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4

공항 밖에는 회사 간부들이 철이를 마중나와있었다 사방을 둘러봐도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기는 엄마는 장례식장에 있을것이다 달리는 차안에서 처음보다는 긴장이 많이 풀어졌고 슬픔보다는

약간의 설램이 느껴진다 장례식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있었고 엄마는 하얀 소복을 입은 모습으로

넋이 나간 사람처럼 앉아있었다

엄마 ~ 나의 부르는 소리에 엄마는 정신을 차리고 나를 끌어 안고는 한없이 울기만 하신다

엄마와의 5년만에 상봉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무사히 장례식을 마치고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 휴식을 취하기 위해 엄마와 둘이 별장으로 내려갔다

그동안 장례식으로 전에 있었던 그런 생각들을 기억해낼수가 서로 없었기에 별다른 감정이 있을수 없었

다. 별장에서 그동안의 피로로 한낯동안 정신 없이 잠의 세계로 빠져들고 어둠이 깔려올때 둘은

잠에서 깨어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이 될수 있었다

엄마 보고 싶었어요

엄마는 하나도 변한게 없네요 더 이뻐 지신것 같아요

철이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진짜로 더욱 이뻐진것 같은 엄마의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너도 이제는 어른이 다되었다고 엄마를 치켜줄줄도 아는구나 호~호~호~

너는 그동안 정말 듬직한 어른으로 자랐구나 내 아들이지만 넘 멋있다 . 여자들이 가만두질 않겠어 ~~~

둘은 이야기하다 한곳을 바라보게 되었다 전에 오래전에 텐트를 치고 일이 벌어진곳이었다

갑자기 분위기가 서먹서먹 해지고 엄마는 당황한 눈빛이 역력했다

무슨말인가 해야할텐데 엄마 정숙은 아무 생각도 안나고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 오는것 같았다

그때 철이가 " 엄마 그때는 미안했어요 " 하면서 엄마의 손을 잡아왔다

이상한 일이다 그 손길에 정숙은 따스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끼며 더욱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잠시 현기증에 몸이 기울어지는 순간 철이가 엄마를 안았다

"괜찮으세요"

" 괜찮아" 하지만 목소리가 떨리고 얼굴이 붉어짐을 느꼈다

철이는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없었지만 엄마를 안으면서 여자의 냄새를 맡았고 그동안 많은 여자상대로

지금 엄마가 자신을 남자로 느끼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철이는 엄마를 가슴 깊이 더욱 끌어들여 안았다

더욱 힘주어 안을때마다 엄마는 더욱 심하게 떨며 심장의 고동 소리가 철이 귀에 들릴정도로 크게 뛰었다

철이는 그런 엄마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굉장히 이쁘다고 생각을했다

그런 생각을 하자 엄마가 엄마가 아닌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턱을 한손으로 조용히 들어 철이는 엄마의 얼굴을 자세히 보며 입술을 엄마의 입술에 포개어 갔다


정숙의 입술에 철이의 입술이 닿고 정숙은 그 따스함에 정신을 잃을것만 같았다

다시는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하지말라는 이야기도 얼어 붙은체 나오질 않았다

철이의 입술이 정숙의 입술을 완전히 덮고 드디어 철이의 혀가 정숙의 입술을 열기 시작했다

단단히 닫혀 있던 정숙의 입술이 조금씩 열리고 철이의 혀가 정숙의 이를 하나하나 정성들여

더듬어가고있었다 보드라운 혀의 촉감을 느끼며 터질것 같은 긴장감에 정숙은 자신도 모르게

이를 열어주고 말았다

너무나 부드러운 철이의 혀가 밀려 들어오고 그의 침은 너무나 달고 감미로왔다

서로의 혀를 교환하고 철이의 욕심 많은 손은 정숙의 엉덩이를 아주 천천히 원을 그리며 만져 나가고 있었다

하~~ 철이야 ~~ 그만해~~~

철이의 손은 조심스럽게 정숙의 옷을 들치며 풍만한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쳐지지도 않고 너무나 탄력이 좋은 유방이었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유두를 조심스레 만지며 조금 힘을 주어 비틀어 보았다

아~~~~~ 헉~` 참으려 노력하지만 정숙의 입에선 작은 신음 소리들이 쉴사이 없이 흘러 나온다

철이는 정숙을 조심 스럽게 눕히면서 정숙의 웃도리를 벗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