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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15 785회 0건
야성색마 - 3부


유리는 함께 재미있게 얘기하던 지원이가 갑자기 졸려 하면서 쓰러지자 당황해했다.
유리와 지원이는 절친한 친구로써 각기 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었다. 지원이는 깜찍함
과 귀여움을, 지원이는 요염함과 성숙함을 풍기고 있었던 것이다. 14세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탄탄한 몸매를 그녀는 가지고 있었다.

의원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색즉시공을 지니고 있는 그는 굳이 경공을 발휘하지
않더라도 일반사람들보다 몇 배는 빨랐다. 의원이 방문 앞에 이르렀을 때 그의 마음
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양심이 잠깐 고개를 들었다.

"니보다 여섯 살이나 어린 년을 먹으려고 해? 강간은 범죄다. 강간은 범죄다."

그러자 마음 한 켠에서 다른 소리가 울려왔다.

"너 20년동안 불쌍하게 살았다. 어느 여자가 널 거들떠 보아주더냐? 너는 이미
색마의 기운을 받아들였다. 이젠 쇼 타임이잖아. 크큭."

불현듯 자지가 뜨거워졌다. 잠깐동안 일었던 양심은 소리도 없이 사라졌다. 의원은
방문을 덜컥 열었다. 침대 위에는 귀여운 동생 지원이가 쌔근쌔근 자고 있었고, 유
리는 방 안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방문이 덜컥 열린 걸 보고 놀란 눈치였다. 그
러나 유리는 다시 표정을 잡고 의원에게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지원이는 방금 자기 시작했네요."

유리는 커다란 두 눈을 깜빡이면서 말했다. 사실 주인이 자고 있을 때 손님은 난
처한 법이다. 매력적인 컷트머리와 봉긋 솟아오른 가슴, 무릎을 살짝 덮은 스커트
아래 정말 깨끗한 일자형의 다리.. 특히 그녀의 풍만한 가슴은 그의 동생에게서 느
낄 수 없었던 색기를 발하고 있었다. 의원은 한순간 바로 덮치려다가 꾹 참고 씨익
웃으며 답해주었다.

"어, 그래. 얘가 원래 잠이 많지 뭐. 하하"

의원은 자연스럽게 말하면서 침상 위에 걸터 앉았다. 바로 뒤에 지원이 흐트러진
자세로 쓰러져 잠을 자고 있었다. 의원의 자지는 이미 꼴릴대로 꼴려 있었으나 그
가 본래 가지고 있던 소심한 성격 때문에 막상 일을 벌이지 못하고 있었다.
유리는 친구는 잠을 자고, 친구의 오빠와 한 방에 있게 되자 매우 불편했다. 그런
데도 왠지 나가고 싶지 않았다. 의원이 전음지술로 그녀의 마음속 깊이 "가지 말라"
하는 의식을 심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 순간 갑자기 주변에 난로를 10개나 틀어논 듯 무지 더워졌다. 더워, 더워.
유리의 온 몸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졌다. 갑작스런 열기에 질식할 것만 같았다. 그녀
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졌다.

"헉..헉..왜..왜 이러지?"

유리는 침상위에 걸터 앉은 의원을 바라보았으나 그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았다.
옷이 땀에 젖어서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오빠..오빠.. 살려주세요!!"

엄청난 열기가 그녀의 몸을 휘감았다. 마치 불에 타고 있는듯 몸은 걷잡을 수 없이
뜨거워졌다. 이미 땀을 많이 흘려서 탈진 상태에 가고 있었다. 유리는 교복 자켓 단
추를 힘껏 뜯어서 벗어던졌다. 그리고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아싸!!"

의원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전음지술로써 최면의 효과를 노린 것이었는데
실제 눈앞에 나타난 효과는 상상 외였다. "덥다 덥다 몸이 탈 정도로 덥다" 이런 생
각을 전음술로 계속 그녀의 마음속에 울리게 한 것이었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인
의 모습은 참으로 관능적이었다.

의원은 유리의 블라우스와 치마를 모두 벗겼다. 그녀의 유방은 14세라고 보기엔 믿
을 수 없을 정도로 풍만했고 허리는 잘록했다. 그녀의 몸은 땀으로 축축히 젖어있는
동시에 매우 뜨거웠다. 하얀 속옷이 땀에 배어 그녀의 몸매를 환하게 비춰주었다. 의
원은 유리를 그대로 안고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 욕조에 찬물을 가득 받은 후에 그녀
를 그대로 그 욕조에 빠뜨렸다.

