서 마치 장작이 조개지듯이 별려저가자 삼례는 두손을 사타구니 사이로 넣어서 손바닥으로 보지를 덮어가며 이내 다리에서 힘을 풀어버린다.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 다리를 손쉽게 양옆으로 벌려가며 다리사이에다가 몸을 넣어가며 삼례 배위로 올라탄다.


그러면서 자신의 추니링 바지를 벗어내려고하던 봉남이는 삼례가 갑짜기 "흐흑~." 하고 울음을 터뜨려가며 "대련님이 자꾸 이라먼 나는 인자 으칫게해~. 나 이 집이서 쫓게 나불먼 으디로 갈곳도 졍쨉?.

나 인자 으칫 게해~ 잉,잉,잉~" 하면서 울자 동작을 멈추고 가만이 있어버린다.


삼례 울음 소리를 들어가며 잠시 가만이 있던 봉남이는 삼례 배위에서 슬그머니 옆으로 굴러 떨어저 내려와 삼례옆에 누워버린다. 그런 삼례 울음소리가 음심에 눈이 멀엇던 봉남이에게 마치 찬물을 한바가지 끼얹은 같은 효과를 내면서 양심을 ?아주는 소리였던 것이다. 그러고 보면은 봉남이 녀석은 여자 눈물에 약한면이 있는 모양이엇다.


삼례는 잠시후에 훌쩍 거림을 멈추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앉는다. 그러더니 자신의 잠자리 배갯 머릿맡에 놓여있는 수건을 집어들고는 눈물을 닦는다. 그 수건은 남편과 성교를 하고 난뒤에 뒷처리를 하려고 삼례가 항상 자신의 배개 머릿맡에 준비해두는 수건 이엇지만 그 수건을 써먹지도 못한지 벌써 석달이 다되어 갔던 것이다.


남편인 순호가 어느날 갑자기 그렇게 화투판에 빠저 들면서부터 순호는 삼례와 성교를 안했던 것이다.

그렇치 않아도 그들 부부에게 그 이전부터 서서히 권태기가 ?아들고 있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순호가 춘자 남편 꼬득임을 받고 요사이 화투판에 빠저 들엇던 것이다.


"대련님~. 인자 언능가서 자~. 성 오기전에. 응~."


눈물을 닦아내고난 삼례가 그 수건으로 들어나 있는 자신의 하체를 덮어가며 이불위에 누워있는 봉남이를 보고 그런다.


"성 은제 온디~?."


그런 삼례 말에 봉남이가 묻는다.


"금방 오것제~."


그 말에 봉남이가 히쭉 웃으면서 이불위에서 일어나 앉으며 이런다.


"행수야~. 고거슨 나랑 내기해도 좋타~. 성은, 죽어도 금방은 않온다. 요새 화투에 미처갔고 있는디.

으칫게 금방 들오 간디~."

"음메~ 대련님도 성이 그란지 으칫게 알았디야~."

"나는 폴새부터 눈치 깟당께라~. 노름쟁이 였다던 고숙하고 같이 댕길때부터 알아봤제~."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을 들어가며 방문앞 남편자리쪽 이불을 들추고 이불속으로 쏙-!. 들어간다. 그리고서 베개를 끄집어 당겨 머리에 베가면서 이런다.


"인자 언능가 자~. 대련님."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를 내려다 보며 야릇한 웃음을 히쭉여가며 "아랏써 행수~," 하고 대답 하고는 자신이 깔고 앉아 있던 이불을 들춰가며 이불속으로 쏙-!. 들어간다. 그리고서는 이불속에서 삼례를 끌어안는다.


"옴메메~. 으째 또 이란디야~."

"헤헤헤~. 나는 행수가 참말로 조탄께~. 긍께 이라고 조깐만 있다가 가께. 행수야~. 그래도 되제~?.

응?. 행수~ 우~.응?."


삼례는 자신을 껴안 듯이 하고서 몸을 찰싹 붙이고 그렇게 아양을 떠는 봉남이를 한번 흘겨보면서

"글먼 쪼깐만 이래보고 참말로 가야되이~?."

"응~."


봉남이는 대답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의 왼쪽 다리를 삼례 다리위에 올려간다. 그러자 삼례가 그런 봉남이 이를 향해 몸을 모로 눕혀간다. 그렇게 가만이 있던 삼례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은근 슬쩍 더듬어오는 봉남이 손길을 느꼈다. 그렇치만 삼례는 이미 수건으로 보지를 가리고 손으로 덮고서 방비(防備)를 하고 있엇던 것이다.


삼례는 다른 한손으로 그런 봉남이 손을 가만이 밀어내 가며 몸을 바로 눕혀가며 이런다.

"인자 언능가~."


그런 삼례말이 끝나기도 전에 봉남이가 그러는 삼례배위로 잽싸게 올라탄다. 그러자 삼례가 그러는 봉남이를 밀처내가며 이런다.


"옴메~. 으째 또 이란디야~. 한번만 안아보고 간다 그랬쓴 시롬은....."

"헤헤헤~. 싫타아~. 나는 행수랑 밤샛네 이라고 시프다~."

"옴메메~.그라먼 나 또 운다~. "

"울어~. 행수가 아까처럼 울어도 인자 안내려가~."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어이가 없는지 가만이 있다가는 이런다.


"나 참말로 운다~."


그러자 봉남이가 그런 삼례 겨드랑이를 살살 간지럽히며 이러는 것이엇다.


"히히히~울어봐~. 울어보랑께. 행수~."


그바람에 삼례는 몸을 비비꼬며 키득거려갔던 것이다. 한차례 그렇게 간지럼을 당하고 난 삼례는 봉남이를 살짝 꼬집고는 이런다.


"옴메. 참말로~. 대련님이 자꾸 이라먼 나 엄니한테 가서 잔다~."

