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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1:19 1,156회 0건
인간 안될 포카혼타스 1편

인간 안될 포카혼타스 1편

내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지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별로 준비한 것도 없이 졸업이라는 문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대학교 들어가면 대부분 사람들은 인생의 중요한 시간을 낭비하며 보낸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도 역시 그러하다. 인간이 해서는 안될일도 많이 해 보았고 "정말 저사람 대단하다"라고 사람들이 부를 정도로 좋은 일도 많이 했다.

3년 이상의 시간동안 일어난 많은 일들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하려 한다.
물론 그 3년 이라는 시간에 일어난 것만 쓸 생각은 없다. 대학교 동안의 일을 중심으로 다른 여러가지 일도 쓸 예정이다.

내가 쓰는 이야기가 사실이니 허구이니 이런 얘기는 하지 말기를 바란다.

그 첫번째 얘기로
인간 안될 포카혼타스 1편을 보내드리겠다.

내가 2학년 겨울방학때인지 3학년 1학기 때인지 잘 모르지만
아무튼 눈이 올때로 기억된다.
왜냐하면 이 일이 있기 몇일전에 눈이 와서 사건 당시(?)에는 거리가 질펏했으니깐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토요일이라 학교가지 않던 거리가 질퍽거리는 어느날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투명인간이라는 영화를 시청하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사이버 수사대와 투명인간은 토요일에 빼 놓을수 없는 프로였다. 혼자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앤한테서 전화가 왔다.
"혼타스! 자고있는고야?? 노라줘~~"
정말 귀엽지 않은가..지금 현재에도 우리 앤은 이렇게 귀엽다. 얘기가 다른데로 샜군..ㅡㅡ;;
"애교양~~알쏘 4시에 시내서 보자. 이뿌게 하고와~~" (앤 : 가명 성애교)
"알쏘알쏘!!ㅋㅋㅋ"

누구든지 앤이랑 이렇게 하고 노는건 알고 있다. 실제로 지금도 이렇게 하고 있으므로 거짓으로 딱딱하게 쓸 생각은 없기에 리얼하게 쓰는 바이다. 만약 쏠리는 이가 있다면 이해해 주길..

아무튼 열심히 준비를 마치고 4시가 조금 넘긴 시간에 도착을 했다. 4시에 약속은 했지만 30분 늦게 나오리라 예상을 하고 나도 조금 늦게 도착했다. 역시 30분 늦은 그녀..
"미안미안...얼마나 기다렸어?"
"1시간..."
"정말??"
"어...차가 무진장 빨리 가더군..."
"웅...ㅜㅜ 미앙미앙.."
참고로 말하지만 앤하고는 자본적이 없다. 통금시간에다가 자기 자신은 결혼해서 할꺼라나..
그래서 더 끌리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나의 생활은 더 물란해 졌음은 부인할 수 없다.
"혼타스야..친구가 전화왔는데 같이 놀제...지 남자친구랑.."
"누구?" <==== 난 경상도 사람의 표본이라 말이 좀 짧다.
"수니가.." (앤 친구 : 가명 양수니)
"음.... 어디있다는데?"
"자기랑 만나면 전화해 주기로 해쏘.."
이때부터 일은 꼬이기 시작한다. 경상도 사람은 알 것이다. 의리를 생명보다 소중히 여길 정도로 중요하게 여기는 지라 여자친구의 친구는 역시 친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양수니도 역시 몇번 봤지만 이쁘긴 해도 별로 몸이 달아오르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쯤되면 슬슬 지쳐서 글 않읽을 지도 모르니 전개를 빨리하련다.

