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숭소녀에서 여자로 3

오늘은 일요일이다.
그와 약속한 곳으로 가기 위해. 나는 아침일찍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집을 나와 평소와 달리 급한 마음에 택시를 탔다.
"아저씨...용정동4거리쪽으로 가주세요...."
"예....어디 좋은일 있으신가 보네요..."
"예! 예에......아니요 그냥...."
"화사한게 보기 좋네요......껄껄껄."
"예 고마워요..."
그렇게 기사아저씨와 대화를 나누는중에 어느새 약속장소까지 다 왔다.
"여기 요금이요...고마워요...많이 버세요..."
택시에서 내리니. 사장님이 길 맞은편에서 담배를 물고 기다리고 계신다.
"여기요......저 왔어요...."
"응....그래 봤어....이쪽으루 건너와..."
"예..잠깐만요.."
나는 바삐 길을 가로질러 그에게로 다가가서. 누구 먼저 랄 것 없이 우린 포옹을 했다.
"음. 오늘은 더 예쁜걸....향기도 좋고.."
"아이 ...몰라요.."
"뭘? ...우리 얘기는 다몰른데...바보아냐..하하하하하.."
그렇게 큰소리로 웃으며 나를 놀려댔다.
"아이...몰라요... 자꾸 그러면 나 그냥 갈꺼예요.....몰라몰라.."
"하하하 안되지 그럼....이제 그만할께...."
"자...우리 얘기 어데가고 싶나?"
"뭐예요.....자꾸 얘기얘기 하실래요....
이렇게 큰 얘기가 어딨어요...피이..
그리고 또 갈곳도 없이 놀러가자고 그래요...피이...몰라요"
"또 몰라?....정말 바보 아냐?....하하하"
"응 몰라요...나 바보예요...그러니 마음대로 가고싶은데로 가세요..."
우린 이렇게 즐겁게 이야기 하며. 차에 올랐다.
"그럼 내가 가는데로 그냥 다라 올거야?"
"어디 가실려고요?"
"음 .....고향집....."
"아.... 고향이 어디신데요?"
하고 생각하니 우린 서로에게 너무 모르는게 많았다.
"음 가까워.....삼심분정도만 가면 돼....."
하며 말하는 그의 눈이 그윽해졌다.
왠지 숙연해진 그의 눈을 보면서 무언가 사연을 느낄수 있었다.
"고향에 누가 살아요? 부모님?"
"아니......아무도 없어.....아니....있지..."
알듯 모를듯 이상한 대답이다.
"그게무슨말이예요?"
...............
"사장님 궁금해요.."
"음 가서 보면 알아..조금만 그냥 있어줄래?"
그렇게 말하며, 그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렇게 얼마를 가다. 나는 깜박 잠이 들었다..

"아가야....그만 일어나야지..."
그새 깜빡 잠이 든 나는 흔드는 소리에 눈을 떴다.]
눈앞에는 큰대문을 한 화려한 집들이 있고.
그중에서도 아마 가장 큰집인듯한 곳에 있는 것이다.
"여기가 사장님 댁이예요?"
"음...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아이 또 그런다.....제대로 알려줘요."
그는 대답은 하지 않고 초인종을 누른다.
"누구세요?"
"예.아주머니 저예요.."
"아니 이게 누구야....큰도련님이 아니예요? ....잠시만요..."
구으웅......하며 큰 대문이 열리고.
앞치마를 한 아주머니 한분이 반갑게 뛰어나오고 있었다.
"아유...도련님도 참...이게 얼마 만이예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이 아가씨는? 또 누구고요?..."
"하하하 아주머니 한가지씩 물어야죠....."
라고 말하며 나를 보고 싱긋웃는 그의모습이 왠지 허전하다.
"들어 가세요 도련님...아가씨도요.."
"예....."
아주머니를 따라 들어간 집은 겉모습처럼...대단했다.
입구부터 주욱..깔린 대리석 바닥에.....아주 넓은...그러나 잘 꾸며진 응접실....등등...
"여기 앉으세요"
"앉지...."
"예.."
"다들 어디 갔나요?..."
예...두분 다 골프 가시고요.....작은 얘들도 다 쇼핑 나갔어요..."
"죄송해요....도련님.....흑,,흑..."
"그만 하세요......아주머니 그러면 저 다시는 안옵니다..."
"예 그만 할께요....잠간 계세요....차라도...."
종종걸음으로 그녀가 사라지자
"사장님 여기가 댁이예요?....."
"음...예전에 그랬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하하하"
호탕하게 웃는 모습에서도 아까의 그 허전함이 그대로 흘러나왔다.
그는 갑자기 전화를 들었다.
"여보세요....예 저예요..."
"어제 말한거 있지요....어디에....예......그럼....예.....알았고요.
이제 아주머니도 좀 챙기어서 고향에서 편히 살게 도와 줘요...마지막으로 하는 말입니다...
예....부탁이라고 하지요....그럼 건강하시고요...."
딸깍.
그렇게 통화를 끝낸 그는
"잠시만 앉아있어...."
하고는 어느 방으로 갔다 잠시후에 돌아왔다.