"그라먼 나도 따라가서 행수 옆에서 자제뭐~."

"음메~.음메~."


삼례는 그런 봉남이가 기가 찬다는 듯이 그러면서 속으로는 (오메에~. 뭐이란 개 잡놈이 다 있다냐이~. 참말로 사람 피말래서 죽일라고 그네이~. 으메~. 으칫게 해야 좋타냐이~.)"

하는 생각을 하며 내심에서 한숨을 불어낸다.


그때. 봉남이가 삼례 오른쪽 젖가리게인 부라자 밑쪽에 왼손 네 손가락을 모아 찔러 넣어 가며 젖가슴을 옴켜 쥐어간다. 그러자 왼손으로는 보지를 가리고있으면서 오른손으로 그런 봉남이 손을 가로 막듯이 잡아간다. 그러면서 그런 봉남이 행동에 짜증이 난다는 듯이 목소리를 조금 높여가며 이런다.


"진짜 이랄거여~대련님?. 대련님이 자꾸 이라먼 대련님은 사람도 아니여~."


그러자 봉남이가 헤헤~거리며 이런다.

"헤헤헤~.젖 쪼꼼만 만저보고 가께~."

"진짜재~?. 진짜 참말로 젖 쪼끔만 만저보고 가기여.이~?."


삼례가 그런 봉남이 말에 마치 다짐이라도 받듯이 말해가며 묻자 봉남이가 머리를 처들고 삼례를 내려다보며 이런다.

"아따아~. 행수는 인자 내말을 못믿는갑네이~ 참말로 젖 쪼꼼만 만저 보고 간당께. 못믿것쓰먼 약속하께라. 자요~."


봉남이는 삼례 왼쪽 겨드랑이에 넣어진 오른손을 빼내어 새끼 손가락을 내밀어간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어가며 이런다.


"이라고 약속까지 해놓고 앙그랬다가는 대련님은 사람이 아니고 개새끼여~."


그러면서 손가락을 풀어내가는 삼례를 내려다 보는 봉남이는 그러는 삼례에게 뭐라고 말 대꾸 대신 그저 히죽 웃기만 한다. 그런 봉남이의 내심에서는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삼례로써는 알 리가 없을 것이다. 옛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처럼 오직 자신만이 그것을 알것이기 때문에....


봉남이는 자신의 손을 가로막던 삼례 손이 느슨해지자 젖가슴을 만지고있던 손을 위로 젖혀가며 부라자를 젖가슴 윗쪽으로 넘겨간다. 그러면서 오른손으로 삼례 왼쪽 젖가슴에서도 부라자를 위로 밀어 올리고는 재빨리 젖가슴에 입을 들이대고는 젖꼭지를 입안으로 빨아 드린다.


삼례는 자신의 젖꼭지가 봉남이 입속으로 빨려들면서 이내 "쪽,쪽,쪽~." 빨림을 당하자. 그 간지러움 때문인지 보지를 가리고 있던 왼손을 빼내어 그런 봉남이의 머리를 두손으로 잡고 밀처 내가며 이런다.


"간지러~. 하지마~. 만저만 본다고 했쓴 시롬 왜이란디야~."


봉남이는 그런 삼례의 밀침을 받으며 이마가 젖혀지만 입속에 품은 젖꼭지를 놓치를 않는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머리를 더 힘껏 밀어 냈고, 봉남이는 그런 삼례의 밀침에 입안에서 젖꼭지가 빠저 나가려고 하자 이빨로 젖꼭지를 깨물어 버렸다. 그러자 삼례는 젖꼭지에서 아릿한 통증을 느끼면서 비명소리를 낸다.


"아얏퍼!~."


그러면서 삼례는 봉남이 머리를 밀처내던 손에서 힘을 빼버린다. 그러자 봉남이는 다시 젖가슴에 얼굴을 붙여가며 젖꼭지를 마음껏 빨아 먹는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머리를 붙들 듯이 잡은체 잠시 가만이 내버려 둔다. 그러고 있는 삼례는 봉남이가 그렇게 간지럽히듯이 빨고 있는 젖꼭지로 점점 신경이 쏠려 가면서 그곳에서 이상 야릇한 기운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것을 느끼고 있엇다. 삼례 자신은 못느끼고 있엇지만 그런 봉남이 행동에 의해서 젖가슴은 점점 탱탱해지면서 젖꼭지가 발기(勃起)해가며 딴딴해저갔던 것이다.


삼례는 그런 이상 야릇한 기운이 전신으로 퍼저 나가면서 기분이 이상해저오자 다시 봉남이 머리를 밀처가며 떼어낼려고 한다. 그러자 봉남이가 또 젖꼭지를 깨물어 버린다.


"오메.아퍼!~. 옴메. 참말로. 물띠좀 말어~. 아퍼 죽거써~."


그러면서 삼례는 그러는 봉남이에게 마치 복수라도 하듯 이 봉남이 목밑 어께 부위를 사정없이 꼬집어 버린다. 그러자 봉남이는 삼례 젖가슴에 얼굴을 처밖은체 아픈 비명소리를 낸다.


"우웁!~."


그러면서 그도 젖꼭지를 또 살짝 깨문다. 그렇게 봉남이가 살짝 깨물엇기에 삼례는 그다지 큰 통증을 느끼지 못했지만 상을 가볍게 찌프려가며 삼례 자신이 느낀 통증 만큼 봉남이를 꼬집어가며 이런다.


"또 물띠기만 해봐~."


그런 삼례의 말을 들은 봉남이는 뭐가 우스운지 얼굴을 젖가슴에 묻은체 "킥,킥."거리더니 이내 젖가슴에서 입을 떼내고는 삼례를 내려다 보며 이런다.


