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 오후 02
다 마신 맥주캔을 옆으로 밀어놓으며 혁규가 갑자기 목소리를 낮췄다.
*...야, 너 근데, 비밀 지킬 수 있어?
"이봐, 내가 이래봬도 여자라구-_-;"를 외치며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이네, 변태군.
*어허, -_-+ 너 자꾸 변태 변태 할래?
*변태보고 변태라구 하는데 뭐! ㅋㅋㅋ
*너 자꾸 그러면!!!
*그러면 뭐? 뭐?!... 엇... 웁-_-;
역시 70년대 식 전개-_-; 혁규가 갑자기 확 다가오면서 키스를 감행했다.
솔직히 첫키스는 아니었지만, 약간의 술과 지금의 상황이 빚어낸 흥분감 덕에 입술에 느껴지는 따스한 감촉만으로도 난 내 몸의 비밀스런 그 곳이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으음...... ...!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왔다. 혁규 녀석과의 입맞춤은 상상도 해 본 일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_-; 이렇게 선수였을 줄은 몰랐었다.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혁규가 입술을 떼어 냈다.
*...미,미안...
*...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져 버렸다.
몇 년 간 동안의 친구의 선을 찰나에 넘는 순간이었다.
*...저기, 있잖아... 나... 아니... 아, 그게... 사실... 이거, 나 첫키스야...
뭐라구!! 거짓말!!! 그런데 혁규의 얼굴을 보니 거짓말은 아닌 듯 싶었다. 녀석이 어울리지 않는 수줍음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평소에도 워낙 성격이 시원하고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편인 아이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혁규의 얼굴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분명 그 전에는 거부했었던 감정인데... 나는 갑자기 이 아이 앞에서 이렇게 뻔뻔스럽게 -- 가슴은 손으로 어설프게나마 조금 가리고 다리는 꼭 붙인채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고는 해도 -- 벌거벗고 있는 것이 갑자기 미안하고 부끄럽게 느껴졌다.
*혁규야!
*윤지야!
아앗, 동시에 서로를 부르고 말았다.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머, 먼저 말해...
*있잖아... 저기...
*...
*나 이제 못 참겠어... 보... 보여줘...
헉;; 난 이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버렸는 걸.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이런 사이인 채로 그저 한 순간의 호기심만을 채우는 사이가 되면 싫어... 그렇지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보여주기 싫은데~ 할 용기도 나질 않았다.
*저...
내가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에 혁규는 내 앞으로 바짝 다가 앉았다. 순식간에 혁규의 뜨거운 왼손 바닥이 내 어깨 위에서 가늘게 떨고 있었다.
*너... 저기... 그게 참 예쁘다...
*...?
그의 오른손이 역시 가늘게 떨며 내 가슴에 와 닿았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난 그 손을 밀어내야 할지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혼란스러운 내 감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혁규의 이런 손짓에 반응하고 있는 내 몸이었다. 그냥 손가락이 가볍게 와서 닿았을 뿐인데, 소름이 돋으면서 가슴이 탱탱하게 부풀고 있었다. 연분홍빛의 유두 역시 뾰족하게 융기해서 한층 예쁜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우... 부드러우면서... 팽팽하고... 아... 예뻐...
*혀, 혁규야... 저기... 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움직이고 싶었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난 분명히 느끼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무엇인가가 두려웠다.
그러고 있는 동안에 혁규의 손가락은 내 젖꼭지를 잡아 부드럽게 당기고, 문지르고 꼬집기도 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혁규는 내 젖꼭지를 아주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그... 그렇게 보면...
그곳이 축축하게 젖어왔다. 아... 만지고 싶어... 하지만 혁규가 알게 되는 건 싫어... ...어떻게 하면 좋아... 부끄러워...
혁규가 잠시 나를 올려다 보았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내 시선과 자기의 시선을 맞추더니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나 당당한 미소가 아니라 어딘지 수줍어하고 있는 듯한 그런 미소. 그 얼굴을 보면서 난 결심했다. 오늘 내 몸은 이 아이 것이라고. 앞으로의 우리 관계 같은 건 걱정하지 않고, 나도 오늘은 용기를 낼 거야...
