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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14 1,406회 0건
수지 7

마이클


새로 옮긴 학교에 적응하랴 네일가게에서 일하랴 서툰 운전 조심하랴 그야말로 하루가
번개같이 지나갔다.

이 동네는 유태계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살아 왔던 곳이고 지금은 이태리계 백인들과
소수의 돈 많은 흑인과 더 소수의 동양인이 사는 부촌이다.
한국사람으로서 이곳에 사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고 개인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인이
꽤 있는 것 같았다.

내가 일하는 네일가게가 있는 이곳 몰에도 델리가게, 꽃가게, 세탁소의 주인이 한국인
이었다.
우리 가게 주변을 보면 바로 옆에 미장원이 있고 그옆에 리커스토어 그옆으로 피자가게
또 그옆으로 미국식 중국집 뭐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의 디귿자로 구성되어 있는 몰인데 장사가 꽤 잘되는 몰인 것 같다.

마이클은 이 몰의 주인이다.
나이가 30대 중반 정도 되었을까?
몰의 주인이면서 미 전국에 체인이 있는 보험회사의 에이전트 하나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의 오피스도 몰 이층에 있었다.
항상 하얀 와이셔츠에 검정색 계통의 양복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는데 넥타이 매듭 바로
뒤에 반짝이는 핀을 꼽고 금으로 된 커프스 보턴을 하고 다니는 흑인이다.

흑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까만 흑인은 아니고 몸이 건장하고 키가 컸다.
비교를 하자면 “덴젤 워싱턴” 처럼 잘 생겼다기 보다는 맨인블랙에 나오는 “윌 스미스”에
가깝다고 할수 있다.

말을 아주 부드럽게 하고 매너가 좋으면서 항상 웃는 얼굴의 소유자이다.

한번은 우리 가게엘 어떤 여자와 같이 왔는데 굉장히 멋있게 생긴 흑인 여자였다.
그 여자의 손톱, 발톱, 왁싱을 내가 해 줬는데 그여자에게서 풍기는 향수 냄새는 아주
고급이었고 걸치고 있는 옷이나 액세서리 역시 아주 고급이었다.

그때 그와 처음 인사를 나누었고 악수를 했는데 촉촉하면서 따뜻한 손을 가지고 있었다.
잘 해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그 여자와 가벼운 키스를 나누고 나가는 뒷모습이 자신에
차 있는 그런 모습이었다.

“니키”라는 그 여자 역시 매너있는 말솜씨에 볼륨있는 몸매를 가진 여자였다.
내가 그녀의 손톱을 손질하면서 그녀가 한 말에 의하면 마이클과는 서로 부담없이 만나는
사이이고 아직 결혼 약속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고 했고
그는 참 멋진 남자라고 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흑인중 대학을 나온 흑인이 10%가 안되고 성인중 거의 50% 가까이가
평생 최소 한번의 감옥을 갔다 온다는 말을 누군가 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 적어도 이들
커플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손톱, 발톱을 끝내고 왁싱을 위하여 다른 방으로 옮겼다.
왁싱은 거의 다 비키니 라인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조그만 방으로 들어가서 한다.
여자들 끼리 이기 때문에 옷을 아주 벗는 사람도 있고 팬티만 입는 사람도 있다.

니키는 아주 고급스러운 속옷을 입었다.
거터벨트를 풀고 스타킹을 내리는데 넓적다리가 거의 다 나오고 진짜 국부만 살짝 가린
그런 팬티를 입고 있었다.
키가 커서 인지 정말 멋있게 보였다.
너무 멋지다는 칭찬이 저절로 나왔고 탱큐하는 그의 입술은 고혹적이었다.

그정도면 팬티를 안 벗어도 충분히 왁싱을 할 수가 있고 또 그동안 잘 관리를 해 온거
같은데 니키는 굳이 팬티를 벗고 왁싱대에 누었다.
그녀는 바기나 바로 위에 조그마한 다이아몬드 형의 털만 남겨두고 모두 깨끗이 왁싱해
주길 원했다.