"젖나온다. 행수야~. 자 바봐~."


그러먼서 입을 벌려 보인다. 그러나 그런 봉남이 입안 올려다 보는 삼례 눈에 봉남이 입안에 든 젖이 보일 턱이 없다. 설령 봉남이 입안에 젖이 고여있다고 해도 방안이 사물을 또렸하게 구분할만큼 밝지가 않았기에 볼수가 없다. 그리고 순심이가 젖을 뗀지도 오래고 임신도 않한 삼례 몸이엇기에 젖이 나왔다고 해도 그 양()이 많을 리가 없엇던 것이다.


"인자 고만해~."


삼례는 봉남이가 그러던 말던 그렇게 말하면서 부라자를 끄집어내려 젖가슴을 덥어버린다. 그러나 오른쪽 젖가슴은 봉남이가 왼손으로 덥고 있엇기에 봉남이는 그런 부라자를 다시 위로 걷어 올려가며 이런다.


"안해~. 나는 쪼깐 더 하거야~."


그러면서 그쪽 젖가슴에다가 재빨리 입을 들이댄다.


"옴메~.참말로 그만큼 했쓰먼 됐제. 왜 자꾸 이랐까이 ~."


삼례는 그러면서도 봉남이를 밀처 내지는 못했던 것이다. 그랬다가는 봉남이가 또 젖꼭지를 물어 버릴까봐 그랬던 것이다. 봉남이는 젖꼭지를 빨면서 혀로 젖꼭지를 굴리고 하면서 깊이 빨아들렸다. 耽?빨았다하여 가며 젖꼭지를 희롱한다. 그러면서 오른 손으로는 삼례 왼쪽 젖가슴을 더듬어가며 주무른다.


그러고 보면 봉남이가 종길이엄마와 잦은 씹질을 하면서 배운 것은 세가지가 있엇는데, 그 하나는 보지속에서 좃을 놀리는 좃질이엇고 또 하나는 젖가슴을 만지면서 젖을 빠는 것이엇던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입맞춤이엇던 것이다. 애무(愛撫)가 뭔지도 모르는고 누가 가르켜 주지도 않았지만 씹질을 자주 하게 되자 그러한 것들을 절로 터득해 갔던 것이다.


"인자. 고만해~.


삼례는 갈수록 점점 기분이 이상해저 왔기에 봉남이 머리를 살짝 밀치면서 그런다. 그러자 봉남이가 젖가슴에서 입을 떼고 머리를 처들고 삼례를 내려다보며 히쭉 웃으면서 이런다.


"싫타~. 나는 밤샛네 이라고 시프다~."

"그라다가 성이라도 와불면 으짤라고?."

".....그라먼 성은 엄니 한테 가서 자라글제뭐~."


봉남이는 그런 삼례말에 잠시 말이 없다가 히죽 웃으면서 그런다.

"........그랬다가는 맞아 죽어~."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하도 어이가 없는지 뭐라고 말을 못하다가는 그런다. 그러자 봉남이가 다시 히쭉 웃으면서 이런다.

"나가 성보다 심(힘)이 더 쎈디~."

"옴메.옴메~. 대련님이 아니고 나가 맞아 죽은당께~."

"히히히~. 글먼 나가 말게주께~."

"........."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는지 말을 못하고 가만이 있는다. 삼례로써는 그런 봉남이가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엇던 것이다. 이건 아직 어려서 속 창알이가 없는건지 아니면은 간뗑이가 부어서 배 밖으로 기어 나왔는지 종잡을수가 없엇던 것이다.


그러던 삼례는

"고때가서는 대련님이 암만 말게도 다 소용졍?일이 되분 뒨께는 참말로 나 죽는꼴 않볼라면 인자 언능가~."

하고 말하면서 말 끝에가서는 봉남이를 밀처내며 몸을 뒤틀어간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 몸짖에 옆으로 굴려 떨어저 내렸다가는 다시 재빨리 삼례 몸위로 올라 타가며 이런다.


"싫탄께~."

"글먼 으짜자고~?. 참말로 날 죽일라고 이래~?."

"아니~. 행수가 나랑 빽한번만 해주먼 언능가께~.헤헤헤~."

"옴메.옴메~. 또 그란 소리하네이~. 나가 그만큼 알아듣게끔 했는디도 그라마이~. 그라먼 대련님은 인자부터서 개새끼여이~?. 금방 전에 젖만 쪼깐 만저 보고만 간다고 나랑 약속 했쓴시롬도 그랑께이~?."

"히히히~ 행수가 나한테 암만(개새끼라고 하는말)그래봐~. 나는 암시랑토(아무렇치도) 않한께~"

"......."


삼례는 그러면서 히쭉 웃는 봉남이를 그저 바라보며 뭐라고 말을 못한다. 그런 삼례의 뇌리에 문득 지금은 죽고 없는 엄마가 예전에 일례언니에게 했던 말이 떠오르고 있엇다. 당시 삼례는 14살의 나이였고 일례는 18살 때 였는데 일례가 밤마실을 나갔다가 옷이 더렵혀진체 돌아와서는 훌쩍 훌쩍 울엇던 것이다. 삼례로써는 일례언니가 왜그런지 몰랐지만 일례엄마는 그런 일례를 다둑이며 탄식을 하듯이이랬던 것이다.


"이자(잊어)불거라~. 이자 불거라~. 눈 찔금 감고 다~ 이자 불거라이~. 인자 알것지야~. 머시메(남자)새끼들은 큰 놈이나~. 작은놈이나~. 죄다(모두) 개 들이다~. 개 들이여~. "


삼례는 그일을 까마득히 잊고있엇는데 무슨 조화인지 갑짜기 그때 일이 떠오른 것이다.


"옴메.참말로 자꾸 이라먼 나 썽(화)낸다."


