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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14 1,423회 0건
지금 그녀는 잘 있을까?(전편)

그때가 84년도 였으니깐...

음~~ 지금으로부터 벌써 18년 정도가 됐구나.

그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난 대학입시에 실패하여 재수를 결심하고
전라도 광주(지금은 직할시이지만...)에서 학원을 다니며 공부를 하고 있었다.
적어도 그녀를 만나기 전까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를 했었는데...

학원 근처에서 하숙을 하며, 지내던 중 같은 집에 친구들을
하나 둘씩 사귀게 되어 공부보다는 집을 떠나있다는게 더없이 좋았다.
그렇다고 그 친구들을 굳이 매도하긴 싫다.
오히려 그때의 자유가 어쩌면 나에겐 더없이 좋았을테니깐...

대학생도 아니면서 재수생 신분으로 미팅이라는 것도 해보고
그러다 친구 소개로 동향인 그녀를 만났다...

적당히 통통하고 아담한 몸매의 소유자,,,애교덩어리...
학원수업보다는 야외로,,,빡빡한 교실보다는 분위기있는 카페로..
이렇게 그녀와의 소리없는 애정이 시작됐다.

결국 그녀를 설득...같은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됐고
난 하루가 멀다하고 거의 그녀 방에서 살다시피 했다..

같이 공부한다는 핑계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기 일쑤였고
같이 붙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술을 탐하고
쑥맥이었던 난 기나긴 시간을 보낸 어느날 밤
마침내 그녀에게 말문을 열었다...

" 너랑 사랑하고 싶어....!!"

"...................."

불꺼진 방은 어두움과 고요한 침묵만이 흐르고 있었다.

어설픈 손놀림으로 그녀의 겉옷을 한올 한올 벗겨나갔다...
창밖으로 비친 불빛사이로 그녀의 하얀 속살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미 그녀도 기대하고 있었던 걸까??

내 손이 그녀의 몸을 더듬고 있는데도 그녀 또한 전혀 반항이 없다.
날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사랑에 경험이 없던 나로서는 전희에 대해 문외한이었다...
그냥 키스와 그녀의 가슴을 만지는 정도로...모든게 다 된줄로만 알았으니깐...

그녀의 보지를 보고 싶었다..
지긋히 두눈을 감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힐끗 한번 쳐다보고
이내 밑으로 고개를 떨구며 그녀 보지앞으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여자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나오는걸 그때 처음 알았다...

그녀의 보지속에서 뭔지 모를 액체가 항문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다..
손으로 내려가지 않게 다시 걷어 올려보니 끈적 끈적한게 묻어 나온다.
엄지와 검지사이로 가볍게 문지르니 영~~느낌이 이상하다...

손가락 하나를 그녀 보지사이로 살짝 밀어 넣어 보았다.
순간 그녀 몸이 움찔하며...

"아~~ 아퍼~~~"

순간 놀라서 다시 손을 빼냈다...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모든 걸 멈추고 그녀 곁에 다시 드러누워서 천정을 쳐다보고 있었다...
기분은 이상하고 뭔가를 해야 할 거 같은데...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그녀가 말을 꺼냈다..

"다시 한번 해줘~~!! 아프더라도 참아볼께..."

그녀 몸위로 포개고서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그리고 한 손으론 내 자지 끝을 그녀의 보지구멍에 맞추구서
엉덩이에 힘을 꽉! 주었다...

그녀의 얼굴이 일그러지며,,또다시 통증을 호소한다..
난 또다시 멈칫...그녀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다.
겨우 내 자지의 끝부분만이 그녀의 입구에 걸쳐 있는 듯 한데...
이렇듯 아프다고 하니...난감했다...

"그냥 한번에 힘있게 밀어 넣어줘..."

다시 한번 엉덩이에 힘을 주구서 꾸~~욱 밀어 넣었다...

"헉~~~아~~아~~아~"

그녀가 또 다시 고통을 호소한다...

그런데 젠장~~ 아직도 끝부분만이 그녀 안으로 들어가 있다...

옆방에 소리가 들릴까봐,,,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아프더라도 좀 참아...소리 다 들리겠다"

원망스러운 듯이 그녀가 날 쳐다본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녀의 애액이 흥건히 젖어 있어
조금만 더 힘을 줬더라면 가능 했을터인데...
그땐 왜 그리 힘이 들었는지??

결국 그녀와의 첫사랑은 실패로 끝나고 난 그냥 그녀곁에서
그녀의 몸을 만지는 것 만으로 만족을 해야 했다....

그녀의 깊은 한숨만을 들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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