*하아...
*...
혁규가 내 표정에서 뭘 봤는지, 내 젖꼭지에 살짝 혀를 댔다. 그러더니 어린 아기처럼 젖꼭지를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한 쪽은 계속 빨면서 다른 쪽은 손바닥으로 움켜잡아서 가볍게 누르며 비비고 있었다.
*아흑...
온 몸으로 전율이 퍼져나갔다. 어느새 나는 침대 위 쪽 구석에서 베개들 위에 상반신을 비스듬히 기대고 있었고, 내 몸 위에서 혁규는 가슴을 열심히 빨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내려다 보자 잘 생긴 이마와 코의 선이 두근거릴 정도로 남자답게도 보이고, 내가 안고 품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어린 아기 같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했다. 이런... 점점 흥분 돼... 너무 좋아... 용기를 내서 손을 뻗어 열심히 내 젖꼭지만 빨고 있는 그 아이의 등을 쓰다듬어 보았다. 열일곱 살 남자의 등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듯 했다. 그 때 혁규가 잠시 멈칫하는 듯 하더니 젖꼭지에서 입을 뗐다. 혀를 길게 빼더니 혀끝으로 젖꼭지를 건드릴 듯 말듯 하며 그 주위에서만 원을 돌고 있었다. 그러더니 혀 전체로 가슴을 핥아 내려가기 시작했다. 손은 침대를 짚고서... 서서히 아래로... 아래로... 배꼽 근처에 왔을 때 내 꽃잎은 긴장하고 있었다. 혁규가 일어나 앉았다. 긴장된 시선으로 내 털들을 바라보던 혁규는 손가락으로 털들을 부드럽게 쓰다듬더니, 이내 털들 사이를 헤치고 피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난 눈을 감고 두 다리를 꼭 붙이고 있었다. 만져 줬으면 좋겠어... 그렇지만...
*...다리 벌려.
혁규의 떨리는 음성이 다리를 벌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리를 벌리면 그 곳은 완전히 젖어 있다는 걸 알게 될거야... 정말... 부끄러워... 더워...
내가 가만히 있자 혁규가 양 손으로 내 무릎을 잡아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는 얼른 그 사이에 무릎을 꿇고 상체를 허벅지에 붙히며 자리를 잡고 앉아버렸다.
*아, 하지만...!
벌어진 꽃잎 사이를 혁규가 들여다 보고 있다... 손가락으로 내 털들을 헤집고 있어...
*헉... 윤지야... 이건 정말...
눈을 떠서 내려다 보자 혁규가 얼굴이 벌개져서는 정신없이 입을 벌리고 내 그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손가락들이 꼬물거리며 애액에 젖어 뜨겁게 미끌거리는 계곡 사이의 풀숲을 헤집고 있었다. 그러더니 마치 가르마를 타듯이 손가락으로 내 털들을 양쪽으로 가르고 보지를 벌리고 있었다.
*아름다워... 신기하고... 냄새가 내 거랑은 달라... 이 냄새, 왠지 좋아... 엇... 너... 저...젖었구나.
*부,부끄럽게! 그런 얘긴 하지 말구 봐...
*하지만 얼마나 예쁜데 그래! 여기... 여기... 속이 붉은 색이야... 완전히 젖었는걸.
*허억...
혁규가 손가락 끝으로 질구를 가볍게 쓰다듬고는 문지르고 있었다. 손가락을 넣는 것도 아니면서... 구멍을 벌리고 손가락으로 그 구멍 주위를 신기한 듯이 만져보고 살짝 잡아도 보고 물을 찍어서 계곡 사이에 비비기도 하고... 이젠 거의 관찰을 하고 있었다. 그 아이가 자세히 그곳을 봐두는 동안 나는 더욱 뜨거워져 있었다. 혁규는 이제 왼손가락으로는 계곡을 벌리고, 오른손 엄지로는 애액이 잔뜩 묻은 그 곳을 위 아래로 스윽 스윽 긋고 있었다. 조금만 더 힘을 줘서 누르면서 비벼줬으면, 그의 소중한 부분이 힘을 줘서 그 곳에 닿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의 음란함에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좋아... 더 만짐 당하고 싶어...