삼례는 자신의 보지를 더듬어오는 봉남이 손을 재빨리 가로막아 가며 그런다.


"내봐.내봐~."


봉남이가 마치 그러는 삼례를 놀리듯이 그러는 것이엇다. 그러면서 삼례가 미처 뭐라고 말을 하기전에 몸을 흔들어가며 다시 이런다.


"행수~우~. 응~. 행수~우~. 나 행수랑 빽하고 시퍼서 죽것다~.이~. 나, 따~악. 한번만 해보고 까게,이~. 행수~우~. 따~악. 한번만, 이~. 행수~우~."


그런 봉남이 말에 삼례의 입에서는 한숨이 절로 흘러나온다. 삼례는 이제 별다른 방도가 없다는 생각에서 불어내는 한숨이엇던 것이다. 삼례로써는 몇일전 봉남이와 처음 씹을 할 때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엉겁결에 그렇게 순식간에 당한 일이엇기에 그때는 별수가 없었지만 지금은 어떻게든 그짖만은 피해볼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전생에 씹을 한번도 못해보고 죽은 색귀의 환생인지 음심에 눈이 멀어서 형수고 나발이고 양심과 도덕은 다 뒷전이고 피맛을 본 거머리처럼 엉겨붙은 봉남이를 떨처낼 재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렇타고 봉남이와 밤샛네 이렇게 실갱이를 하고만 있을수가 없는 노릇이엇던 것이다. 그러다가 남편이라도 들이닥치는 날에는 그 뒷감당을 어떻게 한단 말인가 말이다. 삼례로써는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일이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 내심에서는 차라리 눈 딱감고 한차례 응해줘버리고 봉남이를 이방에서 빨리 내 쫓아 버린 것이 낳겠다는 생각이 들엇던 것이다. 삼례로써는 계속 이러고 있다가는 호미로 막을일을 가지고 가래로도 못막을 일이 벌어질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나중에야 어찌됐던 간에 일단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고 보자는 심정이엇던 것이다.

옛말에도 퍼붙는 소나기는 우선피하고 보자는 말이 있지 않는가 말이다. 잠시 내심에서 갈등을 빛던 삼례가 마음을 굳혔는지 이런다.


"글먼 요번 딱, 한번 만이여,이~?."

"응~."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입이 벌어지며 대답과 동시에 고개를 끄덕 여 보인다.


"난중에 또 이라자고 댐베들기 없기여,이~?."

"알랐써라~. 난중에는 절대로 앙그란다고 약속하께라. 자요~."


봉남이는 그러면서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내민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한숨을 나직히 내쉬고는 봉남이 손가락에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걸어간다. 삼례로써는 봉남이가 무슨 약속을 할 때마다 손가락걸어 약속 하는 것이 만사형통(萬事亨通)인양 그렇게 새끼손가락을 내밀어왔기에 그런 봉남이가 미덥지가 않지만 어쩔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고난 삼례는 봉남이를 밀처가며 이런다.


"인나서 문 잠가졌능가 좀 바봐~."


봉남이가 그런 삼례 말에 삼례 배위에서 상체를 일으켜 가며 손을 뻗혀 방문 고리를 만저가며 "잠가 졌는디~." 한다.


삼례는 그러는 봉남이를 옆으로 밀처가며 "이르케좀 해봐~." 하면서 자신의 잠자리로 몸을 이동한다.

그리고서는 수건을 자신의 궁둥이 아래에다가 깔아가며 봉남이를 받아 드릴 자세를 잡아간다.


삼례가 이불속에서 그럴 때 봉남이는 입고있던 체육복인 추리닝 바지와 그안의 빤쓰를 한꺼번에 벗어서 윗목에다가 휙-!. 집어던지기가 바쁘게 이불속으로 쏙-!.파고든다. 그리고서는 삼례곁에 모로 누워가며 오른 손을 뻗혀 이불속에서 들어나 있는 삼례 보지를 더듬어 만져간다.


부드러운면서도 까실거리는 느낌을 전해주는 털숲을 만저가며 그아래 계곡에 숨어있는 열락의 샘터를 만질려고 손을 계곡사이로 넣어간다. 그때, 삼례가 그런 봉남이 손길을 거부하듯이 두 허벅지를 꽉-!. 오

무려 버린다. 그러면서 그런 봉남이 손을 잡아 떼어내면서 봉남이를 자신의 배위로 끄집어 올려가며 다리를 벌려간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 배위로 올라타가며 벌려진 다리사이에 자신의 다리를 넣고 자리를 잡아간다. 그리고서 궁둥이를 처들어가며 손을 내려서 자지를 잡고는 열락의 샘터인 보지에다가 끝머리를 들이대간다.

귀두로 살꽃입인 음순을 가르며 화구(火口)를 더듬어 ?던 봉남이는 구멍입구에다가 귀두끝머리만 살짝 물려놓고는 자지에서 손을 떼내어 삼례 겨드랑이 속에 손을 넣고 안아가며 화구속으로 찔러간다.


그런 봉남이 자지 귀두에 의해서 보지입구가 마치 스펀지를 누를때처럼 안으로 밀려들엇다가 멈춰지면서 구멍입구가 벌어저가며 귀두를 빨아들이듯이 서서히 품어간다.


봉남이는 귀두가 3분의 2쯤 들어가면서 귀두에 빠듯한 조임이 전해저 오자 자지를 뒤로 슬쩍 후퇴시켰다가 다시 찔러간다. 그러자 보지입구가 한껏 벌어저가며 봉남이 귀두를 삼켜간다. 그때. 봉남이의 귀두가 보지 구멍입구를 벌려가며 침입해들자 그 뿌듯한 느낌에 절로 미간을 가볍게 찌프려가던 삼례는 그렇게 보지가 귀두를 완전히 품어가자 "어~!." 하는 된소리를 나직하게 토한다. 그럴 때 봉남이는 자지를 다시 후퇴시켰다가 찔러넣는다.