거의 1시간에 걸친 왁싱 작업이 끝나고 니키는 두둑한 팁을 내밀면서 아주 마음에 든다는
말을 남기고 기다리고 있던 마이클과 다정히 나갔다.

그후 니키는 나의 단골이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마이클과도 서로 안부를 묻는 정도
까지 발전되었다.

가게를 하다보면 이것 저것 문제가 많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모두 영어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은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아주 질색을 한다.

우리 가게도 마찬가지여서 문서로 된 일을 해결해야 하거나 문서로서 해결을 할수 있는
것은 언니 신랑인 현채(우린 그냥 형부라고 부른다)씨가 하지만 일하는 시간중에 해결
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더듬 거리고 나서길 꺼려한다.
그렇다고 직장에 나가서 일하는 형부를 불러 올수도 없는 노릇이고 언니도 미국 와서
따로 영어를 배운게 아니어서 영어를 해야할 경우 질색 팔색을 하고 어쩌다 하면 그냥
콩글리쉬를 한다.

그래서 그나마 영어가 좀 되는 내가 모든 일을 맡았다.
우리 가게 일은 물론이고 어떤 땐 옆 가게 한국사람 주인이 와서 도움을 청할 때 도 있었고
마이클이 직접 나를 찾아와 통역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래 저래 마이클을 만날 경우가 많아 졌고 점점 친해져 갔다.

일이 있을 경우 주로 내가 그의 사무실로 찾아가는 편이었는데 그는 아무리 다른 일을 하고
있었더라도 나에게 우선적으로 시간을 내어 주었으며 누구랑 대화를 하고 있다가도 잠깐
끊고 내 일을 먼저 해결해 주곤 했었다.
나에게 잘해주니 나도 마음이 편해지고 그에 대해 호감도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금요일 오후 그로부터 잠깐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
렌트 문제로 델리가게와 문제가 생겼는데 말이 잘 통하지 않으니 와서 좀 도와 달라는
것이었고 마침 손님도 없을 때라 그의 사무실로 찾아가 통역을 해주었다.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 델리가게 주인은 가고 나도 나오려고 하는데 그가 커피 한잔하고
가라면서 손수 만들어 온다.

커피를 들고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수지 번번히 고마워”
“노 프라블럼. 그 정도는 언제든지 해 줄 테니 부담 갖지말아”
“저녁을 한번 사고 싶은데”
“정말 괜찮으니 신경 쓰지마”

그렇게 사양을 했지만 그가 계속 채근을 하는 바람에 다음날 만나기로 했고 그는 우리집
주소를 물어 보았다.

가게로 돌아와 바쁜 금요일 오후를 보내고 다음날도 손님이 꽤 많았지만 언니에게 마이클
과의 약속을 핑계로 일찍 들어와 깨끗이 샤워를 하고 조금은 진하게 화장을 했다.

이것을 입을까 저것을 입을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오늘 갈 식당이 아무 옷이나 입고
가는데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드레스를 입기로 했다.

딩동하는 소리에 놀라면서 아파트 문을 여는데 정말 한아름의 빨간 장미가 눈앞에 펼쳐
졌고 그 뒤에 예의 부드러운 미소의 마이클이 서 있었다.

“어머나 너무 이쁘다” 진심으로 나온 말 이었다.
“수지 너무 아름다워” 그가 나를 치켜준다.
“고마워 마이클”

쓱 내미는 그의 팔에 가볍게 매달려 밑으로 내려오니 그의 차가 서 있었다.
그의 차는 다지 바이퍼였다.
그전에는 차에 대해 전혀 몰랐었는데 내가 차를 사고 나서 조금씩 관심이 생겨 이 차가
얼마나 비싼 차 인줄 안다.

부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소리도 없이 차가 미끄러져 나가 이미 어두어진 길을 쏜살같이
달려 나간다.

한 이십분 정도 달렸을까?
다운타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큰 성 같은 곳에서 차를 세운다.
간판도 없는데 이곳이 식당이란다.

