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쉬- -1-


-대쉬- -1-



때는 어느 무더운 여름...

한 남자가 뜨거운 아스팔트위를 걷고 있었다..키는 180정도될까...?

노란색으로 염색된 짧은머리에 검은 선글라스..

청바지에 검은색 티를입고 한쪽으로는 무겁게 보이는

백을메고 담배를 입에문체 어디론가 걸어가고있었다

운동으로 다져진듯한 다부진 몸에 짧은 티셔츠 밖으로

보이는 문신들이 꼭 범죄자를 생각나게했다

그는 길을 걷다가 어느 허름해보이는 자동차 정비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거기에는 정비사로 보이는 한남자가 누워서 자동차와 씨름을하고 있었다

그는 그남자에게로 다가가 발을 걷어차며 말했다

"어이 이봐!" "어이!!"

"아..씨발..누구야~!!"

그 정비사는 화를내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남자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는 말없이 종이한장을 정비사에게 건내었다

정비사는 종이와 그 남자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했다

"이게 어디서났지?"

"나는 지금 무척바쁘니까 이야기해봐" "지금 여기에있어?"

"아마도...있을꺼 같은데..어쩌지 그런데 생각이 나질않네.."

남자는 한뭉치에 돈을 꺼내 정비사에게 건내었다

"내 물음에 대답이나 하쇼"

정비사는 돈을세어보고는 만족하다는 미소를 보내며

"후후..이제 생각이 나는거같군...여기서 잠시 기다려봐.."

그는 연장을 집어던지고서는 흐르는 땀을 닦으며 사무실로 들어갔다

"어디보자...키가 어디있더라..."

정비사는 키가 있을만한 이곳저곳을 뒤적거렸고 키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가만히 한곳을 응시했고 무언가 생각이 난듯 한사람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양~! 이양~!!!"

그러자 사무실 저편에서 천천히 걸어나왔다

짧은 청미니스커트에 배꼽이 보이는 흰색 나시를 입은 그녀는

사탕을 아주 맛있게 빨며 정비사에게로 향했다

"네? 부르셨어요?

정비사가 그녀에 옷차림을 보자..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불렀다

"나좀 도와주겠어? 지금 아주 급한데말야.."

그녀는 눈치를 챈듯..웃으면서 그에게로 다가갔고

정비사는 그녀에 가슴을 천천히 만지기 시작했다



한편...밖에서 정비사를 기다리던 남자는..무척이나 지루한듯

가방을 내팽개치고는 자동차위에 걸터앉아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는 사무실쪽을 하염없이 쳐다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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