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아줌마 22.(완결)

그렇게 아버지와 엄마와 헤어진 후 나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하숙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들어서더 난 깜짝 놀랐다.
하숙집이 상가집으로 변한것이다. 너무 놀라 혹시...하고 집으로 돌아서자 아줌마며, 누나 그리고 동생들과 하숙생들이 슬픔에 젖은체 분주이 움직이고있다.
나는 얼른 누나에게 다가가
"누나......무슨..."
그러자 누나는 울음을 터트리며
"흑..흑.....아버지가...어제 교통사고로...흐..흑"
대충 사정을 알수있을것 같았다.
나역시 다른 하숙생과 마찬가지로 상을당한 누나를 도왔다.
그리고 상을 무사히 치른 후, 누나네는 더이상 하숙을 하지 않았다.
아저씨가 들어논 보함이 꽤 되고 또 모아둔 돈도 제법되고 해서 다른일을 한번 해보려고 한단다.
하지만 집은 그대로 두고 방은 세를 주기로 해서 예외로 나만 남았다.
나야 이집의 가족이나 마찬가지니....
얼마 후 아줌마가 곤히 자는 나의 방으로 찾아왔다.
"저기......자...."
나는 아줌마의 부름에 잠을깼다.
"예.....아줌마....."
"응...나야....할이야기가 있어서.....나..다알고있어.....우리얘들,,,,,,"
"아예......그랬군요..."
나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아니...뭐...잘못됐다는게 아니고.....젊은사람들이야....내가 문제지....그래서 말인데..."
"예...말씀하세요..."
"아이참...어떻게 얘기해야하나......할수 없지 뭐...단도 직입적으로 말할께....우리 가장이 되어줘.."
"예...가장이라니....요???"
아줌마의 말은 이랬다.
어제 아버지와 엄마가 함께 내려와 아줌마를 만났단다.
그래서 엄마와 오랜 이야기끝에 엄마가 아줌마를 서울로 올라오라해서 한집에 같이 살기로 하였단다.
엄마가 모든걸 여자로서 이해하고 형재 처럼 지내자 먼저 이야기를 한것이다.
그래야 아버지도 마음잡고 자신에게도 전보다 더 잘할거라면서...
그러면 누나와 동생이남는데...두사람과 나와 관계는 이미 알고 계신다면서...결혼은 누나는 이복이지만 아버지가 같으니까 안되고 그래서 동생과 하고 누나랑 셋이서 살았음하는것이다.
이것도 아버지 엄마와 이미 상의 했다는거다. 물론 누나와 동생한테도 합의를 했고, 누나가 임신한 사ㅣㄹ도 알고계신다.
나는 고개를 들수 없이 미안했지만 이왕 이렀게 된거 어쩔수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휴우ㅡㅡㅡ미안해 너한테 모든걸 다 맡겨서 ..."
"예...아이에요...제가 더 미안하지요 ....그럼...제가 그렇게라도 두사람은 책임질게여...."
"그래주면 고마워...그리고..우리둘 관계>...."
"예..."
"전처럼...가끔이라도....얘들한테 부끄럽지만 ......"
"아....그럼요.....그렇게 해야지요...."
그렇게 우리들의 가족관계가 정리됐다.
하숙집을 얻으면서 시작된 복잡ㅎ나 관계가 어느정도 정리가 됐다.
아버지도 잘됐다 하시고...엄마도 아줌마도...
그리고 우리들도 원만하게 잘 진행됐다.
덕분에 아버지와 난 여자 홍수속에 지내야했다.

일년이 흐른 여름휴가.
우리가족 여섯명과 새로 태어난 나의 분신인 아들과함께 휴가를 제주도로 왔다
콘도 두개를 얻어 우린 즐겁게 지냈다.
나의 아들을 엄마나 아줌마 아버지가 돌아가며 봐주신 관계로 누나와 나 동생은 해방을 맞아 ?뜨거운 여름밤을 보냈다.
남들이 알면 콩가루 집안이라할지 몰라도
나는 이렇게 사는게 행복하다.
세상사람들이 모르는 우리가족의 복잡함을 우린 나름대로 즐기며 행복하게 산다.
나는 일주일에 두번은 나의 두아내와 섹스를 즐기고,
주중에 한번은 엄마와 아줌마랑 함께 즐긴다.
물론 이건 아빠한테도 비밀이다.
아줌마 엄마 나만아는 우리의 특별한 놀이이기때문에.....
나를 나쁜놈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해서라도 우리의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어 대단이 만족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