발레파킹하는 친구가 잽싸게 나와 문을 열어주고 키를 받아 간다.
그의 팔짱을 끼면서 물어 보았다.
“마이클 여기가 식당이야?”
“예스”
“무슨 음식?”
“주로 미국식”
“으응”

예약 관리를 하는 사람이 마이클을 보고 인사를 하더니 몇번으로 가라고 한다.
이곳은 100% 예약을 한 사람만 올 수 있고 회원제라고 한다.
회원에 한해서 게스트를 초청할수 있는데 회원이 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최소 2년은 기다려야 된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니 식당이라기 보다는 고급스런 집안 같이 꾸며 놓았는데 원하면 둘이서만
식사할 수 있도록 꾸민 방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앞에 조그마한 무대가 있고 넉넉한 간격으로 테이블이 배치된 곳으로 갔다.

서브하는 사람들도 모두 적당히 나이가 들은 백인들이었고 손님들도 거의 백인들이었다.
자리에 앉자 우선 와인을 시켰는데 키안티 계열 레드 와인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한병에 400불이 넘는거란다.
맛도 별루 없는 것 같던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와 와인 그리고 디저트.
무대에서 벌어지는 쇼를 보면서 식사를 하는데 4시간도 넘게 걸렸다.
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를 땐 흥도 나고 좋았는데 스탠딩 코미디를 할 때는 말을
전부 알아듣지 못하니까 별루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음식, 분위기등에 취해서 4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였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내가 말했다.
“마이클 정말 멋있는 저녁이었어 고마워”
“수지가 좋다니까 나두 기뻐”
“근데 마이클 나 물어볼게 있는데”
“뭐?”

“요새 니키가 잘 안오는거 같던데”
“---”
“말하기 곤란하면 그만 두고”
“사실은 니키에게 다른 남자가 생겼어”
“리얼리?”
“응”
“미안해 마이클 괜한거 물어서”
“괜찮아. 우린 아마 다시 만나게 될거야”
“그럼 다행이고”

어느새 차는 우리 아파트에 도달했고 그가 우물쭈물 거렸다.
“마이클 언제 내가 초대할게. 오늘은 아니고 OK?”
“탱큐” 하는 그의 얼굴이 밝아 졌다
가볍게 입을 맞추고 그는 돌아 갔다.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마이클로부터 안부 전화가 왔고 언니가 한마디 툭 던진다.
“니네 연애하냐?”
“왜? 하면 안돼?”
“개는 니키 있잖아”
“있으면 어때 내가 뺐으면 되지”
“이것이”
“농담이야. 연애는 무슨 저녁 한번 먹은거 가지고” 깔깔 웃으며 넘겼으나 마음 한구석에
내가 마이클을 원하나 하는 의구심이 생겼다.

다시 생활은 이전으로 돌아와 바쁘게 지냈고 마이클과는 그후 한 두번의 식사가 더 있었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토요일 저녁이었다.
그날 따라 손님이 너무 많아 팔이 빠지도록 일을 하고 들어와 피곤한 몸을 뜨거운 욕조에
담그고 있을 때 였다.
얼마전부터 우리 집에 와서 나랑 같이 사는 “마리아”라는 스페니쉬 처녀는 주말이 되어
식구가 사는 퀸즈에 나가고 나 혼자였다.

“딩동 딩동” 아파트 벨이 울렸다.
올 사람이 없는데 하며 얼른 욕조에서 몸을 빼고 물었다.
“누구세요?”
“----”
“Who is this?”
“마이클”
“마이클? 여기서 뭐해? 아니 잠깐 기다려?”

젖은 몸을 큰 타올로 깜싸고 체인을 건다음 문을 빼꼼이 열었다 .
“어쩐일이야 마이클”
“그냥 와 봤어”
“아까 낮에도 봤잖아”
“---”

잠깐 고민을 했다.
들어오게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지만 어느새 나는 문을 열고 그가 들어 올수 있도록 몸을 비키고 있었다.

그는 헐렁한 셔츠에 반바지 그리고 양말없이 신는 낮은 가죽구두를 신고 있었다.
손에는 코냑을 한병 들고.

