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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02 1,408회 0건
고모와 친구 7부
7부
제대 하는날...설레이는 마음을 뒤로 한채 서울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지연이를 만날 생각이 들었는지 민우의 아랫도리는 벌써 부터 뻣뻣하게 솟아 오르고...
(주체 없이 이놈은 솟구 지랄이네...후후..귀여운거...기다려라...호강 시켜줄께 그동안 주인 잘못 만나 니놈이 고생 했다)
민우는 이런 생각으로 솟은 좆을 힘껏 툭하고 내려 쳤다.

지연이는 기차역에 늦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제 제대하는 민우..아니 자신만의 애인을 만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편지를 받고 부터 지연이는 민우가 거처할 집청소...그리고 입고갈 옷들도 새로 만들고....바쁘게 보내고 남편의 외도도 알면서도 눈감아주고 면회를 갖다오고 난후엔 본격적인 이혼에 들어가기 까지 했다. 그리고 어제 남편과의 이혼....민우에겐 비밀로 해두기로 했다. 오빠의 죽음...그리고 민우에게 돌아갈 돈까지 갈취해 남편의 사업을 도와 것만 남편은 외도를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속상해 찾아간 민우...그런데 오히려 지연이는 민우의 여자로 변해 서울로 올라온것이다.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혼....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는 가운데 택시는 어느덧 기차역에 도착을 했다. 그리고 내리는 지연...엷은 분홍색 계열의 브라우스...그리고 밑으로 갈수록 퍼져지고 야간의 주름이 간 무릎을 살짝 가린 브라우스와 같은 톤의 스커트...얼핏 보면 모든것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보이지만...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그녀의 옷 안으로는 속옷이 없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이건 봄옷이라 그래두 양호한 편에 속한다고 볼수 있다. 이미 사계절의 옷이 4벌씩 완성이 되어 있는 상태였다. 이 모든것이 민우의 지시였다. 지연이는 옷맵새를 가다듬으며 민우가 나오기를 바라고 또 옷을 보며 기뻐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자꾸 가슴이 쿵꽝쿵꽝 하고 요동을 치고 있었다. 떨렸다. 처음으로 민우와 관계를 맺을때도 이렇게 까지 떨리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마구 떨리고 있었다.

드디어 기차가 도착했음을 알리는 철도원의 음성이 들려오고 사람들이 서서히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지연이는 하이힐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까치발을 하고선 민우를 찾았다. 안보인다.어쩐 일일까?....분명 온다고 제대 한다고 했는데 보이질 않는다. 지연이는 열차 시간을 재차 확인 해보지만 틀림없는 열차였다. 사람들이 모두 나오고 틈한 광장...지연이는 허탈한 마음으로 발길을 돌려 서서히 광장을 벗어나 걸었다.

음침한 골목길.....지연이는 아직 해가 지지 않았건만 그 골목길이 왠지 기분 나빠보였다. 하지만 이길이 지하철을 타기 위한 지름길임을 알고 있던 터라 가지 않을수 없었다. 지연이가 막 골목길을 걸어 첫번째 골목을 들어섰다. 그녀는 종종걸음으로 두번째 골목을 돌아 설때 누군가가 지연이의 허리를 붙잡는 손길이 느껴졌다. 그리고 막 소리를 지르려 할때 그녀의 입...손하나가 순신간에 지연이의 입을 틀어 막았다. 그리고는 이내 허리를 감았던 손이 그녀의 브라우스 위로 유방을 거세게 뭉개기 시작을 했다.

"으으읍...읍..읍읍..읍"
"누구세요?"
틀어막인 지연이의 입에선 유방이 만져질때 마다 신음소리를 토해 냈고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허리를 비틀어 보기도 하였다. 하지만 억센 사내의 힘에는 다행내질 못하고 있었다.
(아아..이럴때 누군가가 나타났으면...도와주세요..제발...아저씨..아으흐흑)
골목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지연이는 곁눈질로 도움을 청하고 싶었다. 하지만 사내는 이내 인기척을 들었는지 지연이의 몸을 자신에게 바싹 밀착 시키자 사내의 하복부가 엉덩이 바짝 붙어 버렸고 입을 막은 손에는 힘이 한창 들어가 있었다.
골목안으로 들어온 그림자가 없어지자 사내는 안도를 했는지 손에 힘이 약간 빠져 있었다. 그리고 거친 숨소리가 귓전으로 들려오자 이때다 싶어 지연이는 있는 힘을 다해 빠져 나갔다. 그리고 뒤도 돌아볼새가 없이 뛰기 시작했다.

