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 오후 01
잠에서 깼을 때는 이미 오후 3시였다.
*이런-_- 깨운 사람이 하나도 없었단 말야?
투덜거리며 내 방 바로 옆에 있는 부엌에 슬금슬금 들어가자 엄마가 써놓은 쪽지가 식탁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할아버지 댁에 다녀온다. 2박 3일 동안 알아서 챙겨 먹어. 집 청소도 좀 하고-_-+
*뭬야-_-;; 할아버지 댁이면 온천?!
이럴 수가. 나만 쏙 빼놓고 치사하게-_-;
어쨌거나 뭐, 자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싶었다.
*ㅎㅎㅎ 이 기회에 신나게 집에서 뒹굴뒹굴 해야지! 내 세상이닷! 냐하하하-_-v 앗! 그러고 보니... 화장실도 나 혼자 쓸 수 있닷!! 야홋! >.<
간만에 목욕거품을 풀고 욕조 목욕을 했다. 온천 기분 혼자서라도 내야지, 하면서 벌거벗은 채로 야구르트도 한 개 꺼내 마셨다.
*이젠 뭐하고 놀지? 움... ㅎㅎㅎ 간만에...
난 여전히 홀딱 벗은 채로 소라가이드에 접-_-속을 해서... 혼자 즐기고;; 있었다.
*우음... 으... 음...
그 때,
/딩동딩동
*뉘기여? 이 미묘한 순간에 초인종 깨지는 소리를 울리는 거시? -_-+
현관쪽으로 가면서 걸칠 옷을 찾다가 엄마가 개켜서 거실 테이블 위에 놔둔 원피스를 집어서 입었다. 커서 헐렁했지만 가릴 데는 대충 가리기에 그냥 입었다.
초인종이 계속 울리고 있었다.
*누구세요?
*아, 나야, 혁규!
*(엥-_-; 난 또 뭐시라고!) 야, 뭐야? 왠일?
*새삼스레 왠 일은, 뭔... 내가 뭐 볼 일 있어서 오냐, 심심해서 오지!
*그러니까-_-+ 좀 전화라도 하고 오시면 안 돼?
*야 바로 아파트 맞은 편 집 사는데 전화씩이나 해야 쓰겄냐, 아그야. 그리고, 너 집에 있는 거 뻔한데 뭐하러? ㅎㅎㅎ 뭐하냐?
헉;; 뭐하냐고? 난 대답할 말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컴 안 끄고 그냥 나왔는데! >.< 헉스~!! 생각해 보니 나 속옷도 하나도 안 입었고;;;
*어? 뭐... 뭐하긴! 어, 야!
내가 당황해서 버벅거리고 있는 사이에 혁규 녀석은 긴 다리를 성큼 성큼 놀려 내 방을 향하고 있었다. 아, 안 ?0-;; 완전히 새돼게 생겼다;;
*야, 어딜~~
*뭐가 어딜이야, 지지배, 오늘 왜 그러냐, 너? 내가 니네 집에 한 두 번 오냐? 야, 부모님은?
난 혁규의 팔에 매달렸다-_-; 짜샤가 몰랐는데 이제 보니 팔도 꽤 굵직하고 힘이 있어서 내 무게가 매달렸는데도 움직이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
*어 할아버지 댁, 야 그나저나 거실에 있어, 어딜 숙녀 방을!
*하하하하하! 야, 고윤지, 오늘따라 이상하다, 너~ 난 부엌에 가고 있는 건데 무슨 니 방이야? 너... 혼자 있다구 이상한 거 하구 있었지?
눈치 빠른 녀석-_-+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아 아니야! 야! 최혁규!!
녀석은 짖궂은 웃음을 흘리며 어느 새 내 방까지 들어가 (집이 좀 작아야지 ㅜ_ㅜ) 컴을 건드리고 있었다...
*허...헉...*-_-*
놀랄 수 밖에... 아까는 농담으로 말한 건데 진짜로 온통 남자와 여자가 엉켜 있는 그림이 화면에 떠 있으니 저도 당황했겠지.
나는 내가 혁규의 팔을 잡고 있는 것도 잊은 채로 고개를 푹 숙였다. 5년 넘게 친구를 해오고 있으면서 오늘같은 날은 처음-_-; 아니 내 짧고 파란만장한 17년 삶 속에 이런 X같은 날이 처음;;
*윤지야!
혁규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서 나는 깜짝 놀라 언능 대답하고 말았다.
*어, 왜? -_-;;;
*야!... 팔 좀 놔줘...
*헉;;-_-;; 앗!!! 미안해!!!