(빠른전개시작)
4명이 만나서 밥을 먹고 커피숍에서 조금 있다가 7시쯤 되어서 술을 한잔 하러 갔다.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시간이 지나니 4명이 거의 취기가 올랐다.
시간은 흘러 10시 25분경
우리 앤은 11시까지 통금시간이므로 집에 가야하는 시간..
(빠른전개끝)

"나가께..잘 놀아~~"
"애교야~같이가자...델따주께.."
"아냐아냐. 혼자갈래..양수니랑 같은 방향이니깐 델따주고 집에가~~"
"안해~~너 델따줄래.." <===이건 귓속말~~
"혼자가께...가면 전화해~~" <====이것두 귓속말

여차여차하여 우리 앤이랑 수니 남자친구는 집으로 가고
우리는 버스 막차를 타러 정류장으로 갔다. 가는 도중에 별다른 얘기없이 그냥 주절주절 떠들면서 버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버스는 오지 않았다... 막차가 끊어진 상황
"택시비도 없는뎅..우띠~~"
"택시타고 가자 수니양~~"
"그래야 겠네.."
이까지만 해도 아무일이 없으리라 생각했다.
택시를 타고 가는 도중 술에 취해 이리저리 머리를 부딪히고 있는 그녀를 보면서
술기운인지 모르게 나의 손이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약간의 술냄새와 수니 몸에서 나는 화장품냄새는 나의 취기를 가시게 하기 충분했다.
슬적보이는 그녀의 가슴라인은 나의 아랫부분을 단단히 만들었고 야릇한 기운이 머리를 스치게 만들었다. 점점 도착할 시간이 다 되어갈수록 흥분은 증가하여 마침내
"못참겠다. 내려서 어떻게든 해야지~~"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택시에서 내린 우리는 나의 계략에 따라 근처 공터에서 쉬다 가기로 했다. 공터가 잘 보이진 않았으나 나의 뛰어난 동물적 감각과 오직 건드려야 한다는 신념이 적당한 장소를 찾게 도와주었다.
뒤에 나무가 있고 그앞에 벤치가 있고 앞에 약간의 잔디가 있는...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장소였다. 자리에 앉은 우리는 아무런 이야기 없이 그냥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가 취한건지 아니면 취한척 하는건지 모르지만 스르르 잠에 취해있었다. 은근슬적 어깨에 손을 감싸고 연인처럼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한손에 안잡힐 정도의 약간 큰가슴을 쓰다듬을 때엔 심장이 터져나갈 정도의 흥분상태였으며 옷안에 손을 집어넣어서 가슴을 만지려고 시도할때는 머리에 피가 역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깨지않게 하기위해 천천히 아주천천히 손을 가슴에 접근시키면서 점점 브래지어를 벗겨나갔다.
오랜시간(?)끝에 작업을 끝내고 드디어 가슴을 손에 쥔 나는 어떤 성취감을 느낄정도였다.
천천히 가슴을 쓰다듬으며 유두를 자극할때에는 이제는 끝이다라는 감동마져 들었다.
"음.....아~~...하.~~"
술기운인지 아니면 이미깨어있는 상태에서 가슴을 자극받아서 그런지 원인모를 신음소리는 나의 가슴을 더욱 자극시켰다...
"이대로는 안돼겠다. 저질러 버려야지~~"
옷을 다시 깔끔히 한다음
"수니야~~일어나라~~"
"어...어?? 음~~아...몇시야??"
"11시30분"
"벌써?? 클랐당..웅 ㅜㅜ 집 열쇠 없는데...동생한테 전화해야겠네"
"***..누나다..니 집아냐?? 왜케 시끄러?? 어?? 언제오는데?? 알따..아니다.."
"........."
"동생 아직 밖에서 놀고 있네..어쩌지??"
"그럼 좀더 있다가 동생오면 가면 돼지"
"너 집에 가야돼잖아..글구 추운데.."
"개안타..그럼 음....노래방이라도 가까?"
저멀리 노래방 간판이 있었으므로 쾌짜를 부르면서 슬쩍 띠어보았다.
"그래줄래?? 그러면 너무 미안한데.."
"미안하긴...흐흐흐"
"머가 그렇게 조아?"
"아냐아냐...가자"
이제는 제정신이 아니었다..오직 먹어야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거의 술이 다깬듯한 상태인것 같았다. 어찌해야 하는가? 일단 부딪혀 보기로 했다..


죄송합니다.
4학년이라 셤때문에 바쁘네요..
시험끝나고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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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만하면 글을 올릴수 있어서 그런지
이상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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