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사노바를 꿈꾼다...-1-
나는 현재...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다...
키는 작은편이라..항상..1-2번을 다툰다..
공부도 그리 잘하는편이 아니고...보통정도...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집으로 가는데..친구가 나를 붙잡는다..

"야..현아..우리집에 야한테이프있는데..같이보러 안갈래?

"야한 테이프??

(음..야한테이프라..어떤걸까....)
나는...중3이 되도록...여자친구한번 사귀어보지 못했고..여자손한번..
키스한번 못해본..쑥맥이었다...야한 테이프라는 소리를들으니..어떤건지 궁금했지만...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야 그러지말구 보러가자..우리집에 다른아이들도 많이 오거든

"응? 어..어..그래..

그아이와함께...그리도 다른아이들도함께...그 애의 집으로 향했다...
(드디어 나도...야한테이프를 보게되는구나...과연..어떤내용일까...)

집에 도착했을때는...집앞에 아이들이 많이 와있었다..
내친구는...조금...날라리였다..그애의 친구들도..대부분 그런애들이었고..

"야..다들 왔구나..자..들어가자..

아이들과 집안으로들어가...비디오앞에 옹기종기 모여앉았다...
상당히..떨리고..심장박동이 빨라졌다...
내 생에 처음으로보는..야한테이프....

"자..이제 시작한다..

그애가 테이프를 집어넣었다..
테이프를보니..18세 관람불가 영화였다..
여러가지 선전이나오고...영화가 시작되었다..
영화제목은.."개인교수"
첫장면부터...어떤 여자가나오더니...남자에 가슴을 혀로..핥고...밑으로 밑으로..천천히 지나간다
나는 무척이나 떨렸다....
몇장면이 지나가고..스토리가 시작되는듯했다..
대충..스토리는..어떤남자집에..여자가 개인교수로 오면서..펼치지는 이야기였다..
여자가 남자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섹스에 대해서도 가르치는 내용...
18세관람불가영화...여자에 가슴밖에 나오지 않았지만...무척이나 떨면서..보았고..
그때 여자의가슴을 처음보았는데...지금까지도 잊을수가없다...

"야...나..이만 나가볼께..

"왜 그래?? 좀있으면..야한장면도 나온다..다 끝나가는데.다보고가지 그러냐..

"아냐..나..이만 집에 가봐야될꺼같애..

"그래? 그럼 할수없지..그럼..내일 학교에서보자~

친구에게 인사를하고..나는 집밖으로 나왔다...
너무 흥분되고 떨려서..보고있을수가 없었다...
손에는..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집으로 오는동안...
그 영화에 한장면이...머리속에 맴돌았다..


오랫만에 다시..글을 적네요..저는 성인이구요..중3은 아니랍니다..^^;
많은 격려와..관심 부탁드리구요..조언과 충고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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