“잠깐 나 옷 좀 입고” 하며 돌아서는 내게 그가 갑자기 다가와 키스를 해 봤다.
좀 두터운 그의 입술에 나의 입술이 파 묻히듯 들어가 버렸고 이내 그의 혀가 나의
이빨을 두드려 왔다.
가만히 이를 벌리자 그의 혀가 내 입 속으로 들어와 내 혀를 건드렸고 우리의 혀는 서로
엉켜 맛나게 타액을 교환하고 있었다.

커다란 그의 가슴을 내가 안는 순간 몸에 둘렀던 타올이 벗겨져 어마 소리와 함께 우리의
길고 긴 키스가 끝이 났다.
얼른 타올을 집어 몸에 감고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
“마이클 잠시만”

대충 머리의 물기만 닦고 무슨 옷을 입을까 하다가 과감하게 입기로 했다.
앞에 레이스가 달리고 망사로 되어 있는 팬티를 입고 아주 짧은 반바지를 입었다.
위에는 별도의 브라를 하지 않고 탱크 탑을 입었다.
머리는 젖은 그대로 늘어지게 하고.

밖으로 나오자 어느새 그는 꼬냑을 두잔 따라 두손에 들고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의 옆으로 가 앉으며 꼬냑을 받아 가볍게 토스하고 입에 털어 넣었다.
속에 불이 붙는 것 같았다.

다시 한잔 더 하고 내가 물었다.
“마이클? 왜 왔어?”
“응? 술 한잔 하려고…. 여기 술 사 왔잖아”
“거짓말”
“왓?”
“너 나 어떡해 해 볼려구 왔지?”
“아니… 저”
“너 나 갖구 싶어?” 하는 순간 그가 덥쳐 왔다.
“그래 나 너 먹구 싶어서 왔다”하며 나를 소파에 거칠게 눕혔다.

그의 입술이 다시 나의 입술로 왔고 그의 혀는 내 입속을 온통 휘젖어 놓은후 코로 눈으로
귀로 옮겨 다니며 온 얼굴을 핥아 왔다.
나도 그의 커다란 얼굴을 두손으로 바쳐 그의 키스에 응했다.

그의 손이 나의 가슴쪽으로 내려오더니 탱크 탑을 훌렁 위로 올리고 두툼한 입술을 가슴에
비벼대며 나의 바지를 벗겨 내렸다.
나의 유두는 처음 본 흑인의 혀에 놀랜듯 일어 섰고 나의 밑에서는 찌르르하는 전기가
등쪽부터 아래로 흘러 내렸다.

그의 입은 배꼽을 지나 나의 바기나 쪽으로 내려와 팬티와 함께 한웅큼 베어 물었고 나의
몸은 활처럼 휘어져 갔다.
“아~~아 마이클”

그가 나의 팬티를 거침없이 내릴 때 나는 그의 셔츠 단추를 풀고 있었고 그는 자진해서
셔츠를 벗어 버렸다.
그의 가슴에는 꼬불꼬불한 털로 온통 덮여 있었고 그 털 사이에 버찌만한 젖꼭지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가 본격적으로 덤벼오려고 할 때 내가 방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우리 집에 있는 소파가 작고 바닥은 마루여서 사랑을 나누기엔 그리 적합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를 납짝 안아서 방으로 들어 갔다.

나를 침대에 누인 그가 혀를 내밀어 다시 나를 핥기 시작했다.
얼굴을 지나 목으로 왔다가 겨드랑이를 건드릴 때 간지러움과 함께 전율이 밀려 왔다.
그의 손은 나의 유두를 만지작거려 나를 감질나게 하더니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 나의
바기나까지 내려 갔다.

이미 질척거리기 시작한 나의 그곳은 그의 손을 맞아 저절로 벌어졌고 그의 손이 나의
돌기를 간지럽일 때 작은 기쁨이 밀려왔다.