*으음... 너... 보짓구멍이 움찔거려.
*뭐, 뭐야, 그런 단어는!
*뭐가 어때서, 순우리말인데!... 넌 그럼 여길 뭐라고 불러?
*...!
난 그곳을 따로 부를 일이 없는 걸. 그렇지만 굳이 불러야 한다면 나도 그곳을 보지라고 부를 게 분명했다.
*윤지야... 너... 여기를 뭐라고 부르는지 말해봐... 응?
내가 참을 수 없는 애원하는 표정과 말투로 혁규는 이제 나에게 "그 단어"를 쓰게 하고 있었다.
*...보...
*응, 보... 뭐?
*...보... 보...
*말해봐, 윤지야... 보.지. 보.지.라고 말해봐.
*보...보...지...
혁규가 한층 흥분하는 것 같았다. 부끄러웠다. 한 순간, 손가락이 어느새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아, 헉!
*오호, 이게 바로... 그... 클리토리스구나... 윤지 꺼 완전히 도드라졌어... 너 여기 본 적 있니? 이거... 아주 귀여운데. 완전히 동그랗지도 않으면서... 뭔가 네 젖꼭지 같이 도드라져 올라와 있단 말야. 아... 섹시해...
혁규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그 부위를 손가락으로 더욱 힘주어 부비고 있었다.
아.. 그러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아... 보지에서는 맑고 끈적한 애액이 흐르다 못해 꼭 다문 내 항문 위로 한 줄기가 천천히 흘러내려가 급기야는 요를 적시고 있었다.
*우음... 으... 흐응... 어...어떻게 해... 아하... 내... 보... 보지... 헉, 헉... 좋아... 조금 더... 더... 그래... 음... 내 보지, 혁규가 만져 줘... 거기 둥글게.. 헉... 돌려줘... 손가락에 으응, ...조금만 힘을 빼... 내 보지 미끄럽지... 음... 좋아... 아항, 응... 헉, 헉,...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면서 혁규에게 만져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었다. 보지라는 단어가 더욱 서로를 흥분케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혁규도 신음하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내 보지를 만지면서 다른 손은 자신의 ...자지에서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아... 윤지야... 네 보지 정말 죽인다... 이 미끄러운 거 봐... 완전히 젖어서 요까지 적셨어... 후아... 헉, 헉... 네 보지 정말 뜨거워... 우후... 손가락이 막 미끄러지잖아... 이거 내 보지야, 이제... 내 보지 할 거야! 이게 내 보지... 아, 나 이제... 나 이제 가! 간다...!! 허억! 헉!! 윽! 으흑!
*헉, 나도... 나도 가!! 혀, 혁규야... 아흑! 흐으윽!!! 아흑~~~!
나는 몸과 질구를 부르르 떨며 처음으로 내 손이 아닌 어떤 남자 -- 그것도 몇 년 간이나 친구였던 -- 의 손길로 오르가즘을 맛보았다. 보지구멍이 움찔거리면서 투명한 애액을 마지막으로 울컥 흘려냈다. 동시에 혁규의 뜨거운 정액이 내 배 위와 보지 둔덕에 후두둑 떨어졌다. 혁규는 이 관찰하기 놀이에 완전히 흥분해서 금방 가버린 것 같았다. 이제는 내가 혁규 자지를 볼 차례였다.
다 마신 맥주캔을 옆으로 밀어놓으며 혁규가 갑자기 목소리를 낮췄다.
*...야, 너 근데, 비밀 지킬 수 있어?
"이봐, 내가 이래봬도 여자라구-_-;"를 외치며 한 대 때려주고 싶었다.