나도 모르게 혁규의 팔을 꼬옥 끌어안고 있었던 것이다. 맨살 위에 얇은 면의 원피스 하나만 입고서 맨살이 드러난 팔을 꼭 끌어안고 있었으니-_-;
그런데 더 난감한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화들짝 놀라 팔을 풀다가 균형을 잃으면서 비틀하고 방바닥에 살포시... 일리가 있나-_- 쿠당! 하고 넘어져 버렸던 것이다.
*어!
*어, 윤지야!
혁규가 잽싸게 잡는다고 잡았는데 그게 더 말썽이었다.
헐렁한 원피스 목부분이 어깨로부터 확 벗겨져서 한 쪽 젖가슴이 반 정도 드러난 상태에 치마는 뒤집혀져서 음모의 끝이 거뭇하게 드러나는 자세로 넘어졌던 것이었다 -0-;; 아 이런;;
*어머, 난 몰라!
몸을 최대한 잽싸게 웅크렸지만 이미 그 땐 늦어있었다.
날 잡느라 같이 넘어져서 내 옆에 주저 앉은 혁규의 반바지 앞섶이 불룩하게 솟아 있었고, 혁규의 손은 어느 새 치마 밑으로 들어와 허벅지에 얹혀있었다.
*야, 혀, 혁규야...
*윤지야, 나... 나...
서로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혁규가 갑자기 내 몸 위에 타고 오르며 나를 땅바닥에 또慧?
*야... 왜, 왜 이,이래...
*...
혁규는 아랫입술을 꼭 깨물고 애원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다. 평소에도 사실 잘 생긴 축에 속하는 녀석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런 표정은 정말 모성애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야,... 미안해 윤지야... 나 좀 도와 줘.
*뭐, 뭘 도와줘...?
*있잖아... 나... 우리... 우리 서로 보여주기 하자.
*뭐?
*...너, 남자 꺼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아? 내 꺼 보여줄께... 어때?
*헉;; 무슨... 무슨 말이야... 나... 나는...
궁금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이 나오지를 않았다. 바지 한 겹을 사이에 두긴 했지만 그는 바짝 긴장한 그의 좆을 내 드러난 치부에 이미 가져다 대고 누르고 있는 상태였다.
한창 즐기고 있던 순간이어서 민감해진 클리토리스에 내 손가락이 아닌 누군가의 좆이 닿아있다는 사실에 내 보지는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아무 대답도 못 하고 있던 나를 바라보는 혁규의 눈을 나는 피할 수가 없었다.
*...좋,좋아... 알았으니까... 나 좀 풀어줘.
*...너... 도망가는 거 아니지...?
*...내 성격 알잖아...? 걱정 마... 우리... 내 방으로 가자.
혁규는 내 위에서 내려가더니 날 잡아 일으켜 줬다.
보지에서 흐른 물 탓에 아랫도리가 서늘했다. 마음은 떨렸지만 이제 뒤돌아 가긴 늦은 걸.
우리는 어색한대로 그나마 좀 다정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내 방으로 향했다.
방문을 닫고 침대 위에 마주 보고 앉았다.
둘 다 천천히 각자의 옷을 벗고... 부끄러워서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눈을 아래로 향하자 헉, 그의 크게... 벌겋게 성난 좆이 꺼떡거리는 게 시야에 들어왔다.
*허헉...
*뭐 뭐야... 너 되게 궁금했나보다, 고윤지, 엉?
혁규는 일부러 장난스러운 말투가 되어 있었다. 그 목소리를 듣고서야 나는 혁규의 두 눈을 바라볼 수 있었다.
불그스름하게 상기된 얼굴, 그 남자다운 윤곽이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했다. 그렇지만 나도 장난스럽게 대해야 했다.
*뭐? 웃겨, 이런 것 쯤 사진으로 다 봤다네~.
*야, 사진하고 같냐? 누구는 뭐 사진으로는 못 봤어? 나도 사진으로는 여자 꺼 다 봤어~!
*뭐야, 변태! 하하하
*뭐야, 자기는 변태녀면서!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우리는 벌거벗고 마주 앉은 채로 신나게 웃어댔다. 긴장하고 있어서 더 웃음이 나오는 것 같았다.
한바탕 웃고나자 신기하게도 어색했던 분위기가 좀 밝아졌다.
*야, 우리 아빠 맥주 한 캔 씩 뜯자!
*뭐야, 진작 얘기하지!
맥주 한 캔의 힘은 위대했다. 우리 사이의 어색함, 이 상황의 난해함은 사라지고 호기심과 설레임과 흥분이 둘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었다.
잠에서 깼을 때는 이미 오후 3시였다.
