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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02 1,066회 0건
(창작)고모와 친구
4부
"아흐흑...이이이잉....."
지연이는 몸을 비틀고...잡힌 두손에 힘이 들어가며 뻗어 보지만 민우의 힘에 당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잠시뒤 다시 손에는 힘이 빠지고 만다.
그날밤 지연이는 여러번 사정에 이르고...조카와의 섹스로 인해 수치와 오열감이 들었는지 그만 눈에서 한줄기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리고 옆에서 잠이든 민우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아아...민우...난...조카와 몸을 썩다니...난...이제 이아이의 고모가 아니야...아아)
지연이는 몸을 잠시 틀었다.
(아아...왜 이러지...아앙)
아직까지도 자신의 머리맡에 민우에게 잡혀있는 손...그손이 움직일수 없게 되자 좀전에 격한 섹스를 끝낸는데도 보지에서 한줄기 뜨거움이 느껴지고 있었다.
보지가 아려왔다. 하지만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뜨거움을 느끼면서도 꼼짝 할수 없는 자신의 몸을 뒤척이기만 하고 있을뿐....

아침...눈부신 햇살이 지연이의 눈을 떠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손...옆을 보자 이미 민우는 나갔는지 자리에 없었다. 그리고 쪽지 한장...
(어제밤....미안해요 고모..그만 나도 모르게 이성을....하지만 고모의 몸...그리고 보지는...일품이였어요...식사 하세요...)
지연이는 쪽지를 읽다 말고 얼굴을 붉히며 쪽지를 구겨 버렸다. 낯뜨겁고..수치스러운 말들....그것이 민우가 자신에게 남긴 말들이였다.

(아아...난 이제 고모로써의 자격이 없는 여자야...아아...미안해요..여보)
지연이는 다신 남편을 쳐다 볼수 없을것 같았다.그리고 같은 시간.....
민우가 다니는 학원으로 아버지가 오셨다.

"아버지....어쩐일이세요...?"
"민우야...많이 컸구나...."
아버지와 커피熾?들어가 마주 앉기가 무섭게 아버진 민우에게 노랗 봉투를 내미셨다.
"아버지 이게 뭐에요?"
"받아 두거라...이건 네 형들과 누나 그리고 삼촌들도 모르는 서류다...."
"네에..."
"나중에...아주 나중에....이 애비에게 무슨일 생기면..그때 펼쳐 보거라...알았지?"
"네...그럴께요..."

아버진 민우에게 약간 돈을 주시곤 이내 자리를 일어 나셨다. 민우는 일을 맞히고는 집으로 향했다 아버지가 주신 서류 봉투를 손에 들고선...집...아무도 없었다. 고모의 흔적을 남긴채 집에 없었다.쪽지만 남겨둔채...
(민우야...나 외간남잔..너가 첨이였다....하지만 이젠 너의 얼굴을 볼 염두가 없구나.
고모 집으로 들어간다. 잘 지내고...담에 볼땐....그땐.....)
더이상의 말이 없었다. 단지 눈물 자국만 있을뿐...아마도 고모는 이 쪽지를 쓰시면서 하염 없는 눈물을 흘려셨다. 민우는 가슴이 아팠다. 고모에게 몹쓸짓을 한 파렴치한 놈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고모 자신은 그렇게 생각 않하시고 있었던 것이다.민우는 안도에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노란 봉투 펴 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버지와의 약속 때문에 펼쳐 보지 않기로 했다.

몇달후....아버지의 소식을 들었다. 돌아가셨다는 애기...민우는 수서 집으로 향했다.
민우의 등장으로 달갑게 생각치 않는 사람들이 많았다.
삼일간의 장사를 치르고 집안은 난리가 났다. 그건 아버지의 재산문제....세명의 삼촌들과 두명의 고모...그리고 형들과 누나들....모두들 시집...장가들을 갔는데도...모두들 재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물론 그 뒤엔 형수들과 숙모들의 입김이 작용 한탓도 있었다. 모두들 아버지가 남긴 땅과 빌딩들을 차지 했다. 그리고 민우...민우에겐 황무지와 다름없는 5천평의 땅이 돌아왔다. 가족들은 그 땅이나마 주지 않을려고 했었다. 호적에 올라있는 자식이라고 큰삼촌과 큰형이 나섰다. 그래서 황무지땅이라고 받게 된것을 당행이라고 생각 하라며 땅문서를 바닥에 내팽게치다 싶히 주었다. 그리고 큰누나가 돌아가며 살고 있는 빌라도 내 놓으라고 했다. 살집도 마련해 주지 않은채...그런 민우를 작은 고모는 안쓰러운듯 쳐다보며 민우의 어께를 도닥 거려 주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나마 자신의 편이였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이젠 아무도 민우의 앞날을 생각 하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들 자신의 살길만을 챙기고 있었던 것이다. 수없이 사업이네 뭐네 하며 아버지의 재산을 노렸던 사람들이였다. 그리고 자신들 맘대로 할수 있게 되자 모두들 그렇게 재산을 분배해 가지고 간것이다.
(그래..모두들 나누어 가진 재산가지고 잘 먹고 잘들 살아라....)
민우는 집으로 와 이삿짐을 챙기며 생각을 했다. 그리고 돌아가시기 전에 주신 봉투에 눈이 간건 그때 였다.민우는 봉투를 뜯어 보았다. 봉투안...살집의 문서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당분간 먹구 살만한 돈이 입력된 통장과 도장....이미 모든 재산을 나누어 가질거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던 것처럼 아버진 그렇게 미리 챙겨 주신것이였다.