그런 봉남이 좃질에 따라 귀두가 질벽을 마찰해가며 파고들자 삼례는 그것에 맞춰서 마치 힘을 쓰듯이 "음~."인지 "응~."인지 분간키 어려운 된소리를 나직하게 토한다. 봉남이는 그러한 동작을 서너번 반복하여 자지 뿌리끝까지 삼례 보지속에다가 찔러넣고서 멈춘다. 그리고서는 자지를 사방에서 죄여오는 듯한 보지 속살맛을 가만이 느껴보다가는 서서히 좃질을 시작한다.


천천히 시작되던 좃질이 횟수가 거듭될수록 일정한 속도로 움직여 지면서 덥고 있는 이불 또한 규칙적으로 들썩거려간다. 삼례는 봉남이가 좃질을 빠르게 하거나 느리게 하거나 치골을 맞대고 부벼주고거나 할 때도 이렇다 할 신음소리 한토막도 내지 않고 미간만 찌프린체 숨소리만 점점 거치러 지고있엇다.


그러던 삼례입에서 "으흣!. 엇~. 어허허~. 흐흐흣~. 흣!.흣!..." 하는 소리를 처음으로 내기 시작한 것은 봉남이가 자지를 빼내어 보지입구에 귀두만 물린체 보지입구에서 깔작거리는 좃질을 할 때였다. 삼례는 봉남이의 그런 좃질에 보지입구가 그렇게 움직여 대는 자지귀두를 따라서 벌어졌다 오무라들엇다 하면서 그곳이 뻐근하는 느낌과 뭐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을 만치 짜릿짜릿한 기운이 피어났기 때문에 절로 내b는 소리였던 것이다.


봉남이 또한 그러한 좃질을 하면은 귀두뒷쪽에 보지입구 괄약근이 턱-.턱-!. 걸렸다가 귀두를 압박하며 또르르-!.타고 넘엇다가 다시 넘어오는 것이 반복될때마다 그곳이 시큰시큰 저려오면서 쾌감이 급격하게 상승을 해버렸기에 대여섯번 그러한 좃질을 하다가 다시 보지속으로 자지를 찔러 넣어버렸던 것이다. 그렇게 계속하다가는 금새 좃물이 뿜어저 나와 버릴 것 같았기에 그런 것이다.


봉남이가 지금했던 그런 좃질은 예전에 종길이엄마와 씹을할때 터득한 좃질이엇던 것이다. 종길이 엄마는 봉남이의 그런 좃질에 거의 자지러지며 몸부림을 치기 일쑤였던 것이다. 서로간에 굉장히 자극적인 좃질이엇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봉남이의 다른 좃질에는 별다른 신음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가 귀두로 보지입구를 깔작거리는 좃질을 할 때만 소리를 냈던 것이다. 그러던 삼례는 2분 남짖 되엇을 때 봉남이가 자신을 꽉-!. 끌어안아가며 쾌감에 저린 비음성을 토해가며 보지속 깊숙이에다가 좃물을 토해가자 그런 봉남이를 마주 꽉-!. 끌어안아 준다.


"행수야~. 행수 보지가 시방 내 자지를 살째기(살짝) 막 "쪼물락.쪼물락." 한다~. 참말로 좋타~. 나는 맨날 행수랑 이라고 시프다~."


봉남이는 좃물을 내뿜고서 잠시 가만이 있다가는 마치 자지에 전해지는 보지느낌을 삼례에게 전해주듯이 나직히 그러면서 말끝에가서는 자신의 속내를 들어낸다. 삼례는 봉남이의 좃물을 받고난 뒤 눈을 지긋이 감은체 가빳던 숨결을 진정해가며 가만이 있으면서 그런 봉남이 말을 듣고는 눈을 뜬다. 그러면서 그런 봉남이 등을 가볍게 탁 때리면서 이런다.


"옴메. 참말로~.대련님은 이거스로 인자 나랑 두 번 다시 않하기로 나랑 약속 까지 했쓴시롬도 그마이~. 자~. 인자 인나~."


그러면서 삼례는 봉남이를 떠민다. 그러자 봉남이는 그런 삼례에게 더욱 엉겨붙으면서 이런다.


"않해~. 한번 더 하꺼야~."

"옴메메~. 딱-!. 한번만 해본다고 해놓고는 으째 또 근디야~. 한번 했쓰먼 됐제~. 나는 순영이 아부지가 올까봐 참말로 겁나 죽것구마~


그말은 삼례의 솔찍한 마음이엇다. 그러자 봉남이가 이런다.


"아따아~. 성은 맨날 새북에나 온다고 전번에 그라고 말 했쓴시롬도 그마이~?."

"옴메~. 꼭 새북에 들온다고 으칫게 장담을 한디야~. 갑짜기 들올수도 있는 것이제~."


그런 삼례 말은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순호가 노름판에 코 빠뜨리고 있다고 해도 언제 집으로 돌아올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 말에 뭐라고 말을 못하고 가만이 있는다. 그런 봉남이 내심에서는 갈등이 일고 있엇던 것이다. 봉남이로써도 삼례 말처럼 순호가 꼭 새벽에나 되서야 오라는 보장이없었기에 그랬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 말대로 여기서 그만 둘까하는 갈등을 빛고 있지만 봉남이로써는 그 한번으로 끝내기는 진짜 아쉬웠던 것이다.


그렇게 잠시 갈등을 빛던 봉남이는,

"성은 분명히 이따 새북에나 온당께~. 긍께 그라고 염려 않해도 된당께라~."


그러면서 봉남이는 좃질을 재개 해간다.