"아유....도련님 미안해요.....자 차들어요...."
"예.....그리고 아주머니.....몇일내로 이집에서 나가시게 될거예요.....
고향에 아드님한테 가서 행복하게 사세요....아마...편하게 사실만큼...해줄거예요...
그간 지켜주느라.....고생 많으셨구요..."
"그만 께요......."
"도련님 이렇게 그냥 가실려구요.....산소라도..."
"아니요....다음에..."
"그래도...흑흑흑..."
"그럼 나중에 고향으로 뵈러 갈께요.....안녕히 ...고마웠어요..."
끝네 그는 돌아보지도 않고. 그의 집인가? 아닌가? 모를 그 집에서 나와
차에 올랐다.

"저....사장님...여기가 어디예요?"
"음..여긴 내가 얼마전까지 살던 집이야"
"얘기 하나 해줄까?"
하며 시작한 그의 얘기에 나느 한없이 울고 또 울었다.

그의 집은 여기에서 알아주는 부유한 집이었다..
행복하게 살던중 갑자기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그렇게 어머니를 사랑했던 아버지는
쓸쓸해 하며 지내시던중... 몇년후 친척들의 강요로 재혼을 하셨다...
그런데 재혼 하고 얼마 안가....아버지도 의문의 교통사고로 갑자기 돌아가시자.....새엄마와 살게된 사장님은 불행이도 아직 어렸기에 상속권을 다 행사 하지 못한채...새엄마의 재혼을 또 보고...
그렇게 단란하던 집에...갑자기 새엄마...새아버지? 이상한 관계의 사람들이 살게 되자...

얼마의 돈을 가지고 집을 나온것이다.

" 참 기구한 인생이네요....."
"그럼...아...머리 아퍼....오늘 여기 온건 왜죠?"
"음. 그건말야...이따 가서 얘기 하지..."

다시 우리의 사무실로 돌아온 그는
"자....사실은 이제 나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으니...제대로 사업도 해보고...우리얘기 고생도 안시키고 하려고..."
"예..그게 무슨말이예요....."
"응...다름아니고....나에게 상속된 회사가 있는데....그걸 이제 내가 직접 경영해보려고..."
"이제 너가 옆에만 있어주면..될것같아...."
"어때...있어줄거지?.."
"아이참....난 이제 겨우 열아홉살이예요....제가 뭘..."
"아니....내옆에 니가 있는것만으로 나에게 용기가 생겼어..."
"너를 본면서...나도 할수있구나..라는 자신감....그런게 생겼으니.. 너만 있어주면 돼"
"아이 몰라요....."
"이리 와.."
"음...언제나 너의 이 향기를 나에게 맡게 해줘.....쪽 ....아..음..."
"응...몰라....아....어떻게....아....."
그는 강하게 나를 안고는 키스를 하며. 나의 옷을 거칠게 벗겨 내고 있었다.
"아....살살해요....아....아....흑..."
"음...잠깐만 내가 하는대로 내버려 둬...음.....윽.."
"아....이러면 난 흥분되요...아...아.... "
"읔....."그의 손이 가슴속으로 들어와 젖고지를 비틀듯이 움켜 잡는다.
"아...아파요......살살,,,아아아아......아앙....몰라.."
"음.....침대로 가자."
번쩍 나를 안아들은 그는 침대로 걸어 가면서도 계속 키스를 한다.
"자 이제 우리 사랑하는 얘기.....나를 받아 줄거지?....음..."
"아이....싫어요 그런말....그냥 하고싶은대로 해 주세요..."
"그의 과거와 나를 사랑한다는 말에 나도 그에게 흠뻑 뻐자지고있었다.
"아....흑.....?.."
어느새 그의 입술은 나의 가슴을 지나...보지가까이에 와 있었고.
자연스럽게 나는 그의 바지를 벗기며...그 우람한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음....좋아...아주 좋아...음....."
"아....좋아요...흑....아...."
그는 아주 정성스럽게 나의 공알과 보짓속 깊이 그의 혀를 넣고,,,,또...빼고....
"아...그만.....나...쌀것같아요....오줌마려워져요.......아....그만.."
"음...가마있어...."그는 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게속 나의 보지속을 들락거렸고
급기야 나는.
"아..?....몰라...사버렸어....아...창피해.....몰라..."
그는 계속해서 물을 핥으며..."음....좋아...ㄴ너무 좋아..."
좋아란 말만 반복하고있었고. 그의 불기둥을 빨던 나의 입에 밤꽃향기가 가득 묻어나왔다.
"음...나도 쌌어...음...."
"읍....입에가득해요.. 읍..."
순식간에 그의 정액을 다 마시게 됐다.

P.S: 재밌나요? .......글 올려주세요...잘 되는건지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