"풍덩"

"아앗! 차가워!!"

유리는 비명을 지르면서 깼다. 계속 열을 받다가 찬물을 만나 몸이 식으니 이상하게
도 쾌락이 밀려왔다. 그녀는 눈을 감으면서 시원한 물의 느낌을 음미하다가 문득 정
신을 차렸다. 눈을 떠보니 자신은 속옷 차림에 물 속에 있고 그것을 한 청년이 음미
하듯이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유리는 순간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악!"

의원은 갑자기 그녀가 자신을 쳐다보고 비명을 지르자 놀랬으나, 다섯 손가락을 폈
다가 오므리면서 그녀의 입을 가리켰다. 그러자 그녀는 입을 다물고 웁!웁! 하면서
비명을 지르지 못하였다. 무형의 기를 이용한 포박술로 그녀의 입을 막아버린것이다.
유리는 말을 하지 못하게 되자 두 팔을 움직여 의원에게 물공격을 퍼부었다. 의원
의 몸도 젖어버렸다. 그런데 의원에 다시 손바닥을 오므렸다가 폈다가 하니깐 그녀
의 두팔이 쭉 벌려지더니 욕조의 양쪽 벽에 딱 붙어서 움직일 생각을 않는 것이었
다. 그녀의 몸을 지탱하던 다리도 갑자기 들어올려지더니 욕조끝 양 벽에 붙어버렸
다. 한마디로 그녀는 대(大)짜로 욕조위에 둥둥 떠있는 것이었다.
의원은 포박술로 그녀의 발목을 묶은 후 끌어당겨서 그녀를 미끄러뜨린후 대짜로
묶어버린 것이었다. 속옷만 입은 여인이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 대(大)자로 둥둥
떠있는 장관은 정말 ...
의원은 그녀의 머리를 들어올려서 욕조 난간에 댔다. 그리곤 포박술로 머리도 움
직일 수 없게 했다. 자칫하여 귀나 코가 물 속에 들어가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
었다. 그리고 자신의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었다. 아까부터 꼴려있던 자지가 스프
링처럼 튀어나왔다. 이제 소심한 의원의 마음은 사라지고, 천년 전 무림을 진동시
켰던 야성색마의 본심만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의원은 욕조 안,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서 앉았다.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가
찬물과 닿자 매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의 회음부가 눈 앞에 보였다. 물론
한장의 면이 가리고 있긴 했지만 물에 젖은 하얀 천은 더 이상 그녀의 중요한 곳
을 가리는 기능을 할 수 없었다.
의원은 부드럽게 그녀의 보지 둔덕을 쓰다듬었다. 유리는 아까부터 계속 웁!웁!
하면서 발버둥 치려고 했다. 그녀의 팔꿈치와 무릎만 경련을 일으킬 뿐 그녀는
사지 아무것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조용히 해 이년아. 천국을 맛보게 해줄테니깐..흐흐흐흐흐"

그리고 그녀의 팬티를 잡고는 힘을 주어 찢어버렸다. 이제 막 자라난듯한 음모
가 물에 젖어 있었다. 물 속에 있기 때문에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는지
흘러나오지 않는지 잘 보이지 않았다. 의원은 보지부터 그녀의 허벅지 부분을 부
드럽게 쓰다듬었다.

"으흐흐흐흥!"

유리는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녀의 두 눈은 이미 우느라 퉁퉁 부어
있었다. 그러나 의원은 그런 모습마저 매혹적으로 느낄 뿐이었다.
의원은 왼손으로 그녀의 몸을 쓰다듬었다. 브라자도 뜯어버리고 그녀의 가슴을 조
심스럽게 애무했다. 유리는 누워있었지만 그녀의 가슴은 꽤 컸는지 풍만한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의원은 왼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는 동시에 오른손 검지손가
락에 힘을 주고 순간적으로 그녀의 보지와 항문 사이를 정확히 찔렀다.

"으..흐으응..으흐으으으응!"