*이런-_- 깨운 사람이 하나도 없었단 말야?
투덜거리며 내 방 바로 옆에 있는 부엌에 슬금슬금 들어가자 엄마가 써놓은 쪽지가 식탁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할아버지 댁에 다녀온다. 2박 3일 동안 알아서 챙겨 먹어. 집 청소도 좀 하고-_-+
*뭬야-_-;; 할아버지 댁이면 온천?!
이럴 수가. 나만 쏙 빼놓고 치사하게-_-;
어쨌거나 뭐, 자유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싶었다.
*ㅎㅎㅎ 이 기회에 신나게 집에서 뒹굴뒹굴 해야지! 내 세상이닷! 냐하하하-_-v 앗! 그러고 보니... 화장실도 나 혼자 쓸 수 있닷!! 야홋! >.<
간만에 목욕거품을 풀고 욕조 목욕을 했다. 온천 기분 혼자서라도 내야지, 하면서 벌거벗은 채로 야구르트도 한 개 꺼내 마셨다.
*이젠 뭐하고 놀지? 움... ㅎㅎㅎ 간만에...
난 여전히 홀딱 벗은 채로 소라가이드에 접-_-속을 해서... 혼자 즐기고;; 있었다.
*우음... 으... 음...
그 때,
/딩동딩동
*뉘기여? 이 미묘한 순간에 초인종 깨지는 소리를 울리는 거시? -_-+
현관쪽으로 가면서 걸칠 옷을 찾다가 엄마가 개켜서 거실 테이블 위에 놔둔 원피스를 집어서 입었다. 커서 헐렁했지만 가릴 데는 대충 가리기에 그냥 입었다.
초인종이 계속 울리고 있었다.
*누구세요?
*아, 나야, 혁규!
*(엥-_-; 난 또 뭐시라고!) 야, 뭐야? 왠일?
*새삼스레 왠 일은, 뭔... 내가 뭐 볼 일 있어서 오냐, 심심해서 오지!
*그러니까-_-+ 좀 전화라도 하고 오시면 안 돼?
*야 바로 아파트 맞은 편 집 사는데 전화씩이나 해야 쓰겄냐, 아그야. 그리고, 너 집에 있는 거 뻔한데 뭐하러? ㅎㅎㅎ 뭐하냐?
헉;; 뭐하냐고? 난 대답할 말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컴 안 끄고 그냥 나왔는데! >.< 헉스~!! 생각해 보니 나 속옷도 하나도 안 입었고;;;
*어? 뭐... 뭐하긴! 어, 야!
내가 당황해서 버벅거리고 있는 사이에 혁규 녀석은 긴 다리를 성큼 성큼 놀려 내 방을 향하고 있었다. 아, 안 ?0-;; 완전히 새돼게 생겼다;;
*야, 어딜~~
*뭐가 어딜이야, 지지배, 오늘 왜 그러냐, 너? 내가 니네 집에 한 두 번 오냐? 야, 부모님은?
난 혁규의 팔에 매달렸다-_-; 짜샤가 몰랐는데 이제 보니 팔도 꽤 굵직하고 힘이 있어서 내 무게가 매달렸는데도 움직이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
*어 할아버지 댁, 야 그나저나 거실에 있어, 어딜 숙녀 방을!
*하하하하하! 야, 고윤지, 오늘따라 이상하다, 너~ 난 부엌에 가고 있는 건데 무슨 니 방이야? 너... 혼자 있다구 이상한 거 하구 있었지?
눈치 빠른 녀석-_-+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아 아니야! 야! 최혁규!!
녀석은 짖궂은 웃음을 흘리며 어느 새 내 방까지 들어가 (집이 좀 작아야지 ㅜ_ㅜ) 컴을 건드리고 있었다...
*허...헉...*-_-*
놀랄 수 밖에... 아까는 농담으로 말한 건데 진짜로 온통 남자와 여자가 엉켜 있는 그림이 화면에 떠 있으니 저도 당황했겠지.
나는 내가 혁규의 팔을 잡고 있는 것도 잊은 채로 고개를 푹 숙였다. 5년 넘게 친구를 해오고 있으면서 오늘같은 날은 처음-_-; 아니 내 짧고 파란만장한 17년 삶 속에 이런 X같은 날이 처음;;
*윤지야!
혁규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이름을 불러서 나는 깜짝 놀라 언능 대답하고 말았다.
*어, 왜? -_-;;;
*야!... 팔 좀 놔줘...
*헉;;-_-;; 앗!!! 미안해!!!