한번 꿀맛에 취한 파리가 휘두른 파리채를 무서워 않듯이 봉남이는 씹맛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만 것이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등을 두들기며 이런다.


"옴메~. 하지마~. 이라다가 참말로 성이 오기라도 하먼 으짤라 그래~."


그러면서 삼례는 좃질을 해가는 봉남이를 떠밀어 간다. 그러자 봉남이는 좃질을 멈춰가며 자신을 떠밀어가는 삼례를 더욱 힘주어 안아가며 이런다.


"아따아~. 성은 금방 않온당께라~. 만약에 성이 오면 나가 책임 지께라~ 그라면 됐제라~?."

하고는 좃질을 계속한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말에 하도 어이가 없는지 뭐라도 말을 못한다. 그때는 이미 산통이 다 깨지고 둘다 사단이 날판인데 뭘 어떻게 책임진다는 말인가 말이다.


봉남이 녀석은 몰래 빼먹는 꼬감이 달다는 식으로 뒷일이야 어찌됐던간에 우선 먹고보자는 심뽀로 그러는 것이엇지만 그일을 당하는 삼례로써는 이러다가 진짜 남편이 오기라도 하면은 어쩌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으로 인해서 조마조마해서 미칠 지경이엇던 것이다.


그러나 꿀맛을 본 파리새끼가 자기가 죽는줄도 모르고 꿀을 향해 달겨드는 것처럼 엉겨붙어오는 봉남이를 삼례는 어쩔수가 없는지 "글먼 참말로 요번만 하기여이~?" 한다.


"야~."


봉남이는 대답하며 좃을 놀려간다. 삼례는 일말의 불안감 속에서도 그런 봉남이 좃질을 받아가며 처음과는 달리 앓는 듯한 신음성을 나직하게 내고 있엇다. 그러다가 보지입구에서 귀두가 깔작거려갈때는 그 짜릿한 쾌감을 참을수가 없다는 듯이 미간을 잔뜩 찌프러가며 쾌감에 저린 소리를 냈던것이다.

삼례는 그렇게 봉남이의 다양한 좃질을 받아가며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거친 숨소리와 앓는듯한 신음소리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높여간다. 남편이 늘상 하던 좃질과는 확실히 다르고 보지속에서 느껴지는 자지 느낌 또한 사뭇 달랐던 것이다.


그랬기에 삼례는 그런 봉남이 좃질에 따라 쾌감이 고조 되엇엇던 것이다. 그러던 삼례는 5분여 남짓쯤 되엇을 때 봉남이가 쾌감에 저린 비음성을 내b아가는 소리를 귓전에 들어가며 보지속에서 불끈 불끈 맥박을 처대는 봉남이 자지를 느꼈다.


삼례는 그렇게 봉남이가 물을싸고나자 이제 다 되엇다는 안도감속에서도 이율배반적으로 무언가 아쉬운 듯한 뒷맛을 느껴가고 있엇다. 그래서 그런지 봉남이가 사정을 끝냈어도 봉남이를 꽈악-!. 끌어안았던 사지에서 힘을 놓지않고 그대로 가만이 있엇다.


그때 였다.


봉남이 머리가 들리면서 삼례 머리를 바로 돌려 세워 가더니 삼례 입에다가 자신의 입을 포개 간다. 그러자 삼례는 움찔하고 놀라면서 그런 봉남이를 밀처내가며 머리를 도리질을 친다. 하지만 봉남이가 그런 삼례 머리를 두손으로 꽉-!. 붙들어가며 입술을 쪽-!.쪽-!. 빠는 것이엇다. 그러고나서 혀를 삼례 입속으로 밀어넣는다.


삼례는 부드럽고 미끌거리는 것이 입속으로 파고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이빨을 꾹,다물어 간다. 삼례는 남편과는 아직 그러한 입맞춤같은 것은 한번도 해보지 않앗기에 느닷없는 그런 봉남이 행동에 본능적으로 그렇게 입을 다물어갔던 것이다.


그랬던 삼례는 봉남이 혀가 그렇게 다물어진 자신의 앞니를 더듬어 오면서 다물어진 앞니 틈새로 뜨거운 물에 놀란 미꾸라지 새끼가 두부속으로 파고 들 듯이 입속으로 파고들자 어떻게 할줄을 모르고 그런 봉남이 혀를 밀어낼려고만 하였다.


그러던 삼례는 입속에 들어왔던 봉남이 혀가 빠저나가면서 자신의 혀가 봉남이 입속으로 쑥-!, 빨려듬을 느꼈던 것이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의 혀를 마치 맛있는 사탕을 빨아 먹듯이 몇번 쪽!,쪽!, 빨아 보다가는 점점 쎄게 빨아 보았다. 약하게 빨아보앗다를 몇번 반복하고서 혀를 놓아주엇다. 그러고서 다시 삼례 입속으로 혀를 집어넣는다.


삼례는 그때서야 그런 봉남이 혀를 조심스럽게 빨아 보는 것이엇다. 그렇게 봉남이 혀를 조심스럽게 몇번 빨아보던 삼례는 봉남이 혀를 놓아주면서 입안에서 봉남이 혀를 밀어내가며 조심스럽게 봉남이 입속으로 자신의 혀를 넣어간다.


그러고서 혀를 또한번 잠시 빨려보고는 다시 봉남이 혀를 받아서 빨아 보고 하는 동작을 반복해 간다.