*내가 묻고 싶은 말이네, 변태군.
*어허, -_-+ 너 자꾸 변태 변태 할래?
*변태보고 변태라구 하는데 뭐! ㅋㅋㅋ
*너 자꾸 그러면!!!
*그러면 뭐? 뭐?!... 엇... 웁-_-;
역시 70년대 식 전개-_-; 혁규가 갑자기 확 다가오면서 키스를 감행했다.
솔직히 첫키스는 아니었지만, 약간의 술과 지금의 상황이 빚어낸 흥분감 덕에 입술에 느껴지는 따스한 감촉만으로도 난 내 몸의 비밀스런 그 곳이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으음...... ...!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나왔다. 혁규 녀석과의 입맞춤은 상상도 해 본 일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_-; 이렇게 선수였을 줄은 몰랐었다. 그런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혁규가 입술을 떼어 냈다.
*...미,미안...
*...
갑자기 분위기가 어색해져 버렸다.
몇 년 간 동안의 친구의 선을 찰나에 넘는 순간이었다.
*...저기, 있잖아... 나... 아니... 아, 그게... 사실... 이거, 나 첫키스야...
뭐라구!! 거짓말!!! 그런데 혁규의 얼굴을 보니 거짓말은 아닌 듯 싶었다. 녀석이 어울리지 않는 수줍음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평소에도 워낙 성격이 시원하고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편인 아이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혁규의 얼굴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분명 그 전에는 거부했었던 감정인데... 나는 갑자기 이 아이 앞에서 이렇게 뻔뻔스럽게 -- 가슴은 손으로 어설프게나마 조금 가리고 다리는 꼭 붙인채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고는 해도 -- 벌거벗고 있는 것이 갑자기 미안하고 부끄럽게 느껴졌다.
*혁규야!
*윤지야!
아앗, 동시에 서로를 부르고 말았다. 눈이 마주쳤다. 얼굴이 후끈 달아올랐다.
*머, 먼저 말해...
*있잖아... 저기...
*...
*나 이제 못 참겠어... 보... 보여줘...
헉;; 난 이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없어져버렸는 걸. 친구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이런 사이인 채로 그저 한 순간의 호기심만을 채우는 사이가 되면 싫어... 그렇지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이제와서 보여주기 싫은데~ 할 용기도 나질 않았다.
*저...
내가 머뭇거리고 있는 사이에 혁규는 내 앞으로 바짝 다가 앉았다. 순식간에 혁규의 뜨거운 왼손 바닥이 내 어깨 위에서 가늘게 떨고 있었다.
*너... 저기... 그게 참 예쁘다...
*...?
그의 오른손이 역시 가늘게 떨며 내 가슴에 와 닿았다. 조심스럽게, 그리고 다정하게. 난 그 손을 밀어내야 할지 그냥 받아들이고 있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혼란스러운 내 감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혁규의 이런 손짓에 반응하고 있는 내 몸이었다. 그냥 손가락이 가볍게 와서 닿았을 뿐인데, 소름이 돋으면서 가슴이 탱탱하게 부풀고 있었다. 연분홍빛의 유두 역시 뾰족하게 융기해서 한층 예쁜 분홍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우... 부드러우면서... 팽팽하고... 아... 예뻐...
*혀, 혁규야... 저기... 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움직이고 싶었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난 분명히 느끼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무엇인가가 두려웠다.
그러고 있는 동안에 혁규의 손가락은 내 젖꼭지를 잡아 부드럽게 당기고, 문지르고 꼬집기도 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혁규는 내 젖꼭지를 아주 가까이서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었다.
*그... 그렇게 보면...
그곳이 축축하게 젖어왔다. 아... 만지고 싶어... 하지만 혁규가 알게 되는 건 싫어... ...어떻게 하면 좋아... 부끄러워...