민우는 눈물부터 흘렀다. 그리고 뜬 눈으로 날을 샌 민우는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몇달뒤 민우는 그렇게 준비한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군대를 지원했다. 다들 대학이다 뭐다 하면서 난리를 쳐대는 시기에 민우는 군대를 지원했던 것이다.그렇게 민우의 88년의 마지막 겨울을 쓸쓸히 혼자서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민우의 군생활은 화려했다. 강원도 설악산...초등학교때 부터 해오던 태권도때문에 민우는 특공대로 들어갔다. 중대에 배속이 된 민우는 황당할수 밖에 없었다. 바로위의 고참만 상병이였고 나머진 모두 병장들 뿐이였다. 병장들은 신병을 보자마자 환호성을 질렀고 모두들 풀린 군번들이라고 애기를 했다. 그렇게 시작한 군생활...
손꼽아 기다리던 제대가 몇달 남지 않은 봄날의 토요일....단 한번도 오지 않던 민우에게 누군가가 면회 신청을 해왔다. 중대원들은 무두들 환호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특히 동기인 현석이가 더 좋아했다.

면회가 온 정문으로 향하는 민우는 매우 설레였다. 그리고 면회 온 사람이 누구란걸 안것은 멀리서도 알수가 있었다. 다름 아닌 지연이였다. 막내고모....군 오기 전날 두사람은 뜨거운 섹스를 나누었다. 아는 사람으로 부터 받아낸 일본 시디...그것을 컴퓨터로 보며 두사람은 그렇게 섹스를 행했던 것이다. 그리고 가끔씩 변태적인 방법으로 하기도 했다. 단지 고모의 손을 머리뒤로 X를 하고 잡은채 할뿐이였다.

화려한 아이보리의 투피스 정장을 입고 온 지연이...날씬한 몸매가 안본 사이에 더 날씬해 보였고 정장은 그러한 고모의 몸매를 확연히 돋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그리고 스커트...옆은 살짝 트여 있어 갈색 스타킹을 입은 고모의 다리를 더 섹시하게 보이고 있었다. 민우는 다시 아랫도리가 빳빳해 옴을 느끼고 있었다.

"고모..."
"아...민우....헉"
지연이는 자신을 부르는 민우의 목소리를 듣고 돌아보는 순간 .....불끈 솟은 민우의 아랫도리...그리고 자신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왜 그래요...고모 어디 아프세요...?"
"아...니....아픈긴....민우야...그간...군생활은...?錚뺨?"
지연이는 민우의 손이 닿자 목소리가 떨리며 얼굴이 붉혀 졌다. 애써 붉히는 얼굴을 약간 숙이며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언제 외박을 받았는지 민우는 지연이의 곁에 서 있었다.
"나가요...우리..."
"어...그래...나가도 되니?"
민우는 대답대신 외박증을 들고 흔들어 보였다. 그러자 지연이는 웃으며 민우와 함께 정문을 나섰다.

"고모부도 잘 지내시죠?"
"그 인간 애기는 하지...흑...왜 이래...민우...여긴...학...누가 보면..어쩔려고..."
커피숍 안.....지연의 옆에 바짝 앉은 민우...손이 허리뒤 스커트 안으로 들어왔다.
지연이는 주위를 흘끔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고는 엉덩이를 뒤로 밀착 시키며 더이상 민우의 손이 들어 오지 못하게 했다.

"왜...고모...누가 본다구..."
"윽..그..래..두....여기선..."
"고모...목소리가...떨리고 있네...지금....보지는...축축하게...젖어 있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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