그러면서 삼례는 난생처음해보는 입맞춤이엇지만 그 느낌이 뭐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을 만치 굉장히 좋았던 것이다. 그렇게 근 1분 가까이 서로의 혀를 정신없이 탐하면서 타액을 교한하고 있던 봉남이는 삼례와 입맞춤을 계속하면서 서서히 좃질을 하여간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입맞춤에 입이 막혀서인지 아니면은 처음 해보는 그런 입맞춤의 감미로운 맛에 넋이라도 뺏겼는지 그렇게 봉남이가 다시 좃질을 하여가도 그를 제지(制止) 하는 몸짓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봉남이 좆질이 점점 빨라지며 거세저 가자 그에따라서 점점 가빠지고 있는 숨소리가 콧바람이되어 연신 내 뿜어지고 있엇다. 그렇게 내 뿜는 콧숨에는 앓는 듯한 신음성이 간간이 섞여 나온다.


한참을 그렇게 붙어있던 두사람의 입이 떨어 을 때 삼례의 입에서는 "허허헉~!." 하는 가쁜 숨소리가 크게 터저 나온다. 그러면서 봉남이 좃질에 따라 "억~.억~. 허허억~. 허헉~. 헉~.헉~...." 하는 가뿐 숨소리와 신음소리를 연이어서 토해낸다. 삼례는 그런 자신의 신음소리를 감추기라도 하듯이 스스로 봉남이 입을 ?아 자신의 입을 붙여간다.


그런 삼례의 입맞춤을 받아가며 움직임을 잠시 멈던 봉남이는 좃질을 하기가 거추장 스러워서인지 아니면 한창 열기가 올라서 인지 덮고있는 이불을 발아래 차내려 버리고 나더니 다시 좃질을 하여가며 삼례입에서 달디단 감창소리와 거친 숨소리를 연이어 토하게 만들어간다. 그렇게 이불이 벗겨지고나자 두사람의 자지와 보지가 맞부디치는 사타구니 사이에서는 "찔컥,찔컥." 진흙을 밟는 소리가 두사람이 내는 거친 숨소리, 신음소리와 어우러저서 방안을 맴돌았다.


삼례는 점점 흥분이 고조 될수록 봉남이 입에 자신의 입을 자주 붙여가며 입맞춤을 자주해가고 있엇는데 봉남이는 그럴때마다 움직임을 멈추고 그런 삼례와 서로의 혀와 타액을 교한하는 입맞춤을 2-30초 동안 하고나서 다시 좃질을 하곤 하였다.


그러던 봉남이가 보지입구에서 귀두만 물린체 깔짝거리는 좃질을 빠르게 반복해가며 귀두에서 느껴지는 그 시큰시큰 하면서 짜릿 짜릿한 쾌감에 상을 찌프려가며 입을 앙다물어 갈 때, 삼례 또한 오만상을 찌프려가며 그 짜릿한 쾌감에 미치겠다는 듯이 머리를 좌우로 흔을어가면서 "어구~어구~어구~어구구구~어~구~우~.." 하고 거의 자지러지는 소리를 내는 것이엇다.


그러다가 봉남이가 느닷없이 보지 깊숙히 자지를 찔러오자 턱을 치켜들어가며 입을 쩍-!. 벌리면서 " 어우~욱!." 하는 숨넘어가는 소리를 낸다. 그러는 삼례 목에는 핏대가 서고 있엇던 것이다. 봉남이는 그렇게 자지를 뿌리끝까지 찔러 넣고 잠시 숨을 고르면서 끌어 오르는 흥분의 쾌감을 늦춰간다. 그리고서 다시 좃질을 시작한다. 때로는 빠르게 좃질을 하기도하고 때로는 치골을 맞대고 부벼대기도 하고 때로는 삼례가 입을 쩍-!,쩍-!. 벌릴 정도로 뿌리끝까지 세차게 내리박기도 하여가며 간간이 보지입구에 귀두만 물려 놓고 깔짝거리는 좃질도 해가면서 삼례를 쾌감의 늪속으로 몰아갔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점점 갈수록 삼례는 거의 이성을 잃다 싶이 되어가면서 의식적으로 소리죽여 내가던 감창소리도 이제 문밖에서도 확연하게 들릴 정도로 "어욱~. 어허헉~. 어허엉~. 어허헉~. 어허어/어으~. 오메.엄니~. 오메.엄니~. " 하는 소리를 정신없이 내b아갔던 것이다.


삼례는 남편과는 사뭇다른 봉남이 좃질에따라 절로 흥분이 고조되자 이러다가 남편이 오기라도 하면 어쩌나하는 일말의 불안감 마저도 이미 어디로 사라졌는지 마치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불을 향해 달겨드는 불나방처럼 쾌감의 늪속으로 자신의 몸을 던저가가고 있엇던 것이엇다.


그런 삼례의 뇌리에는 남편의 존재도, 그 무엇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은 텅빈 무의식의 상태에서, 오직 절정의 쾌감을 향해 내달려갔던 것이다. 삼례는 그런 무의식 상태에서 행여나 봉남이를 놓칠새라 봉남이 몸을 으스러저라하고 끌어안고 궁둥이를 떠올려가며 요분질을 처대는 것이엇다.


그러면서 입과 코로는 거친 숨소리와 달디단 감창소리를 연이어 내b아가며 "쪼끄만더~. 쪼끄만더. 시카리(세게)~오메 존거~. 오메존거~. 오메 엄니~ 나죽어~." 하는 소리를 정신없이 내 뱉아 간다. 그러던 삼례가 "어윽~!." 하는 소리를 내면서 요분질을 멈춰가며 순간적으로 몸을 몸을 "흠칠,흠칠" 떠는 것이엇다.


봉남이는 그런 삼례의 반응에 맞춰서 자신의 자지를 순간적으로 꽉-!. 꽉-. 조이면서 보지 속이 뜨듯해저 옴을 느꼈지만 아랑곳 하지않고 거친숨을 몰아쉬어가며 좃질을 빨리해간다. 그도 눈앞에 보이는 정상을 향해 치달려 갔던것이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좃질을 받아가며 황홀한 쾌감속에서 보짓물을 한차례 내싸고는 긴장되엇던 몸이 이완될즈음에 이내 다시 또 한번의 절정의 쾌감의 고개를 넘으며 "어으윽~!." 하는 소리를 내간다. 그러면서 봉남이를 사지로 옭가메가며 몸을 또 한차례 "흠칠,흠칠." 거려간다.