혁규가 잠시 나를 올려다 보았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내 시선과 자기의 시선을 맞추더니 살짝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나 당당한 미소가 아니라 어딘지 수줍어하고 있는 듯한 그런 미소. 그 얼굴을 보면서 난 결심했다. 오늘 내 몸은 이 아이 것이라고. 앞으로의 우리 관계 같은 건 걱정하지 않고, 나도 오늘은 용기를 낼 거야...
*하아...
*...
혁규가 내 표정에서 뭘 봤는지, 내 젖꼭지에 살짝 혀를 댔다. 그러더니 어린 아기처럼 젖꼭지를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한 쪽은 계속 빨면서 다른 쪽은 손바닥으로 움켜잡아서 가볍게 누르며 비비고 있었다.
*아흑...
온 몸으로 전율이 퍼져나갔다. 어느새 나는 침대 위 쪽 구석에서 베개들 위에 상반신을 비스듬히 기대고 있었고, 내 몸 위에서 혁규는 가슴을 열심히 빨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내려다 보자 잘 생긴 이마와 코의 선이 두근거릴 정도로 남자답게도 보이고, 내가 안고 품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어린 아기 같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했다. 이런... 점점 흥분 돼... 너무 좋아... 용기를 내서 손을 뻗어 열심히 내 젖꼭지만 빨고 있는 그 아이의 등을 쓰다듬어 보았다. 열일곱 살 남자의 등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듯 했다. 그 때 혁규가 잠시 멈칫하는 듯 하더니 젖꼭지에서 입을 뗐다. 혀를 길게 빼더니 혀끝으로 젖꼭지를 건드릴 듯 말듯 하며 그 주위에서만 원을 돌고 있었다. 그러더니 혀 전체로 가슴을 핥아 내려가기 시작했다. 손은 침대를 짚고서... 서서히 아래로... 아래로... 배꼽 근처에 왔을 때 내 꽃잎은 긴장하고 있었다. 혁규가 일어나 앉았다. 긴장된 시선으로 내 털들을 바라보던 혁규는 손가락으로 털들을 부드럽게 쓰다듬더니, 이내 털들 사이를 헤치고 피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난 눈을 감고 두 다리를 꼭 붙이고 있었다. 만져 줬으면 좋겠어... 그렇지만...
*...다리 벌려.
혁규의 떨리는 음성이 다리를 벌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리를 벌리면 그 곳은 완전히 젖어 있다는 걸 알게 될거야... 정말... 부끄러워... 더워...
내가 가만히 있자 혁규가 양 손으로 내 무릎을 잡아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는 얼른 그 사이에 무릎을 꿇고 상체를 허벅지에 붙히며 자리를 잡고 앉아버렸다.
*아, 하지만...!
벌어진 꽃잎 사이를 혁규가 들여다 보고 있다... 손가락으로 내 털들을 헤집고 있어...
*헉... 윤지야... 이건 정말...
눈을 떠서 내려다 보자 혁규가 얼굴이 벌개져서는 정신없이 입을 벌리고 내 그 곳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손가락들이 꼬물거리며 애액에 젖어 뜨겁게 미끌거리는 계곡 사이의 풀숲을 헤집고 있었다. 그러더니 마치 가르마를 타듯이 손가락으로 내 털들을 양쪽으로 가르고 보지를 벌리고 있었다.
*아름다워... 신기하고... 냄새가 내 거랑은 달라... 이 냄새, 왠지 좋아... 엇... 너... 저...젖었구나.
*부,부끄럽게! 그런 얘긴 하지 말구 봐...
*하지만 얼마나 예쁜데 그래! 여기... 여기... 속이 붉은 색이야... 완전히 젖었는걸.
*허억...
