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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59 756회 0건
(창작) 백노 비치곡 - 3부
개인적 사정으로 자주 소설을 올리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그런 제글을 기다리실 독자님이 계실거라 굳게 믿으며 올립니다.
흠... 그리구 제가 답멜 안드린다구 하니까 메일이 뚝 끊겼나본데요...
답멜 정성스럽게 해 드릴게요. 격려및 비난메일. 마구마구 퍼부어주세여~ ([email protected])

참고로 제 소설은 sm물이니 그점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백노 비치곡 (白奴 悲恥曲)
3부 - 음탕한 공주(1)

- 도망쳐야해...!

백설의 머리속은 그 생각으로 가득했다.
처음 백설이 난장이들고 만난 다음날, 믿을수 없을정도로 난장이들이 태도는 우회적으로 변해있었다. 하룻밤 사이에 무슨 생각을 했던건지, 난장이들은 갑작스런 친절을 베풀었고 백설은 그것을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어제밤, 그들이 본색을 드러낸것이다.
만약 난장이들의 말이 옳다면 아직 "악마의열매 엑기스"라 불리는 그 최음제는 백설의 몸에 남아있을 것이고 다시 백설은 난장이들과의 섹스를 원할테지만,
아직 백설의 몸에는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니 백설로서는 난장이들을피해 도망치는게 현제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였다.

- 도망치자. 어디로든지 가서 어제있었던 일은 깨끗히 잊고... !?

오두막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숲속을 헤치고가던 백설은 잠시 스스로 생각을 하던 도중 등을 타고 흐르는 짜릿한 느낌을 받았다. 분명 어제의 그 느낌 이였다.

- 아... 내몸이 또 왜이러지? 안돼... 정신차리자, 백설!

백설은 수없이 자신에게 다짐을 해봤지만 그녀의 뜻대로 몸과 마음이 제어되진 않았다. 오히려 그렇게 되뇌이면서 어제의 기억들이 또렷해질 뿐이였다.

음부는 음부대로 겁탈당하고 있고, 입에는 또 다른 난장이의 성기가 물려있으며, 양손은 각각 하나씩의 성기를 붙잡고 흔들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하나는 자신의 몸위로 올라타 가슴을 조여 그 사이로 피스톤운동을 했으며 또 하나는 성기로 때로는 손과 입으로 몸구석구석을 마음대로 만지며 놀았다. 그리고... 백설 자신은 그 상황에서 저항은커녕 오히려 기쁨의 교성을 질러댔다.

- 어, 어제는 그 약 때문이였어. 단지 그뿐이야....

혼자 그렇게 되뇌이며 숲을 헤쳐나오던 백설은 어느새 어떤 마을의 입구에 도달해 있었다.
"메탈 빌리지(금속 마을)" 마을이라고하기엔 조금 큰, 그렇다고 도시라고하기엔 너무 작은 크기의 이 마을은 난장이숲과 마찬가지로 백설공주의 조국(아시리스왕국)국경부근에 위치해 있었다.
난장이족의 생존자가 있고 그들이 7명이며 숲 오두막에 살고있는것을 알고있는 그 마을사람들은 난장이들이 광산에서 얻은 금속을 음식과 교환해주는 역할을 해주고있었다. 그렇게 얻은 품질좋은 금속과 보석으로 유지를 해나가고있는 그 마을사람들은 난장이들의 적대감에 관계없이 그들을 조금이나마 보호해주고 있으며 벌써 몇년째 그관계가 깨어지지 않고 유지되어오고 있었다.

- 이곳이... 막내 난장이가 설명해주었던 메탈빌리지구나...

백설은 아직도 사라지지않은 흥분감을 애써 제어하며 마을에 들어가 인근여관으로 들어갔다. 백설은 처음 궁에서 도망쳐나올당시 여분의 돈을 준비해서 나왔기때문에 무리없이 방을 구해 안으로 들어갈수 있었다.

- 일단 푹 쉬자... 그럼 이 느낌도 좀 가라앉을거야...

그렇게 혼자 생각하며 방침대에 누운 순간 어떤 소리가 백설의 귀에 들려왔다.

"응~ 아앙~ 자기잉~ 멋져~ 아~ 아아~"

교성... 분명히 교성이였다. 아니, 아무리 여관이라지만 이미 해가 중천에 떴는데 섹스에 빠져있단말인가? 어쨌든 백설은 그 소리를 듣자 다시 등을 타고흐르는 짜릿한 느낌을 느꼈다.

- 으아아아... 왜 히필 내 옆방에서... 안돼겠어. 방을 바꿔달라고 하자....

하지만 백설은 방을 나가기위해 일어서지 못했다. 일어서기는 커녕 몸을 서서히 움츠리기 시작했다.

"앙~ 아~ 흐앙~ 자... 자기야~ 사랑해~"

교성은 계속 백설의 귀에 들어왔다.

"끄응~ 응~ 모... 몸이... 내 몸이....."