그녀는 입이 막힌채로 있는 힘껏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의원이 일양지를 발휘한 것
이었다. 그녀의 회음혈로 그의 색즉시공력이 쏟아져 들어가 그녀의 모든 몸을 성감
대로 만들 것이다.
유리는 울고 싶었다. 이것이 강간이구나. 이제 어떻게 사나. 비명을 지르고 싶었
으나 입에 뭔가에 둘둘 막힌듯 전혀 벌어지지 않았다. 두팔과 두다리도 마치 무언
가에 묶여있듯이 묵직한 느낌만 올 뿐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두 눈에서 눈물이 펑
펑 쏟아졌다. 정신이 없었다. 그 때 하반신 부분이 뜨끔하더니 몸 속에 따뜻한 기운
이 돌기 시작했다. 상당히 기분 좋은 느낌이다. 의원의 왼손이 그녀의 가슴을 부드
럽게 문지르고 있다. 아아..아..아...아아아아.. 더 부드럽게 문질러주세요..
그녀의 마음 구석에서는 한가닥의 이성이 남아서 결사적으로 버티고 있었으나 본
능에 항거하기 힘들었다.

"미친년아.. 넌 지금 강간당하고 있는거야. 기분 좋을리가 없잖아. 넌 순결을 잃
는거라구."

속으로 자신을 마구 힐책하였지만 어느새 그런 생각도 커다란 파도에 휩쓸린 듯
자취를 감추었다. 자신의 몸속을 뜨겁고 커다란 파도가 마구 휘젓는 느낌이었다.
그러던 순간 입을 막고 있는 그 무언가가 툭 하고 사라졌다.

"아아..아아아아!"

그녀는 다시 비명을 내질렀다. 그러나 아까처럼 귀를 찢는 듯한 비명소리는 아니
고 무언가 교태로운 소리였다. 그녀의 숨소리는 다시 거칠어졌다. 찬물에 떠있음
에도 그녀의 몸은 다시 뜨거워졌다. 찬물조차 그녀의 몸을 식힐 수가 없었다. 의
원은 냉소를 흘렸다.

"기분 좋냐?"

"아..아아..헉..어서..날..풀어줘요..응..말..안할게..요..아무한테.."

"아무한테도 말안한다구?? 그럼 말을 할수 있다고 생각했나???"

의원은 갑자기 왼손에 힘을 꽉 쥐었다. 아름다운 그녀의 유방이 형편없이 짓눌려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유방에서 엄청난 쾌감이 느껴졌다.

"아아..하아아앙!"

그녀는 다시 교성을 질렀다. 의원은 그녀의 회음부에 대던 오른손가락을 떼고 양
손으로 그녀의 전신을 부드럽게 매만졌다. 그가 매만지는 곳마다 전기가 짜릿짜릿
하면서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아아...그,그만..아아..나..나죽어요..!! 아악!"

그녀는 극심한 쾌감에 몸을 이리저리 꼬기 시작했다. 그러나 뒤통수와 사지가 고
정되어있으므로 그녀가 꿈틀거리는건 극히 제한적이었다. 의원의 손이 그녀의 어느
부분을 문지르던 극심한 쾌감이 느껴졌다. 그녀의 몸은 뜨겁게, 더욱 뜨겁게 달아
올랐다. 의원의 양 손은 그녀의 전신을 모두 여행하다가 보짓속 동굴에 이르렀다.
그는 손가락을 사용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침입해들어갔다.

"아아아아아아아악!!!"

본래 성감대인데다가 일양지의 신공으로 색즉시공을 받아들였으니 그녀의 보지의
예민함은 가히 알만했다. 단지 손가락 하나를 쑤셨는데도 엄청난 쾌감이 밀려왔다.
희뿌연 액체가 물 속으로 내뱉어졌다. 애액이다. 의원은 손가락을 서서히 움직이
면서 뺐다가 넣었다가 반복했다.

"그,그만해요..제발..제발..나..죽겠어요..하아아앙"

유리는 교태로운 비명을 지르면서 몸을 꼬을수 있는대로 꼬았다. 그러자 갑자기
보짓속의 그 쾌감이 멈춰졌다. 유리는 눈을 뜨고 쳐다보았다. 의원이 씨익 웃으며
자기를 쳐다보면서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게 아닌가?

그녀의 몸은 이미 달아오를 때로 달아올랐다. 유리의 보지가 자신의 뜻과는 상관
없이 벌름벌름거렸다. 그러나 의원은 그저 손가락을 보지에 댄 채 아무런 자극도
주지 않았다.

"그만하지 뭐. 후훗."

의원이 내뱉은 말이 청천벽력처럼 유리의 귀에 꽃혔다. 유리의 눈동자는 무언가
를 갈망하는 눈빛이었다. 그녀의 이성은 이미 꺾인지 오래였다. 의원은 장난기
어린 미소를 띄우며 그녀를 쳐다보았다.

"해줘?"

순간 유리의 눈동자에 번민의 빛이 스쳤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그녀는 서서
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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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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