그의 손가락 하나가 나의 동굴에 들어 오는가 했더니 손가락 두개로 나의 돌기와 구멍을
동시에 유린하기 시작했고 나는 다시 울기 시작했다.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던 그의 혀는 나의 젖꼭지를 가지고 한동안 놀더니 배꼽쪽으로 내려와
다시 옆구리로 움직이고 나는 그저 아무것도 못하고 덜덜 떨기만 했다.
그의 혀가 나의 넙적다리로 내려오는가 싶더니 무릎 뒤쪽을 핥아 댔고 다시 밑으로 내려와
발등으로 다시 내려와 발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발가락 사이 사이로 그의 혀가 지나갈 때 마다 나의 입에서는 끙끙거리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의 혀는 서서히 북상해 나의 다리 안쪽을 핥고 있었고 그의 손가락은 계속 나의 동굴을
탐험하고 있었다.

드디어 그의 혀가 나의 꽃잎쪽으로 올라와 주변을 터치하고 나는 어쩔줄 몰라 그의 머리를
부여 잡고 있었다.
그의 혀는 계속해서 꽃잎 주변만 맴돌 뿐 꽃잎은 건들지 않았다.

입안이 바싹 말라 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잉 마이클 프리즈” 하는 나의 콧소리와 함께 그의 혀가 나의 돌기를 터치했다.
“헉”하는 소리와 함께 나의 돌기가 꼿꼿해 짐을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혀는 잠시 머물다가 다시 나의 꽃잎을 떠났다.
아쉬움을 느끼며 고개를 들어 마이클을 볼려고 하는 순간 그의 혀는 나의 성감대인 꽃잎과
항문 사이를 핥아 내렸다.
“엄마~~ 나”하며 나도 모르게 다리를 꽉 오므렸다.

그의 머리는 나의 다리 사이에 끼어 버렸고 그는 나의 다리를 조금 벌리더니 무릎이 꺾기게
하고는 위로 조금 들어 올렸다.
나의 꽃잎이 그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들어나는 자세였다.
그러더니 그의 혀는 항문쪽으로 내려가 나의 성감대와 항문을 번갈아 쓸어 내렸다.
다시 한번 나는 울기 시작했고 나의 꽃잎은 꿀물을 토해 냈다.

그의 혀는 위로 올라와 돌기를 장난치듯 굴리더니 동굴 속으로 들어왔다.
그의 혀는 굉장히 길었다.
그가 그 긴 혀를 세워 동굴 속으로 넣으니 마치 손가락이나 물건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가 혀를 동굴로 집어 넣고 입술로는 돌기를 건드리는가 싶던 순간이었다.
아니 손가락 이었나?
그의 혀가 동굴 안쪽 어딘가를 터치하는가 싶었는데 그만 머리가 몽롱해 지며 나는 오줌을
싸고 말았다.
아니 정확히 오줌이 아니고 무슨 액이었는데 나중에 마이클에 의하면 마치 오줌처럼 뿜어져
나와 마이클의 얼굴을 다 덥쳤다고 했다.

기억해 보면 마이클의 혀가 동굴 안쪽 어딘가를 몇 차례 터치했을 때 머리 속이 정말
하얘지며 기운이 쪽 빠지고 다리 힘도 빠지고 맥이 탁 풀리면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치 냉이나 생리가 저절로 흐르듯이 무언가가 쭉 빠져 나오고 나는 그만 잠깐동안
혼절을 했던 것 같다.

남자가 사정할 때의 기분이 이럴까?
그동안 브라이언과 많은 사랑을 나누면서 매번 오르가즘을 느껴왔지만 이번과 같이
이 기분을 깨기 싫어 이대로 죽어도 좋겠다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그후로 사랑하던 중 오줌싸는 일이 두번인가 더 있었다.

정신을 가다듬고 고개를 조금 드니 그 많은 애액을 그가 모두 먹어버렸다.
얼굴 여기저기 나의 애액이 묻어 있고.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어
“마이클 이리와” 하고 그를 불렀다.