백설의 몸은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얼마가지 앉아 백설은 음부에 손을 가져갔다. 치마를 걷어올리고 속옷에 손을 넣은 백설은 순간 얼굴이 붉혀졌다.
이미 백설의 음부는 흠뻑 젖어있었던것이다.

- 내... 내가 무슨짓을... 가자! 빨리 나가자...!

백설은 정신을 차리고 옷을 추스려 방을나왔지만 애액이 다리를 타고흘러내리는것을 느낄수 있었고 귓가에는 교성이 계속 멤돌았다.

- 응~ 아앙~ 자기잉~ 멋져~ 아~ 아아~ 앙~ 아~ 흐앙~ 자... 자기야~ 사랑해~

- 아... 그만! 그만! 날 더이상 음탕한여자로 만들지 말아줘! 제발!

백설은 후들리는 다리를 이끌고 카운터까지 걸어가며 수없이 되뇌였지만, 교성은 그녀의 귀를 떠나지 않았고 애액이 계속 흘러내리는것 또한 느껴졌다. 참을수없은 욕정도 계속 꿈틀거리고 있는 백설. 그녀의 입에서는 어느새 음란한 신음소리까지 작게 새어나오고 있었다.

"저... 바,방좀... 바꿔주세....요~"

마침내 카운터에 도착한 백설은 카운터일을 보고있는 40대후반쯤 되어보이는 남자에게 말을꺼냈다.

"예?"
"바앙좀... 바꿔달라구요...."
"방이요? 왜 그러시죠. 손님? 안색도 않좋으신데 그냥 그방에서 쉬시죠..."
"아...안돼요... 그..방은..."
"예? 왜죠? 저희 여관은 방은 여간해선 바꿔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를 말씀하셔야..."
"그... 그러니까... 그게... 저기.... 그러니까...."

백설은 차마 이야기할수없었다. 아직 순수한 백설로써는 "옆방에 교성이 들려와서 그런다"라고 말하기가 부끄러웠다. 하지만 그렇게 우물쭈물거리는동안 백설의 머리속에는 옆방에서 섹스를하던 커플의 모습까지 그려지기 시작했다. 이미 달아오르기 시작한 백설에게는 그것은 몸을 더욱 자극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으응~ 앙~ 학,학... 흐앙~"

결국 백설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뒤 늦게 정신을 가다듬고 카운터의 남자를 바라보았을때 남자는 다 알겠다는듯한 표정으로 백설을 보고 비웃고 잇었다.

"그러니까 손님은 오나니하기 좋은방으로 바꿔달라 이거군요?"
"예?"
"크크큭... 그렇잖아요. 오나니는 제쳐두고 진짜 자지를 쑤셔보는거 어때요?"
"아... 아니예요... 그런거...!"
"크크큭... 아니긴요. 얼굴에 다 써있구만... 제 자지 빌려드릴게요... 어때요?"
"아니라구요!"

백설은 참을수없는 창피함과 분노로 여관을 뛰쳐나왔다. 하지만 결코 상황은 나아지지 못했다. 오히려 조금전의 창피함이 자극이 되었는지 더욱 심해진 흥분이 백설을 괴롭게 할뿐이였다.

- 아... 결국 난... 최음제의 영향력을 이길수 없는건가?

백설의뺨에 슬픔의눈물이 흘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뭐하자는 겁니까, 형님!"

난장이들의 오두막. 백설이 사라지자 막내를 제외한 모든 난장이들은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다만 첫째가 냉철함을 잃지않은체 생각에 잠겨있었다.
막내는 아직까지도 늦잠을자고 있었고 둘째부터 여섯재까지는 계속 첫째에게 백설을 잡으러 가자는 말을하고있었다. 하지만 첫째는 가만히 생각에 잠겨있을뿐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그러니 동생들의 입장에서는 답답할뿐이였다.

"기다린다!"
"뭐요?"
"말이나 됩니까?"
"그러다가 어제우리일을 다른인간에게 말하는날엔...."
"그래요, 그 우리가 잡혀 죽을수도 있다구요!"

이윽고 꺼낸 첫째의 말한마디에 다른난장이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하지만 첫째는 개의치 않고 계속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우리 공주의 몸만을 지배해선안돼! 우린 마음까지도 지배해야한다. 그래야만 나중에라도 도망치는 일이 안생기지... 기다려보자. 악마의열매를 설명해 놓았던
그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공주는 우리의 자지를 다시 경험하고싶어서 제발로 돌아온다!"

첫째의 말앞에 다른난장이들은 더 이상 반론을 꺼내지 못했다.
아무말 못하는 난장이들과 말을 안하는 첫째.... 그렇게 잠시 정적이 흘렸다.

ㅡ 탕! 탕! 탕!

소리가 들렸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였다.

"제가 가볼게요"

여섯째가 그렇게말을 하고 일층으로내려가 문을열자 여섯째로서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그곳에는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백설이 주저앉아 힘겹게 부탁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탁.... 드려요....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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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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