나도 모르게 혁규의 팔을 꼬옥 끌어안고 있었던 것이다. 맨살 위에 얇은 면의 원피스 하나만 입고서 맨살이 드러난 팔을 꼭 끌어안고 있었으니-_-;
그런데 더 난감한 일이 생기고야 말았다. 화들짝 놀라 팔을 풀다가 균형을 잃으면서 비틀하고 방바닥에 살포시... 일리가 있나-_- 쿠당! 하고 넘어져 버렸던 것이다.
*어!
*어, 윤지야!
혁규가 잽싸게 잡는다고 잡았는데 그게 더 말썽이었다.
헐렁한 원피스 목부분이 어깨로부터 확 벗겨져서 한 쪽 젖가슴이 반 정도 드러난 상태에 치마는 뒤집혀져서 음모의 끝이 거뭇하게 드러나는 자세로 넘어졌던 것이었다 -0-;; 아 이런;;
*어머, 난 몰라!
몸을 최대한 잽싸게 웅크렸지만 이미 그 땐 늦어있었다.
날 잡느라 같이 넘어져서 내 옆에 주저 앉은 혁규의 반바지 앞섶이 불룩하게 솟아 있었고, 혁규의 손은 어느 새 치마 밑으로 들어와 허벅지에 얹혀있었다.
*야, 혀, 혁규야...
*윤지야, 나... 나...
서로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혁규가 갑자기 내 몸 위에 타고 오르며 나를 땅바닥에 또慧?
*야... 왜, 왜 이,이래...
*...
혁규는 아랫입술을 꼭 깨물고 애원하는 것 같은 표정으로 내려다 보고 있었다. 평소에도 사실 잘 생긴 축에 속하는 녀석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그런 표정은 정말 모성애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야,... 미안해 윤지야... 나 좀 도와 줘.
*뭐, 뭘 도와줘...?
*있잖아... 나... 우리... 우리 서로 보여주기 하자.
*뭐?
*...너, 남자 꺼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아? 내 꺼 보여줄께... 어때?
*헉;; 무슨... 무슨 말이야... 나... 나는...
궁금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이 나오지를 않았다. 바지 한 겹을 사이에 두긴 했지만 그는 바짝 긴장한 그의 좆을 내 드러난 치부에 이미 가져다 대고 누르고 있는 상태였다.
한창 즐기고 있던 순간이어서 민감해진 클리토리스에 내 손가락이 아닌 누군가의 좆이 닿아있다는 사실에 내 보지는 정직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아무 대답도 못 하고 있던 나를 바라보는 혁규의 눈을 나는 피할 수가 없었다.
*...좋,좋아... 알았으니까... 나 좀 풀어줘.
*...너... 도망가는 거 아니지...?
*...내 성격 알잖아...? 걱정 마... 우리... 내 방으로 가자.
혁규는 내 위에서 내려가더니 날 잡아 일으켜 줬다.
보지에서 흐른 물 탓에 아랫도리가 서늘했다. 마음은 떨렸지만 이제 뒤돌아 가긴 늦은 걸.
우리는 어색한대로 그나마 좀 다정한 모습으로 손을 잡고 내 방으로 향했다.
방문을 닫고 침대 위에 마주 보고 앉았다.
둘 다 천천히 각자의 옷을 벗고... 부끄러워서 눈을 마주칠 수가 없었다. 눈을 아래로 향하자 헉, 그의 크게... 벌겋게 성난 좆이 꺼떡거리는 게 시야에 들어왔다.
*허헉...
*뭐 뭐야... 너 되게 궁금했나보다, 고윤지, 엉?
혁규는 일부러 장난스러운 말투가 되어 있었다. 그 목소리를 듣고서야 나는 혁규의 두 눈을 바라볼 수 있었다.
불그스름하게 상기된 얼굴, 그 남자다운 윤곽이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했다. 그렇지만 나도 장난스럽게 대해야 했다.
*뭐? 웃겨, 이런 것 쯤 사진으로 다 봤다네~.
*야, 사진하고 같냐? 누구는 뭐 사진으로는 못 봤어? 나도 사진으로는 여자 꺼 다 봤어~!
*뭐야, 변태! 하하하
*뭐야, 자기는 변태녀면서!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우리는 벌거벗고 마주 앉은 채로 신나게 웃어댔다. 긴장하고 있어서 더 웃음이 나오는 것 같았다.
한바탕 웃고나자 신기하게도 어색했던 분위기가 좀 밝아졌다.
*야, 우리 아빠 맥주 한 캔 씩 뜯자!
*뭐야, 진작 얘기하지!
맥주 한 캔의 힘은 위대했다. 우리 사이의 어색함, 이 상황의 난해함은 사라지고 호기심과 설레임과 흥분이 둘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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