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내가 언제부터 내 자신을 인식 할 수 있었는지는 기억에 없다.

대략 내 생김새는 약 25센티미터 정도의 길이에 끝은 동그랗고 반대쪽은 평평한 편이다.

이것만 보면 웬만한 이들은 모두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바로 여성들의 자위 기구인 일명 "딜도"라는 물건이다.

어떻게 사람도 아니고 물건인 내가 이런 의식을 갖게 되었는지 나 자신도 알 수 없지만 언제부터인지

난 나 자신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그다지 좋은것만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은 평범한 가정집의 안방 장롱속의 서랍이다.

이집의 여인은 가끔 날 꺼내서 사용하는데 내가 의식을 처음 갖게 되었을 당시의 상황도 이집

여자의 보지속에 들어가 있을 때였다.

그때부터 난 이상하게도 세상사 모든일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일명 똑똑한 딜도가 된 것이다.

물론 내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도 할 수 없는 그런 물건일 뿐이지만 난 분명이 이세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존재이다.

이제 이런 얘기는 그만하고 내가 지내온 일들을 얘기해 보자.

이집 여주인은 대략 일주일에 두번 가량 날 사용하는데 그 시기가 참 이상하다.

항상 남편과 섹스를 하고 난 다음날 낮에 나를 사용하는 것이다.

아마 이집 남편의 좆이 그녀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따져 본다면 난 언제나 그녀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요새는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아주 약간 미세하게 내 대가리 부분을 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고

느낄때가 많다.

그래서 가끔 이집 여인이 자신의 보지에 나를 박아넣고 교성을 지르며 몸을 들썩일 때 난 투철한 사명감

으로 그런 그녀의 보지 속에서 내 대가리를 약간씩 최선을 다해 움직여 본다.

그러다가 마침내 절정에 이른 그녀가 내 몸위로 그녀의 보지물을 쏟아낼때는 나자신도 너무나 황홀해

지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그런데 어제는 매우 안좋은 일이 있었다.

어제가 바로 그녀가 나를 사용하는 날이었다.

그녀는 나를 사용할 때 항상 발가벗은 채 나를 꺼내 자신의 입으로 한번 두번 그렇게 나를 빨아주고는 곧

나를 자신의 온몸에 문지르며 얕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나를 자신의 입에서 시작해 그 희고 탐스러운 유방과 유두에 한껏 나를 문지르다가 이미 많은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있는 자신의 보지에 나를 살며시 밀어 넣는다.

내가 처음 그녀의 몸에 들어갈 때 그녀는 온몸을 떨면서 나를 느낀다.

그녀의 흥분상태는 매우 쉽게 느낄수 있다.

일단 많은 보지물과 그녀의 떨림,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를 잡고 있는 그녀의 손에 힘이 가득 들어가면

그때가 바로 그녀의 절정기인 것이다.

어제도 그렇게 거의 그녀의 절정기까지 갔는데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났다.

화들짝 놀란 그녀는 나를 침대 밑으로 팽개치듯 던져 놓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는 밖으로 나갔다.

"어머 지숙이 네가 웬일이니 전화도 없이"

"기집애야 친구집에 놀러오는데 꼭 전화를 해야 하니? 네가 하도 연락이 없어서 그냥 와봤다 이것아"

그녀의 친구였다.

"뭐하느라고 연락도 안하고 집에만 쳐박혀 있니?"

"그 그냥 뭐 이런 저런 집안일 하는 거지 뭐 일단 들어가자"

그녀는 지숙이라는 친구를 데리고 안방으로 들어왔다.

안방으로 들어온 지숙은 내가 떨어져 있는 바로 윗부분의 침대에 걸터 앉아 다리를 꼬고 있었다.

지금 내가 있는 상태가 내몸의 대부분은 침대 밑으로 들어가 있지만 결정적으로 내 대가리 부분이 살짝

침대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이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지 이집 여자는 친구에게 잠깐 기다리라고 말한 후 차를 준비 한다며 주방으로

들어갔고 혼자 남은 지숙은 안방 여기 저기를 둘러 보고 다녔다.

"기집애 집도 깔끔하게 해놓고도 사네. 어휴 나도 얼른 시집가서 이런 침대에서 남편이랑 한번 어머 이게

뭐야"

여기 저기 안방을 돌아다니던 그녀가 마침내 날 그녀의 스타킹 신은 발로 밟았다.

넘어질뻔한 그녀는 바로 날 발견했고 나를 집어올리더니 이리 저리 만져보면서

"이런 망할 기집애 남편도 있는 것이 이런걸 갖고 논단 말이지"

투덜대며 나를 계속 쓰다듬던 그녀의 눈빛이 한순간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자신의 짧은 치마 밑으로 나를 집어 넣고는 자신의 보지에 슬슬 문지르는 것이었다.

"아흥... 하아"

그녀는 느끼기 시작하는 것인지 날 잡은 손에 힘을 주기 시작했고 계속 팬티와 스타킹 위로 나를 문질러

대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밖에서 발자국 소리가 났고 화들짝 놀란 그녀는 나를 빼내서 자신의 엉덩이에 깔고 앉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집 여자가 가지고 들어온 차를 받으며

"어머 얘 너는 친구가 왔는데 과일 하나 안내오니?"

라며 눈을 흘겼고 그러자 이집 여자가

"미안해서 어떡하지 마침 과일이 다 떨어져서... 저 잠깐만 기다리고 있어 내가 요앞 슈퍼에서 금방

사가지고 올테니까"

라며 화장대 위의 지갑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녀가 나가고 잠시후 대문 닫히는 소리를 들은 지숙은 갑자기 일어나 자신의 팬티와 스타킹을 벗어서

자신의 핸드백 속에 넣고는 나를 본격적으로 자신의 보지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녀의 보지속은 질퍽하게 젖어 있었고 난 마치 빨려 들어가듯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거의 내몸

전체가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대단한 여자였다. 이집 여자는 아무리 흥분되도 내몸의 삼분의 이 이상이 안들어 가는데 지금 이여자의

보지는 거의 내몸 전체를 먹어버리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녀의 보지속에서 그녀의 보지를 음미하며 전후진을 하고 있는데(나도 자존심이 있어 대가리는

흔들지 않았다. 그 서비스는 오직 이집 여자 즉, 나의 주인만을 위해서 쓰기로 작정했으니까)

그녀의 보지 깊은 곳에서 많은 양의 물이 흘러 나왔다.

그녀는 한차례 절정을 느꼈는지 나를 빼내서는 화장실로 가서 나를 씻겼다.

나도 이제 좀 쉬어야 겠다 라며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화장실 문을 잠그더니 다시 나를 잡고

의미심장하게 보는 것이 아닌가?

이년 색녀인가?

잠시 그렇게 나를 노려보듯이 쳐다보던 그녀가 나를 잡고 이끈것은 그녀의 후장이었다.

젠장 여긴 처음인데...