몸을 일으키는 그의 얼굴을 대충 닦아주고 그의 가슴을 안고 그의 젖꼭지를 입에 넣었다.
까만 색의 그의 피부와 하얀색의 나의 피부가 무척이나 대조적으로 보였다.
그는 아직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의 젖꼭지를 빨며 천천히 그의 바지 혁대를 풀고 밑으로 내렸다.
그는 T형 끈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나를 즐겁게 해주느라 시간이 흘러 힘이 빠졌는지
물건이 서 있는 상태가 아니었는데도 거의 내 머리만한 것을 앞에 달고 있었다.
그의 팬티를 밑으로 내리자 덜렁하며 그의 물건이 나타났다.

시커먼 것이 좀 징그러울 정도였다.
그의 물건을 두손으로 잡고 그의 젖꼭지를 혀로 살살 문지르자 젖꼭지가 조금 딱딱해
지면서 그의 물건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과 뒤에 있는 그의 두알을 살살 문지르자 점점 커지기 시작하는데 내 두손으로
잡고도 남을 지경이었다.
좀 더 나의 애무를 받은 그의 물건은 완전히 커져 하늘 높이 고개를 들었다.

두번째 제대로 보는 남자의 물건이었다.
브라이언 것은 끝이 완전히 벗겨져 있고 끝이 굵고 몸쪽으로 가면서 좀 가늘어 지는 형태
이고 완전히 커지면 딱딱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마이클의 것은 끝이 완전히 벗겨지지
않고 절반보다 조금 더 벗겨져 있었다.
그런데 브라이언과는 달리 그의 물건은 끝과 몸쪽의 굵기가 거의 같았고 딱딱하면서도 겉은
부드러운듯한 상태였다.

흑인들이 다들 그렇지만 마이클도 촉촉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곱슬거리는 털이 그의 물건
주변과 배꼽 주위 그리고 두알에 까지 덥혀 있었다.

조금 겁이 났다.
처음 브라이언과 사랑을 나눌때도 그런 마음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마이클은 브라이언보다
더 큰 물건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것이 나의 몸속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니 더럭
겁이 났던 것이었다.
또한 크고도 시커먼 것을 손으로 잡고는 있었지만 입속에 넣을 생각이 없는 것도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런 나의 마음을 눈치라도 챘는지 마이클이 손을 뻗어 나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문질러
다시 나의 욕망에 불을 질었다.
두눈 질끈 감고 그의 물건을 입에 넣었다.
한입 가득 부드러운 그의 물건이 느껴졌다.
겨우 3/1정도를 입에 넣고 그동안 브라이언과 하면서 배운대로 혀로 살살 그의 끝을
문지르며 손으로는 그의 두알과 항문 있는 곳 그리고 엉덩이까지 문질러 나갔다.

“오 마이갓 수지”하며 그는 나의 머리와 볼을 쓰다듬었고 나는 더욱 그의 물건을 농락해
나갔다.
넣었다 빼었다 하기도 하고 혀로 굴리기도 하고 그의 물건을 뿌리부터 끝까지 혀로 핥아
주기도 하고 손을 올려 그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의 물건을 빼고 그의 알을 입속에 넣었다가 그의 항문까지 혀로 핥아 주자
그가 자지러지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에 이슬이 맺히고 그가 몸을 돌려 69 자세가 되어 나의 바기나를 건드리면서
둘의 신음소리가 온 방안에 넘쳐 나갔다.

거의 1시간이 넘도록 우리 둘은 서로를 탐하였고 이윽고 그의 물건이 나의 꽃잎 앞으로
오자 겁이 왈칵 났다.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는 있었지만 워낙 굵고 긴 것이기 때문에 저게 내 몸속으로 들어오면
혹시 탈이나 나지 않을까 찢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그도 많이 조심하는 것 같았다.
조심스레 나의 꽃잎을 연 그의 물건의 끝이 나의 동굴 입구를 처음을 지날 때 약간의 아픔이
있었으나 나의 바기나는 금방 적응을 하여 넓게 벌어지는 것 같았다.