그러나 삼례의 절정은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였고 시작이엇던 것이다. 봉남이가 자신의 절정을 향해 치달으며 계속 하는 좃질에 따라서 삼례의 몸속에서는 마치 자동차 엔진이 점화 되듯이 연속적으로 화려한 폭발이 계속 되엇던 것이다.


그러면서 처음보다 두 번째가 두 번째 보다 세 번째가 그렇게 횟수가 연이어서 거듭될수록 삼례가 느끼는 그 황홀감의 강도가 마치 눈위에서 눈덩이를 굴리듯이 커저만 갔던 것이다. 자신의 몸이 허공으로 붕떠오르면서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느낌에 몸이 오그라 들것만 같은 긴박한 긴장감이 계속되엇던 것이다.


그러면서 온몸에서 무언가의 기운이 계속 쭉-!,쭉-!, 빠저 나가는 것같은 느낌과 그때마다 몸이 확-!,확-!,풀려가며 내몸이 내몸같이 느껴지질 않으면서 순간적으로 정신이 멀어졌다 돌아왔다 하면서 무아지경을 헤멧던 것이다.


그러던 삼례는 뜨거운 무언가의 기운이 자신의 몸을 확-!. 덥어 쒸우면서 끝이없는 나락(落)속으로 떨어뜨려가는 느낌에 소리를 내지르면서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랬던 삼례는 잠시후에 기절 상태에서 깨어나며 "흐흐흑!." 하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엇다.


삼례는 어렸을 때 간간이 꿈을 꾸엇던 그, 언덕에서 떨어저 내리는 꿈에 온몸이 긴장되고 가슴을 세차게 두근거리다가 꿈에서 깨어났을 때 처럼, 묘한 느낌의 여운속에서 깨어났던 것이다. 그랬던 삼례는 너무나 황홀했던 그 느낌에 너무 가슴이 벅차서 자신도 모르게 울고말았던 것이다.


삼례로써는 봉남이와 하는 성교접을 통해서 자신이 그렇게까지 극치의 황홀한 쾌감속에서 정신을 순간적으로 잃을만치 황홀함을 맛볼줄은 꿈에서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엇던 것이다. 아니 삼례로써는 남녀간의 성교접을 할 때 그러한 극치의 황홀감이 있다는 것도 여지껏 몰랐던 것이다. 그동안 남편과 수많은 성교접을 하면서 아이를 둘씩이나 낳은 삼례였지만 남편에게서는 그러한 극치의 황홀감을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 터라 삼례가 모르는 것이 당연지사 일 것이다.


삼례로써는 이제 남편의 좃맛을 좀 알만 하니까 남편에게 권태기가 ?아들엇기에 남편과 하는 씹질도 뜸했던 것이다. 그랬던 삼례가 처음 맛본 그 극치의 황홀감이 메가톤급이엇기에 가슴이 벅차서 절로 울음이 터저 나왔던 것이다.


그런 삼례의 울음소리는 이내 그쳤지만 봉남이는 그런 삼례 배위에서 내려와 버렸던 것이다. 봉남이로써는 이미 좃물을 싸고 난뒤라 그 흥분이 사그라 들어 휴식기로 접어든 상태였기에 그런 삼례의 울음소리를 듣자 기분이 이상해저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은 봉남이 녀석은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는 녀석이엇다.


삼례는 그렇게 봉남이가 떨어저 나가자 자신의 엉덩이 아래에 깔려있는 수건으로 자신의 보짓물과 봉남이 좃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보지를 닦아낸다. 그리고나서 몸을 일으켜가며 옆에 누워있는 봉남이 자지를 잡아가며 닦아준다. 그런 삼례의 손길에 따라 봉남이 자지는 이내 다시 기운을 차려가며 뻣뻣해저 간다. 삼례는 그런 봉남이 자지를 만저가면서 이런다.


"오메~. 요놈의 자지는 뭔 자지간디 나를 그라고 까박 주게(죽여)놔 분디야~. "


그러면서 삼례는 봉남이 가슴위로 몸을 포개가며 봉남이 입을 ?는다. 서로의 혀를 교환해가는 동안에 봉남이가 자반 뒤집기를 하여서 삼례 배위로 올라탄다. 그러자 삼례가 다리를 벌려가며 봉남이 자지를 더듬어 잡아 그 끝머리를 자신의 보지 구멍에 맞춰준다. 그런 봉남이 자지는 이내 삼례 보지 속으로 사라저간다.


그후로 장장 1시간이 넘도록 두사람을 씹질을 하면서 봉남이는 세 번, 삼례는 무려 열두번이나 절정의 쾌감을 맛봤다. 하지만 삼례가 맛본 절정의 쾌감은 처음 맛봤던 그 정신을 잃을만치 메가톤급의 절정의 쾌감은 아니였다. 그래도 삼례는 절정의 고개를 넘을때마다 그 황홀한 쾌감에 반 미치다 싶이 했던 것이다.


어쩔수없엇기에 눈 딱 감고 한번만 응해 주고 말아야겠다는 처음 먹엇던 삼례의 마음은 어느새 봄눈 녹듯이 어디론가 사라저버리고 행여나 남편이 오기라도 하면은 어쩌나 하는 하는 불안한 마음도 황홀한 쾌감의 불길에 태워버리면서 삼례 또한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꿀단지로 몸을 던저가는 파리 꼴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고 보면 봉남이 자지 맛이 좋기는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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