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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06 1,350회 0건
황금장 2부

오랫만에 소라가이드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좀 바빴습니다. 이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려고 하는데...
제 글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십시요.

아들 영민은 분노로 쌓여있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욕정에 신음하고 있는 늑대
일 수 밖에 없었다. 빠른 손놀림으로 욕정을 분출한 영민은 어머니 지숙과 태수에게
들리지 않게 조심해서 집 밖으로 나갔다. 어머니의 행위에 대해서 화가 치밀었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야릇한 감정도 솟아났다. 성 경험이 없고 오직 책이나 비됴만
을 통해서 여인을 알아왔던 영민에게 허연 허벅지 사이로 까맣게 뒤덮여 있던 여자
의 실체를, 그것도 어머니 지숙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에 영민은 흥분하고 있
었다. 역겹다는 생각도 들지 않은것도 아니지만 어쩜 무슨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
을 느끼고 있었다. 그는 그가 읽었던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떠오르면서 연상의
여인에 대한 애정을 느끼고 있었다.

"보고 싶을 때 찾아와도 되지?"
"......"
"왜 대답이 없어요?"
"난 태수보다 나이 많은 누님이야. 말 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내게 상냥하게 대했으면 좋겠어.."
"킥.. 내가 보기엔 넌.. 아니 누님은 S.M을 즐길 줄 알 것 같던데..
다음에 만나면 그렇게 즐기려고 했는데.. 이거 실망인데.."
"태수.. 그만가줘. 아들 올 시간 됐어"
"어휴~ 끔직히 아들 생각하는 군. 그럼 다음을 기약하며 오늘은 이만.."

지숙은 태수가 문 밖으로 나갈때까지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 정신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뭔일이 있었지?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한거지. 자신도 제어할 수 없
는 욕정에 지숙은 서글픔 마저 밀려왔다. 어쩜 샤워할 때 오나니(마스터베이션)를
통해서라도 성의 굶주림을 해소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
지숙은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절망와 혼돈을 느끼지 못하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비누칠을 하고 그곳(?) 언덕을 비비는데, 아직도 더러운 성욕이 남아선지 쾌감이
찌릿하고 전해졌다. 순간 머리가 텅 비어버리는 아찔한 순간을 느꼈다. 너무 좋았
다. 예전에 몰랐던 자신의 색기를 발견하는 순간이였다. 거친 말을 하는 태수가 싫
기도 했지만 마냥 그런것이 아니었다. 거칠게 당하면서 무언가가 자신의 속에서
꿈틀 거렸다. 아니 더 거칠게 당하기를 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태수의 거근을
욕실 거울을 통해 상기시키고 있는데..

"엄마!! 엄마 집에 없어요?"
"응. 영민아 엄마 샤워 중이니야. 냉장고에 냉면있거든 냉면먹고 있어"

영민은 욕실 앞에 떨어진 지숙의 빨간 팬티를 보았다. 이러면 안된다는 도덕관념
은 떠난지 오래였다. 조심스럽게 팬티를 들어 어머니의 중심이 닿았을 부분을 눈을
크게 뜨고 유심스럽게 쳐다 보았다. 팬티의 중심은 오줌과 냉으로 얼룩져 있었지만,
여자를 잘 모르는 영민은 그것이 자신이 사정을 할 때 내뱉는 정자와 같은 난자의
응집체로 생각했다. 코 끝을 갖다대어 냄새를 맡아 보는데, 자신의 밤꽃 냄새와는
달리 비릿하면서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야릇한 냄새를 맡았다. 아니 야릇한 냄새
란 지숙의 오줌과 냉에서 나오는 냄새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나오는 무슨 일이
터질 것만 같은 자신의 예측에 관한 야릇한 냄새였다. 영민은 지숙이 나오기 전에
팬티의 자욱진 부분에 혀 끝을 갖다대어 보았다. 신경이 곤두서면서 호흡이 빨라졌
다. 급기야는 바지를 벗어 육봉을 팬티에 갖다 되어보았다.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자신의 어머니를 어머니로 보지 않고 한 명의 여인으로서, 한 명의 연상의
여인으로 생각하며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어가고 있었다.

황금장[3]편을 기대해주세요.
호응이 좋으면 열심히하겠습니다.
자신을 찾아 주는 독자가 있어야 작가는 살맛나는 것 아닐까요.
그럼 많은 호음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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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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