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 장 ( 납치...) -
김혁도는 지수가 알려준 읍내의 뒷 골목에 차를 세운체 기다렸다.
하지만, 약속한 시간이 지나자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이것..들이...어른을..놀~려?"
김혁도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억누르며 담배를 피워 물었다.
하지만, 입가엔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눈앞에 그려지는 지영이의 육감적인 몸매와 지수의 앙증맞은 나신이 떠 올려졌던 것이다.
"푸~후훗!!..."
김혁도는 담배연기를 뿜어내며 웃었다.
잠시후면 두 자매를 다 발가벗겨 놓고 한 침대애서 뒹굴 생각을 하니 바지춤속의 자지에 힘이 불끈 들어갔다.
이미..그는 두 자매를 한꺼번에 데리고 놀려고 은밀하게 약까지 준비해논 터였다.
그 약은...
최음제인 "음향곽"이었다.
그 약으로 두 자매의 육체를 마음껏 농락 해본 그였던 지라, 두 자매에게 음료수나 술에 타서 먹인뒤 한 침대에서 데리고 놀 생각에만 빠져있었다.
초조한 시간이 자꾸 흘렀다...
십분..이십분...이미,지수가 약속한 시간에서 한 시간이 지나고 있었다.
....
그때였다..
골목어귀에 사람의 형체가 보였다.
김혁도는 신경을 바짝 세우고 자신의 승용차로 다가오는 사람을 바라봤다.
그리곤..빙그레 웃었다.
기다렸던, 지수였기 때문이었다.
"어~라?..혼자..왔어?"
김혁도가 승용차에 다가서는 지수를 바라보며 중얼 거렸다.
지수가 조수석앞에서자 김혁도가 문을 열어 주었다.
"미안..해요!..늦었죠?"
지수가 조수석에 자리를 잡고 앉으며 입을 열었다.
그녀의 몸에서 코를 자극하는 야릇한 향수내음이 났다. 입은 옷도 야했다.
허벅지가 다 드러나 보이는 짧은 미니스커트에, 상의 또한 어깨가 훤히 보이는 쫄티를 입고 있었다.
"킁,킁!..으~흠!! 냄새..좋은데?...근데..안선생은?"
김혁도가 지수의 상체에 고개를 쳐박코 코를 벌렁이며 말했다.
"호홋..미장원에..있어요! 한..이십분..후엔 올꺼에요!..내가 먼저..머리손질을 마쳐서..왔어요!"
지수가 명랑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김혁도는 새삼스럽게 지수의 머리모양을 살폈다.
과연 그랬다...
그녀의 말대로 머리 손질을 했는지 숏 커트를 한체 섹시함을 풍겼다.얼굴 화장 또한 짙게한 그녀가 오늘따라, 더..욕정을 부채질 했다.
"흠~..그래..쩝!! 할 수 없지..뭐~..기다리..자구!"
김혁도는 기분이 좋아졌다.
별장의 파티에 참석을 하기위해 미장원에서 몸단장까지 하는 두 자매가 사랑스럽기까지 했다.
김혁도가 흐믓해 하고 있을때...
지수의 끈끈한 목소리로 착 달라 붙어 왔다.
"아..까, 낮엔..죄송했..어요!..사과 드릴께요!"
지수의 말에 김혁도는 더욱 기분이 좋아졌다.
"흠,흠..됐~어!!..괜찮아..흐흣"
김혁도가 지수의 턱을 받쳐들고 쓰다듬었다.
지수는 자신의 턱을 받치고 음흉하게 웃는 김혁도의 면상에 침을 뱉고 싶었지만
참았다.
그대신 손을 뻗어, 김혁도의 허벅지를 지나 그의 바지춤속의 자지를 옷위로 지그시 눌렀다.
"으~음?...허..차암!!..왜..이래?"
김혁도가 겸연쩍어 하며 지수의 눈을 빤하 쳐다봤다.
"사실은..저도..서무과장님이..좋아요..듬직하구!.."
지수도 지지 않고 김혁도의 눈을 바라보며 손으론 여전히 하체를 더듬었다.
손바닥의 느낌으로..그의 자지는 벌써 발기해 있었다.
"흠,흠!..알어..김선생의 마음...흠,흠! 별장에..가서..죽여..줄~께!!응?"
김혁도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지수의 손을 자신의 하체에서 걷어내지 못했다.
"...지영이..올려면, 좀..기다려야..해요!..기집애가..멋을 한껏..부리는 통에.."
지수가 끈질기게 김혁도의 자지를 옷 위로 쓰다듬었다.
"흠.흠..그.그~래?..."
김혁도가 짐짓 못이기는체 가만히 있었다.
그 모습에 지수는 좀더 대담하게 손을 놀렸다. 김혁도의 바지 앞 쟈크를 천천히 내렸다.
내려진 쟈크 밖으로 김혁도의 흉칙한 자지가 용수철처럼 튀어 나왔다.
지수는 그 자지를 뿌리끝까지 내려 잡고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그리곤...자지를 입속에 넣었다.
"하~아..압..추..즙!..쭈~욱!쭙,쭙!!"
지수는 자신의 입속에 넣은 김혁도의 자지를 한번 침을 바른뒤..천천히 핥고 빨아 나갔다..
김혁도는 지수의 예상밖의 행동에 당황했지만..
어쨌던 기분이 좋았다. 스스로 자지를 빨겠다고 고개를 쳐박아 오는 지수가 사랑스러웠다.
지영이가 오기전 까지만, 자지를 빨리며 시간을 보내도 괜찮을것 같았다.
"으~흐..음!!..으-음!"
김혁도는 지수의 입속에 자지를 담은체 고개를 뒤로 젖히고 그 느낌을 즐겼다.
"후훗..잠시후면..니~들..두, 년이...어차피..핥아야..될..자지-야!"
김혁도는 잠시후면 별장에서 있을 두 자매와의 더블섹스를 머리속으로 그려보며
허리를 비틀었다..
자지끝에서 부터 밑둥의 뿌리까지 샅샅치 핥아오는 지수의 혀 놀림에 기분이 좋아진 김혁도가 순간...찬 바람이 쑥~ 차안으로 밀려오는 느낌과 뒷 좌석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올라타는것을 희미하게 느낄쯤이었다.
"우~읍!!누,누..구...읍,읍!!"
김혁도는 자신의 바로 뒷 좌석의 괴물체가 목을 조르며 입을 막아오는것에 발부둥을 쳤다.
코로 맡아지는...메케한..내음과 숨이 막혀오는것에 두 팔을 허우적 거렸지만..
뒤에서 조여오는 힘은 공포스러울 만큼..거셌다..
김혁도는 서서히...의식을 잃어갔다..
눈앞이 가물거리며..기분좋은..잠에 빠져들고 있었다..
잠시후 김혁도가 고개를 꺾고 축 늘어졌다..
....
"됐어!..그만..풀어!"
지수가 뒷 좌석의 사내에게 명령했다.
그 명령에 괴 사내는 감고 있던 김혁도의 목에서 팔을 거뒀다.
지수는 김혁도를 다시한번 살폈다.
그는 완전히 수면제에 취해 정신을 잃은것 같았다.
고개를 꺾고 운전석에서 자지를 내밀고 앉아 있는 자태에..지수는 싸늘한 비웃음을 입가에 머금고 바라봤다..
그 자지에는 조금전에 지수가 핥으면서 뱉아논 침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 침은..악마의 타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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