그의 물건이 점점 들어와 반이상 들어왔을 때 그의 물건이 나의 자궁벽에 닿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마이클 그만”
“미안 수지”하며 그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물건이 들어 왔다 나갔다 할 때마다 나의 꽃잎과 주변의 살 들도 따라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 것 같았다.

그는 조심스레 정성스레 왕복운동을 계속했고 드디어 그의 물건이 거의 뿌리까지 내
속으로 들어 왔다.
아까 내 뱉은 애액과 마이클의 운동으로 인해 새로이 애액이 만들어져 나의 바기나는
온갖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노래를 불렀다.

그의 물건은 나의 동굴을 꽉 메운 상태에서 나의 동굴 벽을 긁으며 움직였고 그
빈틈없는 사이를 나의 애액이 삐져 나왔다.
그는 허리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손가락으로 나의 돌기를 빙글 빙글 돌리면서 계속
자극해 왔다.
그가 나의 돌기를 돌릴 때 마다 찌르륵 찌르륵 몸이 떨려 왔다.

그가 나를 일으켜 가슴에 안아 마주보고 앉은 상태로 자세를 돌렸고 자연스럽게 내가
허리를 튕기는 모양이 되었다.
키 차이가 너무 나 그 상태에서 그의 젖 꼭지를 입에 넣을수 있었다.
내가 허리 운동을 하면서 그의 젖꼭지를 곱슬거리는 털과 함께 빨아들이자 그가 우웅거리며
짐승 같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상태에서 그대로 마이클이 눕자 내가 위로 올라간 형태가 되었다.
그는 두손을 들어 나의 양쪽 젖가슴을 움켜 쥐었다.
내가 위 아래로 열심히 움직이다가 힘이 들어 잠깐 쉬자 그가 허리를 위로 치켜 올려
계속 나의 바기나를 자극하였고 나는 세번째인가 네번째 오르가즘에 빠져 들었다.

내가 흑흑거리며 허덕거리자 그가 몸을 다시 일으켜 나를 안아 돌려 내가 침대에 눕는
형태가 되자 물건을 쑥 빼었다.
애액이 주르르 흐르며 찬바람이 휭하고 들어오는 것 같았다.
아마도 그의 물건이 빠져 나간 자리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을 것이다.

그가 나의 허리를 잡아 내 몸을 뒤로 돌릴 때 나는 그가 쉽게 넣을수 있도록 엉덩이를
뒤로 쑥 빼며 다리를 벌려 주었고 이내 그의 물건이 뒤로부터 들어왔다.
아까보다 수월하게 그의 물건은 들어왔고 바로 그는 허리 운동을 시작하였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뒤로 하면 더욱 요란한 소리가 나는 것 같다.

그는 한 손으로는 나의 엉덩이를 문지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나의 젖가슴을 움켜지고는
헉헉거리며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고 나는 손을 뒤로해 나의 엉덩이를 치는 그의
두 알을 손으로 잡아 주었다.

한참을 씩씩거리던 그가 땀을 뚝뚝 흘리며 다시 물건을 빼고 나를 똑바로 누인후 나의
두 다리를 번쩍 들어 그의 어깨에 올리더니 다시 집어넣어 왔다.
나의 몸을 둥그렇게 만들어 놓고 계속해서 그는 허리를 움직거리더니 욱욱하는 소리와
함께 그가 물건을 쑥 빼자 나의 배위에 그의 정액이 쫙하고 쏟아졌다.

따듯한 정액을 나의 배에 쏟아 놓은 그가 자기 자신이 물건을 잡고 앞 뒤로 몇번
흔들더니 다시 또 정액을 뱉어냈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듯 하더니 다시 나의 꽃잎을
헤치고 집어 넣어 왔다.

다시 들어오는 그의 물건이 나의 자궁 동굴 벽을 긁는 것 같더니만 그만 나에게도
까무러칠 정도의 기쁨이 몰려와 소리를 지를수 밖에 없었다.
“아~~아~~악”하며 그를 껴않고 몸을 부들부들떠는 나에게 그는 쉬지 않고 허리 운동을
해 왔고 잠시후 나의 몸은 물먹은 솜처럼 축 늘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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