혁규가 손가락 끝으로 질구를 가볍게 쓰다듬고는 문지르고 있었다. 손가락을 넣는 것도 아니면서... 구멍을 벌리고 손가락으로 그 구멍 주위를 신기한 듯이 만져보고 살짝 잡아도 보고 물을 찍어서 계곡 사이에 비비기도 하고... 이젠 거의 관찰을 하고 있었다. 그 아이가 자세히 그곳을 봐두는 동안 나는 더욱 뜨거워져 있었다. 혁규는 이제 왼손가락으로는 계곡을 벌리고, 오른손 엄지로는 애액이 잔뜩 묻은 그 곳을 위 아래로 스윽 스윽 긋고 있었다. 조금만 더 힘을 줘서 누르면서 비벼줬으면, 그의 소중한 부분이 힘을 줘서 그 곳에 닿으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의 음란함에 놀라고 말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좋아... 더 만짐 당하고 싶어...
*으음... 너... 보짓구멍이 움찔거려.
*뭐, 뭐야, 그런 단어는!
*뭐가 어때서, 순우리말인데!... 넌 그럼 여길 뭐라고 불러?
*...!
난 그곳을 따로 부를 일이 없는 걸. 그렇지만 굳이 불러야 한다면 나도 그곳을 보지라고 부를 게 분명했다.
*윤지야... 너... 여기를 뭐라고 부르는지 말해봐... 응?
내가 참을 수 없는 애원하는 표정과 말투로 혁규는 이제 나에게 "그 단어"를 쓰게 하고 있었다.
*...보...
*응, 보... 뭐?
*...보... 보...
*말해봐, 윤지야... 보.지. 보.지.라고 말해봐.
*보...보...지...
혁규가 한층 흥분하는 것 같았다. 부끄러웠다. 한 순간, 손가락이 어느새 클리토리스에 닿았다.
*아, 헉!
*오호, 이게 바로... 그... 클리토리스구나... 윤지 꺼 완전히 도드라졌어... 너 여기 본 적 있니? 이거... 아주 귀여운데. 완전히 동그랗지도 않으면서... 뭔가 네 젖꼭지 같이 도드라져 올라와 있단 말야. 아... 섹시해...
혁규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그 부위를 손가락으로 더욱 힘주어 부비고 있었다.
아.. 그러면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아... 보지에서는 맑고 끈적한 애액이 흐르다 못해 꼭 다문 내 항문 위로 한 줄기가 천천히 흘러내려가 급기야는 요를 적시고 있었다.
*우음... 으... 흐응... 어...어떻게 해... 아하... 내... 보... 보지... 헉, 헉... 좋아... 조금 더... 더... 그래... 음... 내 보지, 혁규가 만져 줘... 거기 둥글게.. 헉... 돌려줘... 손가락에 으응, ...조금만 힘을 빼... 내 보지 미끄럽지... 음... 좋아... 아항, 응... 헉, 헉,...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흘러나오면서 혁규에게 만져달라고 부탁을 하고 있었다. 보지라는 단어가 더욱 서로를 흥분케 한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다. 혁규도 신음하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내 보지를 만지면서 다른 손은 자신의 ...자지에서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하아... 윤지야... 네 보지 정말 죽인다... 이 미끄러운 거 봐... 완전히 젖어서 요까지 적셨어... 후아... 헉, 헉... 네 보지 정말 뜨거워... 우후... 손가락이 막 미끄러지잖아... 이거 내 보지야, 이제... 내 보지 할 거야! 이게 내 보지... 아, 나 이제... 나 이제 가! 간다...!! 허억! 헉!! 윽! 으흑!
*헉, 나도... 나도 가!! 혀, 혁규야... 아흑! 흐으윽!!! 아흑~~~!
나는 몸과 질구를 부르르 떨며 처음으로 내 손이 아닌 어떤 남자 -- 그것도 몇 년 간이나 친구였던 -- 의 손길로 오르가즘을 맛보았다. 보지구멍이 움찔거리면서 투명한 애액을 마지막으로 울컥 흘려냈다. 동시에 혁규의 뜨거운 정액이 내 배 위와 보지 둔덕에 후두둑 떨어졌다. 혁규는 이 관찰하기 놀이에 완전히 흥분해서 금방 가버린 것 같았다. 이제는 내가 혁규 자지를 볼 차례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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