얼마나 뛰었을까? 누군가가 지연이의 손목을 잡는 느낌이 들었다.
"꺄아악..."
"윽...."
지연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들고 있던 핸드백을 휘둘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며 모여 들었고 지연이는 거친 숨을 내 몰아 쉬며 쓰러진 남자를 쳐다 보았다.민우...얼굴을 감싸쥔 손에 민우의 얼굴이 보였다. 지연이는 황급히 다가갔다.
"민..민우야..."
"으윽...고모...어딜 가는데..그렇게 뒤도 보지 않고 핸드백을..."
모여든 사람들이 두사람의 상황을 본뒤 아무것도 아니란듯 제갈길로 모두들 돌아가고 지연이는 민우의 얼굴을 보며 어쩔줄 몰라 했다.

"어...어떻게 된거야...민우...씨..."
지연이는 사람들을 의식 했는지 "씨"라는 소리는 조그막해 하고선 대답을 했다.
"좀 늦게 나왔어....고모..."
"난또...난 민우가 안나와서...얼마나 걱정 했는데...그런데 맞은대는 괜찬아"
"아얏...."
"미...미안.....많이 아퍼?"
민우는 일어서며 괜찮다는 말을 했지만...맞은곳은 어쩔수 없이 아파있었다.그런 민우의 얼굴을 보며 지연이는 더더욱 미안해 했다.지연이는 기뻤다. 그리고 반가왔다. 지금 당장에 이곳에서 민우이 목을 껴안고 키스를 하고 싶었다. 그건 민우의 맘도 똑같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길가였다. 지연이는 민우이 팔에 먼저 팔짱부터 했다. 그리고 그자리에서 택시를 잡아 탔다.

"어딜가는건데..."
"있잔아...나 지금...."
하며 지연이는 민우의 귀에 대고 말을 하였다. 그것도 택시 기사의 눈치를 살피며..
민우도 지연이의 말에 입만으로도 "나두" 했다. 그러자 지연이는 "씨이" 하고 웃어보였다. 그리고 민우의 넓은 어깨에 얼굴을 대며 팔짱을 끼었다.

"다정해 보입니다..두분...연인사이세요?"
"네에....아..네...우린...연인이에요"
(사실은 저 조카에게 몸을 허락한 음란한 고모에요...)
기사에 말에 지연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사실을 입증하듯 대답하며 민우의 팔에 낀 자신의 손에 힘껏 힘을 집어 넣었다. 민우도 느끼며 지연이의 체취를 맡고는 다시 뻐근해 오는 아랫도리를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택시안...얼마나 왔나? 차들의 통행이 많아져 정체가 시작 되었다. 아직 해가 질려면 한시간이 남았다. 민우의 손...어느틈에 지연이의 스커트뒤로 뻗어 있었다.
"헉...."
지연이는 당황해 하며 기사와 민우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택시 기사는 뒤를 쳐다 보며 웃어 보였고 민우는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앞만 보며 계속해서 스커트의 자크를 내리고 있었다.
"아앙..민우씨...기사가...봐요...."
갑작스런 민우의 행동...당황한건 지연이였다. 고개를 숙이고는 나즈막히 소리를 내어 민우에게 애기를 했다.
"저...손님...합승해도 괜찮으시겠어요?"
"아니요.....네에...해주세요"
지연이와 민우는 동시에 대답을 했지만 지연이의 목소리가 너무도 작게 들리는 바람에 민우의 목소리만 들려 왔다. 지연이는 민우의 옆구리를 콕 찔렀다. 그바람에 엉덩이가 약간 들썩이더니 민우의 손에 자크와 더불어 스커트가 자연스럽게 들려졌다. 맨엉덩이에 시트가족의 촉감이 느껴졌다.
"아흐흡..."
지연이는 간신히 입을 틀어막았다. 너무나도 작은 소리여서 기사는 못들은것 같아 보였지만 옆에 앉은 민우는 그소리를 듣고는 웃어 보였다.
(느꼈어...엉덩이에 시트가...어쩜 좋아...아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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